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KREVIEW] 스팀픽에서 증인들의 자기소개(Witness Description) 기능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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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팀픽 팀에서 모든 증인들의 자기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Witness Description 페이지를 출시하였습니다.

Witness Description란 증인이 일종의 자기소개를 적어놓는 것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스팀픽 팀에서는 이 기능을 더 강조하여 모든 커뮤니티 유권자들이 증인 투표를 위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활발한 기여 활동을 하는 증인에게 투표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Witness Description이란?


Witness Description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해당 증인들이 스팀 생태계를 위해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또는 왜 해당 증인에 투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증인들이 직접 자신들을 소개하는 프로필을 바로 확인해볼 수 있고, 간단한 클릭만으로 해당 증인에게 투표를 하거나 투표를 취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 이게 왜 필요할까?


많은 스팀 홀더들(유권자들)은 자신들이 어떤 증인에게 투표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꾸준히 투표를 해왔던 증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증인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만 투표의 빠른 갱신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인들에 관한 정보의 접근가능성을 높이고 투표의 편의성을 높여서 가급적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하게끔 독려하는 것입니다.

#3. 현재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한 메인증인들


Witness Description 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미 자신들의 증인 프로필 정보를 업데이트한 일부 증인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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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의 증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한 21위권 내의 메인 증인들은 위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roelandp, @gtg, @timcliff, @aggroed, @ausbitbank, @thecryptodrive, @therealwolf, @followbtcnews 까지 총 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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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증인들은 일반 커뮤니티 멤버들이 프로필을 업데이트 하듯이 접속하여 위와 같이 Witness Description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기능은 모든 증인들이 증인으로써 스팀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수행해온 그동안의 행적을 정말 핵심만 요약하여 나열할 수 있는 기능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증인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정도에는 과연 몇 명의 증인들이 자기자신을 어떻게 소개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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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Inside] 디앱들의 계속되는 마이그레이션, EOS는 몰락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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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어제 이오스 메인넷 기반의 겜블링 디앱이었던 언벳(EarnBet)에서 EOS에서 WAX로의 마이그레이션 소식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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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 EOS 30 Day Notice를 통해 “현재 EOS 메인넷에서 발생한 CPU대란 사태는 BP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거버넌스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30일 내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주하겠다고 이른바 공개적인 으름장을 놓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도 다들 예측은 하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WAX블록체인에서 디앱들을 유치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었던터라 WAX로의 마이그레이션은 예견되었던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까지 카르마(KARMA), 프로스펙터(Prospectors), 체인 클래시(Chain Clash), 그리고 언벳(EarnBet)까지 총 4개의 디앱이 EOS메인넷에서 왁스 블록체인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언벳의 경우에는 Ethereum → EOS → WAX까지 3개의 플랫폼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당초에 언급한 30일이라는 시간이 채 반도 지나기 전에 2주만에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는 점, 그리고 이미 계정 생성을 진행하는 등 어느정도 WAX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애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여러 디앱들의 EOS메인넷에서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커뮤니티에서도 디앱의 계속된 이탈은 EOS메인넷의 몰락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볼까 합니다.

#1. 디앱의 이탈은 EOS의 몰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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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의 EOS메인넷과 EOS토큰 홀더들에게 지난 1년 반 정도의 시간은 참 즐겁고 흥분되는 시간이었던 동시에, 굉장히 혹독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트랜잭션 수수료 부과 방식이 아닌 계정 리소스 점유방식의 EOS메인넷에서는 이더리움에서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들을 가능하게 했고, 메인넷 런칭과 동시에 정말 많은 디앱들이 사용자들의 일상 속에서 작동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유저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돈 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면서, 일상 속에서 디앱들을 이용하며 토큰을 채굴하고 겜블링, 게임 등을 즐기기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유저들이 일상 속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은 EOS, STEEM, TRON 정도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2가지의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1) 그냥 온체인 상에서 서비스가 되는 애플리케이션들


Tech분야의 고질적인 특성이기도 하고 역시나 기술이 막 태동한 극초기라 대부분의 디앱은 겨우 기능이 가능한 수준의 MVP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애플리케이션의 퀄리티가 좋아 보이는 것들은 기존 서비스에 계정만 연동하여 로그인하는 방식을 차용한 반쪽짜리 서비스에 불과했구요.

그러나 사실 문제는 그 디앱들의 디자인과 같은 겉모습이 아니라, 발권이라는 토큰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매일 같이 매일 수천, 수만 개의 디앱 토큰들이 발행이 되고 이 토큰들은 겜블링에 베팅을 하는 유저,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유저, 글을 쓰는 유저 등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이자 보상의 목적으로 지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발권력을 가진 토큰들이 스스로 가치를 가질만한 유틸리티가 딱히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상으로 받은 디앱토큰들은 해당 디앱 플랫폼 상에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불이나 교환 수단이 될 수 있었다면(즉, 교환 또는 소비라는 디플레이션이라는 배출구가 있었다면), 토큰의 가치가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었겠지만, 발행과 배포하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DEX와 같은 마켓에서 EOS로의 현금화 수단으로 던져지기 바빴습니다.

요약하자면, 디앱 토큰들은 EOS로 바꾸기 말고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수많은 디앱 투자자들의 자산은 대부분 가루가 되어버렸죠.

(2) 너무 저렴한 리소스 비용과 EOS 네이티브 토큰의 가치


EOS는 EOS라는 이름을 가진 블록체인 메인네트워크의 리소스 확보를 위해 필요한 네이티브 토큰입니다.

즉, EOS를 소비하여 RAM이라는 저장 창고를 구매할 수 있고 EOS를 스테이킹이라는 락업 기능을 통해 CPU 또는 NET를 확보할 수 있는 리소스 확보라는 용도로서의 유틸리티를 가진 토큰인 것입니다.

체인의 정책이나 방향성을 결정하는 거버넌스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보팅(voting)이라는 유틸리티도 있지만, 이 보팅 유틸리티가 제대로 된 가치를 가지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간과 개선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EOS라는 토큰의 가치를 대변하는 시장가격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리소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시 말해, RAM을 구매하려는 사람, CPU와 NET을 많이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야만 하겠죠. 간단하게는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 EOS 메인네트워크에 많은 정보를 저장하려는 유저/디앱이 많아진다
  • EOS 메인네트워크를 계속 사용하려는 유저가 많아진다
  • EOS 메인네트워크 기반 디앱들이 서비스를 위해 리소스를 확보한다
  • 결국 사용자와 디앱들이 계속 유입된다

선순환의 원리는 발동되기가 어려울 뿐 작동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수익 > 비용”

사용자들은 네트워크의 자원을 써서 벌게 되는 수익(Earning)이 비용보다 크다면 계속해서 자원을 소유 및 소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EIDOS채굴에 참여하는 계정들이 많았던 이유도 REX에서 EOS를 지불하고 CPU자원을 임대하는 수수료 비용보다, 임대받은 CPU자원을 가지고 EIDOS를 채굴하여 이를 현금화하는 기대수익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죠.

  • 여기서 수익을 Income이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DeFi 생태계의 핵심이라고 하는 Passive Income은 어디까지나 자본이득과 같은 이자의 개념일 뿐이며 이는 네트워크의 리소스를 사용하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에 Income과 Earning의 개념을 구분하고자 함입니다.

  • REX 또는 댄 라리머가 제안한 별도의 CPU임대 시장 등을 통해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지불한 임대수수료를 다시 배분하는 간접 수익에는 해당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EIDOS에 대해서 손가락질을 하지만, 뒤에서는 EIDOS채굴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그동안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원과 같은 느낌을 줬던 리소스가 “배제성과 경합성을 가지는 가치재”라는 것을 느끼게끔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오스 메인넷은 유휴 리소스가 있는 경우 이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세팅이 되어있었던 관계로, 지금까지 유저들은 극소량의 EOS만 스테이킹한 채로 거의 완전 무료에 가까운 상태에서 EOS메인넷을 이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EIDOS로 인해 네트워크 혼잡(congestion) 현상이 발생하면서 원래 지불해야 하는 비용까지 가격이 상승해버려서 더이상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되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EOS메인넷이 망했다고 말입니다.

누군가가 “게임을 하려고 백만원씩 스테이킹을 하면 누가 게임을 하냐?”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반대로 생각을 해보시면 누구나 10개 미만의 EOS를 스테이킹하고 매일 같이 게임을 하고 하루 종일 겜블을 즐길 수 있다면 왜 EOS를 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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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플레이스테이션에 열광하며 몇 십~몇 백만원을 아내의 눈치를 보며 지르는 것은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이 그만한 효용을 주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OS메인넷 계정을 사용하기 위해 몇 십~몇 백만원을 예치할 필요와 유틸리티가 존재한다면, 그렇게 지르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정관념과 달리, 그게 꼭 SNS나 게임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돈, 수익이 되면 됩니다. 물론 돈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이번에 EIDOS가 그걸 증명해준 셈입니다.

#2. 진짜 문제는 예측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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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OS메인넷이 겪고 있는 지금의 가장 큰 문제상황은 디앱들이 마이그레이션이 아니라 리소스에 대한 예측 가능성입니다.

어떤 핑계를 대든, 현재 EOS메인넷과 REX시스템의 초기 설계에는 결함이 있었던 것이 맞습니다. 사용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디앱들이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는 것도 사실은 리소스의 혼잡 상황이 언제 해소될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 상황의 맥락을 설계자인 댄 라리머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설계된 모든 시스템에는 설계 당시에 예측하지 못한 헛점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것들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갈 능력이 되는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그 자원들이 개선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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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리소스가 너무 비싸면?

사용자들의 예치(스테이킹)해야하는 토큰 수량이 많아지고, 디앱들의 리소스 부담 비용이 증가하니 유저도 개발자도 모두 리소스를 진입장벽으로 느끼게 됩니다.

  • 네트워크 리소스가 너무 싸면?

굳이 EOS토큰을 많이 확보할 유인이 없고, 토큰 자체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번의 EIDOS의 사태처럼 소수의 리소스 독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잘 조합하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 정책 + 경쟁적 비용 정책이 모두 필요합니다.

우선, 유저의 관점에서는 이오스 메인넷에서 게임이나 겜블 베팅을 많이 하고 하루에 사진을 수십 장씩 올리고 싶다면, 해당 사용자는 당연히 그에 비례한 리소스를 확보해야만 하고, 하루에 한 번 클레임이나 하는 사용자는 훨씬 낮은 리소스만 확보해도 되게끔 해야겠죠.

그리고 디앱의 관점에서는 자신들의 서비스의 지속가능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리소스 확보를 위해 EOS에 투자하고, 그 투자금에 대한 회수는 올바른 BM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자체 수익을 통해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3. 디앱들이 다른 둥지를 찾는 이유


개인적으로 여러 디앱들이 다른 둥지를 찾는 이유는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1) EOS메인넷 리소스 분배 설계의 결함

  •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현재 EOS메인넷은 리소스 배분에서 초기 사용자들과 디앱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대신 예측가능성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 서비스프로바이더의 입장에서는 예측가능성이 확보되지 않는 환경에서 가장 큰 리스크를 느낄 수 밖에 없고 언제 정상화될지 알 수 없는 것이 큰 몫을 차지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2)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소스 확보 부족

  • 위와 같은 설계의 결함이 있었더라도, 디앱사들이 예비 전력 생산시설을 구축하듯이 사전에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소스를 충분히 확보했었다면 서비스 지속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 그러나 1달 이상 지속되는 혼잡 상황, 급격한 가격 상승, 리소스 추가 임대 불가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 디앱사들도 예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투자자금이 부족했던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구요.

  • 그러다보니,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차질없이 제공하고 싶은 디앱사들에게 마이그레이션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을 수 있습니다.

(3) 리소스의 충분한 분산의 부족

  • 이오스 메인넷 리소스는 그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가 많았습니다. 공급량은 많고 수요량은 없다보니 비배제성, 비경합성이 있는 일종의 공유지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만약에 많은 활성유저들이 실제로 CPU자원을 충분히 확보 및 점유하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었다면, EIDOS가 단시간에 독점을 할만한 리소스 물량도 충분하지 않아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 그러나, 리소스의 충분한 분산을 위해서는 모든 계정소유자들이 그 리소스를 사용해야할 유인이 되는 킬러댑이 필요하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 익히 잘 인지하고 계시는 것처럼, 사용자들을 유혹할만한 퀄리티와 경제적 인센티브를 가진 킬러댑의 등장은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4) 중앙화된 단체의 전폭적인 지지 및 마케팅 채널 이용

  • 많은 크립토 매체에서 EOS가 중앙화되었다는 “중앙화 논란”을 만들곤 하지만, 사실 EOS메인넷은 어떤 중앙화된 재단이나 단체가 없습니다. 블록원에서 EOS메인넷의 지분을 10% 가량 소유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EOS를 이끌어가는 재단이나 단체는 아닙니다. (EOSIO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사죠)

  • 반면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창립자, 재단 등이 존재하고 디앱 유치와 마케팅에 엄청난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를 외치는 Decentralized App이라고 하더라도 거의 가내수공업 급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재단과 단체의 자원과 채널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원이나 드라이브 포스 등의 측면에서 당연히 중앙화된 리딩 컴퍼니가 있어야 동력이 집중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EOS메인넷에는 이런 구심점이랄게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디앱들이 마케팅이나 투자펀드 유치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벌써부터 KARMA나 Prospectors, Chain Clash, EarnBet은 WAX의 자원과 채널을 통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도 Chain Clash라는 디앱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4. 체인/디앱간 벤치마킹의 필요성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발전과 노력은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믿는 편입니다. 스팀이 어려운 계정 시스템으로 인한 회원가입 문제, 어뷰징 문제, 토큰의 배출구(디플레이션) 마련에 실패하며 내리막길을 걸어내려 왔던 것은 발전을 위한 노력 대신에 축배를 드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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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결하지 못한 계정생성문제를 국내 커뮤니티의 제이콥(@jacobyu)님께서 뚝딱 해결해버리시는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크립토붐업의 성취감에만 심취해 있었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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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메인넷 계정생성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것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WAX의 All Access 시스템도 사실은 이미 EOS메인넷에서 출시되었어야 할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경험의 향상, 사용자/개발자 교육, 튜토리얼 등은 BP 또는 디앱사 차원에서 드라이빙이 되었어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커뮤니티 자체적으로 주도해 온 측면이 있죠.

물론, 현재 액티브BP에는 속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사용자경험의 향상, 거버넌스 및 시스템의 개선 등을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해 준 BP들도 많습니다. 다만, 그 활동들이 BP순위에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그들 역시 순위 상승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치에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생태계가 다시 정체가 되어버렸습니다.

몇 개의 디앱들이 다른 EOSIO시스터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상황은 EIDOS의 채굴 효율 및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리소스 비용 감소, 새로운 프로포절을 반영한 시스템의 정비, 신규 수익모델 등장과 같은 수순을 통해 모든 시장들이 작동하는 원리 그대로 자연스럽게 회복이 될 것입니다.

다만, 다시 일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EOS메인넷에는 다른 EOSIO 시스터체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잘 벤치마킹하고 흡수한 개선점들이 녹아들어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디앱들은 리워드 배포, 배당 모델 대신에, 토큰들이 실제로 필요한 이유 즉, 현금화가 아닌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만들어내주길 바랍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사실 99%의 디앱 토큰들은 높은 ROI이외에 실질적인 유틸리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ICO에 참여하거나 디앱 토큰을 사면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턱대고 디앱 토큰을 구매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축배를 드는 정말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분명 언젠가는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아직은 가야할 길이 참 많이 남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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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PEAKMONSTERS 사상 최대규모의 업데이트 내역 소개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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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피크몬 업데이트 내역 소개 1편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11. 카드결합 한도레벨 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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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유저들로부터 많은 요청이 있었던 기능입니다. 여러 개의 낱장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해당 캐릭터의 레벨을 특정 레벨까지만 결합하고 싶은 경우에 카드결합 한도레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도 레벨을 설정하는 경우, 해당 레벨까지만 필요한 카드들이 자동으로 결합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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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위의 화면과 같이 [내 컬렉션]에서 원하는 카드를 선택한 후, [합치기] 메뉴를 클릭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12. 듀얼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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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능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과거에는 많은 카드들의 리스트가 하나의 칼럼으로 보여져서 위아래로 스크롤을 해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시각적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카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얼컬럼 기능이 제공됩니다.

#13. 대량 구매시 자동계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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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류의 카드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지를 빠르게 계산해주는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은 현재 마켓에 판매 물량으로 올라와있는 카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금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어제 소개드린 [SPLINTERLANDS] 베타카드 구매 전 필독사항 : ALPHA vs BETA 가격차이 확인하기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없는 카드 또는 레벨이 낮은 카드를 만렙으로 만들고자 하는 분들께 이 기능은 정말 물건입니다 :D

#14. 카드렌탈 컨트랙트 목록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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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임대

#15. 카드 렌탈 디스커버리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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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드들을 임대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특정 카드를 렌탈하고자 하는 경우에 현재 마켓에서 어느 정도의 가격에 임대가 진행되고 있고, 다른 임대 매물이 올라와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됩니다.

따라서, 기존처럼 현재 마켓에서 해당 카드의 임대료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책정이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일일히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16. 카드팩 실제 가치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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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카드팩은 1개당 2달러로 고정이 되어 있으나, 보너스 팩이나 피크몬의 수익공유(revenue share) 등까지 고려했을 때의 실제 비용, 레전더리 포션이나 알케미 포션의 버프를 사용할 때의 실질 비용에는 사실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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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BCX평균 가격기준 또는 마켓 가격 기준으로 팩의 환산 가격 확인이 가능합니다.

#17 - 19. 트랜잭션 제한량 상향조정


피크몬을 통해 카드를 구매 또는 판매(전송)하거나 결합할 때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한 트랜잭션 제한량이 다음과 같이 상향되었습니다.

  • 전송 제한 : 400장
  • 결합 제한 : 400장
  • 판매가격 변경 제한 : 150장

#20. DEC구매내역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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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피크몬에서의 카드 거래는 스팀 계정의 월렛과 연동이 되어 있으나, DEC의 경우에는 스플린터랜드의 계정과 연동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월렛에서 조회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 STEEM 또는 SBD 사용 시 : 스팀 월렛으로 거래
  • DEC 사용 시 : 스플린터랜드 계정 내 월렛으로 거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존의 STEEM, SBD를 사용한 거래 뿐만 아니라 DEC를 사용하는 거래도 추적이 가능하도록 DEC구매내역 조회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21. 인출 시 스팀월렛 잔액 확인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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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몬에서 내 스팀월렛으로 인출을 하기 위해서는 내 스팀 월렛에 적어도 0.001 STEEM 또는 SBD이 들어 있어야만 인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인출(withdraw) 버튼에 위와 같은 안내문구가 삽입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인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분들은 계정 내에 0.001 스팀 또는 스팀달러가 없는 것이 오류의 원인입니다)

#22. 계정 진위여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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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저에게 카드를 선물(전송)해주는 경우에 상대방의 계정을 잘못 입력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대 계정 진위여부를 체크하는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만약 해당 유저의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위와 같이 해당 계정을 찾을 수 없다는 문구가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23. 중국 도메인 통합


  • 피크몬의 중국 도메인(.cn)이 peakmonsters.com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추가 도메인과 서버에 대한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중국 사용자들은 피크몬닷컴에서 모든 기능들을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 계정에 보유 중인 DEC잔액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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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몬 접속 시 우측 상단에 스플린터랜드 계정 내에서 보유 중인 DEC의 잔액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잔액은 스플린터랜드 계정에 보유 중인 수량으로 스팀엔진 월렛에서 보관 중인 DEC수량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25. 카드 판매시 상대가격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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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일괄보기 시스템과 함께 최대 400장 까지의 카드들을 일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일괄 판매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게끔 피크몬에서는 상대가격 설정 기능을 지원합니다.

상대가격 기능이란 BCX기준으로 가장 낮은 가격 대비 몇%의 가격을 올리거나 낮추어 판매할 것인지를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26. DEC구매내역 차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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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구매내역 조회 기능이 도입되면서, 프로필 화면에서 DEC로 구매한 내역에 대한 차트도 함께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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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PEAKMONSTERS 사상 최대규모의 업데이트 내역 소개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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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피크몬(PeakMonsters)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 무려 26개의 새로운 기능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플린터랜드 플레이어라면 피크몬을 자주 찾고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기능들이 새롭게 출시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려 26개 항목의 업데이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원문 자체가 굉장히 긴 편이기도 하고, 부연 설명 및 추가 화면 캡쳐파일 등을 포함하고 있는 관계로 3편 정도로 나누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일부 의역 및 각색되어 있는 관계로, 혹시라도 원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내 카드 일괄보기 시스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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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몬의 내 컬랙션 항목에 임대 중인 카드, 마켓에 판매 중인 카드들을 포함하여 내 모든 카드들을 한꺼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일괄보기 시스템(Bulk Viewing System)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피크몬에서 카드들을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고 간편하게 확인하고, 판매/구매/관리 등을 손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새로운 필터 기능들을 통해 보다 손쉽게 관리 가능
  • 카드들을 분류할 수 있는 여러 칼럼들이 추가됨
  • 트랜잭션 한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활용성 업그레이드 (동시 전송 400장, 가격 변경 150장)

#2. 대량카드 동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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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보기 시스템에서 수백장의 카드를 동시에 마켓에 내놓을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됩니다. 최대 400장 까지 선택하여 동시에 일괄등록이 가능하며, 100개를 한 배치(batch)로 하여 트랜잭션을 승인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300장을 한꺼번에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번의 트랜잭션 서명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와 같이 대량의 카드를 동시판매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데스크탑에서 키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3-6. 신규 필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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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의 대량 카드 동시판매 기능과 더불어, 우측 하단을 보시면 새로운 필터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 마켓 필터 : 판매를 위해 마켓에 올려둔 카드들만 볼 수 있습니다.

  • (2) 임대 필터 :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임대받은 카드들만 볼 수 있습니다.

  • (3) 소유 필터 : 임대받은 카드를 제외하고 실제로 소유한 카드들만 볼 수 있습니다.

  • (4) 쿨다운 필터 : 쿨다운이 있는 카드 또는 쿨다운이 없는 카드들만 볼 수 있습니다.

#7. 레벨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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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유한 카드들을 레벨별로 정렬이 가능하고, 각 카드들이 몇 장의 카드를 결합했는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레벨 필터 기능을 지원합니다.

#8. 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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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상단에서는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들의 시가총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시가총액은 (1)리스팅된 가격 기준, (2)비딩 가격 기준, (3)마켓 가격 기준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는 저가 매입을 위한 구매자들의 입찰가인 비딩 가격 기준이 가장 보수적이고 낮은 가격입니다.

#9. 카드 구매내역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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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한 카드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프로필(https://kr.peakmonsters.com/@계정명/profile) 하단에 보이는 구매내역에서 [VERIFY]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해당 트랜잭션을 통해 구매한 카드들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 모든 입찰 취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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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여러 종류의 카드에 입찰(bid)을 걸어놓았는데, 이를 모두 취소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BID탭을 클릭한 뒤에 [REMOVE ALL] 버튼을 클릭하여 모든 입찰을 한꺼번에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탭 하단에 내가 입찰에 참여한 카드들의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해당 목록에서 건별로 입찰을 취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다음부터의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서는 2편에서 이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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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언테임드 에디션 카드들의 정보를 정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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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도 글렀다는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현재 스플린터랜드는 새로 나온 언테임드 카드의 옥석 가리기와 매집을 위한 눈치싸움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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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괜히 기승전줄량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닐 정도라 일단은 줄리앙 왕자부터 영접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1. 레전더리카드 옥석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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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테임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12장의 레전더리 카드들은 실전에서의 활용도에 따라 1차적인 옥석가리기가 끝나고 클래스가 나눠지기 시작했습니다.

  • 하위 리그 : 체인골렘 / 글로리닥스 / 매그너 / 카밀라
  • 중위 리그 : 스케일닥터 / 다리우스 / 비질레이터 / 팬텀
  • 상위 리그 : 다크하온 / 코닐루스 / 크론언다잉 / 드래곤점퍼

모두 약 6~7불 가격에서 거래가 시작되었으나 하위리그는 4~5달러 대로 추락하였고, 상위리그는 7달러 초반에서 1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크하온은 크립토맨서 + 슬라임 + 페가수스 + 메이지 등과 함께 엄청난 위력을 가진 조합으로 급부상했고,

크론은 무한마나전에서의 필수카드 급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나머지 필수카드 찾기


이미 옥석가리기가 어느 정도 판이 정해진 것으로 보이는 레전더리 카드 말고 에픽, 레어 등급에서 필수카드를 빨리 찾아서 만렙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만렙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카드의 수가 레전더리 카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잘 매입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주로 Opportunity능력과 Redemption능력을 가진 카드들의 인기가 굉장히 높은 편이고, 중립카드, 저마나 캐릭터들의 인기도 매우 높은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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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처음부터 바로 만렙을 만들기 위해 시장가로 긁다가 보면, 정말 높은 가격에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이렇게 마나 코스트 / 능력 갯수 / 능력 종류 등으로 정리를 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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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어떤 특정 레벨에 도달했을 때 어떤 능력을 가지게 되는지를 잘 보고, 무조건 만렙을 만드는 것보다는 필수 능력을 가지는 정도까지만 단계적으로 레벨업을 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확인해보기 위해 엑셀 수작업을 한거라 조금 허접하지만, 혹시라도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어느 정도 완성을 해서 공유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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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NTERLANDS] 다이아몬드 드래곤 스펙 및 에어드랍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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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킥스타터/펀디션 및 공홈에서 언테임드 카드팩 사전구매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카드 에어드랍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1. 에어드랍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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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랜드팀에서는 언테임드 카드팩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 언테임드 에어드랍(Untamed Airdrops)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본적인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0,000개의 카드팩이 판매될 때마다 1개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됨

  • 신규 캐릭터 추가 전에 카드팩을 구매한 모든 구매자가 에어드랍 대상에 해당

  • 에어드랍은 100% 보장되는 개념은 아님

  • 랜덤 확률로 에어드랍되며,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에어드랍을 받을 확률 증가

  • 현재까지 공개된 에어드랍 캐릭터는 2종류이며, 다음 캐릭터 공개까지 약 28,000개의 팩이 더 판매되어야 함

#2. 에어드랍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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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Splinterlands: UNTAMED Airdrop Announced - DIAMOND DRAGON! 포스팅을 통해 첫 번째로 공개되었던 다이아몬드 드래곤(Diamond Dragon) 카드의 에어드랍이 1~2일 내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1) 에어드랍 대상자

  • 초기 언테임드 팩 100,000개 판매 달성 전 팩을 구매한 경우

  • 킥스타터 또는 펀디션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경우

(2) 에어드랍 클레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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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내에 스플린터랜드의 상점(SHOP) 페이지에 에어드랍 리워드를 클레임할 수 있는 옵션이 활성화될 예정입니다.

(3) 주의사항

  • 에어드랍되는 카드에는 알케미 포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골드 카드를 받을 확률은 에어드랍 대상자들에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스플린터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에어드랍을 클레임하면 스팀 블록체인에 트랜잭션을 넣어 에어드랍된 카드를 받게 되는지가 결정됩니다.

  • 스플린터랜드 팀에서 어떤 유저에게 몇 장의 카드가 지급될 것인지에 대한 결과값을 조작하거나 제어할 수 없습니다.

  • 모든 에어드랍 대상자들은 자신들이 구매한 언테임드 카드 팩 수량에 따라 공평한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4) 그 다음 에어드랍

  • 두 번째 에어드랍 카드인 글로리닥스 가디언(Gloridax Guardian)은 다음 주 말 경에 에어드랍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그 다음 에어드랍은 100,000개의 언테임드 팩이 판매될 때마다 해당 시기에 맞춰 바로 진행이 됩니다.

#3. 다이아몬드 드래곤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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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첫 번째 에어드랍 카드인 다이아몬드 드래곤의 스펙은 딱 에어드랍 카드로서 적당한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 긍정적인 부분 : 크론 더 언다잉과 같이 최후보루(Last Stand) 능력을 가지고 있음
  • 부정적인 부분 : 아머 수치는 높지만 체력이 낮은 편 / 마나코스트가 10으로 높은 편

물론 Last Stand 능력은 일대다의 전투를 뒤집어버릴 수 있는 궁극의 능력이긴 하지만, 그것도 스탯(stats)의 상승능력이라 크론 언 다잉에게만 적용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드래곤의 경우 회복능력이 없고, 체력 자체가 낮은 편이라 과연 전투에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는 실전에서 테스트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부디 국내 커뮤니티 유저분들 중에서 골드 다이아몬드 드래곤을 얻는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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