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 CHAMPION II 리그 달성 및 jacekw와의 토너먼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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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마의 4,000대를 넘어 챔피언 II 리그의 진입을 계속해서 노크해왔었는데 어제부로 4,200 고지를 넘어 CHAMPION II 리그에 진입을 완료했습니다.

#1. DIAMOND vs CHAM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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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서 다이아로 넘어왔을 때 체감되는 차이는 이전 리그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출현이었다면, 다이아에서 챔피언으로 넘어왔을 때 체감되는 차이는 5마나/2마나 소환사(Summoners)의 적절한 활용 및 캐릭터 레벨의 완성도였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중간 또는 중상 정도(커먼 기준으로 6~8렙 , 레어 기준으로 4~6렙, 에픽기준으로 2~4렙, 레전더리 기준으로 1~2렙)에 해당하는 덱 구성을 하는 것은 투자 비용적인 측면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은 편이지만, 완성도를 높여 만렙을 찍지 않으면 아주 사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싸움이 된다는 것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거의 유사한 덱을 내놓는 게임들이 많아지면서 사실상 전투가 5마나 소환사의 싸움, 또는 선빵 싸움, 회피 확률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니 확실히 챔피언 리그부터는 만렙을 만들어야겠다는 욕구가 엄청나게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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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즌 리워드가 다이아몬드 대비 2배가 되며 엄청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니 이 아주 미묘해보이는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투자와 실력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이번 시즌에서는 꼭 100장이 넘는 리워드를 까보는 손 맛을 느껴보고 싶네요. 끝까지 정진해보겠습니다 :D

#2. 토너먼트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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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랜즈에 어느 정도 입문이 되었다 싶으면 꼭 도전해야 하는 것이 바로 토너먼트이지 싶습니다. @marabara님께서 짜장면 토너를 개최해주신 것을 계기로 토너에 입문했고, 평소에는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참여를 못해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토너에도 도전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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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초심자의 행운을 기대했건만, 첫 판부터 만나게 된 상대가 jacekw였네요. 이런 상위 랭커들은 어떻게 게임을 이해하고 패를 꺼내드는지를 보면 갭 차이와 경험의 차이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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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3판 중에 1판은 이겨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나름의 영광스러운 토너먼트 첫 승의 기록으로 링크를 남겨놔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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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무작정 참여해본 토너는 골드카드 전용 토너라 쿨하게 포기를… 아직 일반카드도 모아야 될 것들이 산더미인 상태라 골드카드까지 키울 엄두는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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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일퀘 리워드가 꽤나 짭짤하게 나와줬습니다. 현재 4종의 포션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포션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계속해서 이정도의 리워드만 나와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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