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지난 2019년 6월 17일에 스팀코인판의 마이너토큰인 SCTM이 총 100만 개가 발행이 되었으며 그 중에 50%에 해당하는 50만 개가 스팀 엔진 마켓에서 1 SCTM = 3 STEEMP의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 스팀엔진 마켓 SCTM 완판
몇 분 전에 스팀엔진 마켓에서 판매 중이었던 SCTM의 공식 물량이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짐작하고 계시는 SCTM 상위 홀더 몇 분께서 시원하게 약 28,000개의 물량을 매수하시면서 판매 2달 만에 SCTM이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SCTM 토큰의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스판운영팀 계정(@sct) 보유분 : 271,845.957 개
② 스테이킹 되지 않은 유통가능 물량 : 12,839.853 개
※ 유통가능 물량 = 전체 유통량(964,891.85) - 스테이킹 수량(680,206.04) - 스판운영팀 보유분(271,845.957)
#2. SCT의 가격 변동 영향
스테이킹 되지 않은 유통가능 물량은 STEEMP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매도창에 걸려 있거나, 곧 스테이킹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제부터는 사실 상 SCTM은 오직 SCT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말인 즉슨 SCTM을 구매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경우 STEEM → STEEMP → SCT로의 환전을 거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며 이에 따라 SCT의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뜻 입니다.
이런 시장의 수요를 대변하듯 약 1.4 STEEMP까지 내려왔던 SCT의 가격이 다시 1.5 STEEMP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3. SCTM 투자자들의 리스크 감수
현재까지 SCTM에 몇 만 또는 몇 십만 개의 STEEM을 투자하신 투자자들은 최근의 STEEM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원화 환산 기준으로 충분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SCTM토큰의 발행 및 판매가 시작되던 6월 17일 업비트에서의 스팀(STEEM)의 종가는 496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셨던 것은,
① SCTM 완판 후의 스팀코인판 운영계정의 시장가 재매입 정책
② 재매입 후 소각으로 인한 채산성의 증가
③ SCTM이라는 닭이 낳아주는 SCT토큰의 가치에 대한 믿음이 기반이 되어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큰 손 투자자분들이 왜 SCTM 토큰의 매입에 그렇게까지 공격적이었나에 해대서 시장의 변화를 살펴볼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4. 가격의 향방
SCT로 구매 가능한 SCTM까지 완판이 되고 나면, 홍보글 저자들 → 보팅풀 및 큐레이터들 + 보팅지원 운영계정 → 큐레이팅 리워드를 통한 재매입 소각의 순환 메커니즘이 발동하게 됩니다.
혹자는 SCTM의 판매를 통해 단기 수익실현을 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장기적으로 홀딩하여 매일 발행되는 SCT를 적립하는 쪽의 의사결정을 하며 SCTM홀더들 간의 눈치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 있는 SCTM의 완판까지 약 54만 개의 SCT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SCTM을 매입하기 위해 SCT로의 교환이라는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과연 SCT의 단기적 시장가격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요? 지금부터의 SCT의 가격 변화가 8월~9월에 가장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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