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대전의 가장 대표적인 명물로 알려져있는 성심당과 더불어서 많은 등산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만인산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봉이호떡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대전 동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실 대전보다는금산군 추부면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 이 만인산자연휴양림은, 등산객들보다는 이 봉이호떡을 사먹으러 오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저도 그 중에 한 명이구요)
주차장에 북적거리는 이 차들이 금방금방 빠져나가는 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봉이호떡을 사먹으러 오시는지가 충분히 가늠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곳은 추부에서 가까워서, [테이스팀] 짬뽕 Hater를 짬뽕성애자로 만들어주는 추부 명성각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명성각에서 짬뽕 한 그릇 하고 들리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차로 이동하면 5분도 안걸린다능)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좋으면서도 살짝 쌀쌀해서 그런지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봉이호떡은 봉이호떡, 가래떡, 어묵 이렇게 3가지를 판매하고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왜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니..ㅠㅠ)
이게 사계절 내내 줄서서 먹어야 한다는 그 봉이호떡입니다.
열심히 판매 중이신 사장님 뒷편으로는 어른들께 그렇게 인기가 많다는 가래떡 구이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제 또래 분들은 대부분 호떡을 사가시는데, 어르신들은 가래떡을 더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봉이호떡이 다른 호떡집들에 비해서 유난히 맛있거나,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재료도 생김새도 그냥 평범한 호떡인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가끔은 궁금할 정도예요 ㅎㅎㅎ
굳이 특별한 점을 찾아보자면 “부산 씨앗호떡과 비슷하게 안에는 이렇게 씨앗이 들어있다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마도 인기가 많은 이유는 주변에 맛있는 짬뽕집들이 많아서 뜨거운 속을 달달한 호떡으로 중화시키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덜덜 떨면서 줄 서있다가 차에 들어가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기는 해요 :) 혹시라도 주변을 지나갈 일이 있으시거나, 짬뽕으로 놀란 속을 달래주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들러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집정보
봉이호떡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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