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이야기] 퍼블릭키, 프라이빗키, 오너키, 액티브키 이게 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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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이오스 계정에 연결되어 있는 퍼블릭키(Public key), 프라이빗키(Private key), 오너키(Owner key), 액티브키(Active key) 등 이오스의 키쌍(Key pairs)과 권한(Permission)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오스 계정과 관련되어 있는 여러가지 키(Key)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 키쌍(Key pairs) : 퍼블릭키(Public key), 프라이빗키(Private key)
  • 권한(Permission) : 오너키(Owner key), 액티브키(Active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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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이오스 커뮤니티에서는 "이오스에는 왜 이렇게 키가 많나요?", "EOSPIA에서 제 계정을 검색하니 오너키가 나오는데 이거 문제아닌가요?", "거래소에 있는 제 이오스를 제 계정으로 옮기고 싶은데 액티브키를 넣어야 되나요, 오너키를 넣어야 되나요?" 등등의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위에서 제가 예를 들었던 질문들은 모두 잘못된 질문들입니다. 이와 같은 질문들은 모두 키쌍(Key pairs)과 권한(Permission)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질문들인데, 사실 이오스가 다른 암호화폐들과는 달리 혼자만 여러가지 종류의 키(key)들이 존재하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퍼블릭키(Public key), 프라이빗키(Private key), 액티브키(Active key), 오너키(Owner key)”까지 모두가 key라는 단어로 끝나다보니 이러한 혼동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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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오스 계정에 보관하고 있는 자산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퍼블릭키, 프라이빗키, 오너키, 액티브키가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개념의 차이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 여러가지 키(key)들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설명드리는 내용들은 개념적으로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설명은 아닙니다. 다만 초보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개념으로 단순화하고 각색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오스에는 키가 4종류나 있다고?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오스 계정과 관련된 키는 퍼블릭키(Public key)와 프라이빗키(Private key) 2가지만 존재합니다. 본 포스팅 초반에 위에서 구분해놓기도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키쌍(key pairs)이라고 부르는 서로 1:1로 매칭이 되어 있는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만이 이오스 계정과 관련된 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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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퍼블릭키(Public key)는 자물쇠, 프라이빗키(Private key)는 열쇠로 비유를 할 수 있는데, 하나의 퍼블릭키라는 자물쇠는 오로지 이 자물쇠를 열수 있는 하나의 프라이빗키라는 열쇠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1:1의 관계로 연결이 되어서 서로 쌍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를 키쌍(Key pairs)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정확히는 퍼블릭키(Public key)는 암호화(encryption)를 하는데 사용하는 키, 프라이빗키(Private key)는 복호화라고 암호화를 해독(decryption)하는데 사용하는 키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만 위와 같이 자물쇠, 열쇠의 관계 정도로만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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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의 키쌍(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은 위와 같이 생겼으며, 얼마든지 추가로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핏 보았을 때는 둘 다 알아보기 힘든 영어 대문자/소문자 및 숫자가 불규칙적으로 섞여 있는 하나의 문장 형태로 되어 있지만,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는 시작되는 글자와 자릿수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① 퍼블릭키(Public Key) : EOS라는 글자로 시작하는 53자리 문구

EOS6yQRriBqU4EE7xmE7HDhnYhepL7adZRfDrp7A58RToV9pw6cdE

② 프라이빗키(Private Key) : 숫자 5로 시작하는 51자리 문구

5KRQ7XK5oU48pqABR2bkiwqP6oZj2W1Fb6stJgjdoNhBZsVYK7m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 사이에는 신기한 관계가 존재하는데, 프라이빗키를 알고 있으면 언제든지 손쉽게 해당 프라이빗키와 연결된 퍼블릭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퍼블릭키를 알고 있다고 해서 프라이빗키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퍼블릭키는 잃어버려도 상관이 없지만 프라이빗키는 절대 잃어버려서도 안되고, 누군가에게 알려주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백화점에서 차를 어디에다 세워놨는지 헷갈릴 때 스마트키를 눌러서 차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차키(프라이빗키)만 가지고 있으면 얼마든지 자동차(퍼블릭키)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차를 어디에 세워 두었는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차키를 찾을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대략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에 대한 개념이 이해가 되셨나요? 분명히 오너키(owner key)와 액티브키(active key)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왜 이오스 계정과 관련된 키는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 2개 밖에 없다고 하는 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이오스 계정 이해하기


오너키와 액티브키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이오스 계정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오스 계정을 세팅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굉장히 낯설고 어렵게 느끼지만 실상은 그렇게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이오스 계정은 오히려 우리가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하던 시스템과 굉장히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지갑을 사용하면서 마이이더월렛 같은 체계에 적응을 했다가 다시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같은 체계로 돌아와버렸기 때문에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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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계정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사이트들은 사용자들의 계정 아이디와 해당 아이디에 설정되어 있는 비밀번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모두 입력해야 합니다. 특정 아이디에 미리 설정해놓은 비밀번호가 일치해야만 로그인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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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더리움의 마이이더월렛과 같은 암호화폐 계정에 로그인하는 것은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내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토큰들을 확인하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전송하기 위해서 로그인을 하려면 “굳이 아이디(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프라이빗키(Private key)라고 부르는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비밀번호와 연결되어 있는 아이디로 로그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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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인 즉슨, 계정ID와 비밀번호가 1:1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고 우연하게라도 나와 동일한 프라이빗키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라이빗키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면서 내 계정의 정보를 불러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네이버에 사용 중인 아이디는 donekim이고, 해당 아이디의 비밀번호가 1234567!!@#인 경우에, 실수로 비밀번호만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이디를 모르면 접속을 할 수 없으나, 이더리움 지갑 계정의 경우에는 비밀번호만 입력해서 로그인을 하면 얼마든지 아이디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와 같은 체계는 “프라이빗키(비밀번호)가 유출되면 누구든지 내 계정 아이디를 알지 못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바로 내 계정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정주소와 비밀번호가 1:1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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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정과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가 나의 비밀번호를 해킹했거나, 실수로 내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유출하였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비밀번호를 바꿀 수 있습니다. donekim이라는 계정에 달려있는 자물쇠와 열쇠를 바꿔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지갑 계정의 경우에는 비밀번호만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에 타인이 나의 비밀번호(프라이빗키)를 알게 되었다면 해당 계정을 영원히 사용이 불가한 계정이 되어버리고, 다른 계정을 다시 생성하고 해당 계정으로 자산들을 옮겨야만 소중한 자산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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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의 네이버 포탈 아이디처럼 특정 계정의 비밀번호가 유출된 경우 이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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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오스에서는 이더리움처럼 계정 주소를 0xa95Fd49830045b9dc43D75C18b072E155fE98B80 이런 복잡한 난수들을 사용하는 대신에 “영문+숫자 12자리 이내로 구성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문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네이버의 아이디로 donekim을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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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계정에 위에서 설명한 자물쇠(퍼블릭키)를 달아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steemdonekim이라는 계정에 EOS76oCCqyBEXWvjrzr2AwzwfLLB9CMnNYDhnCGLJztACPXVwyVJg이라는 자물쇠(퍼블릭키)를 달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프라이빗키)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에 잘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steemdonekim이라는 계정에서 토큰을 꺼낼 필요가 있거나, 투표에 참여하는 등 계정에 접근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프라이빗키로 계정을 열어서 사용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제 프라이빗키를 알게 되어 steemdonekim이라는 계정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저는 해당 계정에 EOS76oCCqyBEXWvjrzr2AwzwfLLB9CMnNYDhnCGLJztACPXVwyVJg라는 자물쇠 대신에 다른 자물쇠를 고쳐서 달면 steemdonekim이라는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오스에서의 계정은 프라이빗키와 1:1로 매칭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해당 계정에 걸어놓은 자물쇠(퍼블릭키)와 1:1로 매칭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한 계정의 비밀번호(프라이빗키)를 얼마든지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3. 이오스 계정에 숨겨진 안전장치, 권한의 분리!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중에 “자물쇠와 열쇠를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이미 내 계정의 프라이빗키를 알게 된 사람이 내 계정에 연결된 자물쇠와 열쇠를 먼저 바꿔버릴 수 있으니까요”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계정에 연결되어 있는 자물쇠와 열쇠를 변경해서 해당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은 좋지만, 만약에 내 프라이빗키를 알게된 해커가 내 계정의 자물쇠와 열쇠를 먼저 바꿔버리면 이 또한 기존 이더리움 지갑 계정과 큰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오스에서는 또 하나의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권한의 분리”라는 것입니다. 이 권한의 분리라는 안전장치로 인해 “오너키(Owner key)와 액티브키(Active key)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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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steemdonekim이라는 계정에 EOS76oCCqyBEXWvjrzr2AwzwfLLB9CMnNYDhnCGLJztACPXVwyVJg이라는 퍼블릭키를 달아놓은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거기서 잘 보시면 계정에 동일한 퍼블릭키가 두 번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앞에 active라는 단어가 붙어있고, 또 다른 하나는 owner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권한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오스 계정은 보다 안전하게 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 안전장치가 바로 권한의 분리입니다. 그 권한은 “소유권한(Owner Authority)”“활동권한(Active Authority)” 2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권한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소유권한(Owner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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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한은 가장 높은 수준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내 계정의 소유권이 나에게 있음을 증명하는 권한으로 평소에는 잘 사용할 일이 없고 매우 위급하거나 중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사용하는 권한입니다. 이 권한을 사용하면 내 계정에 연결해놓은 키쌍(key pairs)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즉, 해당 계정에 연결해놓은 키쌍(퍼블릭키+프라이빗키)를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한 마디로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② 활동권한(Active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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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권한은 한단계 낮은 수준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내 계정을 이용하여 토큰을 전송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투표를 하는 등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는 여러가지 활동을 할 때 해당 계정의 활동을 승인할 수 있는 권한으로 평소에 굉장히 빈번하게 사용하는 권한입니다. 이 권한을 사용하면 내 계정에 로그인을 해서 토큰을 전송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일상적인 활동을 승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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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EOSNOVA 미디엄

즉 나의 계정(Account) 안에 소유권한과 활동권한이라는 2가지의 권한이 나누어져 있고, 이런 2가지의 권한에 설정해 놓은 키쌍(퍼블릭키+프라이빗키)을 우리는 “오너키(Owner key)” 또는 “액티브키(Active key)”라고 부릅니다.

  • 오너키(Owner key) : 소유권한(Owner Authority)에 달아놓은 자물쇠(퍼블릭키)와 열쇠(프라이빗키)로 Owner Authority Key pairs를 줄여 Owner key라고 부르는 것

  • 액티브키(Active key) : 활동권한(Active Authority)에 달아놓은 자물쇠(퍼블릭키)와 열쇠(프라이빗키)로 Active Authority Key pairs를 줄여 Active key라고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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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계정의 기본값은 권한에 관계 없이 동일한 키쌍(퍼블릭키+프라이빗키) 1개만을 사용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정의 권한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했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active와 owner에 동일한 자물쇠가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기본적으로는 소유권한(Owner Authority)과 활동권한(Active Authority)을 모두 하나의 키쌍(퍼블릭키+프라이빗키)에게 부여해줌으로써 하나의 프라이빗키(Private key)만 있어도 해당 계정에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동시에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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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권한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계정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들은 이러한 기본 설정을 변경하여 보다 안전하게 계정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은 위와 같이 active권한과 owner권한에 다른 자물쇠를 걸어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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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계정 소유자들은 대부분은 스캐터에 계정 정보를 등록해놓고, 토큰을 전송하거나, 투표에 참여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등 여러 일상적인 활동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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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상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해당 계정의 프라이빗키를 스캐터에 등록해놓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혹시라도 컴퓨터가 해킹을 당한 경우 프라이빗키 유출 위험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위험에서 조금이라도 더 계정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소유권한(Owner Authority)과 활동권한(Active Authority)에 다른 키쌍을 연결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적으로 우리가 토큰을 전송하거나, 투표에 참여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에는 활동권한(Active Authority)만 등록되어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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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는 소유권한(Owner Authority)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토큰 전송, 투표 참여, 게임을 즐기는 모든 활동은 액티브키를 사용하면 되죠!) 그래서 소유권한과 연결한 키쌍(Owner key)은 해킹을 당할 일이 없도록 종이에 적어놓는 방법 등을 통해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활동권한과 연결한 키쌍(Active key)만 등록하여 일상을 즐기다가, 혹시라도 해당 액티브키가 해킹당한 비상상황에서만 오너키를 사용해서 활동권한과 연결한 키쌍(Active key)를 변경해버리면 계속해서 안전하게 계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이 굉장히 길어졌지만, 사실 이오스 계정에는 4가지의 키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퍼블릭키와 프라이빗키라는 한 쌍의 키에 어떤 권한을 줄 것이냐에 따라 여러 조합이 나타나는 것일 뿐입니다. 만약 계정이 10개가 있다고 하더라도 10개 계정 모두 소유권한과 활동권한을 1개의 키쌍에 연결시켜 놓은 사용자는 10개 계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개의 마스터키쌍을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고, 1개의 계정을 사용하더라도 소유권한과 활동권한을 각각의 키쌍에 연결시켜 놓은 사용자는 1개 계정에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키쌍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퍼블릭키, 프라이빗키, 오너키, 액티브키의 개념에 대해서 헷갈리셨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키쌍(Key pairs)과 권한(Permission)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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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이야기 #2] 만든 사람은 있지만, 손대는 사람은 없는 완전 자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DAYBIT)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데이빗 거래소의 사용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데이빗 거래소가 어떤 거래소인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제 지난 포스팅 [데이빗 이야기#1] 만든 사람은 있지만, 손대는 사람은 없는 완전 자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을 알아보자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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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빗의 첫인상 – 섬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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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거래소에 접속하고 나서 약 1년 전쯤에 업비트가 첫 등장했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빗썸의 똥멍청이 같은 화면을 보고 살다가 업비트를 만났을 때 뭔가 눈이 트이는 기분이랄까요? 개인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화면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그것보다 눈에 띄는 것은 “좌우나 위아래로 스크롤을 할 필요 없게 구성이 되어 있는 메인 화면”이었습니다.

평소에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면 습관처럼 마우스 스크롤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버릇이 있는데, 멀쩡히 고정되어 있는 화면은 꽤나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첫인상만으로 판단했을 때는 투자자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데이빗의 배려가 느껴져서 일단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2. 두 번째 인상 – 빠릿빠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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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출시 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것은 “과연 데이빗 거래소는 얼마나 빠를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갑 솔루션 100% 자체 개발로 입출금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했다고도 하고, 스웨덴의 세계적인 통신사 에릭슨이 대규모 통신망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언어인 얼랭(Erlang)을 더 고도화해 극단적인 초고용량 스케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인 엘릭서(Elixir)로 개발되어 JAVA기반 거래소 성능의 17배를 처리한다고 했기 때문에 기대가 꽤 컸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빗썸에서 바이낸스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데 3일을 기다려본 적도 있고, 코인네스트에서는 새벽에 출금 신청한 퀀텀의 출금처리를 위해 거래소 직원이 출근할 때까지 기다려본 적도 있었기 때문에 제 거래소의 선택기준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암호화폐 입출금이 얼마나 신속한가”라서 바로 입출금 테스트부터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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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팍스에서 이더리움 2개를 구매해서 데이빗으로 출금 신청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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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출금신청을 하고 이더스캔에 Txid가 생성되자마자 데이빗 거래소의 입출금내역에 해당 자산이 뜨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이더리움을 전송하는데 지갑에서 확인이 될 때까지 2분이 걸리지 않는다니…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컨펌이 올라가는 걸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신세계였네요. 기존에 바이낸스, 후오비, 쿠코인, 업비트, 빗썸 등 안 써본 거래소가 없지만 컨펌이 모두 끝나기도 전에 자산이 입금 처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해 본적이 처음이라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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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에서 전송한 이더리움이 데이빗 거래소 계정에 입금처리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소요된 시간은 정확히 6분이었습니다. 웬만한 거래소들 원화 입금처리보다 빠른 속도라서 그 빠릿빠릿함에 “데이빗에서 엄청나게 자부심을 가질 만 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세 번째 인상 –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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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경험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데이빗 거래소를 이용하기 전에 반드시 데이빗 거래소 이용가이드를 먼저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데이빗 거래소의 경우에는 기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는 달리 ①조건 주문, ②주문 종류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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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주문 시 [①매수 또는 매도 선택 ②원하는 가격 입력 ③원하는 수량 입력 ④매수 또는 매도 버튼 클릭]만 하면 주문이 끝나지만, 데이빗 거래소의 주문 창을 보면 우리가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조건]이라는 탭과 [종류]라는 탭이 추가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조건 주문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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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 거래소를 이용하듯이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기본값인 “조건 없음”으로 그대로 두고 사용을 하면 됩니다. 이 조건 주문은 “내가 매수하거나 매도하려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을 예상하고 특정 가격대에 도달했을 때 매수하거나 매도하려는 경우 해당 조건을 달아서 미리 주문을 넣어놓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른바 저점 매수, 추세전환 시 추격매수, 스탑로스(손절) 같은 주문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점 매수 기능의 경우에는 어짜피 다른 거래소에도 해당 가격으로 주문을 넣어놓을 수 있지만, 스탑로스(손절) 기능의 경우에는 시장 균형가격이 떨어지는 경우에 해당 가격에 자동 매도가 되도록 미리 설정해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스탑리밋]인 것 같습니다.

스탑리밋.png

이용가이드에 각 조건 주문별 구체적인 예시가 있으므로 사전에 읽어보시면 데이빗 거래소를 보다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② 주문 종류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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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종류는 크게 테이커(Immediate or cancel) 주문과 메이커(Post Only) 주문 2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영어로 조금 복잡하게 써 있는 것 같지만 뜻 그대로 해석을 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먼저, 테이커 주문의 경우에는 “받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해당 가격으로 던진 주문을 받아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던지는 것이 아니면 나중에 받아주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현재 해당 가격에 소화되는 물량만 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는 취소하는 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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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메이커 주문의 경우에는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현재 바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는 가격 말고 새로운 가격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현재 거래소 오더북에 존재하지 않는 가격을 제시하게 되며 이렇게 제시한 코인의 가격과 수량은 위에서 말한 테이커가 받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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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암호화폐에 입문하신 분들께는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는 기능들이지만, 정말 훌륭하고 꼭 필요한 기능들이 있어서 참 신기방기 했습니다.

#4. 전체적 인상 – 될 성 싶은 떡잎이 나왔다


현재 데이빗 거래소는 BTC마켓과 ETH마켓, USDT마켓까지 총 3가지의 마켓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BTC마켓에는 15개(이더리움 포함), ETH마켓에는 14개, USDT마켓에는 2개의 코인(토큰)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상장되어 있는 코인이나 토큰들의 종류만 보더라도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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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상장된 코인(토큰) 목록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질리카(ZIL),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대시(DASH), 룸네트워크(LOOM),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라이트코인(LTC), 파워렛져(POWR), 제로엑스(ZRX), 홀로토큰(HOT), 어거(REP), 카이버네트워크(KNC), 골렘(GNT), 엘프(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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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리워드 프로그램 덕분에 BTC마켓의 이더리움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빠른 자전거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체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벅거리지 않고 빠릿빠릿하게 잘 작동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어린아이 치고는 제법 잘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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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율이 높은 리워드 프로그램의 한 회차가 새롭게 시작될 때마다 트랜잭션이 초반부터 급격히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트랜잭션이 몰리는 때에서 꽤나 스무스하고 신속하게 계약이 체결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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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칭찬하고 싶은 것들은 투자자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흔적들이 데이빗 거래소 곳곳에 잘 숨겨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크롤이 필요없게 짜임새 있게 구성된 메인화면의 첫인상이 그러했고, 위와 같이 각 코인이나 토큰별로 자주 쓰는 지갑을 설정해놓을 수 있는 메뉴에서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들이 느껴졌습니다. (코인 정렬 기준을 알파벳 또는 시가총액 순위 순 같은 걸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에 표대표님께서 직접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신 것은 보너스!)

아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거래량이 낮은 편이라 어떻게 하면 충분한 유동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기도 하고, 이오스를 비롯한 리플, 스텔라루멘, 등 ERC20 토큰이 아닌 여러 코인들의 지갑을 개발하여 빠르게 상장하는 등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서버 다운, 입출금 지연 등의 치명적 문제 없이 잘 작동하는 것을 보면서 “될 성 싶은 떡잎이 나왔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5. 데이빗에게 바란다!


① 대표 수식어가 수익공유형 거래소가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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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스팀잇을 포함하여 커뮤니티에 데이빗 거래소에 대해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상당 수가 "수익공유형 거래소" 또는 "마이닝 거래소"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데이빗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한 데이(DAY)토큰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려되는 것은 “데이빗이 마치 Fcoin, Bitforex, 코인제스트, 캐셔레스트 등과 같은 마이닝 거래소 중 하나로 사람들의 머리속에 자리매김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이미 암호화폐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최근 몇 개월간 가장 핫했던 주제는 바로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배당 코인의 펌핑” 이었습니다. 마이닝 거래소들은 코인마켓캡이나 코인힐즈의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1위를 찍거나 갓 탄생한 거래소들이 TOP10 차트에 치고 들어오는 등 한때 엄청난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지만,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뒤의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폐허가 따로 없습니다.

거래소가 롱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엽전주들의 상장, 가두리 펌핑, 소각이나 바이백 정책 발표에 따른 거래소 토큰 가격 펌핑 등과 같은 자극적인 요소들이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빠른 입출금과 거래속도, 에어드랍 지원, 투자자산의 보안, 신속한 고객지원 서비스 등”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고 있어서 “믿고 쓰기 좋은 거래소”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거래소 기여도에 따른 리워드에 대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여러 장점 중 하나로만 끝나야 하고, 데이빗 거래소가 얻게 되는 대표 수식어는 “살아 움직이는 투명한 거래소”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 살아 움직이는 투명한 거래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거래소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② 투명한 상장정책으로 유명한 거래소가 되길

그동안 빗썸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높은 입지를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엄격한 상장정책”이었습니다. 거래소 내에 예치되어 있는 투자금은 상당한 반면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토큰)들이 암호화폐 씬에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상대적으로 안전한 암호화폐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빗썸에 상장된 코인은 적어도 스캠일 확률은 극히 드물다”는 믿음이 있었고, 빗썸에 상장된다는 것은 해당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같은 상징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의 급등락 때마다 발생하는 서버 다운 문제, 엄청나게 느린 수동 입출금, 다른 거래소 대비 높은 입출금 수수료 책정, 에어드랍이나 토큰 스왑에 관한 거래소 지원 공지 지연, 엄청나게 불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문제와 함께 라이벌 거래소들의 등장으로 빗썸은 내리막길을 걸어야만 했고, 투자자들이 자신들을 왜 외면하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은 빗썸은 마구잡이 상장이라는 자충수를 두게 됩니다. 아직까지도 업비트를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비해서는 높은 거래량과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투자자들이 빗썸에 대해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상장 정책에 대한 믿음마저 사라지며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빗썸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데이빗 거래소는 “상장 fee가 없으며 스캠이나 개발이 안되고 있는 프로젝트. 돈만 노린 진정성 없는 프로젝트는 투자자에게 소개하지 않는다. 한국 1등 블록체인 회사의 자존심을 걸고, 열심히 일하고 미래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상장시킨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상장 정책에 있어서 투명성의 원칙을 유지하고 나아가 다른 거래소들의 귀감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D

#6.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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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아주 소박한 개인적인 바람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 내 자산을 믿고 맡겨 놓을만한 빠릿빠릿한 거래소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내 자산을 해킹하거나 옮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내가 매수/매도를 하거나 옮기는 것은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거래소" 그리고 "거래소에서 내가 투자한 자산의 에어드랍을 지원해주는지 직접 발로 뛰며 알아볼 필요가 없는 거래소" 이런 거래소 말입니다.

그동안은 거래소를 이용하며 내가 고객이 맞는지, 거래소에 예치되어 있는 것이 내 자산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게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암호화폐 시세가 폭락하기 시작해서 손절을 하려고 거래소에 접속하면 로딩화면 돌아가는 것만 보면서 한숨만 쉬고 있어야 하고, 툭하면 메인넷이 불안정하다는 둥 말도 안되는 핑계로 코인 입출금이 막히고, 어제 밤에 출금신청을 해 놓은 코인이 2~3일이 지나도 입출금 대기 상태로 멈춰 있기만 하고, 에어드랍을 지원해주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어야하고, 고객센터는 매번 똑같은 답변만 복붙하며 기다려달라고 하는 답답함을 겪어야 되는지 너무나 답답하기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데이빗 거래소를 이용해본 후기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쾌적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코인 입출금 측면에서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현금으로 계산을 했는데 잔돈이 없다면서 주인이 잔돈을 바꾸러 다녀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던 느낌이라면, 데이빗은 대형마트에서 편하게 카드결제를 하고 나오는 기분"이랄까요. 혹시라도 내 자산을 맘 편하게 예치해 둘 거래소를 찾고 있으시다면 데이빗 거래소도 한 번 체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어뷰징 계정. 자꾸 가즈아에 쓰면 발각되잖어!!! (@hyun4 @sooh7)

대놓고 복붙이네. 송금한 모계정을 보면 장난 아님. 가이드독 아니더라도 뭔가 방도가 없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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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이야기 #1] 만든 사람은 있지만, 손대는 사람은 없는 완전 자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DAYBIT)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전문가가 만든 진짜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슬로건을 달고 오픈한 데이빗(DAYBIT)거래소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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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빗 거래소를 살펴보기에 앞서


데이빗 거래소를 살펴보기에 앞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고자 합니다. 올 한해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관련하여 좋지 못한 소식이 유난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들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의 경우 다른 어느 거래소에서도 상장되지 않은 소위 잡코인(?)을 기습 상장하여 대규모 이익실현을 하려다가 커뮤니티에 의해 발목이 잡히는 사건이 있었고, 이와 더불어 약 35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해킹을 당해 암호화폐 시장에 암흑기를 불러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국내거래소 코인레일의 경우에는 해킹 당한 고객들의 자산을 아무런 가치도 가지지 않는 자체 발행 코인을 통해 보상하겠다는 몰상식한 모습으로 고객들로부터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코인네스트 거래소 경영진들은 거래장부 조작을 통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려다가 횡령 혐의로 기소가 되었고, 현재는 부정청탁에 따른 배임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가 된 상태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거래소들이 투자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할 수 있는 에어드랍을 지원해주지 않거나 한참 지연되는 일정으로 지원하면서 마치 선심 쓰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툭하면 네트워크 불안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암호화폐 입출금을 제한하거나 원화 출금을 지연시켜 버리는 등 거래소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왔습니다. 이렇게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었던 터라, 대부분의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기능을 하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등장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2. 국내 거래소들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선행요건


도대체 그 동안의 거래소들은 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도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그 동안 암호화폐 여러 국내외 거래소들을 이용해보면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선행 요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몇 가지의 선행 요건들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바로 “①완전 자동화된 시스템 구축, ②자체 지갑 기술 구현, ③편리하고 안정적인 UI/UX, ④시장의 규제 정책”입니다.

①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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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에 암호화폐들의 엄청난 가격 상승이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입출금은 기본적으로 몇 시간을 족히 초과했고 심한 경우에는 며칠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급격히 몰리는 트랜잭션을 처리하지 못하는 블록체인 자체적인 TPS의 한계도 있었지만, 이렇게 암호화폐 입출금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주된 이유는 거래소에서 입출금 처리가 수동으로 진행된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Cryptocurrency)들은 블록체인이라는 엄청난 신기술인 반면에 거래소 인프라는 사람들을 동원하여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매우 수동화되어 있는 시스템”이었던 관계로 툭하면 입출금 일시 중단, 지연 등 답답한 상황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입출금 주소에 메모를 입력하여 전송하면 곧바로 해당 거래소 계정에 반영이 되는 자동화된 시스템 도입은 필수적입니다. 추후에 다시 암호화폐 시장에 봄날이 오고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더 이상 ERC-20이 아닌 별도의 메인넷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들이 대거 등장할수록 사람의 개입을 필요로 하지 않는 24시간 완전 자동화된 입출금 시스템을 구축한 거래소들이 살아남게 될 것입니다.

② 자체 지갑 기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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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는 104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거래소들이 고객들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은 엄밀히 말해 거래소가 소유가 아닙니다. 업비트나 코빗 등 대부분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빗고(Bitgo)라는 미국 팔로알토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의 지갑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빗고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지털 화폐 지갑 제작업체로서 멀티시그니처(Multi-Signature) 솔루션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장점 때문에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거래소들이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들을 안전하게 보관할만한 콜드 월렛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보니 사실상 고객들의 자산을 거래소 자신들이 아니라 빗고에게 위탁 보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빗고 월렛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제때 입출금이 되지 않거나, 에어드랍을 지원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거래소의 메인넷 토큰 스왑 지원여부, 토큰 에어드랍 지원 여부, 투자자들이 원하시는 시점에 쉽고 빠르게 코인 입출금이 가능한지의 여부 등은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주 거래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거래소가 반드시 고유한 자체 지갑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③ 편리하고 안정적인 UI/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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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가 빗썸을 제치고 국내 1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통해 엄청나게 다양한 알트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편리하고 안정적인 UI/UX 때문이었습니다. 똑 같은 암호화폐의 차트인데도 빗썸보다 업비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계약체결 속도도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유자산의 수익률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카카오톡과의 연결을 통해 신원인증을 한다는 편리함은 수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암호화폐 종류도, 거래소의 종류도 몇 개 되지 않던 시절만 하더라도 다같이 구닥다리 같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더라도 선택지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거래소에 유입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많지 않은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사용자 경험에 큰 신경을 쓸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바야흐로 거래소 춘추전국시대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고, UI/UX는 거래량과 더불어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④ 시장의 규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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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부터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유행이 생겼는데, 이름하야 “가두리 펌핑”입니다. 빗썸을 필두로 하여 캐셔레스트, 코인빗 등으로 이어지며 시작된 새로운 메타인데 말 그대로 고립된 섬 안에 가둬놓고 그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게 하여, 거래소는 가만히 앉아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올바른 시장 경제를 교란시키는 불건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입출금, 원화 입출금을 모두 막아버리는 경우, 해당 거래소는 외딴 섬이 되어 암호화폐의 가격이 시장 전체의 가격과 따로 노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세력들은 이와 같이 고립된 상황을 이용하여 순환 펌핑을 하며 이익을 실현하게 됩니다.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추격매수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다시는 보지 못할 가격에 물리게 되어버리는 것이죠.

이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 가두리 펌핑 사건”은 아직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규제가 존재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암호화폐 씬에서는 “하락장보다 긴 횡보장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는데, 결국 많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가격이 급변하는 자극적인 상황을 선호하는 리스크 테이커(Risk-taker)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래소들이 마치 기술적인 이유인 것처럼 적당한 핑계를 만들며 덫을 놓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손가락질이나 조금 받을 뿐 거래소들이 엄청난 벌금을 부과 받게 되거나, 영업중지 조치를 당하거나, 시장에서 퇴출되는 등의 강력한 규제 조치가 취해지지 않기 때문에 감히 기존 금융시장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이런 행태를 방지하고 건전한 시장 경제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규제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3.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현실


위에서 언급한 4가지의 기초 요소 중 시장의 규제 정책의 경우에는 정부가 직접 발벗고 나서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법률을 제정하는 등 거래소가 통제 불가능한 외부 환경적인 요소이지만,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 구축, 자체 지갑 기술, 편리하고 안정적인 UI/UX의 경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등 얼마든지 충분히 통제 가능한 요소입니다.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 동안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마치 투자자들의 이러한 인내심의 한계가 어디인지를 시험이라도 하듯이 기존 거래소들은 크게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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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벤처캐피탈(VC)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였으나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2018년 1월 말에 정점을 찍고 계속해서 하향세인 현재의 상황에서 주변에 수익을 본 VC나 투자자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우지한이 이끄는 비트메인 마저 엄청난 폭락을 피해갈 수 없었지요. 그렇다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된 엄청난 자본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대부분이 스캠(사기꾼)이나 거래소 수익으로 귀속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합리적인 추측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대부분이 자체기술, 보안, 고객서비스 확충 등의 기초적인 인프라에 투자하여 건강한 암호화폐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충이나 단기적인 이익실현을 통한 유동성 확보, 경영진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급급한 것이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현실입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지난 포스팅([암호화폐 이야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보안 등급 랭킹을 알아보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CPDAX(코인플러그)나 고팍스(스트리미) 정도만이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들어서 후발주자로 등장하는 다수의 신생 암호화폐 거래소들만 보더라도 기본적인 기능들을 제대로 갖추기 보다는 최근 거래소 수익모델의 트렌드인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만 탑재한 빈 깡통들이 대부분이고, 기존 거래소들보다 더 열등하면 열등했지 뭔가 개선된 차별성이 없다는 점은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드는 국내 사업자들의 마음가짐이나 철학이 어떤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너무나 안타깝고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기존과는 뭔가 다른 거래소, 데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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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은 오래 걸렸지만 결코 누더기가 아니다. 깨끗하고 완벽한 다이아몬드를 세공 해 시장에 나간다. 지속된 연기는 사과할 일이지만 좋은 제품을 정성 들여 만든 것은 사과할 일이 아니다. 한국도 언젠가 시작될 토큰 경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자신 있게 한판 붙어 볼만한 거래소를 곧 갖게 될 것이다. 허언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팀에 대한 자신감이다. 데이빗은 그들이 자기 이름 걸고 주말도 반납해가며 만들고 있는 각자의 분신이기 때문이다.” - 체인파트너스 대표 표철민님의 블로그 글 중

데이빗(DAYBIT) 거래소는 “설립 10개월 만에 누적으로 약 138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Chainpartners)”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3세대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가 그의 개인 블로그에 남긴 글만 보더라도 그가 데이빗 거래소에 가지고 있는 믿음과 애정이 얼마나 남다른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이빗은 기존 거래소들에 비해서 뭐가 다른 걸까요?

① 뛰어난 개발진들이 자신의 이름과 꿈을 걸고 만드는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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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의 공동창립자(Co-founder)이며 데이빗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재철CTO의 꿈은 제대로 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만드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거래소 개발을 위해 기존에 잘 다니고 있던 스켈터랩스를 퇴사하고, 우연한 기회에 표철민 대표를 만나 함께 의기투합해 팀을 모으고 본격적인 거래소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설계에만 3개월, 팀원들을 모으는 데에만 반 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하여 웬만한 스타트업 CTO급에 해당하는 개발진들이 10명 이상 포진해 있는 제대로 된 거래소 개발팀이 꾸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 어떤 거래소도 “해당 거래소를 만드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잘 알려져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인터넷을 통해 대표의 이름이나 얼굴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었죠. 하지만 데이빗의 개발진들은 “추후 다른 거래소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겠다”는 자신들의 포부를 당당하게 밝히고,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거래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스스로 지켜봐 달라고 말하며 거래소 운영을 시작한 만큼, 이들이 가지는 책임감과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서 충분히 믿음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단기적인 수익만 취하고 시장에서 빠지려고 했다면 이렇게 자신들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일하지는 않을테니까요 :D)


②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한 장기적 관점을 가진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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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나 여러 블로그 등에서는 데이빗 거래소에 대해서 소개할 때 거래량 기여에 따른 보상으로 지급되는 데이(DAY)토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그런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이나 리워드 프로그램”보다는 “기존 거래소들이 개선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기본적인 것들부터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거래소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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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데이빗 거래소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 구축, 자체 지갑 기술 구현, 편리하고 안정적인 UI/UX” 등 앞서 언급했던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선결조건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기본적인 것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거래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기술 부채 없이 처음부터 만들고자 하는 고집, 보안에 대한 욕심은 거래소 개발진들이 가져야 할 필수덕목입니다.

③ 손대는 사람이 없는 거래소

포스팅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제가 생각하는 데이빗 거래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사람이 손대는 부분이 없는 거래소”라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은 사람이 손을 대면 댈수록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실수나 잘못을 하는 이른바 “인적오류”가 개입되기 마련이죠.

예전에 한 거래소에서는 직원이 암호화폐 출금처리를 누락해놓고 이미 출금처리가 완료되었으니 기다리라고 했다가 며칠이 지난 뒤 누락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 허겁지겁 처리하고 이에 대한 사과나 보상은 일체 이뤄지지 않았던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고, 얼마 전에는 국내 한 대형 거래소의 퀀텀 지갑 업그레이드 시 작업자의 실수로 스테이킹 옵션이 활성화되면서 스테이킹 보상이 지급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죠. 이 모든 것들 것 사람이 손대기 시작하며 발생했던 인적오류의 상황들이고, 이와 같은 상황은 해당 거래소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데 큰 몫을 담당합니다.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지향하는 바가 조금씩은 다르지만,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많은 것들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코드가 정한 바, 또는 코드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무신뢰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 프로젝트들의 코인이나 토큰들을 거래하는 거래소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만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데이빗은 이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거래소에 많이 가장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만드는 사람은 있지만, 손대는 사람은 없는 데이빗거래소(daybit.com)에 대해서 자세히살펴 보았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데이빗을 사용해 본 후기에 대해서도 써보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분량이 엄청 많아져버렸네요 ㅎㅎㅎㅠㅠ 오늘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빗 거래소 사용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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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야기] 코인원 거래소 암호화폐 노드수익 보상서비스 코인원노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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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kiwif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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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에서 암호화폐 노드수익 보상 서비스 코인원노드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하였습니다.

coinone node start.png

올 10월 들어서 기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새로운 움직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비트에서는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인 APOT토큰을 런칭했고, 빗썸에서는 이더리움 기반 DEX를 출시한데 이어, 코인원에서는 지난 10월 15일에 노드수익 보상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node2.png

첫 번째 노드수익 보상서비스는 코인원 거래소에 가장 최근에 상장한 테조스(Tezos)로 시작을 합니다. 노드수익 보상 서비스란 코인원 거래소에서 일정량의 테조스 코인을 베이킹 시켜놓고 이에 따른 수익을 홀더들에게 스냅샷 당시의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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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스는 10,000 TEZOS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10,000 TEZOS 이상을 다른 홀더들로부터 위임받은 노드들에게 블록을 생성할 권한을 부여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베이킹(Baking)이라고 합니다.

테조스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보면 조금 재미있습니다. 테조스에서 블록은 롤(Roll)이라고 지칭하고, 채굴은 베이킹(Baking), 채굴자는 베이커(Baker)라고 지칭합니다. 즉, 10,000개 이상의 테조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위임받은 분들은 롤빵을 구워낼 수 있는 제빵사가 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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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들은 1개의 롤빵을 만들때마다 16개의 테조스 코인을 보상으로 받게 되고, 무작위로 선정된 32명의 검수자들은 검수에 대한 대가로 2개의 테조스를 받게 됩니다. (물론 스팀이나 이오스와 동일하게 이러한 보상을 위해 테조스는 매년 5.5%의 인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코인원노드는 테조소 코인의 제빵사가 되어 롤빵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받게되는 테조스 코인에서 운영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을 홀더들의 보유량 비율에 따라 배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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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진행되는 스냅샷 기준일에 코인원 거래소에서 1개 이상의 테조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투자자들은 비율에 맞춰 테조스 코인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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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노드서비스의 발표 이후 잠잠하던 테조스의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국내 거래소 중에서 코인원밖에 상장되지 않은 테조스의 가격이 앞으로도 얼마나 영향을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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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노드 서비스의 다음 타자는 누가 될지도 꽤나 궁금해집니다. 아무래도 이오스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몇 개 이상의 토큰을 보유하기만 하면 블록생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현실적으로 그 다음 타자는 퀀텀(Qtum)이 되거나, 다른 코인이 상장되지 않을까 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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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야기] 빗썸의 탈중앙화거래소(DEX) 오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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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kiwif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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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어제 빗썸의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로써 업비트(두나무)에서 투자한 올비트(Allbit)와 빗썸DEX까지 우리나라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2곳 모두가 중앙화 거래소 및 탈중앙화 거래소 병행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빗썸 DEX.png

빗썸 DEX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s://www.bithumb.io/ 로 접속하시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바로 거래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 거래소인 관계로 이더리움 지갑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크롬 확장프로그램인 메타마스크를 설치하고 로그인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metamask.png

이미 많은 분들이 이더리움 지갑 계정을 만들고 메타마스크를 사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익숙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빗썸에서 제공하는 빗썸 DEX 사용자 메뉴얼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chart.png

메타마스크 로그인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곧바로 해당 코인을 클릭하여 이더리움 지갑에서 곧바로 거래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현재는 빗썸 DEX에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인 관계로 거래소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없지만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GAS가 차감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listing.png

이더리움 기반 DEX인 만큼 기축통화는 이더리움(ETH)이며 상장되어 있는 토큰들 또한 덴트, 카이버네트워크, 오미세고, 엘프, 질리카 등 ERC-20 토큰들입니다. 현재 총 10개의 토큰들이 상장되어 있는데 거래량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vent.png

현재 빗썸 DEX에서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event1.png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동안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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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15일 동안 거래금액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거래량이 비교적 적은 덴트(DENT), 인스(INS), 포아(POA20), 원루트(RNT), 월튼체인(WTC)까지 총 5개의 토큰들을 대상으로 하여 덱스 내에서의 유동성을 공급해보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해당 토큰들을 거래하는 경우에만 이벤트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event3.png

거래수수료 상위 1,000명에게는 최소 0.3이더리움을 에어드랍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빗썸 DEX에 상장되어 있는 토큰들을 리스트를 살펴보면 기존에 거래소 운영을 통해서 벌어들였거나, 최근에 빗썸에 상장시킨 엽전주(?)들의 보유 물량을 유저들에게 털어내기 위한 의도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미 훨씬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 이오스 기반의 DEXEOS와 빗썸 DEX 및 올비트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내놓은 이더리움 기반 DEX를 유저들이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매수, 매도 시마다 GAS 수수료를 계속해서 지불해야 하고 거래 체결 속도도 훨씬 느리며, 심지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붐비기 시작하거나 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승하면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계속해서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아직까지는 차라리 중앙화된 거래소를 이용할 유인이 훨씬 많습니다. 더불어 ERC-20 토큰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는 단점도 무시할 수가 없겠죠.

최근에 올비트나 빗썸DEX에 상장된 토큰들의 리스트를 보면서 “2018년초까지 어마무시한 ERC-20 토큰들의 ICO행렬이 이어졌는데 그 중에 거래소에 상장되는 토큰들도 다 거기서 거기고, 그 프로젝트들의 현실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여 굉장히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과 생태계 구축 속도가 빨라서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프로젝트들을 제외한 걸음마 단계에 있는 토큰들에 대한 수요는 얼마나 있을까요? 돌아가며 펌핑이 되던 올해 초와 같은 상승장이라면 모르겠지만, 현재와 같이 시장참여자들이 모두 냉정할대로 냉정해진 상황에서 DEX가 잘 운영될 수 있을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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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병

보통 수집가라는 사람들은 물건을 사용하기 보다는 모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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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이야기] 스캐터 데스크탑(Scatter Desktop) 설치 및 계정등록 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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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스캐터 데스크탑 설치 방법과 데스크탑 버전에 이오스 계정을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스캐터 클래식(Scatter Classic)이라고 부르는 크롬 확장프로그램(extension)을 사용해오시던 분들은 최근에 아마도 이오스툴킷이나 에브리피디아 등 몇 가지 사이트에서 스캐터가 잘 동작하지 않는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everipedia.png

그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에브리피디아를 포함한 몇 가지의 디앱(DApp)들이 스캐터 데스크탑만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ncjames.png

스캐터의 창립자인 Nathan S. James의 발표에 따르면 크롬 확장프로그램 버전인 스캐터 클래식은 더이상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몇 가지의 디앱들은 스캐터 클래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나 천천히 스캐터 클래식을 지원하지 않는 쪽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보다 확장성이 있는 스캐터 데스크탑 버전으로 일원화를 하고 기술개발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번거로우시더라도 스캐터 데스크탑으로 이사를 가셔야만 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현재 스캐터 클래식이 사용 가능하다고 스캐터 데스크탑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차일피일 미뤄두고 계시다가 갑자기 스캐터 클래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당황하지 마시고 미리부터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 그러면 스캐터 데스크탑은 어떻게 설치하고 어떻게 계정을 등록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캐터 데스크탑 설치 방법


scatter desktop.png

① 스캐터 공식 홈페이지(https://get-scatter.com/) 접속합니다.

scatter.png

②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Download Scatter 버튼을 클릭합니다.

github1.png

③ 위와 같이 스캐터 데스크탑 깃헙 사이트(https://github.com/GetScatter/ScatterDesktop/releases/)로 연결되면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github2.png

④ 윈도우 사용자의 경우 win-scatter-9.3.1.exe를 클릭 하여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MAC이나 리눅스는 그 위에 보이는 파일을 클릭하여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포스팅 업로드일(10월 14일) 현재 스캐터 데스크탑의 최신 버전은 9.3.1.입니다.

setup.png

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해당 파일을 실행하여 스캐터 데스크탑을 설치해주세요.

setup2.png

⑥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마침버튼을 클릭하여 스캐터를 실행해주세요.

scatter main2.png

⑦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asswordConfirm Password란에 스캐터 데스크탑 로그인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scatter main3.png

⑧ 위와 같이 Password란과 Confirm Password란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잘 입력하신 뒤에 Create new Scatter를 클릭해주세요. (번거로우시겠지만 기존의 스캐터 클래식에 입력해 놓은 키쌍 정보를 백업해서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며, 데스크탑 버전에서 별도로 직접 입력을 하셔야 합니다)

scatter main4.png

⑨ 위와 같이 스캐터 데스크탑에 입력한 비밀번호를 잃어버린 경우에 찾을 수 있는 니모닉 문구 12개가 나타나면 해당 문구들을 안전한 곳에 잘 메모한 뒤 저장해주세요. 모두 받아적으셨으면 우측 상단에 보이는 Okay버튼을 클릭해주세요.

scatter main5.png

⑩ 우측 상단에 보이는 Accept버튼을 클릭해주세요.

scatter main6.png

⑪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Choose Automatic Backup Location이라는 버튼을 클릭해서 스캐터 데스크탑의 백업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지정해주세요.

scatter main7.png

⑫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일단 스캐터 데스크탑의 설치가 끝난 것입니다.

#2. 스캐터 데스크탑에 계정 등록하기


scatter main7.png

① 계정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 우측 상단의 금고(Vault)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scatter main8.png

② 그 다음 왼쪽 상단에 보이는 New라는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scatter main9.png

③ 가운데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Name this Vault Entry를 클릭하면 등록하고자 하는 계정의 이름을 기입할 수 있습니다. 이오스 계정명과 동일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나중에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크게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해당 부분에 아무런 내용을 입력하지 않는 경우에는 랜덤으로 이름이 생성됩니다)

scatter main10.png

④ 예시를 위해 저는 위와 같이 steemdonekim이라고 계정이름과 동일하게 이름을 입력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계정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서 우측 아래에 보이는 Import라는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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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그 다음으로는 Text or QR이라는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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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등록하고자 하는 이오스 계정의 프라이빗키(Private key)를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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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정확한 프라이빗키를 입력한 경우,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서 계정정보를 불러오는 과정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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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제가 붉은색으로 표시한 2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가장 하단에 보이는 EOSIO Account라는 메뉴에 본인의 계정명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를 확인해주세요. 만약 EOSIO Account라는 부분에 아무런 정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대로 계정 정보가 등록된 것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Show Public keys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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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스캐터 데스크탑에서는 퍼블릭키를 Shareable Keys(타인과 공유해도 되는 키)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해당 퍼블릭키가 본인이 입력한 계정의 퍼블릭키와 동일한지도 확인해주세요. (사실 EOSIO Account에 자신의 계정명이 제대로 나타난다면, 제대로 계정정보를 불러온 것이므로 퍼블릭키까지 반드시 확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확인 결과 이상이 없다면, 계정이 성공적으로 등록이 완료된 것입니다. 별도로 저장하는 버튼은 없고, 이미 프라이빗키를 입력하는 순간 계정정보가 자동으로 저장이 되므로, 왼쪽 상단에 보이는 X 표시를 눌러서 해당 화면에서 나가주세요.

#3. 계정을 추가로 등록하기


추가로 계정을 등록하는 방법은 위에서 계정을 등록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scatter main16.png

금고(Vault)버튼을 누르면 방금 전에 입력한 계정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catter main17.png

추가로 등록을 할 때마다 위와 같이 리스트로 등록이 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스캐터 데스크탑 사용하기


위와 같이 계정등록이 모두 완료되었으면 이제 스캐터 데스크탑을 통해 해당 계정에 로그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bloks io.png

토큰 전송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https://bloks.io/wallet 로 접속을 해 주세요.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Link Identity라는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로그인 창이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클릭하고 기다려주세요)

bloks io2.png

조금만 기다리면 위와 같이 팝업창이 뜨면서 bloks.io라는 사이트에 로그인 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Login이라는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bloks io3.png

그러면 위와 같이 어떤 계정의 어떤 키를 사용하여 로그인을 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부터는 본인이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토큰 전송을 하실 분들은 액티브(@active)키를 선택하시면 되고, 추후에 계정 권한이나 키를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오너(@owner)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트랜잭션에서는 액티브키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eostoolkit.png

이오스툴킷(eostoolkit.io)의 경우에도 스캐터 클래식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스캐터 데스크탑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ction1.png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는 경우 기존의 스캐터 클래식과 비슷하게 위와 같은 팝업창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반복적인 트랜잭션에 대해 반복적인 승인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우측 상단에 보이는 whitelist라는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action3.png

위와 같이 whitelist라는 버튼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whitelisted라는 문구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ction4.png

그 다음 각 체크박스를 모두 클릭해준 뒤에 우측 상단에 보이는 승인버튼(V표시)을 클릭해주면, 그 다음부터 해당 트랜잭션 유형과 같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경우 별도의 팝업창 없이 진행됩니다.

(추가설명1) 계정등록 오류
테스트를 해 본 결과 계정 등록 시 올바른 프라이빗키를 입력하더라도 EOSIO Account 정보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리셨다가 다시 진행해보시면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불어 프라이빗키 복사+붙여넣기를 할 때 프라이빗키 마지막에 스페이스(빈칸)가 포함되는 경우 계정이 제대로 등록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붙여넣기 전에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설명2) 계정 생성
create new.png
위와 같은 화면에서 Create New를 클릭하면 이오스 계정이 생성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해당 버튼은 키쌍(퍼블릭키+프라이빗키)을 새로 생성하는 것일 뿐 이오스 계정을 생성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계정은 별도 절차에 따라 생성하여야 합니다.

(추가설명3) 버전 업데이트
글을 쓰고 나니 그 사이에 9.4.0.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ㅠㅠ
업데이트 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update1.png
스캐터 데스크탑을 실행하면 업데이트가 있는 경우 위와 같은 팝업창이 뜨는데 YES버튼을 클릭해주세요
update2.png
깃헙 사이트로 연결이 되면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update3.png
update4.png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

지금까지 스캐터 데스크탑 설치 및 계정등록 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디클릭(DCLICK) 링크도 한 번씩 클릭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궁금한 내용이 있으신 경우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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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의 어원?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이 말의 어원을 알고 계신가요? 대개는 ‘만난 지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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