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비트코인 반감기 관련 정보 한 눈에 살펴보기 - Change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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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많은 크립토 투자가들이 지켜보고 있는 비트코인 3번째 반감기가 약 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번의 비트코인 반감기에 전후로 차트가 어떻게 움직였었는지를 기반으로 2020년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자료들을 기반으로 예상을 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 분명합니다.

일전에 Rekt Capital이 굉장히 상세하게 분석해놓았던 콘텐츠의 소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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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여러 거래소들이나 크립토 프로젝트 관련 사이트들에게 반감기 카운트 다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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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감기 카운트다운과 관련하여 반감기 관련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Change NOW의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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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반감기 카운트다운 시간이 제일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카운트다운 시간과 관련없이 체인지나우의 카운트다운 사이트에서는 반감기 도래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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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나우에서는 트위터 큐레이팅을 통해 각 유저들이 반감기가 도래하면서 가격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 예측하는 의견들을 위와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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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트윗이나 아티클 등이 영어로 된 콘텐츠이긴 하지만, 크립토 미디어들의 아티클이나 비디오들도 큐레이팅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살펴보기 좋습니다.

다가오는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더불어 비트메인의 S19출시로 인한 해시레이트 경쟁 추이도 잘 살펴봐야만 올해의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전후로 하여 진입 타이밍 또는 탈출 타이밍 전략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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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확장판 출시에 대한 람보군단의 팩트 폭격 +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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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플린터랜드 팀에서 새로운 로드맵으로 출시 예정인 스플린터랜드 확장판 미리보기 공지와 관련하여 람보 군단의 수장인 @j6969가 확장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원문 내용이 꽤 길어서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확장판 업데이트는 게임의 방향성이 잘못된 것으로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밝힌 확장판 업데이트에 반대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람보군단의 팩트 폭격


  • 모바일 앱, 낮은 수준의 봇, 보상 시스템의 변경, 새로운 플레이어 유입을 위한 노력의 부족 등에 실망했음

  • 토지를 판매하는 시스템은 게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 게임은 우리가 돈을 투자하면 게임에서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줘야 하는데, 토지를 사는 것은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

  • 아이템을 만들고 농사를 짓는 등의 작업들은 매우 낮은 수준의 또 다른 봇들을 만들게 하는 쓸모 없는 일에 불과함. 유저들은 카드 전투에 집중하는 대신 봇들과 농사를 하는데 시간을 써야되기 때문

  • 봇이 생기는 것을 반대한다는 뜻이 아님. 토지 시스템은 결국 봇을 잘 만드는 사용자들에게 유리한 또 하나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음

  • “소환사 및 몬스터 선택 + 아이템 및 주문 선택” 이라는 2개의 턴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게임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토너먼트 역시 훨씬 길어질 것임

  • 토지 시스템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는 뜻은 아님. 차라리 토지 시스템은 챔피언 포인트를 사용해서 길드용 토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함

  • 어떤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변화를 원할 수도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체스를 하는 것처럼 단지 카드 게임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

  • 그동안 모든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으나, 이 확장판의 계획은 더 많은 플레이어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스플린터랜드 팀의 목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 땅이나 기술들을 사도록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사람들을 강제로 몰아내는 쪽으로 작용하게 될지도 모름. (누가 자기 땅 하나 없는 농민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싶을까?)

  • 나는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 기꺼이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 여력도 있고, 농사 시스템이 도입되면 그 누구보다 봇을 통해 누구보다 유리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얼마 안되는 돈을 벌려고 엄청난 투자를 한 것도 아니다. 나는 단지 게임을 즐기고있고, 이 게임이 뭔가 더 큰 무언가가 되어 훗날 큰 수익을 얻기를 바랄 뿐이다.

  • 현재 스플린터랜드의 가장 큰 문제는 보상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35,000 달러를 투자한 하나의 계정보다 5,000달러를 투자한 500개의 봇의 보상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은 보상 시스템이 잘못 설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현재의 보상 시스템은 전면 개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어들이 올라갈 수 있는 리그(실버/골드/챔피언)는 점수가 아니라 그 계정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의 가치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그 가치의 기준은 DEC를 기준으로 한 잠금 해제 시스템 도입)

  •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카드를 구매하지 않은 봇 계정에 대한 리워드 지급을 중지하는 것이다.

  • 토너먼트의 경우에도 DEC를 기반으로 잠금해제된 토너먼트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시즌 보상의 경우에도 최상위 레벨에 올라가는 것이 매우 가치가 있도록 설계가 필요하고, 모든 리그의 클래스 별로 1등, 2등, 3등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예를 들어 골드 리그에서의 1등, 2등, 3등 / 실버 리그에서의 1등, 2등, 3등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면 그 리그 안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수 있음

#2. 개인적인 생각


  • 새로운 LAND 시스템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거쳐 장기적인 로드맵으로 개발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잘못된 설계는 오히려 스플린터랜드를 고인물화 해버릴 수 있다는 람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현재 스플린터랜드 팀이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모바일 앱을 잘 뽑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모바일앱부터 잘 나와서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 그 다음 목표는 토너먼트의 상금을 올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그마한 상금이 자주 열리는 것보다는 1등 상금이 상징적이리만큼 큰 토너먼트 개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토너먼트의 스폰서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몇 가지 미션들을 수행하면 참여가 가능한 토너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텔레그램 커뮤니티 참여, 앱 다운로드, 설문지 제출 등과 같은 미션을 충족한 플레이어들만 참여가 가능한 토너먼트 설정이 가능하다면, 외부 프로젝트들의 커뮤니티 확장 및 마케팅을 위한 토너먼트 스폰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토너먼트 또는 위에서 @j6969가 제안한 각 리그 클래스별 1~3위에게만 상금처럼 지급되는 상징적인 카드를 만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6 마나코스트에 버프/디버프 능력이 약간 사기급인 소환사 같은 카드를 이런 방식으로 지급한다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너프 전 줄리앙 같은 굉장히 사기성이 높은 카드가 필요합니다. 너프되지 않은 줄리앙은 많은 유저들에게 불만이었지만 스플린터랜드의 굉장히 상징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프가 굉장히 아쉽습니다.

  • 결국 크립토씬에서 스플린터랜드의 가장 큰 마케팅 포인트가 되는 것은 어떤 한 장의 카드가 정말 비싸게 팔렸다는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엄청난 개발 속도와 작업량은 인정하지만, 리소스가 많지 않은 만큼 일단은 단기적으로 중요한 것들부터 순차적으로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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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Inside] Coinbase 입출금 중단 사태에 대한 Block.One의 공식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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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20일 코인베이스에서는 EOS 네트워크 성능 저하로 인해 일시적으로 입출금을 중단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태에 대해서 코인텔레프 등 해외 커뮤니티와 크립토 미디어에서는 이오스 메인넷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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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국내 거래소들은 EOS의 입출금을 공지도 없이 무단으로 막고 있는 경우들이 허다해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그리 놀랄만한 발표는 아니었지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꽤나 이슈가 될만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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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몇 가지 꼽아보자면,

(1) 블록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코인베이스에서 EOS의 입출금을 중단했다는 점

(2) 입출금 중단 사유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이오스 네트워크의 성능 저하 때문이라고 발표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3) 최근에 마이크로포크(micro-forks) 문제가 있어왔다는 점

따라서, 커뮤니티 사이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루머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었고,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 블록원은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다음은 원문 번역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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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인베이스는 블록원의 EOSIO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EOS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며 EOS토큰의 입금 및 출금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하된” EOS 네트워크 성능이라는 발표는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EOS 메인 네트워크의 전송 및 컨펌 시간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블록원에서는 EOSIO 소프트웨어와 코인베이스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애셋들의 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도구의 통합에 있어 나타나는 확장성 이슈 해결을 위해 코인베이스와 긴밀하게 협력 중에 있습니다.

EOS 메인넷은 계속해서 점점 더 많은 거래들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EOS 네트워크 거래 속도를 맞추기 위해 코인베이스에서 사용 중인 툴과 EOSIO 소프트웨어의 통합 과정에 있어 업데이트 작업이 필요합니다.

블록원에서는 코인베이스에서 사용 중인 모니터링 툴과의 통합 과정을 보다 단순화하고 요구사항들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도록 EOSIO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업데이트는 몇 주 내에 발표될 것입니다.

블록원과 코인베이스는 기존 통합 솔루션의 구성 및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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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Nation에서는 이번에 코인베이스가 EOS의 입출금을 일시정지한 것이 최근의 마이크로포크 때문에 그랬던 것이 아닐짜 추측하기도 했는데, 사실은 코인베이스에서 취급하고 있는 크립토애셋들의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커스텀 프로세스가 EOS 네트워크 활동과 잘 동기화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Weiss Crypto Rating에서는 코인베이스에서의 EOS입출금 일시중단 사태를 놓고 EOS메인넷이 쓰레기라는 식의 맹비난을 했는데,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도 그리고 지식도 없는 업체에서 크립토 프로젝트들에 점수를 메긴다는게 가당키나 한 일인지 참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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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저렴한 카드들을 담을 시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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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플린터랜드 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nateaguila가 나름의 의미심장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내용인 즉슨, 스플린터랜드 팀에서 어제 발표한 스플린터랜드 확장판 미리보기 공지와 관련하여, 토지 구매, 건물 업그레이드, 채굴, 제작 등 새로운 레이어가 생기면, 지금까지 무쓸모하게 여겨졌던 캐릭터들에게도 나름의 의미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생각은 어디까지나 네이트의 개인적인 바람이 담겨 있는 비공식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어쩌다 가끔 랭킹전에서 @nateaguila를 만날 때가 있는데, 네이트는 카드 디자이너답게 배틀 규칙에 너무나 딱 맞으면서도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들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Earthquake룰에서는 남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Flying 캐릭터들을 내보낸다거나, Broken shields룰에서는 Vampire를 내보내서 굉장히 참신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했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에 대해서 마치 자식처럼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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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드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이기도 하지만, Undead Minotaur나 Rusty Android 같은 몬스터들은 웬만해서는 전투에서 찾아보기 힘든 친구들이라 바닥 가격을 지킨지도 꽤 오래된 바닥 지킴이들입니다.

그런데 이제 스플린터랜드팀에서는 게임을 정말 그 이름답게 SPLINTER + LAND형 게임으로 탈바꿈하려는 목표를 세운만큼, SPLINTER Battle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었던 캐릭터가 LAND에서는 중요한 롤을 받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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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Rusty Android나 Minotaur가 스타크래프트에서 SCV같은 역할을 한다면?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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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확장판에서 복잡한 멀티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면, 전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무쓸모한 카드들에게 숨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이제부터는 능력치가 딸린다고 무작정 카드를 갈아버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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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스플린터랜드 확장판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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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비록 DEC의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언테임드 팩의 판매도 조금 부진한 상황에 있지만, DEC의 유틸리티를 확장해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스플린터랜드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splinterlands.io 뿐만 아니라 splinterlands.com 도메인도 확보했고, 특정 에디션만 참여할 수 있는 토너먼트, 프로필 기능 업데이트, WAX블록체인 통합 등 다방면으로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순 카드 게임이 아니라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변모를 하려는 계획이 참 흥미롭기도 합니다.

#1. 아이템 카드 + 주문 카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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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카드인 아이템 카드주문 카드가 추가됩니다. 이것들이 투입되면 전투 시작 때 두 개의 마나 풀이 할당됩니다.

  • 첫 번째 마나 풀 : 지금과 동일하게 소환사 + 몬스터 카드를 사용하는 마나 풀

  • 두 번째 마나풀 :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카드 + 주문 카드를 사용하는 마나 풀

이를 사용하여 첫 번째 마나 풀에 소환사와 몬스터 카드 배치가 끝나면 전투장에 입장하게 되고, 그 후 상대방의 카드를 보고 두 번째 마나 풀에 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까지 모두 배치가 완료되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제는 상대방의 소환사+몬스터 덱 구성도 예측하는 동시에 상대방이 어떤 아이템과 주문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빠르게 분석하고 예측해야 합니다.

아이템과 주문 카드는 몬스터의 능력치 버프/디버프, 능력의 추가/제거, 몬스터의 위치 변경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로 전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 경우의 수는 끝이 없습니다.

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도 현재 카드들과 같이 카드 합치기를 통해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으며, “내구성”과 “지속 시간” 등의 능력치도 있어서 전투 중에 얼마나 사용이 가능한지도 결정이 됩니다.

#2. 제작(Crafting)


새롭게 추가되는 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는 기존 카드들과 같이 부스터 팩으로 판매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이 카드들은 확장팩에 추가될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제작을 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레벨업을 위해 추가로 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제작을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구매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스플린터랜드에서는 별도로 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를 직접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이 카드는 전적으로 P2P마켓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에서 나름의 재미있는 제작/판매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토지(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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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카드와 주문 카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건물들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스플린터랜드 팀에서는 토지 판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토지들은 다양한 종류의 건물 및 아이템 각각의 생산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됩니다. 더불어 각 토지들은 나름 고유한 성격들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토지는 50%의 생산 보너스가 있고, 어떤 토지는 건물 건설 및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20% 할인되는 특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각 토지는 개별 구획별로 현재의 스플린터랜드 카드들처럼 시장에서 거래 및 양도가 가능한 NFT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4.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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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토지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는 그 토지 위에 건물을 짓기 위함입니다. 건물은 건설, 업그레이드, 유지 보수 작업에 특정 자원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건물은 업그레이드가 됨에 따라 생산량 증가, 비용 감소, 희귀한 아이템 생산 가능 등과 같은 다양한 이점들을 가지게 됩니다.

더불어, 플레이어들은 건물을 유료로 임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5. 조각(Shards)


조각(Shards)은 임시로 붙여놓은 이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아이템 카드나 주문 카드를 제작하려면 이 특수 조각이 필요합니다.

이 조각은 전투를 통해서 얻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전투라 함은 랭킹전이 될 수도 있고, 보스전, 길드전, 던전 전투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퀘스트나 시즌 보상으로 받는 루트 체스트(loot chest)에서 뽑을 수도 있습니다.

이 조각의 경우에도 현재의 카드 시스템과 동일한 희귀레벨(rarity)을 가지게 되고, 일반과 골드 버전으로도 구분될 것입니다. 이 조각의 희귀도와 일반/골드 여부에 따라 만들어지는 아이템도 달라지게 됩니다.

랭킹전에서는 골드 카드, 알파, 베타, 프로모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더 많은 조각들을 얻을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DEC 보너스에 새로운 보상이 추가됨으로써 올드 에디션 카드들의 부가가치와 유용성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6. 토지 사전판매 행사


스플린터랜드 팀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토지 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그 시기는 올해 2분기 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토지 사전판매 행사는 실제 확장판이 출시되기 전에 진행되며, 이를 통해 모금된 자금은 개발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사전판매 기간 동안에 구매할 수 있는 토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향후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 많은 할인이 들어갈 겁니다.

현재 상점에 있는 부스터팩이나 기타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DEC는 토지 구매 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1,000 DEC를 1달러로 취급합니다.

#7. DEC의 유틸리티 무한 확장


DEC토큰은 토지 사전판매 행사에서 토지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 건물 등 제작 시스템 전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건물 업그레이드, 제작 시간 단축, 건물 유지보수 비용 지불 등 제작에 필요한 전과정에서 DEC토큰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므로 DEC토큰에 대한 많은 수요와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개인적인 생각


스플린터랜드 팀에서는 기존 올드 에디션 카드들의 가치 유지를 위한 추가 어드밴티지, DEC의 가격 방어를 위한 추가 유틸리티 등을 엄청 고심 중이라는 흔적이 느껴지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까지가 일반적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이었다면, 앞으로 출시될 스플린터랜드 확장판은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은 생각보다 많이 복잡해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해야할 것도 많고, 이에 따라 랭킹 유지를 위해서는 게임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될지도 모르겠지만 언제나 새로운 기능들과 유틸리티는 환영할만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스플린터랜드 확장판은 빨라봐여 7~8월 정도에 출시되지 않을까 싶고, 늦으면 4분기에 출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지 사전판매 일정을 참고하니 그 정도 시기가 되지 않을까 대략 추측이 되네요) 일단 그 때까지는 천천히 DEC를 장기 투자 관점에서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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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Ethereum 2.0을 향한 여정도 쉽지만은 않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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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최근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을 보고 있으면 기술의 발전 속도에 대해서 지나치게 낙관적이 아니었나, 아니면 블록체인의 발전 속도를 너무 과대평가 했던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엄청난 TPS로 Web 3.0, Internet 3.0을 만들겠다고 나왔던 플랫폼들 중에서 숨이 붙어있기는 한지 구별도 안가는 NEO, Cardano Achain, Qtum, Lisk, Stratis, Waves, Ardor, aelf 등 정말 많은 프로젝트들이 사실상 심정지 상태입니다.

최근에 살아 움직이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라 하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더리움, 이오스(EOSIO시스터들 포함), 트론, 스팀, 온톨로지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 이들도 리소스 문제, 인수합병 문제, 거버넌스 문제, 컨센서스 문제, 스케일링 문제, 중앙화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저 위의 짤은 엄청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엄청 슬프게 느껴집니다. (혹시라도 저게 진짜일까봐..)

현재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는 ProgPoW 알고리즘 활성화와 관련하여 커뮤니티간 의견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ProgPoW는 Programmatic Proof -of-Work(프로그래밍 작업증명)의 약자로 ASIC과 같은 특수 채굴장비와 GPU의 채굴 성능 차이를 현격하게 줄여서 PoW채굴을 보다 평등하게 만드는 알고리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rogPoW의 활성화는 이더리움이 PoW에서 PoS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이더리움 블록체인 역사상 또 한 번의 포크가 발생하는 불상사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커뮤니티들이 그렇듯이 여러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활성화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결국 이더리움 2.0을 향해 가는 과정도 그리 순탄치는 않아 보이고, 또 다시 일정의 지연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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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의 자막 뉴스에서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내가 사실 크레딧 프로젝트 CEO였다”라고 물의를(?) 일으키는 중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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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Credits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계속 모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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