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YPTO] 탈중앙화된 소셜미디어의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요소 : 신원인증

identity.jp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스티밋에서는 명의도용, 멀티계정, 신분위장 등을 통해 스팀과 스팀달러를 채굴하는 어뷰징 문제가 있어 왔습니다.

이는 비단 스티밋 뿐만이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SNS유저들의 활동에 토큰으로 인센티브와 보상을 제공하고자 했던 탈중앙화된 소셜미디어 서비스들 모두가 직면할 수 밖에 없는 문제였고, 이러한 어뷰징을 방지할만한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못해 사실상 심정지 상태가 되어버린 프로젝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1. 최신글 피드 현황


list.png

스팀 생태계의 최근 트렌드는 이러한 어뷰저들에 대해 꽤나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스팀엔진 트라이브 커뮤니티에 어뷰저들이 소리소문 없이 침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피드를 살펴보시면, 4자리의 알파벳으로 된 명성 25에 해당하는 신규 계정들의 포스팅이 꽤나 비슷한 시기에 몰아서 올라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 유저들이 대부분 활동하지 않은 새벽 시간대에 주로 포스팅이 올라옵니다.

picture credit.png

잘 살펴보면 계정 이름의 형식이나 명성 뿐만 아니라, 뭔가 유사한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대체 이 계정들의 정체는 뭘까요?

steemd.png

해당 계정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스팀헌트에서 한 날 한 시에 일괄적으로 생성된 계정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ag.png

거기에 더불어 스팀코인판(#sct) / 디블로그(#dblog) / 스팀짱(#zzan)과 같이 국내 기반의 트라이브 커뮤니티로 가급적 블랙리스트를 설정하지 않는 커뮤니티의 태그를 삽입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 의미없는 신규 계정 수


penguinpablo.png

펭귄파블로(@penguinpablo)가 제공하는 일일 스팀 통계 리포트를 살펴보면, 최근에 계속해서 스팀헌트나 스팀몬스터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있어왔던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아쉽게도 실제로는 어뷰저들에게 아까운 discounted account가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 스팀헌트 팀에서는 신규 가입자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고자 스팀파워까지 임대해주고 있는데, 이것들이 실제 유저보다는 이른바 토큰 채굴을 위한 봇(Bot)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3. 현재의 신원인증 시스템의 한계


steemhunt.png

이미 이메일이 신원인증에 있어 효과적인 수단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으실겁니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이메일을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바로 휴대폰 인증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휴대폰 인증 방식 마저도 효과적인 신원 인증 수단이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스팀헌트에서는 위와 같이 신규 계정을 생성할 때 휴대폰 인증을 통한 신원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를 우회하는 어뷰징은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sct.png

스팀코인판에서는 포스팅 업로드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 SCT를 지불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지만, 이 또한 SCT토큰이 없는 신규자들을 위한 일종의 배려 정책인 무료포스팅 설정이라는 우회로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신원인증 방식이 너무 까다롭고 번거로우면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운영하는 유저 편의 서비스들이 결과적으로는 어뷰저들의 우회로가 되는 현실은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4. 선결조건 : 신원인증


탈중앙화된 소셜미디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방식은 간단하면서도 1인당 1계정으로밖에 활동할 수 없는 신원인증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엄청난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신원인증 방법 뿐만 아니라, 1개의 계정에 애정을 가지고 집중하고 평판을 관리할 수 밖에 없는 아키텍처의 설계도 포함이 됩니다. 평판 관리는 성공을 위한 두 번째 요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채굴을 위한 설비를 갖추기 위해 돈을 투자하는 것과, 일반 유저들이 콘텐츠 업로드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는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바로 이 어뷰징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돈을 투자하는 것의 어뷰징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어뷰징은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결국 좋은 글 논란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죠.

신규 가입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면서, 모든 계정의 인격성을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신원인증 방법에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UI/UX도 중요하겠고, 토큰의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진정으로 성공하는 미래의 탈중앙화된 소셜 미디어는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신원인증 방식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CRYPTO] 탈중앙화된 소셜미디어의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요소 : 신원인증’

[2020] 경자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thumbnail.jp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2020년 새해 맞이 후 첫 출근을 해서 시무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나니, 어제보다 오늘이 더 진짜 새해의 첫 날 같은 느낌인 것 같습니다.

새해 첫 근무일이라 그런지 오늘이 목요일보다는 월요일 같은 느낌이네요.

#1. HAPPY NEW YEAR!


하얀 쥐의 해를 의미하는 경자(庚子)년에서 경은 금(金), 자는 수(水)를 의미하며 큰 바위에서 물이 콸콸 솟는 해를 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자년은 아무리 힘든 일을 만나도 바위처럼 꿋꿋히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해로 풀이가 된다고 하네요. 지난 한 해 동안 크립토쪽에 청운을 가지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셨던 분들 모두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올 한 해는 그 고생들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는 행운들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 BUCKET LIST


2018년부터 스티밋에서 매일 같이 포스팅을 써 오면서 매일 같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회고해보면, 그냥 한 명의 블로거이자 스티미언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소속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을 받고 커뮤니티 관리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보니, 매일 같이 글을 쓰라고 시키는 사람도 없었는데 무슨 생각을 가지고 2년 동안 혼자 고집을 부려왔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2년 정도가 지나면 글을 쓰는 일련의 과정이 훨씬 수월하게 느껴질 줄 알았지만, 아직도 빈 화면에 단어와 생각들을 채워나가는 과정들은 참 무겁고 어려운 일로만 느껴집니다.

작가들이 책을 내는 과정을 출산에 비유하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겠거니 하고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읽기 좋은 글, 읽고 싶은 글, 다음이 기대되는 글을 꾸준히 써주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매일 같이 느낍니다.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고 하였으니, 앞으로 1년을 더 해봐야 글이 좀 쓸만한 거라고 느끼게 될런지..

개인적으로 2020년의 버킷리스트는 뭔가 특별하고 새로운 것 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꾸준하게 계속하는 것이라는 다소 두루뭉술한 목표로 잡아보고자 합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블록체인 기술 등을 공부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된 것이 목표는 내가 정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 시기는 내가 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매일 같이 꾸준히 목표로 하는 것을 잡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다보면 그 과정 속에서 뜻하지 않게 얻게 되는 선물처럼 느껴지는 뭔가도 있을 수 있겠고, 운이 좋으면 목표를 빠르게 이루게 될 수도 있으며, 운이 좋지 못하다면 좀 더 긴 호흡으로 노력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정은 그 자체로 보상이다(The Journey is the reward.) - Steve Jobs

올 한 해는 다이어리에 스티브 잡스의 이 말을 새겨놓고 살아볼까 합니다.

#3. SPECIAL THANKS TO


지난 한 해 동안 스팀코인판을 통해 소통하고 인연을 맺게 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께 스팀코인판이 어떤 의미이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 스팀코인판은 스티밋에서 활동 중이신 많은 분들과의 인연이 닿을 수 있었던 계기이자, SNS에 글쓰기라는 행위를 포기하려고 하던 순간에 손을 잡아 준 은인같은 존재입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분들과 이런저런 생각이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 감정의 무덤처럼 푸념을 늘어놓는 것,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고 나누는 것, 의미없는 농담들을 주고 받으며 웃을 수 있는 것 모두 참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해의 버킷리스트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그동안 뵙고 싶었던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편하게 자주 뵐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보고 싶네요.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많이 감사했고, 올 한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기적을 체험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고 축복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2020] 경자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공지] UNION토큰 홀더 대상 스판유니언 수익 정산 및 배당 관련 안내

unionsct logo.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스판유니언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의 정산 및 배당을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UNION토큰 홀더분들께서는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시어, 스판유니언 재원 운영 계정(@unionbank)로 배당을 희망하는 수량만큼의 UNION토큰을 전송해주시기 바랍니다.

#1. 배당 재원 총액

  • SCTM : 973.769(=535.316+59.653+378.8)
  • SCT : 4207.444
  • ZZAN : 71,931.90559
  • STEEMP : 403.84724202

#2. UNION토큰 현황

union token3.png

  • 전체 발행량 : 6,000,000 UNION
  • 전체 소각량 : (2,581,952.3) UNION
  • 현재 유통량 : 3,448,047.7 UNION

#3. UNION토큰 배당예정액

  • 위에서 보신 것처럼 UNION토큰 홀더들은 총 4종류의 토큰(SCTM / SCT / ZZAN / STEEMP)을 배당으로 받게 됩니다.
  • 예상배당액은 보유하고 있는 UNION토큰 수량에 다음의 값을 곱하시면 됩니다.
  • 0.00028 SCTM
  • 0.00122 SCT
  • 0.02086 ZZAN
  • 0.00011 STEEMP
  • 단, 주의하실 점은 UNION토큰 계산 시 100개 미만의 단위는 자동으로 절사됩니다. (예를 들어 99개의 UNION토큰은 0개로 계산됩니다)

  • 배당 가능 재원 중 소수점 셋째자리 미만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관계로 100개 미만의 UNION토큰은 정산 시 절사처리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4. 배당 신청방법

  • 신청기간 : 1월 30일(목) 까지

  • 기존 공지로 안내드린 것처럼 비활성 휴면 계정 등에 대한 배당을 방지하고자 UNION토큰을 먼저 회수한 후 일괄 배당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배당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배당 진행 이후에 배당 미신청자의 발생으로 인해 잔여 배당액이 있는 경우 1차 배당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2차 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unionbank.png
  • 배당 가능 재원의 배당을 희망하시는 경우, 위의 그림과 같이 @unionbank 계정으로 UNION토큰을 전송해주시면 됩니다. (별도의 메모는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전송해주신 UNION토큰 수량에 맞는 배당액을 1월 31일(금)에 일괄 배분할 예정입니다.

#5. 기타 문의사항

  • 혹시라도 추가적으로 궁금한 내용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를 남겨주시면 신속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 바로 가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banner.png

  • 아래에 언급된 계정들은 100개 이상의 UNION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계정들입니다. UNION토큰을 1월 30일까지 @unionbank 계정으로 전송하시는 분들만 배당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eraphim502, @deer3(@glory7), @tradingideas, @isaaclab, @vip, @goodhello, @eunsik, @influencer07, @jayplayco, @nexgen, @fenrir78, @kibumh, @parisfoodhunter, @storysharing, @pediatrics, @ssonagee, @walktoheaven, @jacobyu, @rtytf2(@rtytf), @ukk, @lovelyyeon.sct(@lovelyyeon), @chocolate1st, @matildah2(@matildah), @leeyh2(@leeyh), @mfblack, @happyberrysboy, @maikuraki, @kingbit, @lordkingpotato, @chocolatelover, @innovit, @tailcock, @bji1203, @toufiq777, @dorian-lee, @annvely, @epitt925, @dozam, @kgbinternational, @hee4552, @peterpa, @muna01, @ldsklee, @zzings, @surfreport, @owner99, @isi3.sct(@isi3)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공지] UNION토큰 홀더 대상 스판유니언 수익 정산 및 배당 관련 안내’

[SPLINTERLANDS] HAPPY NEW YEAR 토너먼트 6위 입상!

league.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하얀 쥐의 해인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며 스플린터랜드에서 간만에 큰 상금이 걸린 이벤트 토너먼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딱 새해를 맞이하는 2020년 0시부터 시작되는 Happy New Year 토너먼트였는데, 무려 $1,617 USD라는 큰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인지라 타종 행사를 보면서도 열심히 토너에 참여를 해보았네요.

event completed.png

128강 이내에만 들어가도 3,000 DEC를 받을 수 있고 1위는 무려 150,000 DEC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꽤나 큰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result.png

결과적으로는 6위를 차지하며 60,000 DEC를 상금으로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8강에서 Happy New Year 토너먼트 우승자인 @akomoajong을 만나서 복불복 요소가 강한 게임룰들을 만나 1승 2패로 진게 좀 아쉽긴 했지만, 확실히 배정된 상금이 커서 나름 대박 행운을 잡지 않았나 싶네요^^

확실히 스플린터랜드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작용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 운이 저에게 오지 않아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러한 고유 특성이 각 리그별로 모든 플레이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차별적인 매력 요소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mobile.jpg

올해 출시될 예정인 스플린터랜드 모바일 버전의 초기 버전에는 토너먼트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 버전에서 토너먼트가 매칭될 때마다 푸쉬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 탑재가 급선무인 것으로 보입니다.

토너먼트가 기본적으로 2시간~3시간 반 정도 소요가 되는데, 계속 게임 화면에 신경을 쓰고 있는게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토너먼트 시작이나 상대방과의 매칭 시 알림이 푸쉬 및 진동알림으로 안내가 된다면 나름 효율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플린터랜드가 하스스톤의 복붙판인 갓즈언체인드에 비해 크립토씬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이미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크립토씬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NFT도 사실상 스플린터랜드에는 잘 구축이 되어있고 유저들 간의 활발한 거래 마켓도 형성이 되어 있는데 말이죠. 스플린터랜드 팀에서 2020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를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들을 끌어오고 보다 활성화된 게임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카드에 투자하시고 게임을 즐기는 모든 스모너분들의 돈 투자 + 시간 투자가 2020년에는 빛을 볼 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PLINTERLANDS] HAPPY NEW YEAR 토너먼트 6위 입상!’

[스팀잇 이야기] Welcome 2020, Adieu 2019

thumbnail.png

line.png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 날도 이제 1시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 중 하루일 뿐인데도 연말에는 할 일들이 뭐가 그리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1. 1년 전 오늘


2019.jpg

문득 1년 전에 나는 스티밋에 어떤 글을 남겼었는지가 궁금해져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아직까지도 스티밋에서는 찾고 싶은 글을 빠르게 찾을 수 없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스팀월드의 힘을 빌리면 월별로 구분하여 찾고자 하는 포스팅을 비교적 손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1년 전인 2019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썼던 [스팀잇 이야기] Welcome 2019, Adieu 2018라는 포스팅을 다시 읽어보니, 1년 전 이맘때에도 비슷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기대에 비해서 1년 동안 드라마틱하게 크립토씬과 스티밋에 찾아온 변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팀 생태계 전체적인 시야로 확장해보면 스팀엔진을 기반으로 스팀코인판, 트리플에이, 스팀짱 등의 커뮤니티가 탄생하기도 했고, 스플린터랜드는 스팀 블록체인을 하드캐리하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했으나, 정작 많은 유저들이 기대했었던 SMT는 또 다시 다음 해를 기약하고 있는 중이라 좀 아쉽습니다.

#2. Welcome 2020


2019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2020년에도 동일하게 잠시 움츠러들어 있던 스팀 블록체인이 KR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던 많은 관계자분들이 탈블(블록체인 업계에서 탈출하여 다른 산업계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이별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2년 이상 지속되는 베어마켓에서는 제아무리 굳건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기에는 너무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비트코인이나 스팀, 이오스 등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코인이나 토큰의 가격은 계속해서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중이지만,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고, 기술과 인프라도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 중이지 않나 싶습니다.

2020년에는 과연 2019년과 달리 일반 대중들의 일상의 한 구석을 자리하는 크립토 프로젝트가 등장할 수 있을지 다소 우려도 됩니다만, 오랜 인고의 세월을 거쳐 제품 다운 제품, 서비스다운 서비스가 나오기를 기대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3. Thanks To


2019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해입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뵙기도 했고, 많은 분들을 떠나보내기도 했지만 언젠가는 또 다른 곳에서 인연이 닿아 만나뵙는 날들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뭔가 모르게 느낌이 좋은 2020년 새해에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께 풍성한 운과 행복이 가득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모두들 고생많으셨고 참 감사했습니다.

희망 가득한 버킷리스트를 가득 채우고 새해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스팀잇 이야기] Welcome 2020, Adieu 2019’

[SPLINTERLANDS] 2019년 마지막 시즌 마감 3시간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saeson.png

2019년 스플린터랜드의 마지막 시즌 종료까지 이제 3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확실히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고, 새로운 룰들이 추가되면서 그 어느 시즌보다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졌던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이미 상위에 랭크하고 있는 탑랭커들이 순위 굳히기 및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면서 더욱 더 점수를 올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3~4연승으로 겨우겨우 40~50점 정도를 올려도 하위 랭커에게 한 판만 지면 여지없이 미끄러져 버리는 탓에 마지막 순위 끌어올리기가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rank.png

현재 겨우겨우 4765점을 찍으며 17위에 랭크를 하고 있는데 과연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25위 이내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래에 있는 랭커들의 점수가 올라오더라도 이번 시즌은 이 점수에서 만족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언테임드와 신종 리워드 카드 중 필요한 카드들을 충분히 레벨업하지도 못했고, 새로 등장한 룰들이 더욱 까다롭게 느껴져서 정말 피말리는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재 상위권에 비지님(@bji1203), 줄량78님(@fenrir78), 마라바라님(@marabara), 글로리님(@glory7), 빅조이(@bigjoy)님께서 계시는데 부디 좋은 성적으로 시즌 마무리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막판 달리기를 하시는 KR멤버분들이 계시다면 행운을 빌겠습니다 :)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PLINTERLANDS] 2019년 마지막 시즌 마감 3시간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