[이오스 이야기] 텔로스(Telos)로컬체인 vs 이오스(EOS)메인체인 (feat. Lumeos)

STEEMIT MAIN.png

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steemit_logo.png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 이오스 기반 댑(DApp) 프로젝트 중 하나인 Lumeos에서 “EOSIO를 기반으로 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와 메인체인 이오스(EOS)에 대해 비교분석한 포스팅”이 업로드되었습니다.

telos vs eos.png

해당 포스팅은 새로 런칭할 예정인 텔로스의 장단점과 이오스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3자의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으로서, 이오스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해당 포스팅을 번역하며 작성되었으며, 보다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원문에는 포함되지 않은 배경, 부연설명 및 의역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문 링크 : EOS vs Telos — Lumeos Analysis

#1. Lumeos에 대하여


lumeos.png

Lumeos(https://lumeos.io/)는 데이터 쉐어링을 위한 탈중앙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Lumeos댑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이오스를 기반으로 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팀원들은 이오스의 전도사이자 댄 라리머의 열렬한 지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RAM자원의 투기과열 현상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상승은 이오스 기반의 댑을 구축하고자 했던 Lumeos에게 다른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대안평가 및 분석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Lumeos Medium에 업로드된 포스팅의 내용은 “EOSIO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로컬체인 텔로스(Telos)가 메인체인인 이오스(EOS)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강점 및 약점이 있는지에 대한 분석입니다. 텔로스는 현재 이오스 메인체인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보다 탈중앙화되고 개발자 친화적인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 Telos에 대한 간단한 소개


telos (1).png.png)

텔로스(Telos)는 EOSIO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코드 포크된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EOS와 거의 유사한 코드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텔로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토큰 배분 정책 및 투표 방법이 이오스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텔로스 블록체인에서는 “역가중치 투표(inverse-weighted voting)”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투표권의 전체 가중치를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30개의 블록프로듀서 후보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만약 30개의 블록프로듀서 후보를 모두 선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선택하지 않은 비율에 따라 투표권의 가치가 비례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오스의 경우에는 최소 1개부터 최대 30개까지의 블록프로듀서 후보 중에서 투표자 본인이 자유롭게 투표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중치는 EOS의 보유 수량에만 비례합니다.

텔로스의 인프라 및 거버넌스는 블록프로듀서(BP)라고 불리는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신뢰받는 관리인에 의해 운영됩니다.

블록프로듀서 준법감시는 엄격한 코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블록프로듀서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BP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3. 텔로스의 강점


Lumeos가 텔로스에 대한 리서치를 수행하게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텔로스가 사용자들의 선택과 개발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텔로스의 대표적인 강점은 아래와 같이 ①비용 측면, ②사용자 측면, ③보안 및 신뢰성 측면 3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1. 비용 측면

Lumeos 댑이 이오스 메인체인 위에서 1,000,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10,000,000만 달러에 이릅니다(우리나라 원화 기준으로는 대략 110억). 반면에 텔로스는 1,000,000명에 대한 무료 계정주소를 위한 RAM 지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오스 메인체인 위에서 사용자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은 다음과 같이 계산되었습니다.

0.31usd/kbyte x 4kbyte x 1,000,000user = 9,920,000USD (약 1,240,000개의 EOS에 해당하는 액수)

(1) 개발비용의 절감

한 개의 TLOS토큰은 한 개의 EOS토큰에 비해 3배의 유틸리티를 제공합니다. TLOS토큰 배포를 위한 기준으로는 이오스와 동일하게 “ERC20 EOS토큰 보유량에 대한 제네시스 스냅샷”을 사용하지만, 각 주소(계정)별로 받을 수 있는 TLOS토큰의 최대한도는 40,000개로 제한됩니다.

이와 같은 각 주소(계정)별 캡을 설정함으로써 TLOS토큰은 엄청나게 많은 EOS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중되지 않고 최대한 분산된다는 특정을 가지며, 토큰의 총 공급량도 크게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토큰의 총 공공급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TLOS토큰은 유틸리티 측면에 있어서 개발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블록프로듀서들은 이오스와 유사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반면, 토큰의 총 긍급량이 1/3로 줄어들기 때문에 TLOS토큰은 3배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2) 개발하기에 적당한 RAM가격

RAM은 소중하고 귀한 자원입니다. EOSIO 블록체인에서 중앙 집중식 솔루션의 RAM보다 상당히 비싼 기술적인 이유가 있지만 EOS의 추측 주도 가격은 여전히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구매자를 반영하는 투기꾼의 반영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EOS를 개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지식을 가진 자원

텔로스에서는 RAM은 필요할 떄까지 전략적으로 되돌려놓고 추측의 잠재적인 상승을 희석시키는 방식으로 도입될 것입니다.

개발자와 사용자가 RAM을 선전하는 개발자에게 판매될 예정인 안내가격을 포함하여 투기자가 아닌 RAM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조치가 마련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할 때 많은 노력과 생각이 이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Telos가 개발자이자 사용자 친화적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DApp 개발자를 위한 최종결과는 무료로 1백만개가 되고 나중에 값이 싼 계정을 만들므로 실제 사용자 수가 더 많아 배포 비용이 상당히 비쌉니다. 많은 양의 활동적인 사용자가 장기간에 DApp 가치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3) 얼리어탑터를 위한 보조금 제안

Telos Launching Group은 텔로스 제인 얼리어답터가 되는 댑 프로젝트들을 위해서 RAM자원 구매에 필요한 TLOS토큰을 지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댑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처리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얼리어답터를 위한 지원은 TLOS토큰이나 RAM보조금의 형태로 제공될 것이며 벤처캐피털 투자의 형태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2. 사용자 측면

계정생성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텔로스 블록체인을 빠르게 선택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RAM자원의 가격을 낮추면 실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비싼 RAM자원 사용료는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있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텔로스는 “최초 1,000,000명의 사용자들의 계정생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얼리어탑터에 대한 지원정책은 Lumeos에게 훨씬 더 많은 사용자층을 제공합니다.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에서 사용자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 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오스는 현재 250,000개 미만의 계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경제적 가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사용자들의 규모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3. 보안 및 신뢰성 측면


우리는 텔로스의 개선된 토큰 배분 정책 및 투표방법을 통해서 제일 열심히 잘하는 블록프로듀서가 상위에 오르는 것을 보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안이나 신뢰성의 측면에서 실수나 문제를 발생시킨 블록프로듀서는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손실을 입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스탠바이BP를 계속해서 테스트하는 방법이 텔로스 시스템에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모든 30명의 스탠바이BP는 로테이션 되면서 5일에 걸쳐 6시간씩 블록을 생성하는데 투입됩니다. 이 시간 동안 상위 블록프로듀서들에게는 매주마다 12시간의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서 모든 액티브BP는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개선을 할 수 있으며, 스탠바이BP들은 항상 블록생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텔로스의 블록생성에 대한 보상구조는 모든 BP가 동일한 급여율을 받고 스탠바이BP가 그 절반을 받게 함으로써 네트워크의 더 높은 신뢰성 보장합니다. 현재 이오스에서 이 비율은 9:1에 가깝기 때문에, 상위 21명의 액티브BP 표준에 비해 스탠바이BP를 더욱더 뒤떨어지게 만드는경향이 있습니다. 텔로스는 우수한 인프라 및 서포트을 보장하기 위해서 동등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Telos의 또 다른 장점은 블록을 생성하지 않거나 리카르디안 컨트랙트를 준수하지 않는 BP가 아닌 생산 / 비준수 BP를 제거하기 위해 엄격히 적용되는 BP 준수입니다.

텔로스의 또 다른 강점은 엄격한 블록프로듀서 준법감시입니다. 엄격한 코드를 기반의 준법감시 시스템을 통해서 블록을 생성하지 않거나, 리카르디안 계약을 준수하지 않는 BP는 바로 다른 BP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4. 텔로스의 약점


Lumeos의 텔로스 로컬체인 분석 포스팅의 내용 중에 강점에 대한 내용들은 꽤나 자세한 반면에 약점에 대해서는 아주 짧은 한 줄 코멘트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실 약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동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자세한 설명 없이도 충분히 명확합니다.

① 텔로스는 이오스에 비해 블록체인의 인지도가 낮고, 광범위하게 채택되지 채택되지 못합니다.

② 텔로스는 이오스보다 훨씬 적게 펀딩을 받았으며, 개발자 생태계가 훨씬 작습니다.

#5. 결론


텔로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이오스와 비교분석한 결과, Lumeos 측에서는 텔로스도 충분히 선택가능한 옵션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오스의 창시자이자 블록원의 CTO인 대니얼 라리머는 비트쉐어즈(Bitshares), 스팀(Steem)과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충분히 각인시키고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는 곧 이오스의 기술력과 인지도로 직결됩니다.

반면에 텔로스는 댄이 만들어낸 작품을 기반으로 하여 포크된 로컬체인이라는 점에서 텔로스가 이오스를 뛰어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로스는 댑 실행에 있어서 이오스와 100% 코드 호환이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보안, 개발자, 사용자 획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텔로스도 Lumeos의 옵션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텔로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1
[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2

donekim.gif
behind banner.gif

출처가 명시된 펌글에는 감사드리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은 무단펌은 도둑질입니다.
카페나 블로그 등에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단펌은 포스팅을 작성하는 사람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기만 행위입니다.
 H O P E   F O R   T H E   B E S T ,
P L A N F O R T H E W O R S T

https://steemit.com/@dONekim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이오스 이야기] 텔로스(Telos)로컬체인 vs 이오스(EOS)메인체인 (feat. Lumeos)’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