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소식] CoinEX도 EOS 토큰 스왑지원 행렬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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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소식] CoinEX도 EOS 토큰 스왑지원 행렬에 합류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이제 EOS의 메인넷과 스왑이 점점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게이트(gate.io)와 바이낸스에 이어 CoinEX도 EOS 토큰 스왑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CoinEX.jpg

이오스 토큰 스왑지원 소식과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creamer7님께서 잘 정리해주신 포스팅(
https://steemit.com/kr/@creamer7/eos-vs-eos)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오스 거래가 가능한 빗썸과 고팍스 등에서도 과연 토큰 스왑 소식이 들려올지가 궁금해집니다. 토큰 스왑을 지원해준다고 하더라도 사실 보안문제, 향후 에어드랍 토큰들의 지원 여부 등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많은 이오스 투자자분들이 개인 지갑에 따로 보관할 계획이시겠지만, 이오스 토큰 스왑 지원 문제는 사실 우리나라 거래소들이 투자자 친화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지 여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여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무조건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고 떠넘기기 보다는 적어도 멋모르고 투자 중인 투자자들이 손해보는 일은 없도록 최소한의 지원을 해주는 거래소의 정책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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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업비트 코인별 출금 수수료

[참고자료] 업비트 코인별 출금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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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업비트는 시가 총액 상위에 있는 다수의 코인에 대해서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유저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글 https://steemit.com/kr/@donekim/54vsbz 참조) 그러나 최근 들어 ADA, NEO, XMR 등 다수 코인들의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현재 업비트에서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는 코인들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고, 수수료는 얼마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표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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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업비트 홈페이지(https://upbit.com/service_center/guide)]

현재 입출금이 지원되는 암호화폐는 68개로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의 수수료가 0.0005BTC로 많이 인하되었다는 점네오의 출금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업비트를 이용하는 분들 중 지갑으로 이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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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왕초보 가이드북] 3차 무료배포 이벤트 정보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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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CO(https://steemit.com/@donekim)입니다. :)
저처럼 스팀잇 세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도 한창 스팀잇 시스템에 적응 중인 뉴비 스티미언을 위한 이벤트 소식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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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teemit.com/kr/@worldinmyheart/8mg2m-3>

소개할 이벤트는 단 3시간으로 스팀잇 기초를 완성하는 “스팀잇 왕초보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venti님과 @worldinmyheart님께서 함께 집필하시고, 저같은 뉴비 스티미언보다 먼저 스팀잇 세상에 입문한 선배들이 보팅과 기부금 등 사랑과 응원을 더해 함께 만들어 낸 책입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worldinmyheart님의 스팀(https://steemit.com/kr/@worldinmyheart/8mg2m-3)에서 직접 읽어보시면 그간의 노력들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뉴비 스티미언을 위해 만들어진 스팀잇 왕초보 가이드북이 현재 @worldinmyheart님의 스팀에서 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벤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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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teemit.com/kr/@worldinmyheart/3-10-2-3>

  • 신청 대상 : KR 태크를 이용하여 글 한개 이상을 작성한 명성 55이하의 스티미언
    (본인 명성을 확인하는 방법: https://steemd.com/@본인아이디 로 접속하여 확인)

  • 신청 일정 : 3월 10일 오후 2시 ~ 3월 12일 오후 6시

  • 신청 방법 : @worldinmyheart님 스팀 방문 → 신청 일정 시작시간에 게시된
    신청글에 댓글로 신청한다는 말과 함께 @주사위 라고 입력!

여러 뉴비 스티미언 이웃님들께서는 신청 일정과 방법 등을 잘 확인하시고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참여예정입니다! 비록 당첨이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한국 스티미언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벤트를 진행하시는 @worldinmyheart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당첨운이 없는 편이라 당첨이 안되면 어떻게든 @worldinmyheart님 졸라서 구매라도 할 계획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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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초개념] 컨센서스(Consensus)란 무엇인가? - 비잔틴 장군문제(BGP)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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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초개념] 컨센서스(Consensus)란 무엇인가? - 비잔틴 장군문제(BGP)란?


지난 포스팅인 블록체인 기초개념 컨센서스(Consensus)란 무엇인가? - PoW/PoS/DPoS 알아보기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보면 비잔틴 장군 문제(Byzantine General’s Problem) 또는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라는 단어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가 아닌 우리들에게는 매우 낯선 단어들입니다. 아마도 이것들이 도대체 무슨 개념이고 비트코인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에 대해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한 번쯤 가볍게 알아볼 필요가 있는 개념들입니다.

비트코인이 최초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실용화된 기술로서 큰 의미를 가지는 이유이자 컴퓨터 과학자들이 비트코인의 성공에 흥분하는 이유는 “비잔틴 장군 문제”라는 오래된 난제에 대해 실용적인 해답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역사적으로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서 컨센서스, 즉 합의의 문제에 대해 고민이 시작되었던 비잔틴 장군 문제(Byzantine Generals’ Problem)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합의문제(Consensus Problem)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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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linkedin.com/pulse/byzantine-generals-problem-kiran-vaidya/>

블록체인(Blockchain)은 기본적으로 분산 시스템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컨센서스(Consensus)에 대한 문제는 블록체인이라는 “분산 시스템(Decentralized System)”을 유지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개념으로서 블록체인을 지탱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통해 알게된 블록체인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합의문제(Consensus problem)가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블록체인의 시스템이 잘 작동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의 등장 = 합의문제의 등장”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합의 문제는 분산 시스템의 신뢰도를 보장하기 위해 나온 개념으로 블록체인이 나오기 전부터 존재하던 것입니다.

1982년으로 약 36년 정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 이전에 논의되었던 합의문제(Consensus Problem)”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른바 비잔틴 장군 문제(The Byzantine General’s Problem)이라고 불리는 합의문제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 비잔틴 장군 문제(The Byzantine Generals’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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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linkedin.com/pulse/byzantine-generals-problem-kiran-vaidya/>

비잔틴 장군 문제는 레슬리 램포트(Leslie Lamport)와 쇼스탁, 피스가 공저한 1982년 논문 *”The Byzantine Generals’ Problem”(https://dl.acm.org/citation.cfm?doid=357172.357176)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레슬리 램포트(Leslie Lamport)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1960년에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램포트는 분산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LaTeX 문서 조판 시스템의 초기 개발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3년에는 튜링상을 받았다.

“상호 간에 원격으로 통신을 통해 어떤 합의를 해야 하는 경우, 통신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나 고의로 정보를 변경해 가짜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을 때 전체가 올바른 합의를 형성할 수 있는가”가 논문의 주제입니다. 저자들은 분산화된 컴퓨팅 시스템이 올바로 작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논문은 실제로 존재하는 비잔틴 제국의 역사에 대해서 서술한 것이 아니라 고대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에 빗대어 가상의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 신뢰할 수 있는 분산형 컴퓨팅 시스템 알고리즘을 찾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논문입니다.

이는 중앙집권화된 시스템이 아닌 “분산형 시스템”이 갖는 특성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사실 중앙집권화된 시스템은 컨센서스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이 중앙집권화된 의사결정자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이른바 “배신 또는 불신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부대에 장군이 있고 부하A와 부하B, 부하C가 있다고 할 때, 부하A, 부하B, 부하C는 장군으로부터 직접 공격 명령을 하달 받게 되고 부하들이 행동은 장군에게 철저하게 감시, 통제받게 됩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공격”이라는 동일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공격”을 하지 않고 도망치거나 적에게 해당 정보를 흘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부하는 장군에게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byzantine2.png<출처 : https://medium.com/@DebrajG/how-the-byzantine-general-sacked-the-castle-a-look-into-blockchain-370fe637502c>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적군의 도시를 공격하려는 비잔틴 제국군 장군들이 적의 성 함락이라는 공격계획에 대해서 서로 합의를 하는 문제를 제시합니다. 비잔틴 제국군은 적군의 도시를 점령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비잔틴 군대는 도시를 완전히 둘러 싸고 있는데, 도시 내에서는 치열한 저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비잔틴 제국군은 각 장군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한날 한시에 공격을 하면 성을 함락하고 승리하기에 충분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비잔틴 제국군에는 각 분대별로 장군들이 있고 이 장군들 사이에는 의견 대립 등으로 인해 분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휘관이나 전령 중 일부는 배신자가 섞여 있을 수 있고, 배신자는 규칙을 충실히 따르는 충직한 지휘관들과 달리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비잔틴 장군들은 아래와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1. 비잔틴 제국군의 각 부대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
2. 장군들 중에는 배신자가 있다.
3. 장군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전령을 통해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4. 전령은 문제가 생겨 죽을 수도 있고 도중에 메세지가 위조될 수도 있다.

이 때 배신자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충직한 지휘관들이 동일한 공격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충직한 지휘관들의 수가 얼마나 있어야 하며, 이 지휘관들이 어떤 규칙을 따라 교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비잔틴 장군 문제입니다.

과연, 이 비잔틴 장군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까요? 만약에 존재한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는 분산형 시스템이 당면했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해답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해왔던 이슈입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이 이 난제에 대해서 어떻게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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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초개념] 컨센서스(Consensus)란 무엇인가? - PoW/PoS/DPoS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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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센서스(Consensus)는 무엇인가?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중앙화된 서버 대신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노드(Node)에 보관되기 때문에 각각의 노드들은 블록에 기록하는 데이터가 위변조되지 않은 원본이라는 것을 상호간에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블록을 생성하는 특정 노드가 악의를 품고 조작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네트워크에 전파한다면 시스템 전체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악의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네트워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자하는 다수의 노드들이 상호 검증을 거쳐 올바른 블록 생성을 이끌어내는 프로세스와 알고리즘을 바로 컨센서스(합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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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ssets.kpmg.com/content/dam/kpmg/pdf/2016/06/kpmg-blockchain-consensus-mechanism.pdf]

컨센서스는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떤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지는 블록체인의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PoW(Proof-of-Work)라는 작업증명 방식의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오스는 스팀이나 비트쉐어와 같은 DPoS 방식의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이더리움은 PoW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PoS(Proof-of-Stake)라는 지분증명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캐스퍼(Casper)라는 이름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컨센서스 알고리즘은 계속해서 다양한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나, 가장 기본적으로는 PoW, PoS, DPoS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개념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컨센서스(Consensus)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1) PoW (Proof-of-Work) : 작업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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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atadriveninvestor.com/2017/11/12/blockchain-consensus-algorithm-pow-pos-and-beyond/]

PoW는 최초의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을 창시한 Satoshi Nakamoto가 제안한 컨센서스입니다. 영문 뜻 그대로 “작업증명” 방식으로 불리는데, 블록 생성 시간동안 가장 많은 해시파워를 제공한 노드가 블록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해시파워를 만드는 과정은 채굴 또는 마이닝(Mining)이라고 부르는데, 컴퓨팅 파워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전송된 암호화된 거래정보를 푼 뒤, 새로운 블록을 체인에 연결하는 작업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업증명은 가장 먼저 나온 컨센서스 알고리즘이며 암호화폐 시장 초기에는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컨센서스 알고리즘이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라이트코인 등도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PoW에서는 브랜치가 생긴 경우 가장 긴 블록체인이 남을 때까지 서로 경쟁하여 이긴 브랜치가 최종적인 브랜치로 채택이 되며, 다른 브랜치는 버려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① 장점(pros)

  • 현재 높은 시장 가치를 형성하고 있는 주류 코인들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PoW 컨센서스 채택 코인 :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등 라이트코인 등 (이더리움은 PoW에서 PoS로 변경 작업 중에 있음)

  •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 서비스 남용을 쉽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② 단점(cons)

  • 높은 전력소모를 통해 자원을 낭비합니다.
  • 지속적으로 해시파워를 유지해야 합니다.
  • 특정 마이닝 세력의 해시 독점으로 인한 생태계(ecosystem)의 교란 우려가 있습니다.

(2) PoS (Proof-of-Stake) : 지분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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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atadriveninvestor.com/2017/11/12/blockchain-consensus-algorithm-pow-pos-and-beyond/]

PoS는 코인을 보유한 지분율에 따라 새롭게 생성하는 코인을 분배받는 방식의 컨센서스 알고리즘입니다. 영문 뜻 그대로 “지분증명”방식으로 불립니다. PoW와는 다르게 일정 수 이상의 코인을 보관하고 있는 지갑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놓기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의 경우, PoW와 마찬가지로 블록이 생성될 때 보상이 지급되는데 차이점은 이자와 같은 방식으로 코인이 지급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PoS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채택한 1세대 코인으로는 대표적으로 NXT가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코인들이 PoS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PoS는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드에게 블록을 생성할 권한을 줍니다. 블록 생성자와 지분 생성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킴으로써 블록을 나쁜 의도로 생성할 동기부여를 없애며, 잘못 생성할 경우 패널티를 부여합니다.

① 장점(pros)

  • 해시파워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PoW방식은 채굴노드가 하드웨어를 직접적으로 갖춰야 하고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크며, 대량의 채굴기를 돌리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최적화된 입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채굴기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소음이 상당합니다.)

  • 블록 생산자의 탈중앙화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PoW에서 51%의 해시파워를 가지는 비용 = 약 1조
PoS에서 51%의 전세계 자산을 가지는 비용 = 약 100조

  •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 지분을 담보로 잡아야하기 때문에 덤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② 단점(cons)

  • 보안성이 강한지에 대한 여부가 아직까지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 지분이 많은 이른바 고래(Whale)들이 권력을 독점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해당 코인을 발행한 개발진들이 고래들의 권력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중에 발행하는 코인의 비율을 조절하기 때문에 특정 고래가 권력을 독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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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PoS (Delegated Proof-of-Stake) : 위임된 지분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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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ackernoon.com/explain-delegated-proof-of-stake-like-im-5-888b2a74897d]

DPoS는 PoS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변형한 형태로 위임된 지분증명 방식을 말합니다. 모든 노드의 자격을 가진 주주들이 블록생성에 참여하는 방식(PoS방식) 대신에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의 투표 결과로 선출한 상위 노드(이를 증인* 또는 Witness라고 일컫습니다.)에게 권한을 위임하여 합의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일정 수의 증인들은 모든 권한을 위임 받아 블록 생성을 담당합니다. PoS방식이 직접민주주의 방식이라면, DPoS는 간접민주주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권한을 위임 받아 블록생성을 담당하는 “증인”은 Steem의 경우 20명, EOS의 경우 21명입니다.

EOS의 개발자인 댄 라리머는 DPoS 컨센서스를 사용하는 그리핀(Graphene)엔진을 토대로 Steem과 Bitshare를 만들고 이에 대한 성능을 검증한 바 있습니다. DPoS는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성능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완전히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1) 장점(pros)

  • PoS에 비해 많은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PoW에 비해 비용이 낮습니다.
  • 하드포크의 위험이 낮습니다.
  • 증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인센티브가 분명합니다.

(2) 단점(cons)

  • 증인끼리 담합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 공개된 소수의 증인에 대한 디도스(DDoS)*공격 위험이 있습니다.

디도스(DDoS)란?
분산서비스 거부(Distributed Denial of Service)의 약자로서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
공격자들은 서버나 네트워크 대역이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양의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일으켜 서버를 마비시키는데, 그에 따라 일반 사용자들의 사이트 접근 및 사용이 차단됩니다. 디도스 공격의 목적은 자료를 유출하거나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서버를 마비시키는 것입니다. 은행, 온라인 쇼핑몰, 관공서 등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이 필수인 사이트를 공략하여 치명적인 피해를 입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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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거래소 수수료 정책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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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오늘은 국내 코인거래소 수수료와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국내거래소 수수료.jpg

위의 표는 2018년 2월 21일 기준으로 정리한 국내 코인 거래소 입금/출금 수수료입니다.
상대적으로 수수료율에서 우위를 갖는 코인과 거래소는 노란색으로 표시했고, 반면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붉은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실제 수수료 금액은 해당 코인 가격의 변동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수수료율 정도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코인 거래량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빗썸과 업비트를 살펴보면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먼저 빗썸의 경우 이오스의 수수료를 고팍스보다 3배 높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이오스의 경우 ICO가 아직 진행 중인 관계로 소유권을 주장하고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서 이오스 투자자들은 반드시 6월 1일 전까지 Key Register를 해야합니다. 만약 빗썸에서 자체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경우에는 거래소에 계속 보유하고 있어도 무방하겠지만, 현재로써는 별도의 지원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이오스의 출금은 필수적인데, 국내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빗썸에서 수수료로만 1.5개의 이오스를 부과하고 있다는 사실은… 수수료로 한 몫 챙겨보겠다는 심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오래된 대형 거래소라면 투자자들을 위하여 올바른 투자 정보와 방법 등을 공지하여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장려할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빗썸에 소액으로 이오스를 투자한 분들에게 1.5개라는 수수료는 너무 가혹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두 번째로 업비트의 경우, 국내 거래소 중 최다인 123개의 코인 거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는 코인이 매우 적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무려 123개의 코인이 거래가 가능하지만 그 중에서 거래가 입/출금을 지원하는 코인의 갯수는 34개에 불과하고 이 중에 6개는 현재 거래가 되지 않아서 실제적으로 지원되는 코인은 28개에 불과합니다. 투자자들은 엄연히 자신의 코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개인 지갑으로 옮길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오, 에이다, 스텔라루멘 등 우량 코인들에 대해서까지도 지갑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수료율을 다른 국내 거래소들과 비교해보니, 수수료율은 굉장히 합리적인 선에서 운영 중이었습니다.

upbit main.jpg

2월 22일인 어제 저녁에는 업비트에서 더 많은 코인들의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카르다노(ADA)와 스트라티스말고 코인들의 세부 목록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25개가 더 지원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팍스나 코인네스트, 코인레일 등 국내 코인거래소 후발 주자들은 에어드랍의 지원이나 지갑기능의 지원 등 투자자들을 위한 편의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암호화폐의 입출금 기능은 서비스의 차원이 아니라 거래소에서 반드시 지원하여야 하는 의무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빗썸과 업비트가 투자자가 거래소 친화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투자자 친화적인 서비스 지원에 무게를 두고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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