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KR] 큐레이팅 리워드 5차 배분 및 임대리스트 업데이트 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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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큐레이팅 리워드 5차 배분이 다음과 같이 완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1. 리워드 배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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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분대상 : 당초 환산 보팅가중치가 100%를 초과한 임대자
  • 큐레이션 기간 : 2019년 8월 4일 ~ 8월 10일
  • 큐레이션 수익 합계 : 175.518 PAL
  • 배분액 : 175.518 PAL

#2. 보팅지원 및 큐레이션 배분 리스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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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량 집계 및 큐레이션 리워드 배분 대상 리스트를 위와 같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임대자 및 임대수량 집계 및 대조까지 완료하였으나, 혹시라도 누락되었거나 수정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총 임대수량 : 34,394.069 PAL
  • 임대자 : 23명

보팅계정(@doingkim)에 PAL토큰을 임대해주신 분들은 모두 오토보팅 화이트리스트로 등록이 되어 있으므로, #palnet태그를 사용하여 포스팅을 업로드 해주시면 보팅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보팅지원 : 1일 2회 이내 / 1주일 7회 이내 100% 풀보팅

    1일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나, 1일 1회 포스팅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위와 같이 세팅하였습니다

  • 보팅계정의 보팅파워가 7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 보팅 일시정지
  • #palnet태그를 사용한 포스팅이 어려운 경우, 보팅지원 대신 큐레이션 수익 배분만 신청 가능

PALKR보팅계정에 PAL토큰을 신규 또는 추가로 임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임대 후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때부터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큐레이션 수익 6차 배분은 8월 18일(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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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레오(STEEM LEO) 4차 큐레이션 리워드 배분 및 리스트 업데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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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스팀레오 보팅풀(@union.leo)에서 4차 큐레이션 리워드 배분 및 리스트 업데이트 진행이 완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1. 리워드 배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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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레이션 기간 : 2019년 8월 4일 ~ 8월 10일
  • 큐레이션 수익 합계 : 441.276 LEO
  • 배분액 : 441.276 LEO

#2. 리스트 업데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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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임대자 및 임대수량은 위의 표와 같으며, 8월 18일(일)에 5차 배분이 진행될 예정임을 안내드립니다.

혹시라도 신규 또는 추가로 LEO토큰을 임대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보팅계정(@union.leo)에 임대 후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단, 중도에 신규임대 또는 임대수량 추가 시에는 1주일에 한 번 큐레이션 배분 정산 시점부터 리스트 업데이트가 되므로 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OTE] Union.leo is private curating group for Korea community. We are not officially affiliated with Steem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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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UNION] 스판유니언 자동분배 테스트 공지 + 개인적인 운영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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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현재 스판유니언은 39명의 조합원으로부터 121,900 SCT를 임대 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조합원의 선택에 따라 매일매일 추가 임대가 가능한 관계로 큐레이션 리워드 분배를 1일 1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같이 지분율의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조합원님들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리워드 배분을 최대한 공평하게 진행하고자 1일 1회 분배를 진행해오고 있으나, 이 모든 작업이 100% 수동으로 진행되어 왔던 관계로 운영하는 입장에서의 시간 소모와 부담이 상당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주부터는 스판유니언의 큐레이션 리워드의 배분을 지금까지의 방식과 동일한 로직에 의거하여 자동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테스트 버전의 자동보팅 방식도 함께 개선할 계획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예상치못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나 혹시라도 알 수 없는 버그나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조합원님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몇 분 전에 나하풀의 해체 공지가 올라왔네요. 이 공지를 보고 있자니 같은 조합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유감스럽습니다. 아무래도 보팅풀 또는 조합을 운영함에 있어 체력적/시간적 소모와 압박감이 상당하셨던 것이 그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정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임을 사전에 공지를 해주셨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신뢰성의 측면에서의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자동화되지 않은 시스템을 일반 유저가 운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인지를 저도 실감하고 있는 입장인지라 많은 고민이 있으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스팀코인판의 조합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들이 있어왔으나, 확실히 스팀코인판 생태계에서 SCT토큰의 가치 안정화나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스파니언들에게 조합이 기여하는 바가 상당하고 긍정적인 측면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의 나하풀 해체를 계기로 현존하는 보팅풀(조합)과 운영방식을 달리하는 새로운 조합, 예를 들어 홍보글 여부에 관계없이 지분율만큼 보팅을 해주거나, 리워드의 배분 없이 자체 스테이킹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방식 등이 등장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 동안의 조합들의 운영 정책에 있어서 문제가 있거나 아쉬움이 있다고 느끼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해 주시는 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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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스팀 엔진 트라이브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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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지난 2018년 12월 15일에 최저점을 찍고 최고점 대비 50% 정도의 가격으로 복귀한 비트코인과는 달리 스팀을 비롯한 나머지 알트 코인들의 저점은 어디인지에 대한 테스트는 계속해서 진행형인 상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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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월부터 상승 랠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2017년 처럼 비트코인이 어느 정도 수준의 도미넌스를 찍고나면 알트들의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들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재의 상황은 대다수의 알트들이 비트코인이 잠에서 깼을 때는 숨 죽이고 있다가, 비트코인이 기침을 하면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가 버리는 형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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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크립토 씬에 존재하는 갖가지 디앱 토큰(또는 유틸리티 토큰)들은 그 특성상 비트코인과 달리 생계가 달려 있는 이해관계자들이 매우 많고,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이라고는 토큰(코인) 밖에 없다보니 뭔가를 계기로 엄청난 매수세가 붙지 않는 이상 꾸준한 매도 물량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스팀으로 밥을 사먹고 주유를 하고, 직원들 월급을 주고, 사무실 월세를 지불할 수는 없을테니 가격이 얼마이냐에 상관 없이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의 현금화 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그렇다고, 지금의 가격이 너무 저점이니 조금만 허리띠를 둘러메고 기다려보자고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거나, 프로젝트의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인력들을 무작정 해고하며 비용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선택 또한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것이다 보니 경영 상의 고민들이 상당히 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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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동안 다듬어질대로 다듬어진 스팀에서도 계속해서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재단의 운영비/인건비 마련을 위한 물량들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들이 높은 상황인데, 현재의 블록체인 시장에는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는 블록체인 기반 SNS 디앱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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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블록체인 기반 SNS들에 대해서 듣고 접해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대충 추려본 것들만 하더라도 수십 개가 아닌 수백 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SNS인 스티밋에서 소위 두뇌 증명(Proof Of Brain)은 죽었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제적 자유와 보상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씩 등장을 하며 이제 본격적인 무한 경쟁에 돌입을 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플레이션 모델, 토큰의 실제 유틸리티, 유저들의 스테이킹을 위한 인센티브 모델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블록체인 기반 SNS들은 말 그대로 의미 없는 토큰들을 계속 찍어내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는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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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로덕트나 UI/UX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와 상관없이 매일같이 발행해서 유저들에게 나눠주는 토큰들이 어딘가에 자연스럽게 사용이 되어 소각이 되거나, 유저들 스스로 스테이킹을 선택하도록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것을 이미 꽤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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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팀엔진 마켓에 상장한 weku라는 토큰은 스티밋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차별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한개도 주지 못하는 토큰입니다.

중국에서 갤럭시나 아이폰을 따라만든 이미테이션 프로덕트는 그나마 특이한 기능을 집어 넣거나 다른 OS를 삽입하기라도 하는데, 초기 스티밋만도 못한 플랫폼이 3년이 넘은 지금에서야 등장하고 토큰을 발행하여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프로젝트의 목표가 세뇨리지인가 싶은 생각까지도 듭니다.

스팀 엔진 트라이브 토큰들도 그렇고, 이오스 디앱 토큰들도 그렇고, 다른 크립토마켓에 존재하고 있는 SNS토큰들에 대한 투자는 이제 정말 신중해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몇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한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차라리 UI/UX에 문제가 있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투자를 하실 때 뻔지르르한 모바일앱이나 웹사이트에 혹하시는 경우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댄 라리머가 몇 년 동안의 전투를 벌이고 있는 대상은 UI/UX가 아니라 비인간성과 신원인증의 필요성으로 대표되는 봇(BOT), 그리고 시스템의 맹점을 빠르게 파악하여 최대 이익을 취하며 궁극적으로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어뷰저들입니다.

개발자가 부족한 곳, 그리고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 없는 곳은 정말 피 터지는 전쟁을 여러 번 치뤄야 할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스티밋이 지금까지 겪어온 고난의 길을 살펴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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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마인드] 1억이 생기면 어디에 쓰고 싶으세요? (8월 11일, 18:0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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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스팀코인판의 보팅풀(조합) 운영자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상금 330 SCT (약 500 스팀 상당)의 이벤트가 내일(8월 11일, 일요일) 18:00에 종료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을 생각해 봤을법한 주제이기도 하고, 형식에 얽메일 필요도 없으니 정말 편하게 많이들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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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1억이 생기면 어디에 쓰고 싶은지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시면 됩니다.

  • 상금은 SCT이지만 다른 스팀 엔진 트라이브에서 참여하셔도 무방합니다.

꼭 코인투자 글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1억이 생기면 차를 바꾸든, 명품관 한 바퀴를 싹쓸이 하러 다니든 그건 나의 자유!

  • 글을 다 쓰시고 #sct-event 태그만 달아주세요.

  • 각 커뮤니티의 큐레이터분들이나 추천인 분들도 뉴비님들께 다시 한 번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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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뉴비님들께 배정되어 있는 상금은 정말 꽤나 규모가 큰 편인데 뉴비님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마음이 타들어가는 중…

뉴비님들의 참여율이 저조한만큼, 이번 주말에 잠시 짬을 내시어 1억을 화끈하게 쓰는 방법을 올려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다는 점!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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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디어는 다른 아이디어들로부터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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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제 지인 중에 평소에 블로그 운영과 글쓰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던 한 분이 있었는데 이번 스팀코인판의 SCTR 시작을 계기로 삼아 스티밋과 스팀코인판에 초대를 해보았습니다.

#0. 시작은 늘 어렵다


왜 네이버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같이 기존에 잘 알려진 SNS가 아닌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소셜 미디어를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성 SNS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다보니 너무도 당연하게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제 예상과는 달리 크립토씬의 탈중앙화된 아이디어나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서 굉장히 흥미로워 하는 반응이었고,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 차차 듣는 것으로 하고 일단 어느 정도 눈팅(?)을 통해 분위기 파악을 해 보고 시작을 하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눴던 것도 이제 2주 정도가 되어가는데 딱히 활동을 시작하지는 않는 것 같아 “역시나 선뜻 시작하기에는 고민되는 것들이 있나보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연락이 한 통 왔습니다.

가입하고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떤 주제를 어떻게 써야할 지가 고민되어 2주 동안 글쓰기 창을 열었다 닫았다만 반복하느라 제대로 가입인사 하나 올리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좀 들어보니 제 지인에게 스팀코인판이라는 공간은 일상적인 이야기보다는 전문적인 뭔가를 써야하는 곳처럼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문득 마스터키를 이메일로 수령하고 처음 스티밋 글쓰기 창을 열었었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이미 스티밋의 시스템에 충분히 익숙해져 있는 우리와 달리 진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프라이빗키의 개념이나 토큰 전송이 아니라, 무슨 주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을 쓰기 시작할지, 그리고 어떤 태그를 입력할지가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무엇을 읽어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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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deas grow out of other ideas” - Anish Kapoor

시카고의 밀레니엄 파크에 있는 클라우드 게이트를 만든 조각가로 유명한 아니쉬 카푸어는 “모든 아이디어들은 다른 아이디어들로부터 자라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글이라는 것을 처음 쓰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내가 쓰는 글을 어떤 사람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읽어줄 것인지 보다는 “나는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주제를 가지고 나만의 언어로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활동하고자 하는 곳에서 이미 활동해오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고, 이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와 테마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와 선택의 폭이 많고 넓어야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스티밋이라는 곳은 0점 이기도 하고 100점이기도 한 곳입니다.

블록체인과 크립토애셋 씬에서 정말 읽어보고 배울만한 글들은 블록체인 관련 미디어보다 오히려 스티밋에 더 많이 축적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콘텐츠의 질적인 측면에서의 우수함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좋은 저자를 자동으로 검색해서 추천해주는 기능도 없고, 키워드 입력만으로 최근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참 부족한 동시에, 잘 카테고리화되어 나눠져 있지도 않은 곳이 바로 스티밋입니다.

#2. OB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득, 스티밋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셨던 분들이 “자신이 주로 어떤 것들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어떤 것들을 주제로 하여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자기소개” 또는 “어떤 퍼블리셔를 팔로우하면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것도 참 좋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스티밋이나 스팀코인판 구경을 한 번 해봐!”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도 어떻게 구경을 해야할지가 막막한 공간이기에,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권한별 프라이빗키, 로그인 방법, 스팀키체인의 설치, RC의 개념, 토큰의 전송과 같은 것들보다 더 어려운 것은 무엇을 어떻게 구경할 수 있는지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규 가입자가 등장했을 때, OB들의 릴레이 방식으로 자신이 강추하는 저자를 댓글로 추천해주는 것이 어쩌면 백 번의 업보팅보다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새롭게 자라날 아이디어를 진정으로 응원해주고 싶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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