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포스팅 열심히 쓰라고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D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예전에 [이오스 이야기] 댑 생태계(EOS DApps ecosystem) 자세히 살펴보기 - 친타이(CHINTAI)편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드렸던 적이 있던 친타이의 오픈일이 드디어 내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전에 공식 홈페이지와 백서를 통해 알아봤던 내용들 중에서 일부 변화된 내용이 있는 관계로, 정글넷에서 진행 중인 베타버전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친타이는 “이오스 토큰 홀더들, 그리고 댑(DApp)개발자들 모두가 윈윈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여 이오스 생태계가 그 잠재력과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토큰 임대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위의 사진은 정글 테스트넷에서 진행 중인 친타이 퍼블릭 베타 버전의 웹 인터페이스 화면입니다. 퍼블릭 베타 버전은 https://jungle.chintai.io/ 으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오스 메인넷이 아닌 정글 테스트넷의 별도 계정을 생성하고 해당 계정을 스캐터에 연결한 뒤에 테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당초에 친타이는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이오스 네트워크의 CPU 및 네트워크 대역폭이라는 자원을 임대해주고 임차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와 동시에 친타이 토큰이 발행되는 메커니즘을 계획하였으나, 곧 등장 예정인 친타이 플랫폼에서 별도의 친타이 토큰은 발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퍼블릭 베타의 거래 마켓을 살펴보면 리스(임대)기간은 3일 / 7일 / 14일 / 21일 총 4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타이 플랫폼 내에서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누군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공급자입니다. 자신의 이오스 계정에 이오스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친타이 임대 플랫폼에서 임대자(공급자)에 해당됩니다. 자신의 계정에 이오스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한동안 이오스 토큰를 매도할 계획이 없는 사용자들은 친타이 플랫폼에 자신들의 이오스 토큰을 스테이킹 시킨 뒤에 스테이킹을 통해 받게 되는 CPU 및 네트워크 자원을 임대해줄 수 있습니다.
사전에 얼마의 기간 동안 스테이킹을 하여 자원을 임대해줄 것인지를 3일, 7일, 14일, 21일
중에서 사전에 설정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 본인이 받고자 하는 임대료율(Interest Rate)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EOS를 14일(2주) 동안 임대해주는 대가로 20%의 이자율(Interest Rate)를 설정하는 경우에는 2주 뒤에 120EOS(=100EOS + 100EOS x 20%)를 회수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는 시장에서 해당 조건에 임차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나타나서 거래가 체결되는 것을 조건으로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수요자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이오스 네트워크 자원(CPU 및 네트워크)을 저렴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친타이 임대 플랫폼에서 임차인(수요자)에 해당됩니다. 아마도 수요자들은 이오스 블록체인 상에서 서비스 예정인 댑(DApp)들의 개발자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에 대량의 CPU 및 네트워크 자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서 스테이킹을 할 만한 이오스 토큰을 모을만한 자본에 한계가 있는 개발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를 받아 이오스 네트워크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수요자들은 위의 그림과 같이 본인들이 지급하고자 하는 임대료율(Interest Rate)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급자의 STAKE메뉴에는 없는 CPU와 NET의 비율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테이킹 총량이 100EOS인 경우 이 중에 40%는 CPU에 60%는 NET에 스테이킹 할 필요성이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90%를 CPU에 10%만을 NET에 스테이킹 할 필요성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CPU와 NET자원을 어느 정도 필요로 하는지, 현재 이오스 네트워크의 자원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서 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친타이 플랫폼에서의 거래 시장은 임대와 임차를 희망하는 기간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 7일 / 14일 / 21일 시장으로 구분이 되겠죠. 각 시장에서는 해당 임대(임차)기간이 만료되는 날짜도 함께 표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늘 14일의 임대(임차)계약이 체결되는 경우에는 9월 9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것입니다.
Last Trade
라는 항목에 보이는 3.00이라는 숫자는 해당 기간 동안에 3%의 이자율로 거래가 체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위의 정글넷 테스트에서도 보이지만, 단기적인 미래에서는 임대수요보다 임대공급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이오스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개발을 진행 중인 댑 프로젝트 팀들은 충분한 양의 이오스 토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아직까지 CPU나 NET자원을 임대받아야 할 정도로 이오스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 단기적으로는 아주 낮은 이자율 내에서 실험적인 계약들만이 체결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추후 이오스 생태계로 아주 많은 프로젝트들의 마이그레이션이 이뤄지고, 킬러 댑의 등장하게 되는 경우 얼마 전에 나타났던 대역폭 안정화 알고리즘이 얼마든지 작동할 수 있으며, 현재의 사용자 계정의 자원들을 사용하여 댑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댑이 사용자 계정을 생성해주고 댑 이용을 위한 트랜잭션에 필요한 자원을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경우 친타이 플랫폼을 활용한 CPU 및 NET자원 수요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 임대 및 임차를 통해서 이오스 네트워크에서 희소한 자원이 되어 버린 이오스 네이티브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고, 댑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계속해서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서 생태계 구성원들 모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당초 8월 21일에서 8월 28일로 플랫폼 출시 일자가 1주일 연기가 되었던 만큼, 친타이 플랫폼은 첫 등장부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친타이에서는 사용자들을 위한 퀵 스타트 가이드 및 버그 바운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테스트 버전에서 버그를 발견하신 분들이나 플랫폼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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