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대전 로컬인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한 번 방문해본 이후에 깊은 국물과 맛깔나는 김치 덕분에 단골이 되어버린 신촌설렁탕을 소개할까 합니다.
상호명 : 신촌설렁탕
주소 :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390
신촌설렁탕은 야심한 시간에 여친님께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하면 꼭 찾아가는 단골집입니다. 비록 세종에서는 차로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24시간 운영한다는 점때문에 늦은 시간에 즐겨 찾곤 합니다.
건물외관이나 차림표에서도 맛집의 오래된 역사가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ㅎ 저녁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도 술 한 잔 하신 분들이 해장하러 오시기 때문에 꽤나 사람이 북적북적거리긴 합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이번 테이스팀의 주제처럼 혼자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주로 설렁탕(8,500원)을 먹습니다. 아무래도 이집은 설렁탕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처음에 방문했을 때가 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가격이 8,500원까지 올랐네요. ㅠㅠ
김치와 깍두기를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설렁탕집이 맛집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것은 설렁탕 국물맛 뿐만 아니라 김치맛도 큰 요소 중 하나인데, 이 집은 김치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설렁탕에는 소면도 이렇게 듬뿍 들어있습니다.
밥을 말아주고 후추를 좀 뿌려주면 먹을 준비는 끝!
비록 가격이 오르기는 했지만, 소면 뿐만 아니라 고기도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전 만년동에 있는 이 신촌설렁탕은 중구 문화동이랑 서구 만년동 이렇게 2개 만이 진짜 신촌설렁탕이라고 하네요(왜 이름이 신촌설렁탕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라도 새벽에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어서 찾아가서 한그릇 뚝딱하고 오기 참 좋습니다 :)
맛집정보
신촌설렁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고독한 미식가 혼자 먹기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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