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이야기] 스팀파워 임대를 보다 쉽게 주고받아 보자 (SP Dele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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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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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예전에 @likersh7님의 스팀잇에서 Spdelegation.com 프로젝트라는 포스팅을 본적이 있었는데 약 한 달정도 만에 SP Delegation이라는 스팀파워 임대 서비스가 오픈했네요. SP Delegation은 유상임대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스팀파워 임차를 원하는 스티미언과, 스팀파워의 임대를 원하는 스티미언이 편하게 연결될 수 있는 마켓을 만들어주는 툴입니다.

기존의 스팀파워 임대(임차) 방식은 스팀파워를 임대 받기를 원하는 임차인이나, 스팀파워를 임대해 주기를 원하는 임대인이 자신의 스팀잇에 #imdae 태그를 달아서 포스팅을 올리고, 댓글을 통해 해당 조건에 임대나 임차를 원하는 상대방을 만나서 직접 스팀 또는 스팀달러를 보낸 뒤 해당 기간 동안에 스팀파워를 임대받거나 임대해주는 직접거래 방식이었습니다.

@likersh님께서 개발하신 SP Delegation(https://www.spdelegation.com/)은 스팀파워의 유상임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툴입니다. 소개에 따르면 “언어의 장벽을 없애고, 여러 제약 조건들로부터 임대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툴 개발의 목적”입니다. 개인간 P2P거래 기능, 시장 조성 기능 등을 통해서 불특정 다수의 유저들과 스팀파워의 자유로운 임대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커뮤니티를 뛰어넘어 전 세계의 유저들의 스팀파워 자율 거래가 가능해지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SP Delegation의 홍보를 위해서 @spdelegation.com 계정에서 [이벤트] 매일 100스파 릴레이 무상임대 받고, 1SBD 덤으로 받고!(5일차부터 모집)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10일 동안 100스팀파워를 무상으로 임대받아보는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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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P Delegation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사이트(https://www.spdelegation.com/)로 접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라 그런지 맨 처음에 접속을 하고나면 LOGIN창과 이용설명서 말고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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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스팀커넥트를 통해 로그인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스팀잇 아이디와 Active Key를 입력한 뒤에 로그인 한 뒤에 Market이라는 메뉴를 클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그인을 한 뒤에도 메인화면은 사이드 메뉴가 추가로 보이는 것 말고는 크게 다르지 않기에 해당 화면은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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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면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현재는 @jungyuhan이라는 분이 8월 3일에 30일 동안 연이율 24%로 1,000SP 유상임대 계약을 올려놓으신 것과, @likersh7님께서 8월 1일에 이벤트를 위해서 10일 동안 연이율 1%로 100SP 유상임대 계약을 올려놓으신 것이 나타납니다. 원하는 계약을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오른쪽에 보이는 OPEN CONTRACT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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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ikersh7님께서 올려놓으신 계약의 OPEN CONTRACT를 클릭해보았습니다. 클릭을 하고나면 위처럼 새로운 창이 하나가 뜨게 됩니다. 여기서 내가 임대받고자 하는 스팀파워의 수량을 입력한 뒤에 YES, PROCEED라는 메뉴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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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와 같인 계약이 체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고 계약에 입찰한 것입니다. 해당 계약서를 올려놓은 상대방이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펜딩상태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체험을 해본 결과, 툴 자체가 굉장히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다는 인상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기존처럼 스팀파워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imdae 태그를 달아서 포스팅을 쓰고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직접 스팀파워를 임대하는 방식보다는 훨씬 간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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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파워를 임대해주고 싶은 사람의 경우 New Contract라는 메뉴를 통해서 시장(Market)에서 아무하고나 거래를 할지 또는 특정한 사람(Personal)과 개인적으로 거래를 할지를 선택할 수도 있고, 임대할 스팀파워의 수량, 임대기간, 연이율(무상도 가능), 임대료로 받을 화폐(스팀 또는 스팀달러) 등을 손쉽게 설정하고 계약의 상대방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SP Delegation이라는 툴이 인지도가 높아져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스팀파워 임대 유동성이 높아져서 스팀파워 임대가 매우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특히나 기존에는 #imdae태그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스티미언 이웃들의 스팀파워 임대 포스팅을 운좋은 타이밍에 보게 되는 경우에만 임대가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이 누구인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임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SP Delegation 서비스는 임대자가 마켓에서 본인 계정을 숨길 수 있는 기능, 사전에 합의된 사람들하고만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해놓는 잠금기능, 마켓 거래 시 조건 등을 표기할 수 있는 메모기능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KR커뮤니티를 넘어서 해외 유저들도 쉽게 참여함으로써 많은 스팀파워를 보유하고 있었던 스팀 투자자들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소액으로 일정 기간동안 높은 스팀파워를 얻고 싶은 스티미언들은 보다 쉽게 스팀파워를 임차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SP Delegation툴이 스팀파워 무상임대 및 유상임대 활성화를 통해 스팀잇 생태계가 더욱 더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툴로 성장하기를 바라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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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댑 생태계(EOS DApps ecosystem) 자세히 살펴보기 - 덱시오스(DEXEOS)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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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포스팅 열심히 쓰라고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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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얼마 전에 [이오스 이야기] 댑 생태계(EOS DApps ecosystem) 자세히 살펴보기 - 탈중앙화거래소편(EOSfinex/EOSDAQ)라는 포스팅을 통해 이오스 생태계에 등장할 예정인 탈중앙화거래소로 EOSfinex와 EOSDAQ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들보다 더 발빠르게 EOS 기반 최초의 탈중앙화거래소인 덱시오스(DEXEOS)가 등장하였습니다. 오늘은 덱시오스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DEXEO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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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오스(DEXEOS)는 그 이름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EOS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입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거래소들은 이미 많이 존재하고 있고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지만, 이오스 블록체인 기반으로는 최초의 탈중앙화거래소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덱시오스(DEXEOS)는 WIZLAB이라는 우리나라 개발진들에 의해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등장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오스 기반의 탈중앙화된 거래소인 만큼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없고, 이오스 계정이 있는분들은 신원인증 툴인 스캐터(Scatter)를 통한 간단한 로그인만으로도 토큰들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베타서비스 기간 중인 관계로 에브리피디아(IQ) 및 EDNA만 거래가 가능하며 모든 거래에 대해서 수수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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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보이는 미국 국기 버튼을 클릭하여 우리나라 국기로 바꾸시면, 위와 같이 한글로 된 덱시오스 사이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DEXEOS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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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덱시오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이오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토큰들의 신속한 거래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아직은 베타버전인 관계로 IQ와 EDNA만 거래가 가능하지만, 조만간에 현재까지 에어드랍 배포가 완료된 ADD, ATD, BLACK, CET, CHL, eosDAC, EOX, ESB, EVR, HORUS IPOS, KARMA, POOR, IQ, EDNA 등을 포함하여 RIDL, WIZZ 등 다양한 토큰들의 거래도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거래소에 토큰을 예치하여 거래하는 개념이 아니라, 개인 계정에서 직접 거래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 스냅샷 시점에 맞춰 별도로 토큰을 개인 계정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3)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처럼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없기 때문에 애초부터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에 대한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더불어 웹페이지 상에서 별도로 프라이빗키를 입력하여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고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오스 블록체인의 가장 대표적인 신원인증 툴인 스캐터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키 유출의 위험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이오스 블록체인은 얼마전에 3,000TPS를 초과달성하는 엄청난 거래처리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오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덱시오스 또한 기존의 이더리움 기반의 DEX와는 달리 엄청나게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덱시오스 사용자들은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의 거래속도에 전혀 뒤쳐지지 않은 성능을 체험할 수 있고, 보다 투명하게 토큰들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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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거래소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투표, 이오스 계정 생성, 펀딩 등 이오스생태계에서 다양한 활동 또한 가능한 툴로서의 기능도 제공됩니다. 아직은 베타 버전인 관계로 해당 메뉴들이 모두 오픈되기 전이지만, 정식 오픈 이후에는 해당 툴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오스 생태계 내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는 종합 툴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DEXEOS의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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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오스 계정을 가지고 있고, 스캐터의 사용방법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스캐터를 사용해서 로그인하고 거래에 참여하면 됩니다. 혹시라도 ①이오스 계정이 없거나, ②스캐터 사용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계정 생성 툴 및 스캐터 사용방법 가이드 등도 덱시오스 홈페이지에서 일괄 지원될 예정입니다.

#4. DEXEOS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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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은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와 동일합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들은 원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T 등을 기축통화로 하여 매수/매도가 가능했던 반면에 덱시오스는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인 만큼 EOS를 기축통화로 하여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거래소에서 토큰 거래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본인들의 계정에 소유하고 있는 토큰들을 EOS토큰으로 교환하거나, EOS토큰을 다른 토큰들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매수, 매도하는 방법은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와 완전히 동일한 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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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오스에서의 모든 거래내역들은 거래소 자체적으로 체결된 거래가 아니라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이루어진 거래로서, 트랜잭션 내역을 이오스 블록체인 상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https://dexeos.io/trade)에서 “최근 체결내역”이라는 부분의 “TX보기”라는 것을 클릭하면 해당 트랜잭션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현재 덱시오스에서 연결되어 있는 트랜잭션 스캐너 사이트는 EOS Cafe Calgary와 HKEOS라는 블록프로듀서 후보들이 만든 Bloks.io(https://bloks.io/)라는 사이트입니다.

덱시오스(DEXEOS)는 이오스 기반 최초의 탈중앙화거래소라는 점, 우리나라 개발진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훨씬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거래소인 것 같습니다. 덱시오스가 앞으로 이오스의 또다른 가능성을 증명해주는 훌륭한 거래소로 성장하기를 바라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공식 사이트, 텔레그램 및 트위터를 참고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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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명시된 펌글에는 감사드리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은 무단펌은 도둑질입니다.
카페나 블로그 등에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단펌은 포스팅을 작성하는 사람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기만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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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이야기] 스팀잇 운영노드가 또 말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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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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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아마 지금 많은 분들이 보팅, 댓글 작성, 리스팀을 하려고 하시는 경우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서 작동이 안되는 상황을 겪고 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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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시지가 출력된다는 것은 현재 네트워크가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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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주소: http://steemistry.com/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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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주소 : https://geo.steem.pl/]

지난 달에는 반나절 이상 스팀잇 접속 자체가 안됐었던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네트워크 상태가 또 불안정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골치가 아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급작스러운 스팀잇 운영노드가 DOWN되는 상황을 대비해서 위의 사이트들은 즐겨찾기에 미리미리 추가해놓으시기 바랍니다. 스팀잇아 아프지 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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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DAC(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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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포스팅 열심히 쓰라고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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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eosDAC에 대해 정리하다가 보니, 그 전에 닥(DAC)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개념정리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eosDAC이 무엇인지 살펴보기에 앞서서 과연 탈중앙화된 자율 커뮤니티라고 부르는 DAC(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 들어가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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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DAC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탈중앙화(Decentralized)”라는 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다 보니 다양한 개념들의 앞에는 반드시 “탈중앙화라는 단어가 붙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탈중앙화된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 커뮤니티(DAC; 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 등 다양한 개념들이 공통적으로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댑(DApp)이나 덱스(DEX)는 이미 많은 분들이 어떠한 개념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만, 닥(DAC)이라는 개념은 아직까지도 낯설게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책이나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도 닥(DAC)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내용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찾아본 자료들 중에서는 eosDAC의 런칭팀 앤드류 퍼만직(Andrew Furmanczyk)이 설명해주는 What is a DAC? - Explained라는 영상이 가장 쉽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닥(DAC)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고있는 eosDAC의 영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eosDAC의 영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통해 영상을 시청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한글 자막도 지원됩니다)


DAC은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에 있어 기존의 많은 회사와 조직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하지만 제가 DAC에 대해 오랜 시간 찾아보면서 확실히 배운 것 중 하나는 DAC의 정의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입니다.

포럼 글, 영상, 블로그 다 찾아보고 조사했는데 각기 정의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그 중 하나의 정의만 인용하거나 복잡하게 모든 걸 소개해드리는 대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제가 생각하는DAC의 기본 본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DAC이 우리 사회에서 열어갈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영상은 다음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닥(DAC)의 개념에 대한 정의
  2. 닥(DAC)의 발전과정
  3. 우리가 닥(DAC)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들
  4. 미래에 닥(DAC)이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

#1. 닥(DAC)의 개념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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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을 이해하려면 먼저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정의를 알아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블록체인은 누가, 언제, 무엇을 했는지 컴퓨터가 알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Blockchain is : And invention that allows computers to know WHO, did, WHAT, and WHEN.

블록체인은 변경 및 해킹이 불가한 기록 로그의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는 사람들 사이의 신용 문제에 있어 중개자 역할로 은행, 정부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필요했지만, 블록체인이 만들어지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대신 이제 컴퓨터가 그 신뢰마저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발전이죠. 당장 신용과 관련된 사업, 조직, 회사만 생각해보세요. 블록체인은 여러 컴퓨터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입니다.

이런 블록체인 위에서 프로그램으로 실행되는 계약을 코딩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계약을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합니다. 즉, 스마트 컨트랙트란 프로그램 된대로 실행하는 블록체인 상의 컴퓨터 코드입니다.

You can store agreements or programs on the blockchain. These agreements are called Smart Contracts.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스마트 컨트랙트의 코드를 무여하게 다 볼 수 있으며, 인풋을 보내고 이에 따라 아웃풋을 얻고 또 코드화된 대로 작동한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 컨트랙트는 굉장히 단순할 수도, 복잡할 수도 있는데요.

어느 쪽이든 스마트 컨트랙트는 모두 예측과 감사가 가능한 방식으로 실행되는 코드일 뿐이므로 사람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는 대체 얼마나 복잡할까요? 충분한 기능을 탑재한 고도로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는 하나의 조직처럼 보이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DAC의 개념이 탄생하게 됩니다.

DAC이란 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의 약자로 바로 탈중앙화된 자율 커뮤니티란 뜻입니다. ‘탈중앙화된 자율 커뮤니티’라는 말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들리실 것 같아서 먼저 DAC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DAC을 구성하고 있는 단어들을 따로따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펴보는 단어의 순서는 뒤에서부터 거꾸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AC에서 커뮤니티(Community)란 공통된 원칙 하에 공통된 목적을 위해 함께 뭉친 집단 혹은 독립체입니다. 더 간단히 말해 목적과 원칙을 가지고 합류한 사람들이죠.

그 다음으로 DAC에서 자율화(Autonomous)란 자주성, 독립성을 의미합니다. 자율적인 것은 지침만 주면 A에서 B까지 전체를 직접 도와주지 않아도 알아서 지침을 따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차가 직접 운전을 하기 때문에 지시에 있어서 자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탑승자와 목적지 정보는 인간이 입력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DAC에 어떠한 목표를 프로그래밍해주면, DAC은 자동화 및 로직으로 스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업적으로 가진 의미는 엄청납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게 자동화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DAC에서 탈중앙화(Decentralized)란 광범위한 지역에 퍼져있거나 분산되었다는 뜻입니다. 마치 내 유언장이 화재 등 사건 사고로 유실될 것을 대비해 5명의 사람들에게 내 서명이 들어간 사본을 보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악! 내 유언장에 불이 붙었어!!”이래도 다른 5명의 사람들 집에 유언장이 있으니까요. 근데 만약 이 5명 중 한 명이 자기한테 유리하게 유언장을 바꿔치기 하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 사람이 유언장을 고치려한다 해도 나머지 4명이 각각 원본, 사본을 가지고 있기에 바뀐 사본은 사기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위의 3가지 단어의 뜻을 조합하여 요약하자면 DAC은 자치적으로 목표를 추구하며, 목적과 원칙을 공유하는 한 집단에 의해 생성된 후 그 코드가 세계 곳곳에 복사 및 백업되어 한 개인이나 정부가 마음대로 폐쇄시킬 수 없어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트의 모음입니다.이래서 분산화 또는 탈중앙화라는 거죠.

DAC은 한 조직이 공급사슬 관리, 회계, 인사관리 등 적용 가능한 모든 영역에 투명성과 감사 기능 및 자동화를 더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기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제 머릿속의 DAC은 기본 레이어 위에 다른 여러가지를 더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할까요? 예컨대 비디오 카드, 프로세서, 램 등을 꼽을 수 있는 마더보드 같은거죠. 그래서 비유하자면 마치 종이 한 장 대신 마더보드 한 장이 생긴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AC은 코드화된 스마트 컨트랙트로 저장된 정보 조각으로서 가장 단순하고 근본적인 형태로 존재하며 블록체인 상에 분산화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검증할 수 있어 투명하고, 암호화되어 저장되어 안전합니다.

DAC은 디지털 상에서 탄생하여 디지털 상에서 존재하며 누구나 검증할 수 있게 모든 걸 오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변화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디지털 기반이 설립되면 상상만 했던 디지털 자동화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설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오늘날 기업들은 폐쇄적이고 중앙집권적인 정부에 의해 단 한 장의 원본 종이에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이 아날로그 종이 편지라면 DAC은 이메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AC이 개발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조직을 세우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동호회, 복지단체, 주택소유자 협회 등 현존하는 모든 구조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DAC은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토큰 소유자가 투표를 통해 코드화된 헌법 하에서 DAC의 운영과 미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DAC이 수횅하는 모든 작업은 누구나 검증할 수 있고 투명한 감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투명성은 조직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며 좋은 일을 하면 보상을 줍니다. 그리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조직이 많을수록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겠죠. 투명하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규칙이 세상을 발전시킵니다.

요약하자면 투명성, 감사 기능, 거버넌스, 자동화 및 프로그래밍 기능과 같이 블록체인이 가져다준 새로운 기능들을 여러 집단의 사람들 혹은 독립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용한 것이 DAC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닥(DAC)의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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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이라는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일부는 비트코인이 최초의 DAC이라고 주장하지만 당시 DAC이라는 개념이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이 처음부터 DAC이 될 계획은 없었고, 의도하지 않은 프로토 타입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비트코인에 반대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 당시에는 DAC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DAC이 될 의도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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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이라는 용어는 맨 처음에는 “Distributed Autonomous Company(분산화된 자율 회사)”를 의미했습니다. 지금은 C가 Community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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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shares, Steem 및 EOS의 창립자인 댄 라리머가 2013년 9월 경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최초로 DAC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 후 2014년 후반에 Bitshares라는 1세대 DAC이 출시되었습니다. Bitshares는 특정 기관의 신용이 필요없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무신뢰 시스템의 탈중앙화된 거래소인데, 마운트곡스(Mt.Gox) 등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돈을 잃는 사례가 많아지자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만들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Bitshares는 기술력은 뛰어났지만 당시 시대에 너무 앞서 있었던 데다가 마케팅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많은 대중들에게 선택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Bitshares는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블록티비티(blocktivity.info) 사이트의 순위에 따르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입니다. (해당 내용은 eosDAC에서 영상을 제작하던 때의 순위로서, 현재는 댄 라리머의 DPoS 3형제라고 할 수 있는 Bitshares, Steem, EOS가 탑3의 순위를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Bitshares가 출시된 후 2014년까지 DAC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포럼 글 등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 토론이 2014년까지 뜨겁게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이 댄의 DAC 개념에서 파생된 DAO라는 새로운 개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DAC과 DAO의 차이점은 마지막 글자인 O가 Organization, 즉 조직을 의미하여 회사보다 더 광범위한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DAC의 시발점에 불과합니다.

그 후 2016년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토큰 소지자가 투표한 제안을 통해 운영되는 자치 벤처 캐피탈 기구인 DAO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출시 전에 코드 상의 버그가 발견되었는데 스마트 계약에 포함되어 있어 변경이 불가했고, 이 버그로 인해 신원 불명의 해커가 DAO의 계정에서 7천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빼돌리게 됩니다. 이 치명적인 해킹으로 인해 DAO가 탄생도 전에 사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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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되자 댄 라리머는 기존 블록체인 상에 DAC을 세우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EOS라는 새로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EOS란 블록체인과의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OS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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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나 iOS가 복잡한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필요없이 사용자와 컴퓨터 사이의 상호작용을 돕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OS는 중간에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기능을 해주기 때문에 사람은 그냥 컴퓨터 활용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즉, EOS는 블록체인을 직접 처리할 필요를 없애 스마트 컨트랙트의 사용을 쉽게 하고 대신 블록체인와 관련된 복잡한 작업을 간략화하였기 때문에 기업가 입장에서는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용이합니다.

DAC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로 구축되므로 EOS 위의 DAC은 전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EOS라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들고 또 DAC을 설립하기도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만들어진 DAC은 소수에 불과하며, 아직 대규모로 쉽게 만들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DAC이 출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더 많은 DAC이 출범하려면 기본 템플릿과 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 eosDAC 런칭팀인 롭과 마이클은 2017년경에 커피나 한 잔 하자며 만나서 DAC을 만들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둘은 그 때 이러한 툴을 개발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DAC을 설립하기 위해 여러가지 툴을 개발할 거라면 이오스 커뮤니티에서 만들 툴을 공유하여 다른 이들도 DAC을 대규모로 세울 수 있게 하고 전 EOS 생태계에 가치를 부여하자는 꿈을 갖게 됩니다. 결국 어짜피 DAC을 만들거라면 애초부터 생태계를 위해서 기여하자는 목표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eosDAC은 DAC을 세우고 앞으로 더 많은 DAC이 출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사명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3. 우리가 닥(DAC)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들


지금까지 DAC의 개념에 대해 정의하고 DAC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의 여정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렇다면 DAC의 미래는 어떨까요? 이 질문에 대답하기에 앞서 우리가 DAC에 대해 아는 것과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DAC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을 한 번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1. DAC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로 만들어진다.
  2. DAC은 블록체인 위에 탈중앙화되어 존재하며 안전하다.
  3. DAC은 조직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절차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디지털 기반을 설립한다.
  4. DAC은 100% 자율적으로 주어진 목표를 자체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5. DAC은 국가란 개념 밖에 존재하는 국경이 없는 독립체이다.
  6. DAC은 누구든지, 어디에 살든지 상관없이 사람들 사이의 투명성, 책임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7. DAC을 통해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광범위한 커뮤니티 구축이 가능하다.
  8. DAC은 토큰화된 협동 조합의 형태로 가치창출자(value creators)와 가치추출자(value extractors)의 이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즉, 토큰홀더들이 사용자인 동시에 소유자이며 수혜자가 되는 구조이다.)

이 정도로 우리가 DAC에 대해서 알고 있는 개념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까지 우리가 DAC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1. DAC은 아직도 초기 단계로 모범 사례가 없다.
  2. DAC은 아직 보편적으로 통일된 정의가 없다는 점
  3. DAC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 예측할 수가 없다. 즉, DAC은 우리가 차마 예측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조직구조가 될 수 있다.
  4. 아직 충분한 사례가 없어서 우리가 DAC에 대해 모르는 게 있다는 것 조차 모를 수 있다는 점 (Unknown unknowns)

#4. 미래에 닥(DAC)이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


이렇게 우리는 DAC에 적용되는 기술과 DAC이 가진 가능성은 알고 있지만 이러한 새로운 가능성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는 불분명합니다. 그렇다면 DAC의 미래는 어떨까요?

DAC은 경제를 더 작은 미시경제의 분산된 시스템으로 더욱 미세하게 쪼개어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모든 것들이 토큰화(Tokenized)되어서 그 하나 하나가 미시 경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시 하나를 토큰화하는 경우, 해당 도시에 와서 서비스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기축 토큰을 해당 도시에서 사용하는 로컬 토큰으로 교환해야 그 도시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해당 도시의 로컬 토큰을 구매함으로써 해당 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도시는 로컬 토큰의 공급을 증가시켜서 도시의 기반을 세워가게 됩니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예시에 불과할 뿐이고, 아직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아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더 잘게 쪼개진 미시 경제가 작동할 수도 있게 됩니다.

DAC은 뛰어난 기술과 더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류 기반 조직들을 완전히 대체해버릴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마치 넷플릭스(Netflix)가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추월하고 시장을 장악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DAC의 가능성에 대해서 2가지의 사례를 통해 더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1) DAC의 형태를 취하는 새로운 항공사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이 항공편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서 “Flight Token”이라는 토큰을 보유해야 합니다. 플라이트 토큰은 항공 요금을 지불하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투표권으로서의 기능도 있어서, 승객들은 항공사의 운영방식을 결정하는데 참여할 수 있고 앱을 통해서 운영이 잘 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DAC은 디지털 상의 신속하고 쉬운 투표, 디지털 토큰 이코노믹스, 오버헤드 비용을 절감하는 자동화를 통해 아날로그식 협동조합 구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회계 내역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DAC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DAC은 실제로 사업이 운영되는 방식과 현실적으로 우리가 사업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에 기내에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고 간식이 더 고급스러워지면 내게 있어 DAC 항공사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해당 제안에 투표만 하면 됩니다. 다른 승객들도 해당 제안에 투표하여 의결이 된다면 DAC구조의 항공사는 이를 바로 실현시킬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다른 승객들의 비행기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한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에는 제안에 투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DAC을 통해서 나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서로 제출하고, 토큰 소유자들이 나의 제안에 대해 투표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 승인되어 실행되고 이로 인해 DAC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 궁극적으로는 여러분이 가진 토큰의 가치 또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즉, 항공사에 직접 고용될 필요도 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만으로도 항공사를 개선하고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이익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다른 토큰 홀더가 이에 투표만 하면 됩니다. 참 쉽고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들이 항공사를 개선할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것을 워커 프로포절로 제출하고 사람들이 아이디어에 공감만 하면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들은 DAC 항공사가 주주 수익을 극대화하는 대신 승객들의 행복을 최우선하게끔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DAC 항공사의 목표는 여러분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비행이며, 여기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수익을 내면 됩니다.

하지만 DAC은 체계가 워낙 유연해서 협동조합 형태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DAC의 유연성을 설명하기 위해 협동조합 대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DAC을 한 번 상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2)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스테이커(Staker) 커피숍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스테이커(Staker)라는 커피숍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고객들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커피숍에 100개의 EOS토큰을 빌려주고 이 커피숍에서 매일마다 “오늘의 커피” 한 잔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중간에서 빌려준 토큰을 보관하고 빌려준 EOS토큰에 대한 이자를 서비스 가입료로 커피숍에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비스 가입료를 낸 고객들은 이 커피숍에서 매일 매일 한 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내가 토큰으로 버는 이자를 커피숍이 구독료 명목으로 가져갈 권한을 주면서 커피숍의 비즈니스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더 이상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바로 가입 취소 버튼만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스마트 컨트랙트에 빌려준 토큰을 반환하라는 명령이 입력되고, 스마트 컨트랙트는 코드이기 때문에 명령대로 수행하여 몇 초 안에 토큰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고객들은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매일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서비스 가입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에 하루에 2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200개의 EOS토큰을 빌려주면 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이런 식으로 토큰을 활용하면 각자의 필요에 맞게 맞춤화된 다양한 가입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서비스량을 정할 수 있고, 서비스에 대한 시장수요로 단위당 가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토큰을 빌려주었다고 하더라도 스마트 컨트랙트 상에 보관되다보니 토큰은 내 통제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앱 하나로 모든 서비스 가입내역을 관리하고 필요할때마다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사용자들에게 좋은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이러한 구조가 커피숍에도 좋을까요?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도 이러한 사업모델을 원하게 될까요?

이러한 서비스 가입형태로 운영하는 커피숍은 자신들이 판매할 음료를 미리 예약을 받는 셈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정확한 재고량 및 직원 수를 예측하는 것이 용이해집니다. 다시 말해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전송되는 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을 더 편하게 하는 상세한 분석기능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마치 스타벅스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사람이 계속해서 스타벅스를 찾게되는 것처럼, 아무래도 사람들은 이미 서비스에 가입된 곳을 찾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현재의 고객이 장기 매출을 담당하는 정규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점은 DAC모델을 채택하면 일반 기업은 따라잡을 수 없는 큰 이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①협동조합 형태의 항공사, ②영리목적의 스테이크 키피숍은 아주 단순한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예시들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DAC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국 DAC은 오늘날의 모든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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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DAC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우리는 아직 DAC이 가진 잠재성과 DAC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버릴지를 다 알지 못합니다. 인터넷이 전 세계 커뮤니케이션에 중추신경계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면, DAC은 모든 회사,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커뮤니티, 동호회 혹은 근본적으로 디지털 태생인 모든 조직에 디지털 자율신경계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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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leesol님의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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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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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저는 어울리지 않게 여유시간이 있을 때마다 서점에 가서 책을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작년에 비트코인을 통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알게 되고, 스팀잇도 알게 되면서부터는 평소에 서점에서 집어오던 책들이 조금씩 블록체인과 관련된 것들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대부분의 책들이 블록체인 관련된 책들이네요. (저게 다가 아니라는 게 함정… 그리고 @keepit팀의 블록체인 상식사전은 전자책이라 사진에는 없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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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 전쯤에 스팀잇x고팍스 밋업을 가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하필 그 날이 제일 바쁜 시즌 중이라 휴가를 낼만한 여력이 되지 않아서, 밋업 후기들만 보면서 부러워했었던게 기억에 생생하네요. ㅠㅠ 특히나 @leesol님의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인증샷을 보며 어찌나 부러웠는지… 정식 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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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leesol님 스팀잇(https://steemit.com/kr/@leesol/3r2kzu)

두둥!! 그러던 중에 @leesol님의 스팀잇에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이 출간 되었습니다.라는 포스팅이 딱!! 하고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바로 인터넷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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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늘이 금요일이라 과연 주말 전에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호 구매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달려가서 바로 모셔왔습니다 :D 자세한 리뷰는 받는 즉시 후다닥 읽고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저희 회사에서 직원들 독서원격교육 업체에 교육과정으로 올려달라고 신청도 해야겠습니다.


@leesol님 고생 정말 많으셨고,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표지 문구처럼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든 하지 않든, 누구라도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교과서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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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댑 생태계(EOS DApps ecosystem) 자세히 살펴보기 - 호루스페이(Horuspay)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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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포스팅 열심히 쓰라고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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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이오스 댑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자세히 살펴보는 포스팅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사용한 최초의 글로벌 페이롤 포탈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급여 지급방식의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는 호루스페이(HorusPay)”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호루스페이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통해 미들맨을 없애고, 거래비용을 낮춤으로써 현재의 페이롤 시장 구조의 문제를 바로 잡으면서도 보안성울 높이고 거래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에브리피디아보다 더 기대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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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루스페이(HorusPay)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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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페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암호화되고 보증된 급여관련 데이터를 국제 페이롤벤더(급여대장 관리업체)들과 교환할 수 있는 글로벌 탈중앙화 페이롤 포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일종의 대안 급여 솔루션으로서 하나의 글로벌 포털을 사용함으로써 페이롤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지급절차를 간소화하며, 미들맨의 개입을 방지함으로써 수수료나 의사소통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호루스페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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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페이롤(Global Payroll)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그들의 활동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해서 그들의 인력과 사업을 전세계적으로 계속해서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사업을 시작한 국가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마켓을 성장시켜 나갈때마다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진출한 국가의 법률이나 규정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에 해당 지사에는 본사에서 인력이 일부 파견되기도 하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서 주로 지사가 설립되어 있는 국가의 현지인들(한국인들)을 채용하게 됩니다. 새로운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참여자로서 해당 국가의 규제환경과 법률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게 됩니다.

법인 설립부터 세금 문제, 고용관계와 관련된 법률, 보수의 지급문제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마찰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다국적 기업들은 각 국가의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하거나 협약을 체결하고, 또는 로컬 기관에 아웃소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 중에서 호루스페이가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은 바로 급여 지급 문제입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해당 국가의 로컬업체에게 직원들의 급여 지급문제와 관련하여 아웃소싱을 일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형태로 급여지급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지만, 현재의 페이롤 시장은 계약자와 피계약자 간 상호책임 및 의무사항 계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을 맺을 때 미들맨이 가운데에서 관여를 하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부당이득을 챙기고, 회사-벤더 간에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단절시킨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3. 호루스페이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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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페이는 이렇게 글로벌 페이롤 시장에서 미들맨의 존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호루스페이 솔루션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서 사전에 협의된 계약당사자 간의 상호책임 및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회사와 벤더 상호간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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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페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인적자본관리 시스템이나 인사관리 시스템으로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해지고 관련 데이터들이 글로벌 페이롤 포탈에 자동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급여 관리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서 검증을 하거나, 새로 입력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의 위험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시스템에서 급여 데이터 입력이나 검증 등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행정 비효율도 상쇄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급여 검증 및 계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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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현재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각 국가별로 다른 다른 체계를 가진 시스템을 각각 개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데이터 컨트롤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호루스페이 플랫폼은 단일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전세계 국가의 급여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서화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여 작업을 위한 인력 낭비를 방지하며, 일정관리가 간편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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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급여 송금에 걸리는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키고, 송금에 소요되는 거래수수료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혹시라도 급여가 잘못 지급된 경우에는 간단한 클릭 몇 번 만으로 급여 송금액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회사에 통보할 수 있는 등 미들맨을 통하지 않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4. 호루스페이의 로드맵 및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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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루스페이의 HORUS토큰 에어드랍은 각 계정으로 지급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2018년 8월 31일에 호루스토큰을 스테이킹하는 컨트랙트가 이오스 메인체인에 디플로이 될 예정입니다. (호루스토큰의 스테이킹에 대해서는 아래의 “HORUS토큰 구조 및 에어드랍 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8월 31일부터 HORUS토큰 홀더들은 이오스 cleos 커맨드를 통해 토큰을 스테이킹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툴킷을 통해 스테이킹하는 기능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9월 22일부터는 베타초기버전인 호루스 포털에 접속이 가능하며, 사용자들과 HORUS토큰 스테이커들은 등록을 통해서 HORUS토큰 스테이킹에 따른 호루스달러의 클레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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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Scatter)의 창립자인 Natan James와 American Payroll Association의 부회장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호루스페이의 가장 큰 강점 중에 하나입니다. 이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함으로 인해 호루스 페이롤 포털이 출시되는 경우 스캐터를 활용한 신원인증이 가능하고, 토큰 홀더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포털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페이롤 시장에서의 고객 확보 등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현재 호루스 페이는 남미와 아시아쪽을 첫 번째 타겟마켓으로 삼고 있는데, 호루스페이의 CEO인 Jarib Figueredo이 영어를 포함하여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에 능통하다는 점, 이미 남미쪽에 인프라 네트워킹을 많이 구축해놓았다는 점, 베타 릴리즈에 맞춰 일할 페이롤 벤더 파트너쉽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호루스페이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5. HORUS토큰 구조 및 에어드랍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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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usPay의 토큰 심볼은 HORUS입니다(포스팅을 준비하는 중에 HORUS토큰정보가 코인마켓캡에도 등록이 되었네요). HORUS토큰은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토큰홀더들은 HorusPay Global Payroll Portal에 접속하여 급여 데이터를 호스팅하고 교환할 수 있습니다.

HORUS토큰 1개는 특정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1명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호루스 포털을 통해서 급여 데이터를 호스팅하고 교환하고자 하는 기업은 재직 중인 임직원 수와 동일한 양의 HORUS토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고용된 임직원 수가 500명인 경우 해당 기업은 500개의 HORUS토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

더불어, 포털에 접속하기 위해서 사용자들은 HORUS토큰을 스테이킹 해야 합니다. HORUS토큰 스테이킹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포털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Horus Dollar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호루스페이는 스팀잇에 스팀, 스팀달러가 존재하는 것처럼 호루스토큰과 호루스달러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호루스달러의 총 공급량은 12억개로 호루스토큰의 발행량과 동일하지만, 호루스토큰의 스테이킹을 통해서만 생성되고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스테이킹된 HORUS토큰이 30일마다 0.1%의 비율로 호루스달러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성되는 호루스달러는 총 공급량인 12억개에 도달하는 경우 생성을 멈추게 되는데, 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약 82.19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호루스토큰과 호루스달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호루스페이의 백서 업데이트 이후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호루스토큰 이야기로 돌아가서, HORUS토큰은 6월 2일 EOS.IO 메인넷 제네시스 스냅샷을 기준으로 지난 6월 30일에 1대1의 비율로 에어드랍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지갑이 아닌 거래소에서 이오스를 보유하고 계셨던 경우, 현재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는 업비트, 고팍스 등에서 HORUS토큰의 에어드랍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경우 개인별 지급은 모두 완료되었으나 현재 입출금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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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US토큰의 배분 구조는 비교적 굉장히 간단한 편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 총 발행량 : 12억개
  • 호루스 재단 소유분 : 3억개
  • EOS토큰홀더 에어드랍 : 9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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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일 현재 HORUS토큰은 빅원(BigONE), 체인스(Chaince), DragonEX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빅원이나 체인스는 EOS페어로 거래가 되고 있는 반면에 DragonEX의 경우 이더리움 페어로 거래되는 것으로 보아 정식 상장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거래량도 별로 없는 편입니다. 더불어 HORUS토큰은 추후 이오스 기반으로 등장 예정인 DEX에도 상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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