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가짜 뉴스, 가짜 계정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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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미디어의 흐름은 어떻게 가짜 뉴스들과 가짜 계정들로부터 자유로워 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 트위터 피드를 좀 살펴보다가 우연하게 VID라는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 스크린샷 몇 장만 보고서는 스팀의 애픽스 같은 프로젝트인가?싶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오스의 보이스에 좀 더 가까운 앱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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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앱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는 인스타그램과 흡사하고 여기에 토큰 이코노미가 적용되어 크리에이터들에게 리워드를 지급한다는 점에서는 애픽스 또는 보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VID의 경우에도 가짜 뉴스, 가짜 계정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소셜 미디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보이스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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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반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것 같고, 내일(2월 29일)에는 앱 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의 앱이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 출시는 2020년 4월 즈음으로 예정되어 있고 아쉽게도 안드로이드는 아직 출시 일정이 정확하게 나와있지는 않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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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젝트는 온톨로지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NGC Ventures로부터 꽤나 큰 투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꽤나 흥미로운 프로젝트 (토큰의 가격이 아니라 추구하는 방향성이나, 온톨로지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이기도 하고, 앱스토어에서 앱까지 출시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실제로 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출시된 이후 좀 만져봐야 알 것 같고, 흥미로는 부분은 가짜 뉴스와 가짜 계정을 방지하기 위한 VID 신원인증 정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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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는 인스타그램처럼 내 일상들의 사진이나 영상들을 업로드할 수 있지만, 내 프로필과 일상 사진들을 공개적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의 신원인증을 완료해야만 합니다. (즉, 신원인증이 완료되지 않으면 내 사진들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모든 사용자들은 최소 5명 이상의 친구들로부터 신원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다른 계정의 신원을 확인해 준 사용자들은 기간 제한이 없는 프리미엄 등급을 얻게 되는데, 이 프리미엄 등급은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VID를 사용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습니다.

  •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해당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로 유료 계정 결제를 함으로써 계정의 추가 권한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현재 가장 보편적인 신원인증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KYC를 통해 신원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적법한 신분증을 자동화된 시스템에 업로드해야 합니다.

위에서 3가지의 신원인증 방법은 결국 (1) 실제로 인증된 사용자들을 통한 네트워크 인증, (2) 카드 결제를 통한 금융시스템 활용 인증, (3) 전통적인 방식의 서류 제출 인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과연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이 신원인증들을 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든(VID), 미국이든(VOICE)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들은 기존 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인간성을 상실했다는 것, 다분히 의도적이고 만들어진 선동용/광고용 뉴스들이 많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Fake-free, Bot-free를 위한 도전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 레딧에서도 그렇고, 이곳 스티밋에서도 그렇고 많은 유저들이 SNS좀 하려는데 꼭 저렇게까지 불편하게 신원인증을 요구하면 누가 쓰기나 하겠어?라는 질문들을 많이 던지고 있는데, 과연 이 높디 높은 진입장벽을 가장 먼저 뛰어넘어서 무신뢰 환경 속에서 서로의 신분을 신뢰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가 나타날지, 그리고 그것이 언제가 될지 정말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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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Sharing & Earning 커뮤니티 활용방법 및 FAQ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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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럴, 이벤트 등 홍보 및 광고 포스팅을 지향하는(지양이 아닙니다) Sharing & Earning 커뮤니티 활용방법 및 FAQ에 대해서 간략하게 공지를 드립니다.

#1. 활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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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커뮤니티에서 지향하는 커뮤니티의 모습은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현재 스티밋은 커뮤니티스 기능 업데이트 이후에 소위 똥글, 스팸글, 광고글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팅들도 얼마든지 흡수 가능하고 용인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커뮤니티스 업데이트로 인해 일반 블로그 피드 방식에서 블로그 + 카페 시스템으로 변경이 되었기 때문에, 내 블로그에는 내가 정성을 담아서 쓴 글, 다른 유저의 글 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보기 좋은 글만 리스팀을 해오면 되고, 휘발성이 있는 글들이나 잡담 식의 글들은 네이버 카페나 뽐뿌, 코인판 같은 곳에서 활동하듯이 커뮤니티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많은 유저들의 신규 가입이 필요한 추천인 제도, 많은 유저들의 동원이 필요한 이벤트 같은 글들은 SE커뮤니티에 올려주세요!

  • 꼭 크립토나 코인 관련 광고 글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 괜히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양식 같은 것도 없습니다. (말머리도 내용도 각자 알아서)

  • 광고나 홍보글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나 부담을 가지실 필요도 없습니다.

  • 반응이 없다 싶으면 똑같은 글을 또 올려서 자체 새로고침을 하셔도 됩니다.

  • 이를 통해 수익을 얻으신다면, 참여해주신 분들과 셰어만 하시면 됩니다

  • 딱히 내가 수익을 얻는 건 없지만, 참여하면 이득을 보는 이벤트 소식 공유는 완전 환영합니다!

#2. 활동원칙


그런거 없습니다.

#3. 권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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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활동원칙이나 제한 사항을 두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의 참여를 통해 내가 얻는 수익이 있다면 가급적 이를 공유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계좌이체도 좋고, 토큰 전송도 좋고 그건 홍보를 하는 분들의 자유입니다. 실명 인증을 꺼려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리뷰헌트 또는 스팀/스달로 보상을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멤버분들께서는 해당 이벤트에 참여를 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정신적 피해나 재산적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잠깐만 시간을 내셔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제가 가입이 되어 있거나 정신적 피해, 재산적 손해를 보는게 아닌 이상 홍보해주시는 것들에 무조건 참여를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Sharing & Earning 커뮤니티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참여해주세요! 스팀 블록체인 위에도 뽐뿌를 한 번 만들어보시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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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커뮤니티 뱃지] 구독 및 뱃지 팔로우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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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KR] 한국 커뮤니티 멤버들을 위한 뱃지를 만들었습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스팀픽에서 생성한 KR뱃지를 소개드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 KR뱃지가 정상적으로 승인되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뱃지의 기능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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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팀픽 뱃지는 스팀픽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크게 체감이 될만한 특별한 뭔가는 아닙니다. 스티밋이나 스팀코인판, 스팀짱, 트리플에이 등 트라이브 니트로스를 자주 애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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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팀픽을 스티밋보다 자주 애용하시는 분들께는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위의 화면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스팀픽의 내 프로필에서 뱃지를 클릭하면 해당 뱃지 계정이 팔로우하고 있는 유저들의 피드만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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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피드 기능의 경우에도 스티밋에서 KR커뮤니티 위주로 피드를 보시는 분들께는 큰 차이점이 없기는 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스팀픽에서 내 프로필에 뭔가 뱃지를 하나 달았다 정도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가입되어 있는 커뮤니티스가 많아지신다면 그 때는 이 뱃지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뱃지를 다는 방법은 사용자의 구독이나 팔로우 여부에 관계없이, 뱃지 운영계정이 해당 사용자를 팔로우해야만 노출이 되는 방식인 관계로,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을 남겨주시면 빠르게 팔로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의 뱃지 링크에 방문하시어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아직 구독의 기능은 어떻게 활용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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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Review] 스팀픽 뱃지 제작 방법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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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일전에 포스팅을 통해 스팀픽의 업그레이드 된 뱃지 기능에 대해서 소개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현재 스팀 커뮤니티스의 KR커뮤니티와 스플린터랜드 TEAM KR 길드 그리고 스팀코인판의 뱃지를 테스트 겸 만들어 본 상태이고, 오늘부터 KR커뮤니티 및 TEAM KR길드의 뱃지는 스팀픽 뱃지 화이트리스트에 사전승인(pre-approval)이 완료되어 확인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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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뱃지의 소개 및 구독 신청에 대해서는 별도의 커뮤니티 포스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현재 스팀픽 팀에서는 새롭게 도입한 뱃지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서 선착순 50개의 뱃지의 사전 등록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뱃지 제작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로 하시어 제작 및 등록 요청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뱃지 제작에 관심이 있으실 분들을 위해서 스팀픽 뱃지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원문 내용을 번역하여 소개드립니다.

#1. 스팀픽 뱃지 제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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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뱃지 전용 계정 만들기

  • 먼저 badge-6자리의 숫자 조합으로 된 스팀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시] : @badge-450815, @badge-200222

  • 신규 계정을 생성할 때는 어떤 시스템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되도록 Account Creation Token을 이용해서 뱃지를 운영할 유저의 본 계정으로 생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Account Creation Token을 사용하여 신규 계정을 만드는 기능은 스팀픽 월렛에서 아래와 같이 지원이 되므로 간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ACT를 사용하려면 약 4,000~5,000 SP 정도에 해당하는 RC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토큰 클레임 시 RC가 대량으로 소모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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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뱃지 계정 프로필 세팅하기

  • 계정 생성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뱃지 계정의 프로필을 세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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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픽에서는 [내프로필] → [ACTIONS] → [Edit Profile] 순으로 접속하면 프로필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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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수적으로 입력을 해야하는 3가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뱃지 이름(Name) : 설정하고자 하는 뱃지 이름을 영어로 입력합니다.

(2) 뱃지 설명(About) : 뱃지에 대한 설명을 입력합니다. 어떤 자격을 갖춘 멤버들에게 달아 줄 뱃지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넣으시면 됩니다.

(3) 뱃지 로고(Picture) : 뱃지 로고로 사용할 이미지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뱃지는 정사각형으로 노출되므로 600 x 600 사이즈를 권장합니다.

[3단계] : 사용자들 팔로우하기

  • 뱃지 프로필 설정이 모두 완료되었으면, 해당 뱃지를 달아줄 사용자들을 팔로우해야합니다.

  • 여기서 팔로우란 다른 유저들을 팔로우하는 일반적인 절차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 스팀픽 뱃지는 해당 뱃지 계정이 팔로우를 한 사용자들에게 달리며, 후술하겠지만 일정 수 이상의 팔로우를 완료해야만 스팀픽 뱃지 화이트리스트로 등록이 됩니다.

[4단계] : 화이트리스트 등록 신청하기

  • 스팀픽팀의 포스팅에 댓글로 뱃지 계정명과 뱃지 이름을 남깁니다.

  • 댓글에는 해당 뱃지를 왜 만들었고 어떤 점이 유용한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덧붙여야 합니다.

  • 스패머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팀픽 팀에서 해당 댓글을 확인한 이후 승인을 하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이 완료됩니다.

  • 혹시라도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하지 못할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스팀픽 팀에서 해당 사유에 대해 댓글로 안내를 해 줍니다.

#2. 스팀픽 뱃지 기본 원칙


스팀픽 팀에서는 새로운 뱃지 기능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룰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1. 뱃지는 스팀픽 사용자들에게 유틸리티를 제공해야 합니다.

  2. 뱃지를 받은 사용자들(뱃지 계정이 팔로우한 사용자들)이 해당 뱃지를 Mute하는 비율이 높은 경우 해당 뱃지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3. 스팀픽 팀에서 해당 뱃지를 승인할 때 설정된 프로필 내용이 무단으로 변경된 경우 해당 뱃지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타의 변경이나 설명의 추가 등은 예외)

  4. 뱃지의 내용을 완전히 업데이트 하고, 사용자 리스트를 완전히 재편하는 경우 뱃지의 기본 자격 등에 대한 내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5. 부정적인 의도를 가진 뱃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6. 뱃지는 어떤 사용자들을 위한 것인지 자격 조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7. 뱃지 계정의 생성자가 누군지 정확히 식별이 가능해야 합니다. (blocktrades 또는 oracle-d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생성한 계정은 계정생성자 정보를 변경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추후 스팀픽 팀에서 지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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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Inside] EOS 인플레이션율 조정(5% → 1%) 및 3,400만 EOS 소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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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어제 밤에 이오스 메인넷의 인플레이션율을 5%에서 1%로 조정하는 제안과 그동안 eosio.saving 계정에 적립된 3,400만 여개의 EOS를 소각하는 MSIG 제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로써 EOS 네이티브 토큰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기존 5%의 20% 수준에 해당하는 1%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1. 첫 번째 MSIG제안 : 인플레이션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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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Nation BP가 첫 번째로 제안했던 것은 파라미터 변경을 통해 현재 5%로 세팅되어 있는 인플레이션율을 1%로 감소시키는 제안이었습니다.

사실 기존의 기존의 5% 인플레이션 중 4%에 해당하는 부분은 마땅한 용처를 정하지 못했던 관계로, 계속해서 eosio.saving이라는 계정에 적립되어 왔고,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약 1년 전부터 이 나머지 4%의 인플레이션을 제거하는 논의들이 있어왔었던 터라, 이번의 MSIG는 굉장히 신속하게 의결 및 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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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존에 존재하던 인플레이션을 줄였다가 다시 올리는 것은 누구나 합당하다고 인정할만한 특수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어려운 일이 될 것이고, 그동안 BP들 중 일부는 BP보상을 좀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던터라, BP들 입장에서는 기대를 해봄직한 버퍼를 완전히 없애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WPS에 대한 여지가 사실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지, 그리고 REX로 전환하고 장기간 스테이킹을 하는 토큰 홀더들에게 배분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던 기대감 또한 완전 사라져버린 것은 아닌가 싶어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2. 두 번째 제안 : 3,400만 EOS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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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제안이 통과되자마자 현재까지 eosio.saving 계정에 쌓이고 있었던 3,400만여개의 EOS를 소각하는 MSIG제안이 곧바로 올라왔고, 이 역시 순식간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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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큰 소각 트랜잭션 : 링크

이로써 이오스 메인넷 역사상 2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EOS토큰 대량 소각이 완료되었습니다.

약 10개월 전쯤에 이미 비슷한 수량의 EOS가 소각이 된 적이 있었던터라, 이번 MSIG 역시 이렇다할 논란의 여지 없이 빠르게 진행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의 EOS토큰 소각과 인플레이션율 조정에 대해 시장에서 큰 반응이 없는 이유는 이미 4%의 인플레이션 발행분이 별도의 계정에 잠겨져 있었기 때문에, 토큰 홀더의 입장에서는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 총 발행량의 변화만 있기 때문입니다.

#3. 네이티브 토큰의 적정 인플레이션율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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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의 네이티브 토큰 또는 코인들을 보고 듣고 경험해보면서, 과연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가치의 하락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는 적절한 인플레이션율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지, 존재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가져 왔습니다.

토큰의 유틸리티와 그 유틸리티의 진정한 유용성 및 실수요, 생태계의 크기 등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이겠지만, EOS메인넷이 2년 동안의 운영을 통해 1%의 인플레이션율을 선택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다른 코인이나 토큰들의 인플레이션율을 자세히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립토 생태계 종사자들 모두가 자신의 현실 속에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네트워크에 기여한 대가로 수령하게 되는 토큰들을 현금화해야만 합니다. 그 어떤 유틸리티도 현실의 삶을 영위하는 것보다는 클 수 없고, 암호화폐로 밥을 먹고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당 블록체인 생태계가 곧 생업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율은 해당 토큰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딱히 이렇다할 명확한 유틸리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율이 1%를 넘어가는 네이티브 토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토큰들의 가치는 어떠한지도 한 번 천천히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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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 소프트포크가 불러 일으킬 나비 효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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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해외 커뮤니티 몇몇 멤버와 상위 증인 다수의 담합으로 어제 실행되었던 소프트포크 사태에 대해서 저스틴썬이 빠르게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저스틴썬이 자신의 계정에 포스팅을 올리며 Steemit 2.0 타운홀을 제안한 것에 대해 소프트포크를 주도했던 세력(?)들은 언제든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통해 저스틴썬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냈다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는데, 이들은 과연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한 계산을 해 본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다음은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최악은 STEEM토큰 홀더보다는 현재의 증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며, 그냥 소설일 뿐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양자 간의 온도 차이


  • 소프트포크를 지지했던 세력들의 입장에서는 Steemit Inc가 닌자 마이닝을 통해 부당취득한 엄청난 수량의 STEEM이 외부인에게 넘어갔다는 점, 그리고 이 막대한 수량으로 인해 현재의 고착화된 거버넌스에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는 부분이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트론 재단이 상위 20인의 증인들을 모두 자신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로 갈아 엎어버리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그런데, 저스틴썬의 입장에서는 스팀 블록체인의 거버넌스를 활용하는 선택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① 증인들을 갈아 엎고 거버넌스를 지배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② 현재의 STEEM 스냅샷을 찍어서 TRC-20 STEEM (또는 TRONIT과 같은 네이밍도 가능하겠죠)으로 토큰 스왑을 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포크를 하든 말든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리 신경쓰일 일은 아닙니다.

  • 여기서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트론 재단에서는 스팀 블록체인을 빨리 없애버리고 싶을까요? 언젠가는 그렇게 하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트론재단과 저스틴썬의 입장에서 이번 M&A이슈는 지난 2월 14일 EOS의 VOICE 베타 출시에 대응하여 Steemit을 인수했다는 마케팅 용도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 Steemit Inc에 트론 메인넷 위에 Steemit, 가칭 Tronit을 만들어보라고 제안을 할 수는 있겠지만 Steem체인과 STEEM을 흡수하는 것은, 뭔가 마케팅 리소스가 떨어져갈 무렵이 될 것입니다.

  • 현재의 증인들은 자신들의 지위와 Steem 블록체인 상의 STEEM을 지키는 것이 목표이지만, 저스틴썬과 트론 재단은 크립토씬에 이슈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흡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흡수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의 명단에는 쓸데없이 분란을 만들고 목소리만 큰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게 중국의 문화죠.

#2. 체인의 포크


  • 소프트포크를 주도한 서구권 해외 커뮤니티 멤버들은 중국의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대 때리고 정중하게 사과를 했는데 상대방이 웃으며 받아주면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하는 서구권과는 달리, 중국은 한 대 맞은 것을 절대 잊지 않는 문화가 있죠.

  • 저스틴썬의 재산과 집에 먼저 똥을 투척한 사람들은 이미 블랙리스트로 등록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결국 이번의 소프트포크는 필연적인 체인의 포크를 야기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팀 블록체인은 한 재단이나 기업이 인수되었다고 해서 망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 그런데, 블록체인 생태계는 커뮤니티가 떠나면 자동적으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노드를 계속 켜놓을 수 있는 자선사업가는 없으니까요.

  • 증인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만일 트론 재단에서 현재 STEEM스냅샷을 찍고, 이를 TRC20 STEEM으로 바꾸려면 STEEM을 파워다운 한 뒤에 거래소 또는 특정 계정으로 전송하는 트론 재단의 발표가 있을 때, 커뮤니티가 끝까지 현재의 STEEM을 홀딩하게 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 트론 재단이 체인의 포크를 시작할 때는 커뮤니티가 Old STEEM 대신에 TRC20 STEEM을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아주 강력하면서도 잔인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 Steemit.com은 Tronit.com이 되어 TRC20 토큰으로 PoB가 돌고, Steempeak.com이 지금과 같은 STEEM블록체인의 대표 PoC가 될 수도 있습니다.

  • 근데, 거래소들에 상장되어 있는 STEEM들이 모두 TRC20 STEEM으로 바뀐다면? 커뮤니티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3. 커뮤니티 포크


  • 냉정하게 말해서 트론은 STEEM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Steem 블록체인 기반의 대표 PoC인 Steemit의 PoB시스템이 필요하고, 경험 있는 개발자들이 필요하고, 스팀 블록체인 기반의 활발한 디앱들이 필요하며, 커뮤니티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 그래서 스팀 블록체인을 굳이 죽이고 편입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스팀헌트나 스플린터랜드처럼 잘 만들어지고 있는 디앱들을 모셔오면 될 일입니다. 마케팅 능력 하나만으로 이미 트론은 스팀 블록체인을 훨씬 압도하고 있고, 스티밋과 동일한 PoC가 트론에 있으면 굳이 스팀 블록체인만 고집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 그리고 커뮤니티 멤버들에게는 동일한 수량으로 Tronit에서 활동할 수 있는 TRC20 토큰을 발행해주면 됩니다. 거래소들의 상장 협의는 트론 재단이 할 일이구요.

  • 트론 재단에서 이런 작업들을 시작하면, 스팀 블록체인을 지키기 위해서 소프트포크를 감행했던 사람들은 뭘 할 수 있습니까? 애그로드나 야밥은 스팀 블록체인의 메인 증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트론 생태계는 쳐다도 안 보겠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커뮤니티의 로열티는 냉정하리만큼 경제적 인센티브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그들은 잠시 잊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걸 모르는 것일 수도 있구요.

#4. 가장 무서운 시장 원리


  • 저스틴썬과 트론 재단은 탈중앙화, 검열저항성 같은 이념적 가치 보다는 시장가치를 중시하는 실리적 입장입니다. 커뮤니티와 생태계 확장의 정당성 또한 시장에서 살아남았느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하고 있구요.

  • 몰래 다른 증인들을 세우고 스팀 블록체인의 거버넌스를 지배하는 것은 별로 그들의 선호하는 사업 스타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 증인들이 제일 신경써야 할 부분은 우리는 스팀 블록체인의 현재 거버넌스를 존중하고, 과감히 우리가 취득한 STEEM을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Steemit Inc와 함께 트론 메인넷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SNS Tronit을 구축해 나갈 것이고, STEEM홀더들에게는 동일한 수량으로 보상한다는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 즉, 커뮤니티에게 시장원리를 통해 선택권을 주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증인들이 날을 세우고 현재의 지위를 남용함으로써 신뢰성에 흠결을 입히는 결정들을 할수록 이 시나리오의 실현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홀더들에게 영향은?


  • 개인적으로 STEEM홀더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꼭 나쁘다고만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 대인배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스틴썬이 “아몰랑” 하고 내빼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거든요.

  • 계속해서 증인들이 날을 세우고 카르텔을 공고히 하려 할수록 홀더들에게는 반대급부적으로 선택권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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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처럼 스팀 블록체인의 거버넌스가 망해간다는 신호를 스스로 만들지 말길 바랍니다. 저건 자랑스러워 할 일이 아닙니다.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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