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횩횩(@hyokhyok)님께서 #SCT-MARKET에 허세 감성 충만한 로봇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라운지엑스(LOUNGE X)의 5만원 상품권을 판매 중이셔서, 혹시라도 어떤 곳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다녀왔던 리뷰를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 횩횩님의 판매 포스팅 : [sct-market] 강남에서 로봇이 타주는 커피를 먹어보자
일단 라운지엑스는 역삼역 강남N타워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블루보틀 역삼점도 있고 빌리엔젤, 수수커피 등이 있기도 하고,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에는 찾기가 조금 힘듭니다.
장점을 몇 개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하이긴 하지만 꽤나 넓고 여유롭게 잘 꾸며져 있음
(2)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라 한갓지고 좋음
(3)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6월에 오픈) 깔끔함
(4) 확실히 커피맛이 좋은 편
커피맛은 개개인마다 주관적일 수 있지만, 제 입맛에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반면에 아쉬운 점을 몇 개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초행길이거나 길치인 경우 찾기 어려울 수 있음
(2) 모든 걸 로봇이 해준다고 생각하면 실망할 수 있음
(3) 가격이 꽤나 비싼 편
일단 위의 사진에 보이는 로봇(바리스)은 핸드드립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 로봇입니다. 로봇이 내려주는 핸드드립은 일반 커피에 비해서 훨씬 가격이 비싼 대신에 맛은 좋은 편이고, 말 그대로 핸드드립만 내려줍니다. (나머지는 일하는 분들이 다 해줍니다)
혹시라도 로봇이 열일해서 커피를 짠 하고 만들어주는 걸 보고 싶으신 분들은 남산에 있는 커피드 메소드(Coffeed Method)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하고 좋아라 할 겁니다 :D
이게 로봇 핸드드립인데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티오피아 모모라 내추럴 : 5,000원
- 인도네시아 골리앗 롱베리 : 7,000원
- 파나마 레리다 게이샤 워시드 : 8,000원
사진에서 왼쪽이 에티오피아 모모라 내추럴이고, 오른쪽은 파나마 레리다 게이샤 워시드입니다.
매장 한 쪽에는 보틀, 드리퍼, 그라인더 등의 제품도 판매 중입니다.
이 빵셔틀 로봇을 실제로 봤었어야 하는데, 제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구석에 얌전히 잠자고 있는 것만 봤습니다. 듣기로는 2시간에 한 번씩 운행을 한다고 하니,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간에 가면 로봇이 배달해주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제 개인적으로는 분위기나 커피 맛이 좋았던 관계로 재방문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었고, 횩횩님께서 판매하시는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면 소량만 구매를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일단 60%라는 파격적인 할인이 있어서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미리 구매해놓으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횩횩님의 라운지엑스 상품권을 구매할까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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