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네임 부자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donekim입니다.
오늘은“스팀잇과 SMT를 기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에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해당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을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융, 지급결제수단, 유통, 자산관리, 데이터 관리, 컴퓨팅, 도박, 증강현실, 의료/보건 등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웃 스티미언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다양한 분야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는 산업 분야가 어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미래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산업은 바로 미디어 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으로 증명된 블록체인 기술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불특정 다수가 거래의 확인, 검증하고 감시함으로써 미들맨의 중개 수수료 없이 개인간(Peer-to-Peer) 거래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의 신뢰도와 투명성 향상에 있어서 탁월한 기술이라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이 탁월한 기술은 조금씩 우리의 삶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녹아들기 시작하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JTBC에서 소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회의론자이자 대표적인 안티라고 할 수 있는 유시민 작가도 인정한 바 있는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미디어 업계부터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콘텐츠 창작자와 배급 유통 플랫폼 사이의 불공정한 수익 분배 문제, 저작권의 침해와 보호 관리 문제, 광고 비즈니스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 움직임은 이미 활발하게 시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들이 매일 같이 이용하고 있는 이 스팀잇(Steemit)을 비롯하여 SingularDTV, AdHive, Po.et, UNNIO, Airbloc 등등 미디어 산업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주요 화두는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비에 따른 수익이 콘텐츠의 창작자가 아닌 중개자들에게 집중되어 있고, 중개자들이 중개 과정에서 취하는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하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근의 미디어 관련 프로젝트들은 “미디어 산업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창작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생태계, 저작권이 투명하고 영구적으로 보호받고 관리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현재 기준에서 보았을 때 이런 미디어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업계의 변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도 미치지 못한 미완성 기술 수준에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로드맵을 살펴보면 가시적인 플랫폼 등의 실체는 올해말이나 2019년 정도가 되어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나아가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유입되어 활동을 하면서 피드백 등을 통해 베타버전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은 2020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것을 2020년까지 기다려야만 할까요? 아직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는데, 그 시간동안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체를 만져보는 것도 어려운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그 대답은 지금 우리가 놀고 있는 이 스팀잇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를 가지고 실제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곳 스팀잇이 유일합니다.
우리는 스팀잇을 통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자연스럽게 참여를 하고 있고, 투표를 하고 있고, 채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티미언들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이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되며 수익이 어떻게 창작자들과 큐레이터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를 체험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스팀잇은 좋은 글을 선별하기 위해 큐레이터에게 스팀 파워를 위임시켜 주는 구조, 좋지 않은 글과 어뷰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치, 플랑크톤에서 시작해서 고래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소통하게끔 하는 인센티브, 그리고 이 스팀잇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보다 나은 방식을 위한 토론과 논쟁을 하며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고 조정하는 작업 등 생태계의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팀잇은 머지 않은 미래에 미디어계의 강력한 플랫폼 사업자로 기능하게 되고 Smart Media Token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려 봅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암호화폐 이야기] 가장 가까운 블록체인의 미래 스팀잇과 S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