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 조미료엔 민감하지만, 맛있는 짬뽕을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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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혹시 감칠맛이 좋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좋아라 하지만, 조미료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속이 거북해지거나 하루종일 물을 마셔야 하는 분들 있으신가요?

특히 짬뽕이나 냉면 같은 음식들은 조미료를 대량으로 첨가하는 것이 기본이 되다 보니 굉장히 자극적인 편입니다. 조미료를 넣지 않은 짬봉이나 냉면은 확실히 맛이 떨어지다 보니, 조미료가 안들어간 맛없는 짬뽕보다는 조미료가 들어간 맛있는 짬뽕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대전에 있는 짬뽕집 중에서 “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았지만 정말 끝내주는 맛을 자랑하는 들르미짬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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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들르미짬뽕
주소 : 대전시 유성구 관들4길 31

자주 들른다, 들러서 맛(味)을 보면 행복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들르미짬뽕은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의 수변 공원 옆에 본점이 있는데, 가게는 작은 편이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어마무시한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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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짬뽕(10,000원)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나 “들르미짬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들르미짬뽕에 차돌박이가 추가되어 있는 “차돌박이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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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가 검은깨를 넣어 직접 반죽한 면이라서 면의 색깔이 약간 녹색을 띈다는 것이 특징이고, 조미료가 일체 들어가있지 않아서 먹고 나서 부담은 없지만 조금 매운 편입니다.

들르미짬뽕에서는 “맛있는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다”는 생각을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조그마한 공기밥을 함께 제공해줍니다.(무료로 리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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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혹시라도 배불리 먹고 싶어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별도의 요금 추가 없이 곱빼기를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맛 뿐만 아니라 이런 푸짐한 서비스 덕분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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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탕수육(10,000원)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달달한 소스에 쫄깃쫄깃한 찹쌀탕수육을 같이 곁들여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들르미짬뽕은 나름 조미료에 굉장히 민감한 저희 어머니께 조미료 청정구역으로 검증(?)받은 곳입니다. 어머니께서 가끔 제가 있는 곳에 놀러오실 때 드시곤 하는데, 짬뽕을 먹고 나서 물이 많이 마시지 않아도 되는 곳은 여기가 유일했다고 하시는 걸 보면 확실히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짬뽕을 좋아하시지만, 조미료에는 민감하시다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짬뽕 드시러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맛집정보

들르미짬뽕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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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관들4길 31


[테이스팀] 조미료엔 민감하지만, 맛있는 짬뽕을 좋아한다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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