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현재 별도의 조합원 보팅지원이 없는 큐레이션 리워드 셰어 조합 SCT UNION의 조합원 모집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 분은 저를 포함하여 총 11명이고, 확정적으로 희망 구좌 수와 함께 참여를 신청해주신 분은 총 9명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의사를 빠르게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SCT UNION 조합원 모집 글을 보지 못하셨던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글쓰기, 큐레이팅, 채굴 3가지 관점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큐레이션 리워드 셰어 조합 SCT UNION에 참여하는 경우의 이득에 대해서 몇 가지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글쓰기] 직접 노동에 따른 SCT채굴은 계속해서 어려워진다
아무런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 SCT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글쓰기를 통해 저자 보상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분들이 체감하기 시작하셨겠지만 글쓰기라는 직접 노동을 통해 SCT를 채굴하는 것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단순 글쓰기 뿐만 아니라 홍보 기능의 전략적 사용 필요
현재 대세글 탭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글 중에서 SCT를 지불하고 홍보 및 소각에 참여하지 않은 포스팅은 단 한개 뿐입니다. 이 말인 즉슨 내 포스팅이 상위 랭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200 SCT를 지불하고 홍보 및 소각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지속적으로 200 SCT 이상의 저자 보상을 얻고 있는 스파니언이라면 200을 초과하는 분량은 스테이크를 하고, 나머지는 신규 포스팅의 홍보에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200 SCT를 홍보 비용으로 지불하는 것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홍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200개 이상의 저자보상을 확정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0개를 지불하였으나 해당 포스팅이 400 이상의 보팅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② 전체 인플레이션 중 저자 보상 비율의 감소
마이닝 기능을 가지고 있는 SCTM 발행이 시작되면서 최초에 45%에 해당했던 저자 보상 비율이 40%로 감소하였습니다. 즉, 일일 인플레이션 발행량 19,200개 중에서 8,640개가 배정되어 있던 저자 보상이 7,680개로 960개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③ 글쓰기에 뛰어드는 저자들의 증가
위와 같이 저자 보상은 줄어든 반면에 스판에서 글을 쓰는 스파니언들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쓰기 채굴행렬에 동참하는 유저들의 수가 많아질수록 보팅이나 채굴되는 토큰은 지속적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으며 초기 스팀코인판에서 처럼 4,000개 이상의 보팅이 찍히는 포스팅을 찾는 것은 이제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큐레이팅] 큐레이팅은 노동+자본의 조합
큐레이팅은 노동과 자본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팀코인판은 스티밋과는 다르게 저자보상과 큐레이팅 보상이 비율이 동일하기 때문에 큐레이터들의 리워드 수익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스티밋에서 오래 전부터 큐레이팅 활동을 해오던 분들이 대량의 SCT를 매수하시기도 했죠.
물론 현재 스판 운영진을 비롯해 SCT상위 토큰 홀더들은 가장 높은 페이아웃이 예상되는 포스팅에 집중하기 보다는 홍보 및 소각에 참여한 포스팅 및 좋은 퀄리티의 포스팅에 보팅을 해주고 계시긴 하지만, 스티밋 또는 스티밋 포크에서 노동력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다량의 SCT토큰 또는 AAA토큰을 구매하고 가장 높은 페이아웃이 예상되는 포스팅에 보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SCT와 AAA는 스티밋에 비해서 큐레이터 배분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결국 큐레이팅을 통해 좋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노동력도 일부 필요하면서 많은 량의 토큰을 스테이크하기 위해 결국 많은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채굴] SCTM의 진입장벽 + 랜덤 확률의 변수
SCT의 가격이 폭락하거나 SCT가 망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사실 SCTM은 현재 스팀엔진 기반 토큰들 중에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특히나 투자 자본의 여력이 된다면 더더욱이 그렇습니다.
SCTM은 스테이크만 해 놓으면 하루에 1,920개의 SCT를 1시간을 1개의 라운드로 하여 채굴합니다. 글쓰기를 하지 않아도 그리고 큐레이팅 활동을 하지 않아도, 즉 SCT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SCT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1/n로 수렴할지도 모르겠지만 SCTM을 많이 스테이킹하고 있을 수록 더 많은 SCT를 채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이른바 채굴 효율이 좋아지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SCTM은 개당 3 STEEM을 지불해야 하는 관계로 괜찮은 채굴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약 10,000 STEEM 정도를 투자해야 합니다. 이미 많은 자본을 들여 SCTM토큰세일에 참여하신 분들이 꽤나 되는 관계로 일반 소액투자자들에게 SCTM을 투자하여 채굴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상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게다가 어설픈 금액으로 투자에 참여한 경우 랜덤 확률의 변수로 인해 채산성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어서, 일반적인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SCT채굴 목적으로는 좋은 수단이 되지 못합니다.
소액 임대로 안정적인 소득 배분
지금까지 위에서 살펴본 이유들로 인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조합가입이 굉장히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자 하는 SCT UNION, @ukk님이나 @skt1님의 조합 등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조합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각각의 조합들이 조합원들을 모집하는 방법, 조합의 운영 방법을 각기 다르게 가져갈 것이고, 과연 어떤 조합이 채택한 방법이 조합원들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보장해줄지는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각각의 조합에 모두 참여가 가능한 스파니언은 모든 조합에 가입을 하실 수도 있고, 꾸준히 글을 쓰고 홍보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께는 @ukk님의 조합이 굉장히 유리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SCT UNION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모든 스파니언들이 UBI의 획득을 위한 기초수량을 자신의 계정에 보유하면서도 여유 SCOT POWER를 자유롭게 임대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고, 특히나 글을 잘 쓰지 않거나 글쓰기를 통한 보상을 많이 받지 못하는 분들께 보다 좋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SCTM 대신에 SCT에 투자를 하고 글쓰기나 큐레이팅 활동 없이도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대세글을 장악하고 있는 인기 저자들에게 조합의 보팅파워가 사용됨으로써 누군가가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부작용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SCT UNION의 보팅 파워가 커진다면 조합의 보팅을 받기 위한 소각참여 행렬이 많아지면서 SCT토큰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현재 UBI기준을 충족하고 1,000개 이상의 여유 SCT가 있다면, 조합에 임대하는 것도 꼭 한 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신 아래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신청자 명단]
@bji1203 : 1구좌 (=1,000)
@kingbit : 1구좌 (=1,000)
@nexgen : 2구좌 (=2,000)
@dakeshi : 2구좌 (=2,000)
@blockstudent : 3구좌 (=3,000)
@isi3.sct : 1구좌 (=1,000)
@buchheim : 1구좌 (=1,000)
@kibumh : 1구좌 (=1,000)
@matildah2 : 1구좌 (=1,000)
+@feelsogood.cur : 2구좌 (=2,000)
+@influencer07 : 3구좌 (=3,000)
+@parisfoodhunter : 1구좌 (=1,000)
+@walktoheaven : 1구좌 (=1,000)
→ 중간합계 : 20구좌 (=20,000 SCT)
(본 글에 신청해주신 분들의 명단은 이 곳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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