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팀 프로포절 시스템(Steem Proposal System)에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하실 수 있도록 스팀프로포절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현재 스팀 프로포절 시스템을 활용한 제안들을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옵션으로는 2가지가 있습니다.
[옵션#1] 스팀픽팀(@steempeak)이 만든 스팀픽 프로포절 : https://steempeak.com/proposals
[옵션#2] 드미트리(@dmitrydao)가 만든 스팀 프로포절스 : https://steemproposals.com/proposals
스팀픽팀에서 만든 페이지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바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드미트리의 스팀프로포절스 닷컴 페이지를 기반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스팀프로포절스 닷컴 페이지도 계속해서 UI업데이트가 되면서 제안서를 참고하거나 보팅을 하기가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1. 스팀프로포절스 닷컴 접속하기
① 먼저, 스팀프로포절스 닷컴(https://steemproposals.com/proposals)에 접속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②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위와 같이 현재 스팀 프로포절 시스템에 제안된 작업(프로포절)들의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포절 목록 좌측에 녹색으로 표시된 것은 이미 충분한 스팀파워(SP)의 투표가 참여된 제안서들이며, 그 아래에 주황색으로 표시된 것(Insufficient votes 하단 목록)은 제안이 승인되기에는 충분한 투표가 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③ 제안서 제목을 클릭하는 경우 해당 제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는 스티밋 블로그 페이지로 이동을 하게 되고, 전체 보팅된 스팀파워(SP)를 클릭하는 경우에는 투표에 참여한 계정들의 명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떤 계정이 얼마의 SP로 투표를 했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투표에 참여하기
스팀프로포절스 닷컴이 조금 더 편리한 UI로 되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스팀프로포절스 닷컴에서는 보팅 버튼을 클릭하는 경우 곧바로 보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새창이 뜨면서 상세 보팅 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원래의 페이지에서 좋아요(따봉)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열리게 됩니다.
키체인으로 로그인 후 보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키체인 로고를, 스팀커넥트를 통해 로그인 후 보팅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스팀커넥트 로고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키체인을 통해 보팅을 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나의 계정이름을 입력한 뒤에(@는 제외) Vote with KEYCHAIN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승인창이 나타나고, 여기서 CONFIRM버튼을 클릭하면 투표 참여가 완료됩니다.
#3. 투표시 참고사항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재 스팀 프로포절 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제안서(프로포절)들 중에 진짜로 스팀 블록체인의 enhancement를 위한 제안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위에 충분한 보팅이 되지 않은 제안들은 말 그대로 내 프로젝트를 위해 돈을 모아줘라는 제안에 불과합니다. 즉, 작업자 제안제도가 아니라 펀드레이징의 용도로 활용하려는 목적인 것입니다.
제안을 하는 입장에서도, 제안을 읽고 보팅에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스팀 작업자 제안제도에 대한 조금은 명확한 이해와 합의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Blockchain Enhancement를 위한 작업과 Blockchain Using의 작업은 엄연히 구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게임 등의 디앱 개발이나 이벤트 주최 등은 우리 커뮤니티 스스로가 엄격하게 심사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엄연히 디앱은 별도의 토큰을 발행하여 펀드레이징을 하고 있기도 하고, VC등 별도의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지, 그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의 인플레이션 중 일부가 투자자금으로 둔갑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팀 블록체인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고 개발환경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 사용자들의 경험을 한층 올려주는 작업, 마켓에서의 인지도나 거래량을 활발하게 만드는 작업, 소각모델 제안을 통한 토큰이코노미 견고화 작업 등 자발성과 많은 노력 및 시간 등을 필요로 하나 이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 활용되어야 하는 제도가 바로 스팀 작업자 제안제도(SPS)입니다.
우리 커뮤니티 모두가 자신들의 저자보상 일부를 떼어서 마련되는 기금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엄격한 평가 및 투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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