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이야기] 계속된 암호화폐 시장 폭락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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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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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2018년 8월 14일 기준으로 또다시 비트코인의 6,000불대 가격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엄청나게 가격이 하락했던 8월 14일 15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5,950불이네요. 이미 6월 27일~29일에 비트코인이 5,755불을 찍고 반등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비트코인만 놓고 봤을 때는 엄청난 폭락이라고 못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올라간 상태에서 가격이 빠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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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50%를 넘어 54.3%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선이 붕괴되어 버렸습니다. 이 말인 즉슨 암호화폐 시장이 이제는 바닥과 지옥을 건너 종말의 수준에 임박했다고 느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알트코인들을 던지거나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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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던질 수 있는 물량이 있나 싶은 정도로 모든 코인들이 과매도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며, 지금 대부분의 코인들은 2018년 최저점을 갱신하고 2017년 10월 정도의 가격으로 회귀 중에 있습니다. 거의 태초로의 회귀 수준에 다다른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더 무서움을 느끼는 것은 많은 트레이더들이나 마진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을 점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계속해서 비트코인 6,000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싸움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차트 상에서 최종 지지선을 5,800달러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미 얼어 붙어버린 매수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미 지옥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스팀 같은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우리와 같은 투자자들입니다. 하락세가 뚜렷한 시장 상황에서 알트코인의 보유 비율이 높은 투자자들은 2가지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①암호화폐 중 그나마 리스크가 가장 적은 비트코인으로의 투자가 몰리면서 알트코인들의 BTC대비 상대적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 그리고 ②비트코인이 폭등 이후에 롱 포지션 청산을 위한 폭락이 시장될 때 함께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라는 위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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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매우 가혹한 한 해인것 같습니다. 알트코인 홀더들은 매일 매일이 지옥을 향해 내려가는 내리막 길로만 내려가는 기분만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존버를 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월 말에 비트코인은 바닥을 한 번 찍고 50%가량 상승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며 홀더들에게 잠시나마 탈출의 시간 또는 행복의 시간을 느끼게끔 해 주었으나, 알트코인들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위에 차트만 보더라도 5월부터는 마치 미끄럼틀처럼 주르륵 흘러내기만 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나 제 주변에서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leesol님의 만화로 배우는 블록체인 책을 들고 다니고 있으니,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은 "블록체인 이제 공부하는거야? 이제 단물 다 빠진거 이렇게 늦게 공부하면 어쩔라고 그래"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이쯤되니 저부터도 그냥 여기서 더 내려갈 것을 대비해서 이쯤에서 손절(Stop loss)를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쯤에서 다시 한 번 암호화폐 투자를 하며 혼자 적어놓았던 문구들을 들춰 보았습니다.

카더라에 투자하지 말고 내가 경험해보고 직접 느낀 것에 투자하자

저는 제가 써 놓았던 이 문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최근에 제 포스팅을 계속 봐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오스와 스팀을 가장 좋아라하고 믿고 있으며, 가장 많은 투자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분산투자를 최고의 원칙으로 두고 있어서 이오스나 스팀 이외에도 ICO에 참여한 토큰들, 다양한 플랫폼 토큰들의 보유량도 그리 작지만은 않네요 ㅠㅠ) 어쨌든 이오스, 스팀 이 둘의 공통점은 댄 라리머가 만들었다, DPoS다 같은 기술적인 것들도 있겠지만, 만져볼 무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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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들 중에서 “가장 만져 볼만한 무언가가 있게 유저들의 실생활에 다가와 있는 프로젝트”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덕분에 스팀잇에서 글을 쓰며 놀고 있고, 핸드폰으로는 애픽스로 사진을 올리며 놀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른 코인이나 토큰들은 지갑이나 거래소에서 말 그대로 “저장만 되어 있는 상태”이고 블록체인에 엑세스하여 뭔가를 하는 것이 전혀 없다면, 스팀은 매일매일의 블록에 “어떤 무언가를 계속해서 저장하며 활동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죠. 내년에 SMT프로토콜까지 정식 런칭이 되고 나면,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ERC20이 아닌 SMT로 통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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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는 메인넷이 런칭된지 이제 2달 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가 만들어나가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빠르게 성장 중”에 있습니다. 자신들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토큰홀더들은 이미 꽤나 많은 에어드랍을 받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토큰을 통해 블록프로듀서에 투표권을 행사하며 거버넌스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오스 토큰을 가지고 ICO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고, 대표적인 신원인증 툴인 스캐터와 빠르게 런칭한 탈중앙화된거래소(DEX)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지갑에서 곧바로 다양한 토큰들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는 메인넷이 런칭된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DEX의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는 반면에, 이오스는 탈중앙화 거래소의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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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쯤에서 외국에서는 “HODL”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존버”로 표현되는 장기투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차트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펀더멘털에 대한 디테일한 지식이나 이해 없이도 미친듯한 상승장을 보여줬던 2017년말~2018년초에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분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믿음이 있는 분들”, “블록체인 업계에서 앞으로의 세상을 바꿔갈 기술과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는 분들”, “암호화폐의 가격이 지난 상승장 때보다 훨씬 더 올라갈 것라는 확신이 있으신 분들”, “보다 더 큰 비전이 있으신 분들”, “투자를 하고 그냥 잊고 지내고 있는 분들” 아니면 “고점에서 물려버려서 도저히 지금와서 포기할 수 없는 분들” 등등 다양한 분들일 것입니다.

주식보다 변동성이 높고 위험하다는 암호화폐 시장에 이미 발을 들였을 때는 “우리가 투자한 자산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과 믿음을 가지고 완전히 잊고 지낼 것이 아니라면, 내가 투자한 프로젝트의 기초적인 분석이나 차트에 대한 기술적 분석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지속적인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나의 관점과 지식을 토대로 믿음을 가지고 정확한 목표지점을 설정한 뒤 위의 그림처럼 험난한 과정을 이겨내야만 할 것입니다.

최근의 엄청난 가격하락이 지속되어 이에 겁을 먹기 시작한 투자자들이 댄 라리머에게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끝난 것이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라고 물었더니, 댄 라리머는 “동면을 하라”고 농담을 던집니다. @oldstone님께서도 들려주신 경험담에서도 느꼈지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묵묵하게 공부하고, 지식을 토대로 옥석을 가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지금 우리들의 “존버”가 어쩔 수 없이 버티고 있는 “존나 X같은 거 버릴수도 없고”가 아니라, “존경받는 그 날까지 버티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지금처럼 무서운 상황 속에서 용기를 내어 스파업을 하시는 분들은 꼭 훗날 이 멋진 용기에 대해서 보상받는 날이 오실거라 믿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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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야기] 비트박스(BITBOX) 거래소에서 트론(TRX) 입금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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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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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에서 8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8월 22일까지 오전 9시 59분 59초까지 트론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거래소에서 트론을 보유 중이신 분들께서는 비트박스로 이동만 하더라도 에어드랍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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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박스(BITBOX)는 LINE이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로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고, 현재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이벤트, 수수료 0% 이벤트를 포함하여 얼마 전에는 리플 입금자들을 대상으로 한 에어드랍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폭락 분위기, 원화 입금 및 원화 거래가 불가능한 점 등으로 인해서 당초 기대에 비해서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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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의 떡락 분위기 덕분인지 트론은 메인넷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전저점을 뚫고 계속해서 지하실까지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며칠 전에 전저점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입했다가 순식간에 지하실로 함께 내려와버렸네요 ㅠㅠ 그러던 중에 비트박스에서 트론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은 그나마 감사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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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트론 에어드랍 이벤트는 총 4가지입니다.

①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 : 신규 가입한 선착순 2,000명에게 2,000TRX지급

② 입금 이벤트 : 트론(TRX) 입금량의 2%를 7일간 에어드랍으로 지급 (최대 7,000TRX)

③ 거래량 이벤트 : 거래량의 2% 에어드랍 (최대 12,000TRX)

저는 원체 거래 이벤트 같은 거에는 재능이 없어서 그냥 입금 에어드랍만 받으려고 합니다. 어짜피 메인넷 이후 트론은 송금 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송금에도 아무런 부담도 없으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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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실 점은 에어드랍 이벤트가 7일 동안 진행되다 보니, 일단 비트박스로 송금을 하고 나면 8월 22일까지 출금이 불가합니다. 더불어 혹시라도 비트박스에 아직까지 가입을 하시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여권 본인 인증까지 진행을 하셔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감내하셔야 합니다.

비트박스에서는 저번에 리플(XRP)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해당 이벤트 글을 복사해서 수정하던 중에 미처 보지 못했었는지, 공지 내용 중에서 에어드랍은 한정된 XRP 수량 내에서 진행되며, 해당 수량 초과 시 선착순 참여자에게 지급됩니다.라는 문구가 아직 남아 있네요 ㅎㅎㅎ

이오스와 스팀만 출금처리가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론도 메인넷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출금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거래소에서 보유 중이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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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이야기] 스팀잇 200일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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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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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다들 무더위와 암호화폐의 떡락장이 괴롭혔던 광복절은 잘 보내셨나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 중에 하나인 광복절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광복을 찾으실 수 있기를 소망해보았으나, 확실히 아직까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쉽게 분위기를 전환해주려고 하지를 않네요 ㅠㅠ

오늘은 [스팀잇 이야기] 디온의 스팀잇 200일 기념 소소한 이벤트 진행해봅니다의 포스팅을 통해 진행했었던 명성도 60달성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첨되신 분들을 발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들러서 축하 인사를 남겨주신 모든 스티미언 이웃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good21님, @jyjinvest님, @smigol님, @onehand님, @ssasseo님, @subi님, dazzlingmango님, @taehyun0907님, @fur2002ks님, @feelsogood님, @milkissdd님, @docudai-jun님, @ganzi님, @daebak2님, @bluengel님, @tinker-bell님, @bbooaae님, @kiliman님, @altobit님, @noisysky님, @spdelegation.com님, @nomadcanna님, @toporo님. @designkoi님, @replayphoto님, @ravenkim님, @kstop1님, @dozam님, @shinekey님,

다시 한 번 찾아주시고 축하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기억할 수 있게끔 일일히 아이디를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D 예전에 댓글이 막 보팅을 했더니 보팅파워가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보팅액수가 너무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이 있었던터라, 이번에는 보팅 파워를 조절하면서 최근 포스팅으로 놀러가서 보팅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곧 진행 예정인 명성도 60 달성 기념 이벤트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아주 주관적인 관점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3분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보았습니다.

  • @milkissdd님 : 60이라는 숫자가 들어간 사진을 찍는데 옆에 본인 아이디를 적어서 함께 올린 분들 중에서 추첨
    → 첫 번째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시기도 하셨고, 참여하시는 분들이 다소 귀찮으실 수도 있겠지만, 참 기발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

  • @bbooaae님 / @nomadcanna님 : 스팀샵의 활성화를 위한 랜덤박스 이벤트
    → @segyepark님의 스팀샵과 @asbear님의 스팀페이코 활용까지 다양한 활동을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지 세부내용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애나님께서도 백수곰 페이백 후원을 해주신다고 하셨으니^^;; 꼭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noisysky님 : 댓글 눈치게임
    → 사실 제 포스팅에 저의 대댓글을 빼고서는 댓글이 60개까지 달려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실현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또 이런 이벤트를 기회로 한 번 최다 댓글도 갱신에 도전해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ㅎㅎㅎ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공동선정을 포함하여 선정되신 4분께는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20번의 풀보팅 큐레이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밖에도 다른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주신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포스팅을 해 놓고도 왠지 아무도 아이디어 주시는 것을 부담으로 느껴서 아무 말씀이 없으실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발한 의견을 주셔서 다행히 명성도 60이벤트는 조금 더 기발한 방향으로 계획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만큼 꼭 좋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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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ICS] What a lovely baby you 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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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의 트렌드 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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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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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번의 [암호화폐 이야기] 2018년 암호화폐 거래소의 트렌드 변화 #1라는 포스팅에 이어지는 시리즈입니다. 2018년 암호화폐 시장에 급격한 하락세가 지속되며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구멍난 항아리처럼 계속해서 빠지고 있는 반면에, 거래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수익구조 및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과 이러한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중앙화된 거래소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은 마이닝거래소의 등장으로 인한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존 투자자들의 거래소 선택기준 1순위 : 거래량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된 서적이나 포스팅들을 보면 하나같이 “거래소의 거래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래량이 많은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들이 가격 상승률도 크고, 거래가 많이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입니다. 빗썸이 구리디 구린 인터페이스를 가지고도 한 때 세계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그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거래량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빗썸 내에 있는 자본은 예전부터 50% 이상이 외국 자본인 것으로 분석되었고, 외국 자본의 70~80% 이상이 중국 자본인 것으로 암암리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중국거래소들이 중국 정부에 의해 거래가 금지되면서 중국 거래소에 있던 물량의 대부분이 빗썸으로 이동해왔던 것입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미국 거래소에 비해서 외국인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었고, 이런 점을 이용해서 중국의 거대 자본들이 우리나라 거래소로 이사를 해왔습니다.

채굴자를 포함한 중국인들은 손쉽게 계정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이동시키고, 펌핑을 통해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자본을 끌어들인 뒤에 이를 원화로 청산하고 위안화로 환전 후 빠져나가는 전략을 취했던 것입니다. 기존 금융권을 통한 거래가 아닌 새로운 방법을 통해 대규모 외화 유출 사태가 벌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계정에 대한 통제 방안이 급하게 마련되었지만, 이미 중국의 거대자본들이 1차적으로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외국자본보다는 국내 투자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던 업비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량은 해당 거래소의 영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거래소에 대한 신뢰를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척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거래량이 많은 거래소의 경우에는 실제로 보유 중인 암호화폐 자산이 많기 때문에 해킹을 당하더라도 투자자들의 손실을 보전해 줄만한 자체 능력이 출중하기도 하고, 해당 거래소에서 투자하는 코인들이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증해주는 역할도 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 않는 한 거래량의 순위는 절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거래량은 모든 투자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예치해놓는 거래소의 선택에 있어 가장 첫 번째의 기준이었습니다.

#2. 이제는 무의미해져버린 거래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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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오늘 살펴본 거래소들의 거래량 순위입니다. 계속해서 트레이딩을 하거나 신규 거래소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위의 그림에서 익숙한 거래소는 Bitflyer, OKEx, Binance, Huobi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itForex, BitMEX, CoinEx, CoinPark, CoinBene라는 거래소는 아예 들어본 적도 없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나 최근에 하락장 때문에 거래소 관련 어플을 지워버리고 한동안 암호화폐 가격에 눈길을 주지 않았던 분들이 보셨을 때는 “”왠 듣보잡 거래소들이 이렇게 치고 올라왔나 싶은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일명 듣보잡 거래소들의 공통점은 바로 “마이닝거래소”라는 점입니다. 기존에 거래소들의 거래량이라는 지표는 매수/매도가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지만 그 중에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의 순간에서 익절을 한다거나, 저점 매수 등을 통해 코인에 투자하려는 목적의 “실거래”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에, 마이닝거래소의 거래는 거의 99%가 “자전거래 또는 허수거래”에 해당합니다. 말 그래도 팔고 사고를 매순간마다 반복을 하는 것입니다.

마이닝 거래소에서는 거래소 자체 토큰을 발행하여 트레이딩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수수료를 거래소 자체 토큰으로 환급해줍니다. 트레이딩 당시에는 일정 요율의 수수료가 빠져나가지만 그 수수료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자체 토큰으로 패이백(Pay-back)해주기 때문에, 기존 거래소와는 달리 “반복적이고 잦은 트레이딩이 미덕”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에 차이만 없다면 계속 사고 파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해당 거래소 토큰을 공짜로 채굴하는 것이 됩니다. 이와 같은 관게로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기꺼이 해당 거래소로 자신들의 자산을 옮기고 계정을 2개 이상 만들어서 엄청난 자전거래를 하기 시작합니다.

거래소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많아지면 거래량 랭킹이 올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저절로 홍보를 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자신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토큰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서 좋고, 해당 거래소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매매손익 없이 수수료를 패이백 받아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어서 좋기 때문에 정말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거래소 이야기] 대형 VC들이 주목하고 있는 마이닝 거래소 BGOGO에 대해서 알아보자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Bgogo라는 거래소를 소개했던 이유는, 조만간 BitForex이후에 코인힐스에서 거래량 TOP을 차지할 거래소가 바로 Bgogo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나중에 Bgogo 거래소의 정식 런칭 후에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마이닝 거래소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제 거래소의 단순 거래량은 거래소 선택에 있어서 좋은 지표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거래량 지표


만약에 거래소 선택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거래량”이라는 지표가 무의미해졌다면, 코인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고 전업으로 트레이딩을 할 수 없는 직장인들과 같은 일반투자자들은 어떤 지표를 가지고 거래소를 선택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지표를 가지고 “해당 거래소의 상장이 굉장히 의미 있는 호재”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바로 “거래량”입니다. 엥?! 방금까지 거래량 지표가 마이닝 거래소 때문에 무의미해졌다고 실컷 떠들어 놓고서는 또 다시 거래량이 중요하다니 이건 무슨 빵꾸똥꾸같은 헛소리인가 싶으시겠지만, 잠시만 진정해주세요 ㅎㅎㅎㅎ

여기서 말씀드리는 거래량은 바로 “조정된 거래량(Adjusted Trade Volume)”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단순하게 코인힐즈(https://www.coinhills.com/ko/market/exchange/)에서 거래소 거래량 순위를 참고하셨다면, 이제는 코인마켓캡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유심히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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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코인마켓캡에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둘 다 [Top 100 Cryptocurrency Exchange By Trade Volume]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둘은 조금 다른 지표를 사용합니다.

첫 번째 그림은 거래량 통계를 집계함에 있어서 거래 마이닝을 제외하지 않았을 때의 거래량 순위를 나타내는 순위표인 반면에 두 번째 그림은 거래량 통계를 집계함에 있어서 거래 마이닝을 제외한 거래량 순위표입니다. 앞으로는 두 번째 그림에 나타난 조정된 거래량에 대해서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자전거래나 허수거래가 일어나는 거래소를 제외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 그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퀀트의 경우에는 지난 11일 마이닝 모델을 시작함과 동시에 전날 대비 9000%의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코인마켓에서 통계자료 집계 시 이를 배제하지 않아서 랭크된 오류라고 합니다)

#4. 항상 주의해야 할 마이닝거래소


마이닝 거래소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처음 접하게 되면 굉장히 괜찮은 매력적인 거래소로 인식될 수가 있습니다. 인터넷 기사나 카페에서 “어떤 마이닝 거래소에서 몇 천%, 몇 백%의 펌핑이 있어서 얼마를 먹었다.”라는 식의 자극적인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고, 더불어 굉장히 시총이 낮거나 단위당 가격이 낮은 알트코인들도 많아서 조금만 올라도 몇 배 이득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마이닝거래소는 트레이딩의 고수들이 판을 치는 거래소입니다.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는 것은 너무나 쉽지만, 웬만해서는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팔고 나올수가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은 거래량이 엄청나게 활발하게 보일지 몰라도 어느정도의 마이닝을 통한 거대 자본과 세력들의 수익실현이 끝나고나면 모든 거래량이 완전히 죽어버린 거래소가 되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마이닝 거래소를 이용하시기 전에는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고, 공부를 하고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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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ICS] 애픽스에도 먹스팀 태그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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