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가 주는 파급력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문득 @abcteacher님의 스파 무상임대를 마치며… 무슨 일이든 닥쳐야 한다.는 포스팅을 읽으며 임대가 주는 파급력과 짧다면 짧았던 1개월 간의 무상임대 후기를 써내려가 봅니다. 별다른 퇴고도 없이 무작정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가는 덕에 나중에 보면 굉장히 창피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만큼은 무작정 생각나는 대로 써봅니다.

최근 들어서 많은 분들이 스팀잇과 kr커뮤니티의 풍부한 발전을 위해서 무상임대 이벤트를 하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투자 없이 공짜로 스팀파워를 받아서 활동할 수 있겠다는 욕심에서 신청을 했었는데, 겪어보고 나니 스팀파워의 무상임대가 주는 무게감이나 파급효과는 굉장히 어마어마하게 느껴졌습니다. @lucky2님께 무상임대를 받았을 때 부터 스팀잇 생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생활도 꽤나 달라진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물론 @cyan2017님께 유상임대를 받은 지금까지도 그러한 삶이 꾸준히 현재진형형인 것 같습니다.

@abcteacher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유시민 뺨 때리는 수준의 필력이 아닌 경우에는 보상의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많이 공감하지만, 개인적으로 완전히 100%로 공감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스팀잇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며 많은 분들의 댓글과 보팅을 받는 다른 분들의 활동을 보고 있으면, 자기만의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하시거나 엄청난 소통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제가 느꼈던 것은 스팀파워의 영향력이 상당하거나,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들거나 심금을 울리는 필력을 자랑하는 포스팅을 올리거나,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영역에서 계속 꾸준히 활동하거나, 정말 풍부한 소통의 활동을 하거나가 내 포스팅의 보상을 결정해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많은 량의 스팀을 직접 구매해보려고도 했고, 굉장히 많은 스팀파워를 유상임대 받아볼까도 했지만 사실 아직은 스팀잇이라는 세계에서 “나는 어떤 스티미언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었습니다.

무식할수록 용감하다는 말처럼 차라리 스팀잇에 참여하여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만들어나가는 분들의 고민이나 생각들의 무게를 모르고 있었다면 에라이 모르겠다라고 생각하고 질러버리고 셀프보팅도 많이 하고 했었을텐데, 스티미언들은 꽤나 진지하고 무거운 고민들을 하면서 스팀잇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에는 “먼저 고래에 어울리는 그릇부터 되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뉴비들을 위한 이벤트 가즈아!! 라고 편하게 포스팅하는 이면에는 셀봇을 포함한 어뷰징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 뉴비들이 반짝하고 나타나서 엄청나게 포스팅을 하다가 어느샌가 사라지는 것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 스팀잇 커뮤니티의 포스팅의 주제가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풍성하게 자라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등등. 제가 스팀잇이란 세계를 알기 전부터 활동해 오셨던 분들의 시간의 무게와 고민의 무게가 현재의 kr커뮤니티를 이끌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정말 어렵게 디자인되어 있고 불친절합니다. 하지만 스티미언들은 굉장히 쉽게 다가오려고 하고 친절합니다. 저도 그렇게 진짜 스티미언이 될 날을 꿈꿔봅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임대가 주는 파급력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이벤트 후기] 리,플레이(@replayphoto)님의 100일의 한 번쯤 이벤트 상품 수령 후기

steemit logo(small talk).jpg.jpg)

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어제 오후에 사무실로 반가운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리,플레이(@replayphoto)님께서 진행하신 이벤트로 당첨된 상품이었는데요. 요 말도 안되는 귀여움을 가진 잇템의 수령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리,플레이님의 100일에 한 번쯤 이벤트는 요기를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 자세한 수령 후기에 앞서 좋은 이벤트와 함께 좋은 선물을 주신 리,플레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꼬우꼬우!!

일단 저의 사진촬영 능력이 꽤나 저질이라는 점을 어느 정도 감안하고 봐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실제의 사진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는 사진보다 훨씬 예쁘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드립니다. ㅠㅠ 제가 찍은 사진은 지하철역에서 찍은 증명사진 수준이예요ㅎㅎㅎ 혹시라도 오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리플레이님께서 제대로 찍으신 이미지도 아래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playphoto2.png

택배 아저씨로부터 도착한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뾱뾱이 포장으로 잘 밀봉되어 있는 주황색 비닐바구니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지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playphoto1.png

짜자잔! 조그마한 비닐 뾱뾱이 안에 다양한 친구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먼저 보여드릴 친구는 Coffee Mate라는 이름을 가진 컵 슬리브입니다. 마침 사무실에서 마시고 있던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잔에 Coffee Mate를 입혀보았습니다 :)

replayphoto3.png

사무실의 열악한 조명 + 똥손의 사진 촬영이라는 악재가 겹쳐서 제대로 된 느낌이 나지 않으실 것 같아서 리,플레이(@replayphoto)님의 포스팅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허락도 없이 마구 퍼왔습니다. Coffee Mate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CoffeeMate 1.0 - coffee-to-go friend to make you smil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자, 그럼 원래 이 커피메이트가 얼마나 뿜뿜한 자태를 풍기는지 제대로 된 사진 들어갑니다!

U5dr8h5v77dtVSdjBooeu6KsGQkNDvH_1680x8400.jpg

U5drecmXMQQn89BFUFbyYD7vi6Lwn3E_1680x8400.jpg

U5drhj9by7ea7KdhMWHk9b2wmmU35iV_1680x8400.jpg

U5du58pLx4HCiNT7K72dHBF1sHCZ4wH_1680x8400.jpg

실제로 보면 위의 그림처럼 엄청나게 귀엽습니다.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담긴 잔에 입혀주면 축축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잔에 입혀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비주얼도 투명한 테이크아웃 잔보다는 하얀 테이크아웃 잔하고 더 잘 어울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 아무래도 혼자 있는 것보다는 둘이 있는 게 CoffeeMate라는 이름처럼 더 나을 것 같아서 하나는 추가로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replayphoto4.png

추가로 함께 보내주신 북마크 쌍둥이입니다. 저 하얀 부분에는 얼굴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넣어도 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ㅎㅎㅎ 스타워즈 친구들을 그려줄까 하다가 그냥 깔끔한 상태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replayphoto5.png
요렇게 책을 난간 삼아서 인사를 하고 있는 북마크 친구들 참 귀엽네요 ㅎㅎㅎㅎ

이렇게 귀여운 커피친구와 북마크 쌍둥이를 선물로 보내 주신 리,플레이(@replayphoto)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스팀잇에는 정말 숨겨진 능력자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요런 핫한 아이템을 만드신 능력자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다같이 @replayphoto님 팔로우 가즈아!!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이벤트 후기] 리,플레이(@replayphoto)님의 100일의 한 번쯤 이벤트 상품 수령 후기’

[보팅 이벤트] 리스팀 해주시는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 (마감)

voting event.jpg

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리스팀 해주시는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방법 (마감되었습니다)


  1. 팔로우하지 않으신 분들은 팔로우!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D)
  2. 제 포스팅 중 하나를 리스팀해주세요!
  3. 보팅 받고 싶은 포스팅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끝!

참 간단하죠? :D 참여해주신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참여와 관심 감사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보팅 이벤트] 리스팀 해주시는 선착순 10분의 포스팅에 풀보팅! (마감)’

[스팀잇 이야기 #6]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나우(STEEMNOW)란 무엇인가?

about steemit.jpg

[스팀잇 이야기 #6]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나우(STEEMNOW)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저도 뉴비이지만, 최근 들어 많은 뉴비분들과 소통하면서 스팀잇 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필요성을 느껴 이렇게 [스팀잇 이야기]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저번까지 이어지는 포스팅에서는 스팀디(STEEMD)와 스팀툴(STEEMTOOL)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오늘은 스팀나우(STEEM NOW)라는 툴에 대한 포스팅을 업로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지난 포스팅을 못 보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이어보기 시리즈를 읽어봐주세요! ;^)


[스팀잇 이야기 시리즈 이어보기]


▶ 스팀나우(STEEMNOW)가 뭐지?


steemnow.jpg

먼저 스팀나우는 https://steemnow.com/@내아이디 주소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해당 주소로 접속을 해도 내 계정정보가 보이지 않는 경우, 우측 상단의 Settings에서 Username에 @본인아이디 를 입력 후에 Save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스팀나우는 자신을 남극대륙에 살고 있는 펭귄으로 소개하고 있는 @penguinpablo가 만든 써드파티앱으로 내 계정과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는 정말 유용한 써드파티앱이 많이 나오면서 스팀나우의 사용 빈도는 조금 들어들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스팀나우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정보를 포함하여 보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응용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편하게 요약된 정보를 보고 싶을 때, 또는 특정 스티미언 이웃의 이벤트 중에서 최근 포스팅에 보상액에 대한 제한이 있는 경우 이를 확인해보고 싶을 때 등 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입니다.

▶ 스팀나우(STEEMNOW)로 할 수 있는 것이 뭐지?


스팀나우는 크게 8가지 정도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기능별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일 스팀 통계 보고서 확인
steemnow3.jpg

스팀나우 페이지에 접속한 후에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 상자 부분에 보이는 Daily Steem Stats Report를 클릭하시면 @penguinpablo의 스팀잇으로 연결이 되면서 해당 일자의 일일 스팀 통계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emnow report.jpg

일일 스팀 통계 보고서에서는 ①일일 포스팅의 수(댓글 포함), ②일일 보팅의 수, ③일일 계정 거래내역, ④포스팅 당 포스팅+댓글의 수, ⑤새로운 계정생성의 수, ⑥스팀파워의 업·다운의 양, ⑦거래소로부터 또는 거래소로의 스팀 전송량, ⑧스팀 가격정보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내 계정 일반정보 확인

steemnow2.jpg

스팀디와 유사한 기능으로 내 계정의 일반정보를 요약해서 볼 수 있습니다.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 100%로 보팅했을 때의 보팅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팀디랑 다른 점은 100%의 보팅을 하였을 때 보팅액이 얼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보 때문에 스팀나우를 접속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일일 보상 확인
steemnow2.jpg

어제와 오늘 저자보상 또는 큐레이션 보상으로 받은 스팀파워를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큐레이션 보상(Curation rewards)이란?
다른 이웃 스티미언의 포스팅에 보팅 버튼을 누른 경우, 보팅에 대한 보상은 저자에게도 돌아가고 그 보팅 버튼을 눌러 준 나에게도 일정 부분 되돌아옵니다. 이렇게 일정부분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을 큐레이션 보상이라고 하며, 각자가 해당 포스팅에 기여한 정도 및 보팅한 시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집니다.

4. 스팀 시세변동 확인

steemnow4.jpg

스팀나우 페이지에 접속한 후에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 상자 부분에 보이는 숫자 부분을 클릭하시면 스팀 시세 변동의 그래프를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팀의 기준가격으로 스팀의 기준가격은 증인(witness)들의 결정하에 미국 달러(USD)로 정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해진 기준가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업비트, 고팍스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팀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teemnow5.jpg

5. 최근 내 게시물의 보팅내역 확인

steemnow6.jpg

이제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Latest upvotes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나의 어떤 게시물에 어떤 이웃이 보팅을 해주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해당 이웃의 몇 퍼센트의 보팅파워로 보팅했는지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스팀디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한 정보입니다.

6. 최근 큐레이팅 보상 확인

steemnow7.jpg

그 다음 아래에 있는Latest curation rewards는 내가 다른 스티미언의 포스팅에 보팅을 한 내역에 대해 기여한 정도, 보팅 시간 등에 따라 나눠가지게 되는 큐레이팅 보상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7. 최근 저자보상 확인

steemnow8.jpg

이어지는 Latest author rewards는 스팀 나우를 사용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최근 저자보상 내역입니다. 나의 포스팅에 이웃 스티미언들이 보팅을 해준 경우, 또는 나의 댓글에 보팅을 해준 경우 등으로 얻게 되는 것을 저자보상이라고 하며, 약 최근 하루 동안에 얻게 된 저자보상 내역을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여기에서는 $의 형식이 아닌 스팀(STEEM) 또는 스팀달러(SBS), 스팀파워(SP)의 수량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8. 최근 포스팅 확인

steemnow9.jpg

마지막으로 Latest posts에서는 최근 일주일동안 내가 포스팅한 글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 포스팅에 이웃들이 보팅을 해줘서 받게 되는 저자 수익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비들을 위한 보팅지원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분들 중에서 7주일 보상총계 또는 평균 보상 등에 대한 조건이 있는 경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팀나우를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여기까지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나우(STEETMNOW)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월드(STEEMWORLD)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스팀잇 이야기 #6]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나우(STEEMNOW)란 무엇인가?’

[암호화폐 이야기] 한국사회의 끊이지 않는 학력 논란

Talk about crypto.png

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오늘은 한국사회의 끊이지 않는 학력 논란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몇 해전 신정아씨의 학력 위조 사건으로 시작된 한국사회의 학력 논란 사건은 연예계로 이어지며 타블로의 학력 논란이 오랜 시간 동안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tablo.JPG

한동안 학력 논란 이슈가 꽤나 잠잠해졌다 싶었는데, 최근 들어 학력 논란 사건이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치, 연예계가 아닌 암호화폐 분야에서 해당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에는 전 P2P협회장이자 지퍼(ZPER)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이승행 전 대표의 학력 논란으로 인한 금융감독원 고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프로젝트에 ICO를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zper issue1.jpg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4월 13일 금융감독원 민원·신고 사이트에 “이승행 P2P금융협회 초대 회장의 허위 학력 및 경력을 고발합니다”라는 민원이 접수되었는데, 그 내용은 이승행 전 대표가 졸업하지 않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와 메사추세츠공대(MIT) 슬론 MBA를 다닌 것처럼 홈페이지와 백서 등에 표시해 투자자를 모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zper issue2.jpg

이에 대해 당사자인 이 대표는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수업을 들은 뒤 월트디즈니 컴퍼니에서 전사적 자원관리(ERP) 관련 업무를 한 것이 잘못 알려졌다며, 과거 언론 인터뷰 당시 공인이 아니었고 고의로 학력을 숨긴 것이 아니라 수정하지 못했다. 2010년 비학위과정으로 MIT 슬론에 입학한 뒤 온라인 교육이나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들었지만 2011년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면서 수료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해당 민원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zper issue3.jpg

이 사태와 관련하여 지퍼 측에서는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세일참여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환불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학력위조 논란을 빚은 이승행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인 및 암호화폐 지분 이양 절차를 밟고 대표직에서 사퇴함은 물론 모든 업무에서 즉각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늦게나마 지퍼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곧바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환불 등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을 찾는 등의 행위는 칭찬해야 마땅하지만, 자신들이 기존에 수행해 오던 사업을 암호화폐 분야로 확장을 시키면서 함께 이름을 걸고 사업하는 공동 사업자의 학력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tokenbank.jpg

tokenbank 2.jpg

이런 지퍼의 사태와 더불어 최근에는 토큰뱅크의 노진우 대표의 학력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티미언 이웃 중 한 분이신 @l-s-h님의 (코인비평) 한국 ICO 버블의 공범자들 - 1편의 포스팅을 통해 토큰뱅크 노진우 대표의 학력에 대한 의문이 시작되었고, 이에 대해서 토큰뱅크 공식 답변입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본인이 타블로가 된 것 같다며 다소 냉소적인 어조로 노진우 대표가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하였습니다.

zper issue4.jpg

이런 노진우 대표의 포스팅에 @l-s-h님께서 다시 한 번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다셨습니다.

tokenbank 3.jpg

다른 분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학력 논란의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학력 논란이 항상 큰 이슈가 되어왔고, 학력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 문화가 옳다, 그르다, 구시대적인 발상이고 학력에 너무 집착하는 문화는 잘못되었다 등등의 가치적인 논의는 잠시 뒤로 하고, 학력에 대해 이렇게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위와 같은 사태가 반복해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당사자의 부주의가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주의라는 단어도 적합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누락된 내용이 있다면 부주의라고 할 수 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게 기재를 한 것은 부주의보다는 오히려 고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승행 대표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했었다면 추후 자신의 프로필이 어떻게 나갔는지에 대해서 봤을 것이고,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정정을 했어야 함이 마땅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의 확장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이를 세심하게 신경썼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불어 노진우 대표의 경우 학사 학력에 대해 민감한 우리나라의 문화를 잘 알고 있다면, 석사 학위를 학사 학위로 오인할 수 있게끔 정보를 기재한 것은 상당한 수준의 고의가 있지 않나 의심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을 마치 타블로가 된 것 같다고 비유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언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학사) 라는 것을 보고 과연 학사 학위를 의미하는 것인지 석사 학위를 의미한 것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학원은 나왔지만 학위는 학사이다라는 점에서 해당 정보를 접하는 이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동안에도 우리나라에서 학력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학력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입니다. 특히 석사 학위 또는 최종 학위를 마치 학사 학위로 오인할 수 있도록 “OO대학교 OO학과 졸업”이라고 애매하게 기재하는 것은 스스로가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학교에 대한 정보만 기재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겠지만, 그렇더라고 사업을 추진하는 대표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나아가 투명성이라는 가장 대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스로부터가 더더욱 유념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암호화폐 이야기] 한국사회의 끊이지 않는 학력 논란’

[스팀잇 이야기 #5]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툴(STEEMTOOL)이란 무엇인가? - 2

about steemit.jpg

[스팀잇 이야기 #5]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툴(STEEMTOOL)이란 무엇인가? - 2


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소유하고 있는 닉네임 부자 닉부 @donekim입니다. 저도 뉴비이지만, 최근 들어 많은 뉴비분들과 소통하면서 스팀잇 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필요성을 느껴 이렇게 [스팀잇 이야기]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segyepark님의 스팀툴(STEEMTOOL)에 대한 포스팅 2탄을 업로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지난 포스팅을 못 보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이어보기 시리즈를 읽어봐주세요! ;^)


[스팀잇 이야기 시리즈 이어보기]


▶ 스팀툴(STEEMTOOL)로 할 수 있는 것이 뭐지?


steem tool2.jpg

스팀툴은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018년 5월 6일 현재 11개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9번째 기능부터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9. 이지스팀잇 (원글 참고 - [이지스팀잇] 스팀잇을 위한 가이드북. 이지스팀잇 pdf 버전을 공개합니다!!)

steem tool11.jpg

  • 기능 :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STEEMIT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서 이지스팀잇 PDF버전 다운로드 가능

easysteemit.png

  • 활용법 : 무조건 다운로드 후 정독! 끄읕!
  • 부가설명 : 이지스팀잇은 아직 스팀잇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 스팀잇에 가입을 할까 고민 중인 분들, 스팀잇에 가입은 했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는분들, 스팀잇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르는 것들 투성이인 분들 등등 스팀잇 생활을 하는 중이거나 할 계획이 있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한 번쯤 읽어봐야 하는 필독 가이드북입니다. @asbear님, @bramd님, @bree1042님, @carrotcake님, @clayop님, @familydoctor님, @forhappywomen님, @lawyergt님, @mygoldhands님, @segyepark님, @steemitjp님, @twinbraid님 등 다양한 스티미언 선배들이 스팀잇 생활을 하면서 고충을 겪으며 뜻을 모아 만든 스팀잇 초보 가이드입니다. 차분하게 읽어보고 시작하는 스팀잇이 지금까지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게 해주는 가이드북이므로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0. 골든티켓 이벤트 (원글 참고 - [스팀툴] 골든티켓 이벤트 참여 툴이 생겼습니다)

steem tool12.jpg

  • 기능 : 스팀잇 kr커뮤니티에는 오치님(@virus707)께서 운영하시는 골든티켓이벤트가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goldenticket이라는 계정으로 현재 운영 중이며, 이 이벤트 덕분에 많은 분들이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쪽갈비, 카카오톡 이모티콘, 비트코인 액세서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기념으로 BBQ치킨 50개를 쏘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비트코인 액세서리를 수령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이벤트를 진행하시는 오치님, 이벤트에 참여하는 스티미언들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툴입니다.

steem tool13.jpg

  • 활용법 : 위에 링크되어 있는 @segyepark님의 원글에 참여방법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 스팀샵 (원글 참고 - [스팀잇툴] 스팀잇 샵 오픈)

steem tool14.jpg

  • 기능 : 스티미언 판매자들의 다양한 작품, 상품, 제품 등을 스팀달러로 구매 가능 (현재는 크게 이미지, 전자책, 기타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으며 약 36개의 상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 활용법 : 접속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을 쇼핑한 후 스팀달러로 결제하면 끝!
  • 부가설명 : 스팀샵에서의 자세한 구매 절차는 제 이전 포스팅인 [스팀잇 이야기 #3] 전자책을 사보자!를 참고해주세요. 더불어 본인의 작품이나 상품을 판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segyepark님께 문의를 드리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zzoya님, @soyo님, @carrotcake님, @yoongkyoung님, @potosi님 같은 분들의 상품들이 하루빨리 올라와서 구매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뜬금포 소환은 죄송합니다 ㅠ_ㅠ 포스팅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다른 써드파티앱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스팀잇 이야기 #5] 스팀잇 생활의 기본이 되는 스팀툴(STEEMTOOL)이란 무엇인가? - 2’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