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이야기] 텔로스(Telos)로컬체인 vs 이오스(EOS)메인체인 (feat. Lum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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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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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 이오스 기반 댑(DApp) 프로젝트 중 하나인 Lumeos에서 “EOSIO를 기반으로 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와 메인체인 이오스(EOS)에 대해 비교분석한 포스팅”이 업로드되었습니다.

telos vs eos.png

해당 포스팅은 새로 런칭할 예정인 텔로스의 장단점과 이오스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3자의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으로서, 이오스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해당 포스팅을 번역하며 작성되었으며, 보다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원문에는 포함되지 않은 배경, 부연설명 및 의역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문 링크 : EOS vs Telos — Lumeos Analysis

#1. Lumeos에 대하여


lumeos.png

Lumeos(https://lumeos.io/)는 데이터 쉐어링을 위한 탈중앙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Lumeos댑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이오스를 기반으로 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팀원들은 이오스의 전도사이자 댄 라리머의 열렬한 지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RAM자원의 투기과열 현상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상승은 이오스 기반의 댑을 구축하고자 했던 Lumeos에게 다른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대안평가 및 분석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Lumeos Medium에 업로드된 포스팅의 내용은 “EOSIO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로컬체인 텔로스(Telos)가 메인체인인 이오스(EOS)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강점 및 약점이 있는지에 대한 분석입니다. 텔로스는 현재 이오스 메인체인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보다 탈중앙화되고 개발자 친화적인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 Telos에 대한 간단한 소개


telos (1).png.png)

텔로스(Telos)는 EOSIO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코드 포크된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EOS와 거의 유사한 코드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텔로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토큰 배분 정책 및 투표 방법이 이오스와 다르다는 점입니다.

텔로스 블록체인에서는 “역가중치 투표(inverse-weighted voting)”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투표권의 전체 가중치를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30개의 블록프로듀서 후보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만약 30개의 블록프로듀서 후보를 모두 선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선택하지 않은 비율에 따라 투표권의 가치가 비례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오스의 경우에는 최소 1개부터 최대 30개까지의 블록프로듀서 후보 중에서 투표자 본인이 자유롭게 투표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중치는 EOS의 보유 수량에만 비례합니다.

텔로스의 인프라 및 거버넌스는 블록프로듀서(BP)라고 불리는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신뢰받는 관리인에 의해 운영됩니다.

블록프로듀서 준법감시는 엄격한 코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블록프로듀서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BP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3. 텔로스의 강점


Lumeos가 텔로스에 대한 리서치를 수행하게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텔로스가 사용자들의 선택과 개발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텔로스의 대표적인 강점은 아래와 같이 ①비용 측면, ②사용자 측면, ③보안 및 신뢰성 측면 3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1. 비용 측면

Lumeos 댑이 이오스 메인체인 위에서 1,000,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10,000,000만 달러에 이릅니다(우리나라 원화 기준으로는 대략 110억). 반면에 텔로스는 1,000,000명에 대한 무료 계정주소를 위한 RAM 지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오스 메인체인 위에서 사용자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은 다음과 같이 계산되었습니다.

0.31usd/kbyte x 4kbyte x 1,000,000user = 9,920,000USD (약 1,240,000개의 EOS에 해당하는 액수)

(1) 개발비용의 절감

한 개의 TLOS토큰은 한 개의 EOS토큰에 비해 3배의 유틸리티를 제공합니다. TLOS토큰 배포를 위한 기준으로는 이오스와 동일하게 “ERC20 EOS토큰 보유량에 대한 제네시스 스냅샷”을 사용하지만, 각 주소(계정)별로 받을 수 있는 TLOS토큰의 최대한도는 40,000개로 제한됩니다.

이와 같은 각 주소(계정)별 캡을 설정함으로써 TLOS토큰은 엄청나게 많은 EOS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중되지 않고 최대한 분산된다는 특정을 가지며, 토큰의 총 공급량도 크게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토큰의 총 공공급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TLOS토큰은 유틸리티 측면에 있어서 개발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블록프로듀서들은 이오스와 유사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반면, 토큰의 총 긍급량이 1/3로 줄어들기 때문에 TLOS토큰은 3배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2) 개발하기에 적당한 RAM가격

RAM은 소중하고 귀한 자원입니다. EOSIO 블록체인에서 중앙 집중식 솔루션의 RAM보다 상당히 비싼 기술적인 이유가 있지만 EOS의 추측 주도 가격은 여전히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구매자를 반영하는 투기꾼의 반영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EOS를 개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지식을 가진 자원

텔로스에서는 RAM은 필요할 떄까지 전략적으로 되돌려놓고 추측의 잠재적인 상승을 희석시키는 방식으로 도입될 것입니다.

개발자와 사용자가 RAM을 선전하는 개발자에게 판매될 예정인 안내가격을 포함하여 투기자가 아닌 RAM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조치가 마련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할 때 많은 노력과 생각이 이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Telos가 개발자이자 사용자 친화적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DApp 개발자를 위한 최종결과는 무료로 1백만개가 되고 나중에 값이 싼 계정을 만들므로 실제 사용자 수가 더 많아 배포 비용이 상당히 비쌉니다. 많은 양의 활동적인 사용자가 장기간에 DApp 가치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3) 얼리어탑터를 위한 보조금 제안

Telos Launching Group은 텔로스 제인 얼리어답터가 되는 댑 프로젝트들을 위해서 RAM자원 구매에 필요한 TLOS토큰을 지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댑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처리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얼리어답터를 위한 지원은 TLOS토큰이나 RAM보조금의 형태로 제공될 것이며 벤처캐피털 투자의 형태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2. 사용자 측면

계정생성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텔로스 블록체인을 빠르게 선택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RAM자원의 가격을 낮추면 실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비싼 RAM자원 사용료는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있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텔로스는 “최초 1,000,000명의 사용자들의 계정생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얼리어탑터에 대한 지원정책은 Lumeos에게 훨씬 더 많은 사용자층을 제공합니다.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에서 사용자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 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오스는 현재 250,000개 미만의 계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경제적 가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사용자들의 규모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3. 보안 및 신뢰성 측면


우리는 텔로스의 개선된 토큰 배분 정책 및 투표방법을 통해서 제일 열심히 잘하는 블록프로듀서가 상위에 오르는 것을 보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안이나 신뢰성의 측면에서 실수나 문제를 발생시킨 블록프로듀서는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손실을 입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스탠바이BP를 계속해서 테스트하는 방법이 텔로스 시스템에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모든 30명의 스탠바이BP는 로테이션 되면서 5일에 걸쳐 6시간씩 블록을 생성하는데 투입됩니다. 이 시간 동안 상위 블록프로듀서들에게는 매주마다 12시간의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서 모든 액티브BP는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개선을 할 수 있으며, 스탠바이BP들은 항상 블록생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텔로스의 블록생성에 대한 보상구조는 모든 BP가 동일한 급여율을 받고 스탠바이BP가 그 절반을 받게 함으로써 네트워크의 더 높은 신뢰성 보장합니다. 현재 이오스에서 이 비율은 9:1에 가깝기 때문에, 상위 21명의 액티브BP 표준에 비해 스탠바이BP를 더욱더 뒤떨어지게 만드는경향이 있습니다. 텔로스는 우수한 인프라 및 서포트을 보장하기 위해서 동등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Telos의 또 다른 장점은 블록을 생성하지 않거나 리카르디안 컨트랙트를 준수하지 않는 BP가 아닌 생산 / 비준수 BP를 제거하기 위해 엄격히 적용되는 BP 준수입니다.

텔로스의 또 다른 강점은 엄격한 블록프로듀서 준법감시입니다. 엄격한 코드를 기반의 준법감시 시스템을 통해서 블록을 생성하지 않거나, 리카르디안 계약을 준수하지 않는 BP는 바로 다른 BP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4. 텔로스의 약점


Lumeos의 텔로스 로컬체인 분석 포스팅의 내용 중에 강점에 대한 내용들은 꽤나 자세한 반면에 약점에 대해서는 아주 짧은 한 줄 코멘트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실 약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동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자세한 설명 없이도 충분히 명확합니다.

① 텔로스는 이오스에 비해 블록체인의 인지도가 낮고, 광범위하게 채택되지 채택되지 못합니다.

② 텔로스는 이오스보다 훨씬 적게 펀딩을 받았으며, 개발자 생태계가 훨씬 작습니다.

#5. 결론


텔로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이오스와 비교분석한 결과, Lumeos 측에서는 텔로스도 충분히 선택가능한 옵션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오스의 창시자이자 블록원의 CTO인 대니얼 라리머는 비트쉐어즈(Bitshares), 스팀(Steem)과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충분히 각인시키고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는 곧 이오스의 기술력과 인지도로 직결됩니다.

반면에 텔로스는 댄이 만들어낸 작품을 기반으로 하여 포크된 로컬체인이라는 점에서 텔로스가 이오스를 뛰어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로스는 댑 실행에 있어서 이오스와 100% 코드 호환이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보안, 개발자, 사용자 획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텔로스도 Lumeos의 옵션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텔로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1
[이오스 이야기] EOS 생태계에 새롭게 등장한 로컬체인 텔로스(TELOS)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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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RAM자원의 점진적 공급 제안 통과, 앞으로 고민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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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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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최근 들어 이오스 생태계 내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여겨지며 급격한 투기광풍이 찾아왔던 RAM자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P들과 커뮤니티의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RAM자원의 급격한 가격 상승은 자칫 잘못하면 신규 댑(DApp)프로젝트들이 이오스 생태계에 참여함에 있어 진입장벽이 될 수 있고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오스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EOS메인넷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블록프로듀서 중 하나인 EOS Authority는 “한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1kbyte의 RAM을 증가할 것을 제안”하였고, EOS Argentina에서는 지난 7월 23일 블록원에서 제안한 System Contract Upgrade Proposal을 제출하였습니다.

txhash.png

  • 해당 Proposal의 트랜잭션 해시 : c08f40f6b66cccb78d117cd4041308653922915cee6d29fffe310dc0264a7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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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 컨트랙트 업그레이드는 21명의 액티브BP 중에서 2/3을 초과하는 15명의 액티브BP가 제안된 거래에 대해 서명을 하여 동의하는 의사를 밝히면 바로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하는 매우 직접적인 접근방식입니다.

proposal.png

약 2시간 전쯤에 libertyblock에서 15번째 서명을 통해 시스템 컨트랙트 업데이트에 대해 동의하는 의사를 밝히며 곧바로 블록당 1KB의 RAM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스템 컨트랙트 업데이트 이후 곧바로 약 1.52GB 정도의 RAM자원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는데, 시스템 버그인지 아니면 소급적용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내용이 없네요)

eos ram price.png

이제부터 RAM은 더 이상 한정적인 자원이 아닙니다. 1년에 64GB의 RAM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블록당 1KB의 RAM이 점진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합니다. 블록생성주기가 0.5초이므로 매일 새롭게 공급되는 RAM 자원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 [1kbyte/block] x [2block/sec] x [60sec/min] x [60min/hr] x [24hr/day] = 172,800kbyte

rqam chart.png

Proposal이 제출된 23일부터 해당 내용에 대한 소식이 커뮤니티에 퍼지면 RAM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였고, 현재는 가장 낮은 가격의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RAM공급량이 초 단위로 계속 증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격보다 RAM가격이 높아지기 위한 RAM의 순구매액(구매액-판매액)은 EOS 네이티브 토큰을 기준으로 대략 50,000EOS에 달합니다. 이는 앞으로 RAM자원의 투기 요소가 없어지게 되며 RAM자원을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이오스 생태계에 많은 댑(DApp)프로젝트들이 진입해 들어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아마도 댄 라리머가 말했던 것처럼 이오스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RAM자원은 공기처럼 엄청 싸고 풍부해야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야만 시기에 관계없이 많은 프로젝트들의 자유로운 생태계 진입이 있을테니 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존 RAM마켓의 투기광풍이 모두 지나가고 RAM자원의 가격이 계속해서 내려오면서 안정화되어 가고 있던 상황에서 RAM자원 추가 공급에 대한 의사결정이 너무 빠르지 않았나 싶은 느낌도 듭니다. 어떻게 보면 RAM시장에서의 거래수수료는 인플레이션을 상쇄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대안모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RAM거래량의 감소와 함께 거래수수료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을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해줄 것으로 보였던 RAM마켓이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해나갈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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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eosGAS 스캠주의!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캠 트위터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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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최근 들어 이오스 에어드랍이라는 명목으로 투자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노리는 스캠사이트들이 많아져서 이에 대한 소식을 간단하게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요즘에는 스캠사이트은 이전 포스팅 [암호화폐 이야기] 스캠이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카카오네트워크 ICO 주의하세요!에서 살펴봤던 것처럼 굉장히 그럴듯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천천히 세심하게 잘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개인정보들을 입력하다 보면 당하기 십상입니다. 개인정보들을 입력하기 전에 반드시 자세히 살펴보시고, 검색 신공을 통해서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는 습관을 생활화하시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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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eosGAS라는 토큰의 에어드랍 소식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에어드랍을 신청하면 500달러 정도의 가치에 해당하는 10,000개의 eosGAS토큰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응? 무슨 에어드랍으로 받을 수 있는 처음 들어보는 토큰이 500달러나 되지?"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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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①자신들의 텔레그램 방에 들어올 것, ②자신들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할 것, ③트위터에서 좋아요와 리트윗할 것, ④아래의 내용들을 작성하여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오스는 메인넷이 런칭되어 있는데, 왜 ERC20 이더리움 주소를 입력하라고 하지?"라는 2차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모든 내용들을 다 작성한 다음에 제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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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osGAS 에어드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8월 1일 이전에 거래소들에 상장될 예정이라는 필요 없는 문구도 담겨 있습니다. "백서도 없고 뭐하자는 프로젝트인지도 모르고, eosGAS라면서 ERC20 토큰으로 배포될 것 같은데 상장이 된다고?" 라는 3차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링크를 따라가서 KYC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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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라고 하더니 여권정보나 거주지 정보를 입력하는 칸은 없고 이전에 작성했던 정보들과 동일한 정보들을 다시 한 번 입력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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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달라진게 있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서 암호화된 메세지를 입력하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쯤되면 의심이 확신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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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마이이더월렛처럼 보이는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위에 주소를 보니 myehterwallet.com이라고 되어 있기도 하고 여기서 로그인을 한다음에 암호화된 메세지를 보내면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로그인을 하시는 순간, 여러분들의 지갑에 담겨져 있는 소중한 자산들은 사기꾼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소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시면, myetherwallet.com.api3.icu/signmsg.html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것은 닷컴 주소 뒤에도 .api3.icu/signmsg.html이라는 이상한 주소가 추가로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의 암호화폐를 노리는 사기꾼들이 진짜처럼 만들어놓은 스캠사이트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연결된 링크를 타고 들어간 싸이트에서 프라이빗키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암호화된 메세지를 보내라거나, 유효성 검증을 위해 로그인을 해보라는 둥 갖가지 핑계를 대며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에는 절대 로그인 하셔서는 안됩니다.

사실 이 사이트는 다양한 코인들의 짭퉁 코인 에어드랍을 유도하며 고객들의 이더리움 지갑을 노리고 있는 스캠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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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위터에서 Tron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계정의 최근 트윗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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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n Classic, 에어드랍을 한다며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게다가 비체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보이는데 Vechain X 에어드랍 트위터를 리트윗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오스랑 아무런 관계도 없어보이는데 eosGAS, eos goldnetwork의 에어드랍 트워터로 리트윗했네요?

그렇습니다. 이 스캠 사이트는 트위터 계정만 다르게하여 여러 계정을 생성했을 뿐 동일한 집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러 코인들을 다 쑤시고 다니면서 에어드랍을 핑계로 암호화된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로그인하라는 방법을 통해 투자자들의 프라이빗키를 탈취하고 있습니다.

트론 클래식, 비체인엑스, 이오스가스, 이오스골드네트워크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지만 각 트윗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면 위에서 저희가 봤었던 스캠사이트와 동일한 사이트로 접속이 됩니다. 정말 스캠사이트 하나 만들어놓고 그 노력이 아까웠는지 여기저기를 다 들쑤시고 다니며 못된 짓을 일삼고 있네요.

에어드랍에 참여하실 때는 아래의 내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 에어드랍 될 토큰의 가치가 어느 정도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는 경우
② 거래소에 곧 상장한다고 하면서 FOMO를 유발하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경우
③ 에어드랍 신청 사이트에서 링크를 통해 마이이더월렛 등의 지갑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어 있는 경우
④ 해당 코인의 메인넷이 런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요구하는 경우

최근에는 정말 많은 스캠사이트들이 유행 중인 관계로 무턱대로 에어드랍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위와 같은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여러번 의심해보시며 두 번, 세 번 팩트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면 검색신공을 통해 참여해도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빨리 에어드랍을 신청해라 우리 토큰이 곧 거래소에 상장하며 그 가치는 어느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FOMO를 조장하는 것들은 사실 대부분이 스캠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된 에어드랍은 절대 그런 식으로 투자자들이 빠른 행동을 취하게끔 유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eosGAS의 에어드랍에 참여할 생각이 있으셨던 분들은 깔끔하게 기억 속에서 지원버리시길 기원합니다. 자나깨나 스캠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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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EON=EOS+Network? EON 토큰 너 도대체 정체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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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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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아무리 봐도 정확한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난잡한 프로젝트의 주인공 EON토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ON은 EOS홀더들에게 에어드랍 된 토큰인데, 중국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인 이소래(리샤오라이)가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굉장한 유명세를 탔습니다.

혹자들은 EON을 "제2의 EOS라고 부를 정도로 그 잠재력이 높게 평가한다. 특히 빠른 처리 속도는 EON의 최대 강점으로 EOS의 평균 처리 속도인 10만 TPS의 10배 수준인 100만 TPS의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높은 보안기술로 해킹에 취약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처리할 수 있어 스마트 컨트랙트, P2P네트워크, 클라우드 스토리지, DNS 등 활용 범위 또한 매우 넓다."라며 정말 엄청난 찬사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이렇게 돌아다니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찌라시, 뇌피셜에 불과할 뿐이며 객관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일단은 아직까지 ERC20 토큰 중 하나에 불과한 EON이 도대체 뭐길래 이런 뜬 소문이 돌아다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링크에서 영어로 된 원문 백서 및 한글로 된 분석보고서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ON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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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EON은 EOS와 NETWORK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이름처럼 EOS Network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토큰이 바로 EON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실 수가 있는데 “EOS Network 블록체인 = EOS 블록체인 네트워크”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헷갈리기를 다분히 의도하여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EOS Network는 EON의 자체 메인넷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실 EON은 EOS와 별로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래에서는 EOS Network라는 단어 대신에 E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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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이 말하는 프로젝트의 목표는 굉장히 뻔합니다. 백서를 읽어보면 이 프로젝트는 스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흔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현재의 퍼블릭 블록체인들과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들은 확장성과 보안에 문제점이 많아서 우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엄청나게 빠르고 보안성이 높은 플랫폼을 만들건데 그것이 바로 EON이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백서에 “EON은 블록체인 3.0을 넘어 Final Generation이다”라고 써놨는데 그냥 그걸로 말 다한 것 같습니다.

막말로 그냥 자기들이 블록체인의 가장 마지막 세대가 되어 짱먹겠다고 말하고 있는 백서를 보자니, 초반부터 읽어볼 가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쓰레기 같은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느껴지지만 계속해서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EON의 목표는 메인넷이 출시되면 가장 먼저 EOS 생태계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EOS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체인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다른 블록체인들과 협업하여 분산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으로서 자리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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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상 클라우드 컴퓨터 : SVC(Super Virtual Machine)는 탈중앙화된 거대한 가상 컴퓨터 본체로 블록체인 기술은 단지 이 컴퓨터의 운영 시스템에 불과합니다.

왜 Super Virtual Machine의 약자가 SVC인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 EOS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 유저들은 EON네트워크에서 EOS를 사용하여 스마트 컨트랙트, DApp 등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다중 언어 생태계 : EON은 일련의 언어 번역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주류 언어는 EON으로 직접 이식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가치의 인터넷 : EON은 가치 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터넷이 가치의 시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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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바로 합의 메커니즘입니다. EON팀이 고안해 낸 독특한 합의 메커니즘은 “DPoS를 주로 사용하되 그 위에 Algorand, Ziliqa의 Sharding기법, PBFT의 장점을 모은 것”이 합의 메커니즘이라고 합니다. 1,000,000TPS를 달성하기 위해서 좋은 것들은 모조리 가져다가 짬뽕해 놓은 개념입니다. 이 짬뽕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101개의 슈퍼노드를 돌리면 EOS보다 10배 이상 빠른 1,000,000TPS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EON측의 설명입니다. 슈퍼노드에 참여할 투자사들은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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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테스트넷은 2018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고, 오픈테스트는 2018년 4분기에 진행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메인넷은 2019년 1분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과연 정말로 메인넷이 런칭되는지, 그리고 메인넷이 런칭되고나면 1,000,000TPS를 달성하는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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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토큰을 상장한 거래소들이나 미디어의 명단을 보면 모두가 중국계 기업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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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발행량(100%) : 100억개 (EOS의 10배)

    총 발행량은 크게 ①초기 발행량(10%)과 ②추가발행량(90%)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① 초기 발행량(10%) : 10억개

    • EOS Network 개발팀 보유분(1%) : 1억개

    • 에어드랍(9%) : 9억개

    9억개의 EON은 바이낸스, 후오비, ZB.com 등의 거래소에서 EOS 홀더들을 대상으로 1:1의 비율로 에어드랍이 진행되었으며, 개인지갑에 보유 중인 EOS 홀더들의 경우에는, 별도로 클레임을 한 사람들에 한하여 에어드랍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에어드랍된 수량은 9억개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② 추가 발행량(90%) : 90억개

    • EOS Network 개발팀 보유분 (10%) : 10억개

    • 크라우드세일 (10%) : 10억개 - 메인넷 출시 직후 크라우드세일 진행

    • 마이닝(70%) : 70억개 - 메인넷 출시 직후부터 14년에 걸쳐 매년 5억개씩 채굴자들에게 배포

EON 관련 FAQ


EON 공식 홈페이지에 FAQ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답변들의 내용이 애매모호하게 표현되어 있거나, 잘못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아래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찾아본 내용들을 반영하여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 Q1 : EON에어드랍은 이미 종료되었나요?
  • A1 : EON에어드랍을 위한 스냅샷은 2018년 6월 1일 13시(우리나라 시간 기준)에 진행되었습니다. 스냅샷 당시 100개 이상의 EOS를 소유하고 있었던 모든 지갑들은 1:1의 비율로 EON토큰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에어드랍은 6월 1일 전까지 클레임을 완료한 계정에 한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Q2 : 만약 6월 1일 이전에 클레임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나요?
  • A2 : 에어드랍 신청기간이 이미 지난 관계로 에어드랍을 받을 수 없습니다.

  • Q3 : EOS를 거래소에서 보관 중이었던 경우 어떻게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나요?
  • A3 : 해당 거래소에서 EON 에어드랍을 지원하는지 별도로 문의해보셔야 합니다. 해당 거래소에서 별도로 클레임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에어드랍을 받을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이낸스, 후오비, ZB.com 등의 거래소에서 에어드랍이 진행되었고 우리나라의 거래소 중에서 EON 에어드랍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거래소는 없습니다.

  • Q4 : 나중에라도 혹시 추가적인 에어드랍을 진행할 계획이 있나요?
  • A4 :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에어드랍을 진행할 계획이 없습니다.

  • Q5 : 제가 사용하는 거래소에서는 EON 입출금이 불가능합니다. 언제부터 입출금이 가능한가요?
  • A5 : 현재 입출금 문제와 관련하여 각 거래소들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빠른 입출금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zeniex거래소만 유일하게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 Q6 : 현재 어느 거래소에서 EON을 거래할 수 있나요?
  • A6 : 현재 거래 가능한 거래소로는 zeniex, coinw.m, gate.io, coinoah, dragonex, coinmarket.xyz, DDEX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FAQ에서는 추후 후오비, 바이낸스, OKEx, ZB.com, 비트렉스, 업비트 등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안내되어 있으나 중국계 거래소 이외에 추가로 상장이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Q7 : 슈퍼노드 입찰이란 무엇인가요?
  • A7 : 슈퍼노드 입찰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8년 6월 15일부터 2018년 11월 15일까지 총 5단계로 나누어 입찰 진행
    (2)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20개 슈퍼노드,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20개 슈퍼노드, 동남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등 아시아 기타 지역 20개 슈퍼노드, 유럽 및 미주 지역 20개 슈퍼노드, EON 보유량에 따라 21개의 슈퍼노드에 대해 자유 투표를 진행합니다. 그리하여 총 101개의 슈퍼 노드가 입찰에 참여하게 됩니다.
    (3) EON은 매년 5%씩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은 101개 슈퍼노드에게 귀속됩니다

    (참고) 슈퍼 노드가 되기위한 자격 요건 (다음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함)

    1. 후오비, OKEX, ZB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래소인 경우
    2. 21위 이내에 해당하는 EOS의 ACTIVE BP인 경우
    3. 거래소, 투자기금, 미디어 매체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산업 기관인 경우
    4. 최소 500만개의 EON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5. 블록체인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장기적인 후원과 기술 발전, 지역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우

  • Q8 : 어떻게 EON 슈퍼노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나요?
  • A8 : https://goo.gl/forms/FtfnXFXvL3GqpIe42에 접속하셔서 참여 신청 기관의 관련 자료를 작성해주십시오. 작성하신 자료를 검토 후 저희 기준에 부합하면 신속히 연락을 취할 것입니다.

  • Q9 : EON메인넷은 언제 출시되나요?
  • A9 : 아직 확정된 일정이 없습니다. 메인넷이 출시되기 이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Q10 : EON메인넷이 출시되면 현재 ERC20 EON 토큰을 메인넷에 별도로 맵핑을 해야하나요?
  • A10 : 메인넷 출시 이후에 맵핑을 해야합니다. 구체적인 절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결론) 미심쩍은 부분들이 너무 많은 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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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닉스 “EON, 제2의 이오스(EOS)가 될 것

위의 기사를 보면 EON을 제2의 EOS라고 불릴 정도로 그 잠재력이 높이 평가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EON이 정말 1,000,000TPS의 성능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내용이나 자료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EON팀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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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ON 공식 홈페이지 안내되어 있는 EON토큰 상장 거래소는 그 종류가 꽤 많지만, 현재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볼륨의 대부분이 gate.io 거래소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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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Time-Limited 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래프를 보면 완전히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큰 메트릭스를 살펴보았을 때, EON은 EOS의 시스템과 유명세에 빌붙어서 하나의 토큰을 만들고, 최근에 대세가 된 슈퍼노드 & 토큰 마이닝 시스템을 도입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뺏어먹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세력코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EON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EOS랑 어떻게든 엮이고 싶어하는 노력이 가상합니다. 큰 관계도 없으면서 EOS Network라는 이름을 굳이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토큰 총발행량의 9%만 에어드랍으로 배분해놓고 EOS와 관련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그마저도 개별적으로 클레임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라 에어드랍으로 배포된 토큰은 절반도 안될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 (2) EOS network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 (3) 여기저기서 좋다는 개념은 다 가져온 잡탕같은 프로젝트입니다. DPoS, 슈퍼노드, Algorand, Sharding, PBFT 등등 최근에 핫한 용어와 개념은 모두 다 들어있습니다.
  • (4) 실제 기술적 가치보다는 세력의 펌핑가치가 높습니다.
  • (5) 높은 리스크를 즐기신다면 세력의 펌핑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코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가치는 메인넷이 런칭되어야만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복잡하게 느끼실 분들을 위한 마지막 한 줄 요약

→ 기술 및 실현가능성? 알수없음 / 펌프앤덤프?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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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1]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의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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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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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부터는 암호화폐 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포스팅 시리즈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 7월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여러 방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그 형태나 이윤추구의 수단 등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고, VC와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으로 인해 ICO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절대적인 숫자는 많아졌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은 공급되지 않아 서로 뺏고 뺏기는 싸움으로 변질된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도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수집했던 내용들을 가지고 거래소, ICO, 프로젝트들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시리즈처럼 포스팅을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무한경쟁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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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며 바야흐르 “암호화폐 거래소 무한경쟁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코인힐스(https://www.coinhills.com/ko/market/exchange/)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무려 140개에 이릅니다. 여기에 사용 가능 여부에 관계 없이 코인힐스에 등록되어 있는 거래소는 200개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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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에 비트코인이 역사상 최고가(ATH; All Time High)를 경신하고 나서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추락하며 암흑기를 겪고 있는 동안에도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①거래소들이 거래수수료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②앞으로도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해서 커져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불과 2017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당시의 거래소들은 허접한 UI, 엄청나게 느린 성능, 취약한 보안이라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다지 훌륭한 시스템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을 선점한 효과로 인해 엄청난 수익을 거두며 대기업 수준의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부터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며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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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무한경쟁 시대에서 새롭게 이 분야에 뛰어든 이른바 신생 거래소들이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첫째도 거래량이 많을 것, 둘째로 거래량이 많을 것, 셋째도 거래량이 많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풍부한 유동성”이 암호화폐 거래소가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이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속한 입출금 및 고객서비스, 에어드랍 지원, 보안 등의 요소가 가장 중요하지만, 거래소의 입장에서 이러한 요소들은 부수적인 요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좋고, 고객서비스와 보안성이 좋다고 한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거래소는 신규 고객의 유입이 어렵고 오히려 겨우 유치한 고객들 마저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팍스(GOPAX)는 얼마 전에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하는 등 투자자들의 자산의 안전과 보안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며, 입출금 서비스도 빠르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닥다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빗썸의 거래량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현실적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거래소의 본질이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지 않아서 유동성을 공급하지 못하고,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의 갭이 크게 벌어져 있어서 해당 거래소를 이용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다른 거래소를 이용할 때보다 손해를 보게되는 거래소는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소들은 풍부한 유동성 보유 및 공급이라는 필요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


만약에 새로운 런칭하는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거래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비트코인의 대부분이 개인지갑 또는 미국, 중국, 일본 거래소들의 소유인 관계로,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거래소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거래소들은 자체 자본으로 초기 공급물량의 일부를 구매하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미 다른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었던 기존 고객들을 유치하여 그 고객들의 물량을 통해 거래소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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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국내 거래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①거래량 순위에 따라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 ②보유량 순위에 따라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 ③암호화폐 순입금액에 따른 이벤트 등인 이유는 결과적으로 다른 거래소에 있는 유동성을 뺏어오기 위한 전략인 것입니다.

이런 거래량, 보유량, 암호화폐 입금액에 따른 이벤트를 진행하면 해당 토큰이나 코인의 유동성이 저절로 확보가 됩니다. 다른 거래소에서 보유 중이던 해당 토큰이나 코인이 너도나도 이사를 해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온 토큰들은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기축화폐 또는 다른 알트코인들로 손바뀜이 일어나며 계속적인 유동성을 파생시키며 거래소의 유동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


최근 들어 암호화폐 시장 자체에 더이상 추가적인 신규 자본은 유입되지 않고 있는 반면, 거래소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거래소들끼리의 고객유치를 위한 무한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워낙 많은 거래소들이 생겨나다 보니,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진행하던 신규가입 지원금 이벤트, 보유량이나 거래량에 따른 에어드랍 이벤트 등은 투자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인식되지 못하기 때문에 거래소들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내야만 생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기존의 완전히 중앙화된 거래소의 형태에서 탈피한 탈중앙화된 거래소(DEX), 자체 거래소 토큰을 만들어 거래소 수익을 공유하는 플랫폼형 거래소, 트레이딩을 통해 거래소 거래소 수익을 공유받는 자체 토큰을 마이닝할 수 있는 마이닝 거래소 등 거래소들의 형태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거래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유형별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지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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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엘프(aelf)는 과연 스팀과 이오스를 잇는 DPoS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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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kiwif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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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DPoS 블록체인 플랫폼을 주제로 하여 DPoS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Made in USA 스팀과 이오스의 뒤를 이어 대표적인 Made in Chaina DPoS 블록체인 플랫폼을 꿈꾸고 있는 엘프(aelf)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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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Aelf)는 멀티체인 시스템을 이용한 병렬처리 분산형 컴퓨팅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DPoS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하나의 메인체인과 사용자 정의(커스터마이징)가 가능한 컨센시스 메커니즘이 있는 여러 개의 사이드체인으로 구성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높은 확장성”이라는 것을 대표적 특징으로 하는 엘프는, 하나의 메인체인에서 대규모 트랜잭션이 발생함으로 인해 거래의 처리속도가 느려지는 확장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여러 개의 사이드 체인들이 메인체인에 인덱싱이 되어 작동하고, 각각의 댑(DApp)들은 사이드체인을 활용한 개별적이면서도 신속한 트랜잭션 처리 및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이 가능해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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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는 FBG Capital, DHVC, Draper Dragon, 1kx부터 해시드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들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덕분에 별도의 퍼블릭 ICO를 진행하지 않았던 유망한 프로젝트로 등장부터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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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고팍스에 상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는 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후오비, 빗썸 등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형 거래소에도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대형 거래소들에 상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엘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엘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DPoS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엄청난 확장성을 보여주며 차세대 기업형 블록체인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PoS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 퀀텀(Qtum)이나 dBFT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네오(NEO)는 여러가지 혼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사용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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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사실 DPoS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엄청난 TPS를 보여주며 이미 작동이 되고 있는 플랫폼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른바 라리머 시리즈라고 불리며 이미 DPoS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의 스팀(Steem)과 이오스(EOS), 비트쉐어즈(Bitshares) 등은 블록티비티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팀의 경우에도 SMT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이오스의 경우에도 댑(DApp)개발과 로컬체인의 개발이 진행 중인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이미 자체 블록체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루어보았을 때, 어찌보면 엘프는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에도 가지 못한 DPoS 라인업 후발주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PoS가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트윗, 포스팅, 게임 등등 가벼운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유저들이 블록체인 위에서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는 다양한 활동들이 트랜잭션인지 인지할 수 없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블록체인 사용에 대한 이용료(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특징은 유저들이 블록체인을 기존의 인터넷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트랜잭션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사용자들은 부담감과 이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 생활에서 많은 사용자들을 거느리게 될 댑들은 모두 DPoS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엘프(aelf)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급자의 입장인 기업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스팀이나 이오스처럼 이미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구축한 DPoS 합의 메커니즘 기반 블록체인들이 댑(DApp)시장을 선점하게 되는 경우, 엘프(aelf) 메인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들의 수요는 적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큰 차이가 없다면, 이미 오랜시간 동안 검증이 되었고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잘 구축하고 있는 스팀 블록체인이나 이오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프로젝트 개발자들이나 기업들에게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보니 스팀이나 이오스 블록체인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엘프에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 중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막강한 경쟁사들이 이미 활발하게 커나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엘프(aelf)가 DPoS의 또 다른 한축을 담당하는 대표 주자가 될 수 있을지, 그 미래가 매우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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