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부터 스팀코인판은 사실상 다른 스팀엔진 트라이브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3주전에 공지되었던 것처럼 태그 기반 운영에서 URL기반 운영으로 변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최초에 공지되었던 일정대로 오늘(10월 15일) 오전을 기점으로 변경 작업이 완료되었네요
- 참고 링크 : [공지] URL 중심의 스팀코인판 운영 방침
URL 중심의 새로운 운영방침 변경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스팀코인판(https://www.steemcoinpan.com/) 이외에 스티밋, 스팀픽, 다른 니트로스 등에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경우 기존처럼 #sct 태그를 삽입하더라도 더이상 SCT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없게 변경되는 것입니다.(더불어 스티밋, 스팀픽, 스팀짱 등 다른 사이트에서 작성한 글은 태그를 삽입하더라도 스팀코인판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 줄 요약] 반드시 steemcoinpan.com에서 포스팅을 올려야 합니다
이미 스팀코인판을 비롯해서 많은 트라이브들은 해당 포스팅이 어디에서 작성되었는지를 구분하는 표시를 삽입함으로써 포스팅의 작성 플랫폼 출처를 구분하고 있었으나,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트리플에이의 경우에는 UI의 구분을 통해, 스팀코인판의 경우는 metadata key의 변경을 통해 합목적성을 지닌 커뮤니티로의 탈바꿈을 모색하게 된 것입니다.
스팀코인판에 집중해서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유저들의 대부분이 스팀코인판에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관계로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다른 트라이브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나, 스팀픽에서 예약포스팅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물론 빠르게 작성이 되는 글들이 있으나, 대부분의 글들이 드래프트를 작성한 뒤에 천천히 완성하고 업로드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지금까지 스팀픽에서 예약포스팅(Schedule Post) 기능을 잘 써왔었는데 이제부터는 예약포스팅 기능 대신에 드래프트 저장 기능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스팀 엔진 트라이브는 스티밋 포크라는 이름처럼 각 커뮤니티가 추구하는 운영방향이나 목적에 맞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의도했던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 수 있는 Fork Road 앞에 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커뮤니티의 세그먼트가 많아지고 스팀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 다양한 커뮤니티 토큰들이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생태계와 견고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게 된다면, 스팀 생태계의 또 한 번의 도약은 결코 헛된 바람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CT] 스팀코인판, URL중심의 새로운 운영방침 변경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