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 스팀엔진 기반의 PALnet이라는 새로운 스티밋 포크 프로젝트를 내놓으면서 모든 스티미언들을 대상으로 클레임드랍(claim-drop)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클레임드랍이 없었다면 국내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겠지만, 클레임드랍 덕분에 PALnet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PAL토큰의 클레임드랍을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6월 내에 PAL토큰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조금 간단하게 PALnet프로젝트가 뭔지, 그리고 토큰을 파는 것이 나을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PAL이란?
PAL네트워크의 PAL의 의미는 Peace(평화) / Abundance(풍요) / Liberty(자유)의 약자를 따온 것으로 이 스티밋 포크 프로젝트는 스티밋 커뮤니티에 갓 입문한 뉴비들(=피라미=Minnow)을 포함하여 전세계 각국의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보팅 등을 지원하는 MSP(Minnow Support Project)를 기반으로 합니다.
MSP의 창립자는 스팀엔진 덕분에 이미 국내 커뮤니티에서 익히 잘 알려진 애그로드(@aggroed)입니다. 애그로드는 MSP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기존 스티밋에서의 보상만으로는 커뮤니티 참여자들에게 골고루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PALnet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PALcoin은 어떻게 할까?
솔직히 영어로 포스팅을 작성하거나, MSP디스코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유저가 아니라면 국내 스티미언들이 PALnet에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젝트이다보니 거의 모든 포스팅이 영어로 작성된 포스팅들이죠.
PALnet에서는 사용자의 포스팅 주제를 특정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그나마 PALcoin의 클레임 드랍 이후 한국어로 된 포스팅들도 눈에 띄기는 하지만, 확실히 많은 보팅을 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연간 인플레이션 발행분 2,100,000개 중에서 PoB(저자 및 큐레이터 보상)에 배정된 것은 75%로 하루에 약 4,300개 정도만이 저자 및 큐레이터 보상으로 배분이 된다는 점입니다. 100명의 활성 유저가 동일하게 포스팅에 보팅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사실 43개의 절반인 21.5개 정도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런칭 초기에 1 PAL = 1 STEEM
으로 판매가격이 책정되어 있던 PAL토큰은 초반 덤핑으로 인해 0.02 STEEM 정도까지 가격이 급하락했다가 이제는 다시 균형가격을 찾아가고 있는 중 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조금 늦게 PAL클레임 드랍을 신청하신 분들은 굳이 시장에 던지지 마시고 잠시 잊고 지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물론 PALM이나 PALMM을 통한 채굴 물량도 시장에 계속 쏟아져 나올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PALnet도 PALcoin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초반이니 만큼, 일단은 PALnet에 한국어 포스팅으로 참여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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