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이야기] 스팀잇 덕분에 인터넷 기사에 아이디로 출연도 해본당! (feat. 고란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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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by 스팀잇 최고의 금손 @designk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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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형들 안녕? 더위에 지칠대로 지쳐서 인간 육수 제대로 빼고 있는 디온이야.
평소에 텔레그램 뉴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서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보곤 하는데, 방금 전에 [고란의 어쩌다 투자]해킹 당한 코인레일, 창조경제 이뤘다? 라는 뉴스기사가 있길래 들어가서 읽어보다가 말미에 내 닉네임이 딱!! 하고 나타나는거야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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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SNS를 해본 적이 없어서 뭔가 기사에 아이디로 등장하게 되니 완전 신기방기했엉!!
이 영광을 가즈아형/누나들과 고란 기자님께 바쳐야지 ㅎㅎㅎㅎ

이 기사의 핵심은 사실 뭐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팀잇에” 라는 부분이 핵심이라는거!

21__€_■꼳_녁꼱__!!.gif

스팀잇 신규 가입자들 좀 팍팍 늘어나보즈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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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해킹당한 코인레일 거래소의 창조경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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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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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보면 볼수록 가관인 고인내일(코인레일)의 창조경제 사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코인레일이라는 우리나라의 동네 구멍가게에서 시작되는 창조경제 소식에 대해서 처음 접하신 분들께서는 [암호화폐 이야기] 해킹당한 코인레일 거래소의 창조경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라는 포스팅을 한 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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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일)인 오늘, 몇 시간 전부터 코인레일 거래소가 해킹사태 이후 처음으로 거래소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새로워진 코인레일에서 트레이딩 해보세요!"라는 홈페이지의 문구가 눈에 띄네요. 도대체 뭐가 새로워진 건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인레일은 이미 원화마켓과 BTC마켓은 거의 작동하지도 않는 수준의 구멍가게입니다. 현재 원화마켓의 거래대금은 1,700만원 수준이고 BTC마켓에서의 거래대금은 약 36BTC 수준입니다. 게다가 거래되는 코인들.. 아니 토큰들은 다른 거래소들에 상장도 되지 않은 것들이거나,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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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원화마켓과 BTC마켓도 제대로 운영하고 있지 못하는 구멍가게에서 RAIL이라는 자체 토큰을 발행하고 이것을 기축통화로 하는 RAIL마켓을 오픈했다는 것입니다. 잔돈 거슬러 줄 현금도 없고, 카드단말기도 없는 구멍가게에서 이른바 “레일페이”라는 단말기를 만들었으니, 레일페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충전해서 써보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놀라운 것은 RAIL마켓에서의 거래량이 예상보다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다른 가게에서 교환할 수 있는 토큰들을 RAIL이라는 쓰레기 토큰과 교환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일입니다.

루키코인, 위토큰 같은 것들이야 코인레일 거래소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받아주지도 않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교환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다른 거래소들에도 상장되어 있는 덴트, 메디 등 교환가치와 투자가치가 충분히 있는 토큰들이 쓰레기 토큰과 교환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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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것은 RAIL마켓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마치 덴트, 루키코인, 위토큰, 메디엑스, 할랄체인 같은 것들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BTC마켓에서 해당 토큰들을 보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RAIL마켓은 조금이라도 교환가치가 있는 코인을 코인레일에 기부하는 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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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에서는 RAIL토큰의 백서도 만들었습니다. 이 백서(https://coinrail.co.kr/resource-url/doc/Coinrail_White%20Paper_KR_1.1.pdf)는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7페이지 분량의 백서인데, 정말 제가 지금까지 읽은 그 어떤 백서보다 충격적인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백서입니다. 인트로부터 백서의 마지막까지 읽는데 3분 정도면 충분하니까, 컵라면에 물 부어 놓으시고 백서를 한 번 읽어본 다음 식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페이지까지는 사진만 있으니 쭉쭉 넘기시고 그 다음부터 그나마 글자가 보이는 페이지들만 추려서 읽어보시면 3분이 아니라 1분 안에 읽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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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토큰만 발행하면 너무 뻘쭘하기는 했나 봅니다. 그래서 급조해서 백서도 열심히 만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위의 그림처럼 나름 토큰 배분 비율에 대해서도 차트를 넣어놨습니다. 나름 머리를 열심히 굴려서 3가지로 분류를 해본 것 같은데, 그래봤자 어짜피 결론은 “응 우리가 그냥 만들었어”입니다. 코인레일은 거래소 서비스 재개를 위해서 407억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우기는 토큰들을 자신들이 꿀꺽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프라이빗 세일로 38%를 배분한다고 합니다.

이 백서를 읽어본 사람들이 “프라이빗 세일이 있었나요? 도대체 프라이빗 세일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군가요?”라고 물어보면 코인레일에서는 “Private Sale이라는 게 꼭 돈을 받아야 하는건 아니자나요? 엄청 많이 찍어낸 마당에 임직원들한테 인심 좀 써도 되자나요? 특히 말단 직원들한테는 월급 대신에 토큰으로 주면 그게 프라이빗 세일이 아니겠어요?” 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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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링크를 열어보면서 "제발 바이낸스 코인이나 후오비 토큰과 유사하다고 우기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유사 코인 사례라고 하여 바이낸스 코인을 떡하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 그래프라고 하면서 BNB와 HT의 그래프도 첨부해 놓았네요.

요새는 거래소 코인들이 엄청 핫한 시기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이낸스의 BNB, 후오비의 HT, 코인엑스의 CET, 체인스의 CET, 쿠코인의 KCS, 비박스의 BIX, FCOIN의 FT 등등 거래소 코인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 속에서도 엄청난 가치 상승을 보여줬기에 이런 전례들을 믿고 RAIL토큰에 손을 대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짜피 코인레일에서 0.72원이라고 했으니, 그것보다 더 가격이 떨어질 일은 없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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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래소 토큰들은 기본적으로 해당 거래소가 엄청난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CoinEx만 하더라도 하루 BTC마켓 거래량이 169,967.77BTC에 이릅니다. 어림잡아 계산해보아도 코인레일의 4,721배 수준의 거래량입니다. 물론 CoinEx의 경우에도 최근 들어서 갑자기 거래량이 폭등하며 거래소 토큰인 CET의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갔으나, 이는 해당 거래소가 비트메인이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코인레일은 이른바 동전주라고 불리는 시가총액이 낮고 한 개당 가격이 10원대가 되지 않는 토큰들의 집합소로 불리고 있으며, 그동안 코인레일의 높은 거래량을 이끌어 왔던 메디, 덴트는 다른 거래소들에도 상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코인레일이라는 거래소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인레일 거래소는 본인들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좋아하고 있을 겁니다. 그들이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RAIL이라는 함정에 빠져서 그나마 시장에서의 교환가치를 가지고 있는 토큰들을 RAIL이라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물건과 교환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삼성페이, 애플페이, LG페이 같은 것들이 성공한거 봤지? 우리 RAIL페이도 성공할꺼야. 그떄가서 RAIL페이를 싼 가격에 충전하지 못했다고 후회하지 말고, 초기에 우리가 기회를 줄 때 RAIL페이 충전해서 한 번 사용해봐”라고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고인내일(코인레일)의 역대급 폰지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단언컨대, RAIL토큰은 아마 빗썸의 팝체인보다 더 역대급의 폰지사기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부디 피땀흘려서 번 돈을 아무짝의 가치도 없는 다단계 사기꾼들의 주머니에 넣어주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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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이벤트] 리스팀 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포스팅에 풀보팅! - 1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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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최근 들어 이벤트 포스팅에 많이 게을렀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매번 이오스 관련 포스팅만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러다 보니 다른 주제들로 포스팅하시는 스팀친님들과의 소통이 많이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스팀친님들 포스팅에 놀러가기 위해서 리스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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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1. 팔로우하지 않으신 분들은 팔로우!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D)
  2. 제 포스팅 중 하나를 리스팀해주세요! 이 포스팅을 제외한 다른 포스팅을 리스팀해주세요! :D
  3. 보팅 받고 싶은 포스팅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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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본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을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보팅은 제가 하러 가는 이벤트이니까요! :D 참 간단하죠? **

항상 참여와 관심, 그리고 응원의 한 마디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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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해킹당한 코인레일 거래소의 창조경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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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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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지난 6월 10일에 4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본격적인 창조경제를 위한 신호탄을 쐈습니다. 지난 6월 30일에 코인레일에서는 서비스 재개 및 암호화폐 피해 복구 대책이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복구안을 기준으로 2018년 7월 15일(일)인 오늘부터 서비스를 재개하며 단계적인 피해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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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2번째 복구안에 해당하는 RAIL이라는 토큰을 발행해서 교환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이른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말도 안되는 창조경제를 위한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더스캔에 접속해서 보면 이미 RAIL이라는 이름의 듣도 보도 못한 토큰이 발행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행된 수량은 무려 1,100억개입니다. 어떤 근거로 RAIL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토큰의 가격이 정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가 없으나, 코인레일의 복구안에 포함되어 있는 문구에 따르면 1개의 RAIL 토큰은 0.72원의 가치를 가진다고 합니다. 이 기준에 따라서 계산을 해보면 코인레일은 한 순간에 토큰 발행을 통해서 792억원의 가치를 지닌 토큰을 보유하게 된 부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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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1개당 0.72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하는 RAIL토큰을 사는 사람들은 어떤 효익을 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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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L토큰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코인레일에 새로 상장되는 암호화폐 에어드랍 “진행 가능”
  • 코인레일 거래소에서 BTC, KRW와 더불어 RAIL 역시 기축통화로써 기능
  • Withdraw, Trading, Resale, OTC플랫폼 등 암호화폐 출금 및 거래에 대한 수수료로 RAIL 사용 가능
  • 코인레일 신규 상장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투자자의 권리를 행사, 코인레일 거래소의 상장 결정에 참여

혹시 여러분들은 집 앞에 있는 정말 다 쓰러져가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판매한다면 이것을 구매하시겠습니까? 이 슈퍼에서는 현금, 카드, 또는 이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정가의 90%에 살 수 있고(10% 할인해줌), 슈퍼마켓에 어떤 라면과 과자를 들여올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권을 가지게 됩니다.


심지어 잘나가는 백화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도 액면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구매하지 않는 이상에는 잘 구매하지 않은 세상에서 코인레일이 투자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아마도 코인레일의 운영진들이나 직원들은 바이낸스나 후오비같은 대형거래소의 자체 거래소 토큰들을 벤치마킹하고 나서 “대박 아이디어야! 정말 우리 돈 하나도 들이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네. 이참에 거래소 토큰도 발행하고, 그러면 사람들도 거래하러 많이 올꺼고 우리는 거래소 토큰 가격이 오르면 더더욱 부자가 되겠어!”라고 생각하면서 박수치며 파티를 즐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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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부터는 RAIL 토큰이 다른 계정들로 대규모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갑을 쪼개 놓는 것인지는 아니면 임직원들에게 분배하는 중인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코인레일의 이렇게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더 크게 혼이 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다가 보니 단순히 코드 몇 줄로 동결을 시키고, 해당 토큰을 발행한 재단이나 창립자로부터 토큰을 일부 지원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탁한 재산이 그들에게 있어 “부채”라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이 위탁한 토큰들이 없더라도, 만약 거래소를 오픈하려면 투자자들이 가상거래라도 할 수 있도록 모든 거래 시스템을 오픈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투자자들이 자신이 매도하고 싶은 가격에서 매도했다는 기록, 매입하고 싶은 가격에서 매입했다는 기록을 남겨야합니다. 만약 토큰으로 보상을 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시스템 상의 기록을 남겨서 해당 가격의 원화로 반드시 보상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최소한 해킹이 발생한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고객들이 해당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기간 동안에 대한 이자지급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추호도 RAIL이라는 구멍가게 상품권으로 보상받을 생각도, 살 생각도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코인레일에 예치되어 있는 자산을 보상받지 못하는 것보다 RAIL이라는 아무런 가치도 가지지않고 아무런 기능도 없는 구멍가게 상품권에 시장가치가 생기는 것이 정말정말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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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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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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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본 포스팅은 어제의 [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1 포스팅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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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들은 Telos의 백서(http://telosfoundation.io/resources/telos_white_paper_7_12.pdf) 내용 중 Telos FAQ에 있는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영어 내용을 사전적 의미대로만 번역하는 경우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일부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자연스러운 의미에 맞게 일부 의역하였음을 안내 드립니다. 혹시라도 오역이 되었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을 통해서 피드백을 주시면 해당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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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 TLOS토큰이 판매 중인가요?
  • A : 우리는 TLOS토큰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오스 스냅샷을 사용하되 다음과 같이 일부 변경된 정책을 따릅니다. (※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이오스 스냅샷은 제네시스 스냅샷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 모든 제네시스 계정은 계정별로 40,000개의 최대한도를 가지게 됩니다.
    2) 각 거래소들의 계정을 만들어주는 절차의 경우, 거래소에서 TLOS토큰을 상장시키고, 이오스 스냅샷 시점에 거래소 내에서 EOS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각 개인별로 토큰 배포 수량의 최대한도(계정당 최대 40,000개)의 원칙을 준수하며 배포하기로 약속하는 경우에 한하여 진행이 됩니다.
    3) EOS토큰을 도난당했거나 오등록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EOS토큰 보유자들에게는 새로운 공개키(Public key)를 제공합니다.
    4) 6명의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에게 3년에 걸쳐서 락업이 풀리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1,000,000개의 새로운 토큰을 초기 활동에 따른 블록생성보상으로 제공합니다. 더불어 텔로스 재단에는 네트워크의 요구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한 명목으로 6,000,000개의 새로운 토큰을 제공합니다. 재단이 받게 되는 토큰들은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용도 이외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토큰은 현재로서는 실제 가치가 없으며 지명 블록프로듀서들과 텔로스 재단이 가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는 경우에만 진정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텔로스 재단은 자신들이 보유한 토큰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서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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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 당신은 누구이며 왜 텔로스를 시작하나요?
  • A : 우리는 시스템에 기여하고 테스트넷을 실행하며 메인넷을 만장일치로 실행하기로 결정한 이오스 메인넷 런칭 그룹(EMLG; EOS Mainnet Lauching Group)에 참여한 EOS 블록프로듀서 후보 그룹입니다. 우리는 이오스의 약속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EOS토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현재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오스가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동시에 이오스 기술을 사용하여 보다 탈중앙화된 새로운 네트워크를 런칭하고자 합니다.

  • Q : 이오스BP가 텔로스BP가 될 수 있나요?
  • A : 당연히 그렇습니다! 이오스BP들은 EOSIO 노드를 잘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텔로스BP가 되는 것을 희망하기를 바랍니다. 텔로스BP가 되기 위한 최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블록프로듀서들은 누구나 텔로스BP에 지원하여 투표 명단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 Q : 개발자가 코드를 독점적으로 만들 수 있나요?
  • A : 네, 개발자가 지난 6개월 동안 블록프로듀서, 코드 검토자 또는 작업자 제안 수령자로서 수익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댑의 원래 코드를 독점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댑이 빌드된 기본 오픈 소스 코드는 오픈 소스로 남습니다. 반면에 이오스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오스 헌법에 따라 오픈 소스이어야만 합니다.

  • Q : 텔로스 사용자가 블록체인에서 독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 A : 각 스마트 컨트랙트들은 코드의 독점 여부에 대해서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텔로스 멤버들은 독점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오픈 소스 컨트랙트를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Q: 텔로스 메인넷은 언제 출시될 예정인가요?
  • A : 메인넷은 2018년 8월에 투표를 시작하여 6개의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에 의해 15%의 투표율을 달성하고, 최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40명의 텔로스BP 후보들이 나타날 때까지 진행됩니다. 15%의 투표율을 달성하는 경우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은 메인넷 런칭 그룹으로서의 특별한 권한을 내려놓게 되고, 24시간 후에 텔로스 메인넷이 본격적인 트랜잭션을 위해 활성화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원래의 EOS토큰 홀더들, 그리고 수준높은 기술의 블록프로듀서 후보들로부터의 지원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텔로스 네트워크에 대한 진정한 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 Q : 텔로스 블록프로듀서는 어떻게 블록생성 보상을 받게 되나요?
  • A : 텔로스는 21명의 액티브BP와 최대 30명의 스탠바이BP가 1%의 TLOS 인플레이션을 공유하는 형태로 블록생성 보상을 받게 됩니다. 액티비BP들은 동일한 보상을 받게 되며, 스탠바이BP들은 액티브BP들이 받는 보상의 절반의 비율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블록생성을 놓친 경우에는 이에 따른 부분이 블록생성 보상에서 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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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 텔로스를 시작하는 팀이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나요?
  • A : 텔로스 네트워크를 시작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텔로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블록프로듀서, 개발자, 소셜 미디어 마케터, 중재자 및 광범위하게 탈중앙하된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6명의 지명 블록프로듀서(ABPs)와 같은 일부 그룹은 TLOS 제네시스 파일에서 보상을 받습니다. 런칭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사람들은 메인넷 활성화 시점에서 텔로스 재단의 보조금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지명 블록프로듀서들은 3년에 걸쳐서 언락된느 것을 조건으로 하여 1,000,000개의 TLOS토큰을 받습니다. 텔로스 재단은 6,000,000개의 TLOS토큰을 받습니다. 이 토큰들의 총합은 전체 네트워크 값의 약 2.5%에 해당합니다.

  • Q : 텔로스에는 고래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과 텔로스 재단이 결국 고래가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요?
  • A : 텔로스 재단은 그들의 토큰을 사용하여 투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명 블록프로듀서후보들의 토큰은 3년이라는 기간에 걸쳐서 언락됩니다. 이것은 블록원의 토큰이 언락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지명 블록프로듀서들은 수많은 TLOS토큰 홀더들의 도움 없이 자신들에게 투표를 함으로써 블록프로듀서의 랭킹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 Q :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이 보상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A : 지명 블록프로듀서들은 텔로스 네트워크를 시작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6명의 블록프로듀서들입니다. 네트워크의 개발, 운영 및 검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그들의 작업에 대해 보상하고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텔로스 블록체인에 새로운 제네시스 토큰이 부여됩니다. 이 토큰들은 최초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지명 블록프로듀서들 및 텔로스재단, 그리고 다른 참여자들이 가치 있는 네트워크를 런칭하는 경우에만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 Q : 텔로스 재단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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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 텔로스 재단은 처음에 최초로 텔로스 네트워크를 런칭하는 조작입니다. 텔로스 메인넷 출시 전에 텔로스 재단은 기술적인 부분, 정보의 제공, 마케팅 등 텔로스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텔로스 재단은 텔로스 제네시스 파일을 관리하여 6명의 지명 블록프로듀서의 유효성을 확인합니다. 텔로스 재단은 메인넷 출시 즉시 텔로스 헌법 및 투표 규칙의 적용을 받는 6개의 지명 블록프로듀서에 대한 권한은 양도합니다.
    메인넷 런칭 이후에 텔로스 재단은 텔로스 네트워크를 위한 독립적인 프로모션 및 자금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작업자 제안에 선정되지 않은 프로젝트들이나 충분하지 못한 펀딩여력으로 인해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없는 프로젝트에 대해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이러한 펀딩지원은 네트워크의 초기시점에서만 해당합니다.) 텔로스 재단은 고갈되지 않는 지속적인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탈중앙화된 기금을 상환하기 위해 근로자 제안 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RAM가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해당 가이드 가격보다 낮은 경우 매수, 높은 경우 매도를 통해 RAM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것입니다. 더불어 텔로스 네트워크에서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는 선의의 개발자들에게 판매 또는 대여 등의 방법을 통해서 RAM 자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텔로스 재단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체적인 이슈에 투표하는 탈중앙화된 조직입니다. 공식적인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거나 추구하지 않으며 블록프로듀서 후보 및 제안에 대해 중립을 유지합니다. 텔로스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계정은 절대 투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상 텔로스의 FAQ의 한글 번역을 통해 텔로스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내용에 대한 간편한 요약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FAQ의 내용 중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만 추려내어 아래와 같이 요약해보았습니다.

  1. 텔로스 에어드랍 시기 : 2018년 8월 즈음으로 예상 (텔로스 메인넷이 8월 중 런칭 예정)
  2. 텔로스 에어드랍 비율 : 1 대 1 (4만개 이상의 EOS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계정의 경우 4만개를 한도로 함)
  3. 텔로스 제네시스 스냅샷 : 이오스 제네시스 스냅샷(6월 3일) 정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 (백서에서는 이오스 스냅샷을 사용한다고만 명시되어 있지만, 4만개 이상의 EOS토큰 홀더들의 계정에 4만개를 한도로 한다는 것을 이미 백서를 통해 발표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특정 시점에서 별도의 스냅샷을 찍는 경우 계정분할을 통해 고래들도 에어드랍 물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
  4. 텔로스 에어드랍 거래소 지원여부 : 지금까지 이오스 에어드랍을 지원해왔던 해외거래소들은 텔로스 에어드랍을 지원해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거래소 상장을 조건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내 거래소에서 지원해줄 확률은 낮아보임
  5. 텔로스 토큰 예상가격 : 텔로스 백서의 BP보상에 대한 예시를 살펴보면, 텔로스 재단에서는 TLOS토큰의 시작가격을 2.5USD 정도로 예측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어떤 BP들이나 DApp 프로젝트들이 텔로스 로컬체인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시장가치가 정해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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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https://twitter.com/EOStheWorld/status/1017462285147795457?s=19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설계 당시부터 거버넌스, 이해관계자들, 내재되어 있는 마켓의 잠재적 문제점 등을 완벽하게 조정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체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설계에는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틈이 있기 마련이고, 그 틈을 빠르게 파악하는 사람들은 이를 파고들어 균열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그러한 시간들을 거쳐왔고, 메인넷이 런칭된지 약 한달밖에 되지 않은 이오스도 이와 마찬가지의 진통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텔로스는 토큰 홀더들의 관점, 블록프로듀서들의 관점, 댑 런처들의 관점에서 지금의 이오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고쳐서 완전히 새로운 로컬체인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댄 라리머도 이와 같은 새로운 도전과 경쟁을 매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EOSIO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는 씨앗들이 이오스 생태계 위에 많이 뿌려지고, 그 안에서 누가 가장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한 경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대 자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고래들, 그리고 이오스 거버넌스의 또다른 세력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거래소의 영향력을 배제하고자 하는 텔로스는 과연 EOS 네이티브 토큰 홀더들과 BP들에게 어떻게 평가를 받으며 어떻게 자리매김하게 될까요? 그리고 댑(DApp) 프로젝트들은 저렴한 런칭비용이 장점인 텔로스 로컬체인을 선택하며 니치마켓을 공략할까요, 아니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이오스 메인체인에 조기 정착함으로써 선점 효과를 누리려고 할까요? 시장참여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진다는 것은 곧 시장자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다수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시장에서 실시간에 가까운 피드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텔로스라는 로컬체인의 등장은 너무나 반갑게 느껴집니다. 부디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이오스 생태계가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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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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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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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EOS 생태계에 텔로스(Telos)라고 하는 로컬체인이 새롭게 등장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어 ΤΈΛΟΣ에서 유래된 텔로스(Telos)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어떤 것의 궁극적인 목적, 존재의 이유”을 의미합니다. 텔로스의 백서의 머릿말에는 “The telos of an acorn is to become an oak tree”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등장합니다. 말 그대로 “도토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크나무가 되는 것”이라는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원대한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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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EOS메인체인이 런칭된지 약 한 달여만에 EOSIO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로컬체인이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이오스 메인체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로컬체인의 등장으로 인해 이오스 메인체인의 가치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체인과 로컬체인은 공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매우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EOS생태계에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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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스 백서는 생각보다 문학적이기도 하고, 이오스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시작된 문제의식 등이 잘 반영된 매우 잘 써진 백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텔로스 백서를 읽다가보면, 텔로스에 대한 이해도 보다는 이오스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오히려 이오스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는 이오스 백서보다 텔로스 백서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텔로스가 무엇인지 백서에서 설명하는 목차에 따라 설명하는 것보다는 FAQ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읽어보는 것이 개략적으로 텔로스가 어떤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어, 텔로스 백서의 FAQ부분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Telos의 백서(http://telosfoundation.io/resources/telos_white_paper_7_12.pdf) 내용 중 Telos FAQ에 있는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영어 내용을 사전적 의미대로만 번역하는 경우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일부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자연스러운 의미에 맞게 일부 의역하였음을 안내 드립니다. 혹시라도 오역이 되었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을 통해서 피드백을 주시면 해당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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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 텔로스(TELOS)가 뭔가요?
  • A : 텔로스는 EOSIO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 Q : 이오스와 텔로스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A : 이오스와 텔로스는 모두 EOSIO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네트워크입니다. 하나의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른 다른 시스템에서도 똑같이 잘 실행되어야 합니다. 텔로스는 이오스의 제네시스 스냅샷과 일부 규칙을 수정하여, 대다수의 토큰 소지자들이 네트워크 운영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게 하고, 댑(DApp)개발자에게는 더 매력적이며, 일반적으로 반응성이 좋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이오스와의 차별점입니다.

  • Q : TLOS는 뭔가요?
  • A : TLOS는 텔로스 네트워크의 소유권을 반영하는 토큰의 이름입니다. TLOS토큰은 EOS토큰보다 약 3배 적은 공급량을 가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EOS토큰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Q : EOS토큰을 구입한 사람은 TLOS를 받을 수 있나요?
  • A : 네, 그렇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EOS토큰을 구입하고 등록까지 완료했다면, 텔로스 메인넷 런칭을 위한 투표에 참여하거나, 15%의 투표율을 달성하여 메인넷 활성화를 위한 합의에 이르는 경우 전송하거나 할당(스테이킹)하는데 TLOS 토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계정당 최대 40,000개까지). 만약 여러분들의 EOS토큰이 거래소에 있는 경우에는, 해당 거래소에서 TLOS를 상장하고 거래소에서 EOS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TLOS토큰을 배포하는 것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TLOS토큰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Q : 그러면 혹시 사람들의 EOS토큰을 뺏어가는 건가요? (ERC20 EOS토큰이 그랬던 것처럼 현재 EOS메인넷 상의 EOS토큰이 동결되어 버리는 것이냐는 의미로 추정됩니다.)
  • A : 아닙니다. EOS소지자들은 그들이 블록원으로부터 구입했던 EOS ERC20토큰과 동일한 양의 EOS네트워크 상의 EOS토큰을 받았습니다. 텔로스는 EOS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EOS 소스코드는 오픈소스이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네시스 스냅샷의 모든 EOS토큰 보유자에게 동일한 수의 TLOS 토큰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단, 제네시스 스냅샷을 기점으로 해서 각 주소당 최대 40,000TLOS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텔로스에는 고래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 Q : 텔로스는 에어드랍되나요?
  • A : 텔로스는 이오스 메인넷과 동일한 EOSIO 운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에어드랍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TLOS토큰의 배포는 EOS토큰을 소유한 사람이 우리의 제네시스 토큰 배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주소에서 새로운 TLOS토큰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에어드랍과 유사한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 Q : 텔로스 제네시스 토큰 분배 알고리즘은 무엇인가요?
  • A : 간단히 말해서 모든 텔로스 제네시스 주소는 제네시스 스냅샷 당시 EOS 계정에 보관하고 있는 EOS토큰과 동일한 수의 텔로스 토큰을 받게 됩니다. 각 계정당 최대 40,000개를 한도로 하며, 몇 가지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도난당하거나 피싱 또는 오등록된 것으로 판명된 계정에 대해서는 토큰에 대한 권리를 박탈하고 정당한 소유자가 관리하는 새로운 주소로 복원하여 해당 계정으로 전송할 예정됩니다. 지명 블록프로듀서(ABP)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텔로스 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새로운 제네시스 토큰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 Q : 모든 계정에 대한 최대 40,000개의 TLOS로 제한을 하는 경우, 거래소에서 EOS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TLOS를 받을 수 있나요?
  • A : TLOS 블록프로듀서는 2/3+1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토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각 거래소들은 스냅샷 시점에서 거래소의 투자자들이 EOS 토큰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하고, TLOS를 상장할 것, 거래소의 계정으로 투자자들 대신에 대리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 거래소에서 EOS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계정당 40,000개를 한도로 TLOS토큰을 받을 수 있게끔 계산한 토큰의 양을 요청하고 수량에 맞게 배포할 것을 동의해야만 합니다. 6명의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은 이렇게 약속한 거래소에 대해서 새로운 토큰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에 동의하게 됩니다.
    지명 블록프로듀서들(ABPs)은 각 거래소가 TLOS토큰을 만들고 그들이 요청한대로 약속을 지킬 것을 서약하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절차를 달성하기 위해서 6명의 지명 블록프로듀서 중 최소 5명이 투표에 참여해야만 합니다.) 일단 TELOS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선출된 블록프로듀서들이 네트워크에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끝내면, 각 거래소들에게 새로운 토큰을 만들 21명의 블록프로듀서 중에서 15명의 블록프로듀서에 대한 투표가 실시됩니다.

  • Q : 제네시스 계정별로 최대한도를 40,000개의 TLOS로 제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A : 가장 많은 수의 EOS를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50개의 EOS 계정은 전체 EOS토큰의 약 90%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상위 계정들은 블록프로듀서 선택부터 투표, 나아가 궁극적으로 전체 네트워크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시스템자체가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중앙집중화되도록 합니다.
    제네시스 계정별로 최대한도를 40,000개의 TLOS로 제한함으로써 텔로스 네트워크는 토큰들이 가장 균등하게 분산된 주요 블록체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최대한도를 설정하게 되면 제네시스 계쩡들 중에서 162,930개의 계정들은 보유하고 있는 EOS토큰과 동일한 수의 TLO토큰을 받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거래소들이 그들의 지갑에서 각 투자자들별로 계정의 보유량을 쪼개고 이에 맞는 TLOS토큰을 요청하느냐에 따라, TLOS토큰의 총 공급량은 약 2억~4억개 정도로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 Q : 특정 텔로스 계정이 40,000개 이상의 TLOS를 가질 수 있나요?
  • A : 네, 40,000개의 TLOS토큰 최대한도 제한은 네트워크의 최초 탄생 때만 적용됩니다. 각 계정들은 이후 더 많은 량의 TLOS 토큰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 Q : 메인넷 런칭을 위해서는 TLOS토큰 보유자들의 15% 이상의 투표참여가 필요한가요?
  • A : 네, 그러나 계정별로 40,000개의 최대한도가 제한되고, 텔로스 재단의 계정이 투표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되기 때문에 메인넷 런칭에 필요한 총투표량은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이것은 개별적으로 TLOS토큰을 소지하고 있는 개인들의 훨씬 더 광범위한 참여가 이루어질 것임을 상징합니다.

  • Q : 텔로스 메인넷 출시와 활성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A : 텔로스 메인넷 출시는 텔로스 네트워크를 시작하여 블록프로듀서와 네트워크 검증을 위해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활성화는 TLOS토큰 소지자가 투표뿐만이 아니라 토큰을 전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투표자격이 있는 TLOS토큰 소지자 중 15%가 블록프로듀서 및 메인넷 활성화에 투표하고 최소 40명의 블록프로듀서 후보자들이 블록프로듀서로서의 최소 요구사항을 충족한 후 24시간 내에 활성화가 시작됩니다.

  • Q : 거래소의 계정에서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현재 거래소에 있는 TLOS토큰으로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건가요?
  • A : 투표에 참여하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 있는 TLOS토큰이 거래소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고유한 텔로스 계정으로 옮겨져야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토큰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거래소의 계정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해야만, 거래소들이 그들의 고객들의 토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의 계정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텔로스의 규칙에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 Q : 텔로스가 이오스 네트워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닐까요?
  • A : 이오스 네트워크는 그 자체적인 강점에 따라 성공하거나 실패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기 때문에 우리는 EOS네트워크가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이오스 메인넷 출시 과정에서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고래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블록프로듀서 파트너에게만 투표를 하고 다른 블록프로듀서에게 피해를 주는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업자 제안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어느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오스 네트워크는 몇몇 고래들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토큰 소유자의 목소리가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텔로스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오스 메인넷에서 최종적으로 채택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방식들을 통해서 EOS가 계속해서 강해지기를 바랍니다.

  • Q : 이러한 변화들이 네트워크를 고칠 수 있다면 왜 이오스에서 직접 나서서 자체적으로 수정을 진행하지 않는 건가요?
  • A : 블록원은 ICO를 통해서 그들의 EOS토큰을 판매하였습니다. 그들은 EOS토큰에 돈을 받았고 특정한 의사표시 등을 했습니다. 특별히 EOS토큰 판매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투자자들의 토큰의 수량이나 영향력 등을 감소시킴으로써 토큰판매 결과를 쉽게 바꿀 수는 없으며, 이는 시스템 자체를 수정하는 아주 핵심적인 변화입니다. 텔로스는 특정인에게 돈을 받았다거나, 어떤 것에 대해서 약속하지도 않은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이오스의 진정한 목적을 더욱더 잘 나타내는 완전히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오픈 소스 EO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 Q : TLOS토큰을 사고 팔 수 있나요? 가격이 얼마정도 되나요?
  • A : TLOS토큰은 텔로스 메인넷이 출시되고 교환 거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가치라는 것이 없습니다. TLOS토큰은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되는 것이 허용되기 시작해야만 현실적인 가치를 얻게 될 것입니다. 거래소에 EOS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이 TLOS토큰을 받아야 한다는 소유권을 요청할 것이기 때문에 머지않아 TLOS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고 거래가 시작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LOS토큰을 상장하기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은 EOS토큰과 동일할 것이기 때문에 거래소 측에서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핑계로 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단 토큰이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되기 시작하면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우리는 TLOS토큰의 시장가치를 알게 될 것입니다. TLOS토큰 공급량은 EOS토큰 공급량의 1/5에서 1/3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TELOS 네트워크는 EOS만큼 우수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텔로스는 다른 코인들처럼 가격조작을 이끌어가는 세력들(고래들)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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