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토큰 인플레이션 변경 관련 개인적인 의견

sct logo_modified.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SCT 발행량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의견을 개진해주고 계셔서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현재까지 해당 의견 수렴 포스팅과 관련하여 의견을 남기신 분들 대부분이 발행량 감소에 찬성하는 입장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판운영팀이나 SCT/SCTM 등에 많은 투자를 하신 분들,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 모두 아무래도 현재의 SCT의 시장 가격에 대해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저는 대세를 거스르는 입장(?)이자, 발행량 감소에 반대하는 입장에서의 의견을 내 보겠습니다.

#1. 예측가능성 및 신뢰성


order.png

이미 커뮤니티 멤버들의 의견이 발행량 감소쪽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SCT의 가격이 0.5대로 상승하였습니다. 확실히 시장에서의 가격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하기 때문에 토큰 발행량 감소가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략적으로 매도벽 수량을 살펴봤을 때는, 발행량을 감소시켜야 할 만큼 판매수량이 엄청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켓에서 매수벽을 무너뜨리는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는 홀더들은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고, 이 수량은 앞으로의 발행량을 감소시키는 것에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습니다.

예측가능성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시스템은 몇 명의 의견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는 것이 보다 건강한 시스템이 아닐까요? 공급량을 줄이려는 것보다는 SCT의 유틸리티 강화가 더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2. SCT의 유틸리티 강화


swap.png

스팀코인판 생태계에는 SCT / SCTM / KRWP 토큰이 있습니다. 이 3가지의 토큰들이 각각의 용도를 가지고 있지만 어찌되었건 생태계의 핵심 축이 되는 네이티브 토큰은 SCT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발행량을 줄이기 보다는 SCT의 유틸리티를 강화시키는 여러 장치들이 마련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토큰 스왑의 기축통화

개인적으로는 토큰스왑 시스템에 자유도의 차이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스팀코인판의 SVC를 DEC토큰으로 바꾸고 싶은 경우에는 (1) SCT를 수수료로 지불하거나, (2) SCT를 일정량 이상 스테이킹하고 있어야 한다거나(임대해준 수량은 제외), (3) SVC를 SCT로 1차 변환 후에 다시 SCT를 DEC로 바꾸는 방법이 도입이 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왑시스템을 이용하려면 SCT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그 나름의 탄탄한 쓰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왑 시스템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지불하는 SCT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지불이 되는 것도 괜찮겠죠.

(2) 홍보소각 시스템 원상복구

개인적으로는 홍보소각 시스템은 지금보다 경쟁적 요소가 강했던 이전 시스템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측가능성이 떨어지고 경쟁적 요소가 강할수록 사실 소각이 되는 SCT의 수량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에는 더 많은 SCT를 투입하여 홍보/소각에 참여할수록 더 많은 SCT를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SCT를 투입하여 KRWP를 얻기 때문에 과연 유저들이 이 게임에 참여함에 있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변수가 남아있기는 합니다.

(3) SCT → SCTM 교환

사실 SCT의 시장가격은 SCTM과의 페깅된 가격 덕분에 지지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SCTM이 굉장히 빠르게 소진이 되면서 SCT를 SCTM으로 교환할 수 있는 유틸리티가 없어진 점도 참 아쉬웠습니다.

SCTM홀더들이 손해를 보지 않는 적정한 수준에서 SCT를 SCTM으로 변환할 수 있는 거래 시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3. 인플레이션 분배율 조정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인플레이션율 자체를 낮추는 것보다는 SCT스테이커들에 대한 DeFi 방식의 일정 퍼센트 (최대 1% 미만) 정도를 배분하는 것, 이와 더불어 SCTM에 배분되는 인플레이션 분배율을 조금 높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스팀엔진 마켓이 어느정도 망가져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SCTM은 SCT로만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야 SCT가격 자체가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도 적지 않은 량의 SCT를 스테이킹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여 희귀도가 더 높아지면 좋긴 하지만 그보다는 SCT를 보유할, 그리고 스테이킹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저자보상을 KRWP로 지급하는 정책을 통해 사실상 별도의 Saving 계정에 토큰을 보관하고 있는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율은 조금 낮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CT] 토큰 인플레이션 변경 관련 개인적인 의견’

[SCT] 스팀코인판 커뮤니티 운영 관련 건의사항 - 유저가이드 & FAQ 구축

logo2.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팀코인판 커뮤니티 운영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건의사항이 있어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최근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는 스팀코인판에서 글을 쓰고 싶지만, 포스팅 피가 지불되지 않아서 글이 올라오지 않는 것에 대한 문의가 종종 보입니다. 심지어 이미 스팀코인판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공지 포스팅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미 스팀코인판에서의 활동을 통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KRWP와 SCT는 이를 적립하고 있는 경우 받게 되는 혜택들이 꽤나 많지만 새로운 유저들에게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소개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이미 작성되어 있는 다양한 유저들의 가이드 포스팅들이 빠르게 휘발되어 사라지는 스티밋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 이웃 트라이브 중 이러한 문제해결에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SteemLeo의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1. 별도의 유저가이드 페이지


steemleo faq.png

현재 스팀레오에서는 Leopedia라는 이름으로 신규 가입자들이나 초보들을 위한 별도의 가이드페이지를 구축해놓고 있습니다. 위의 링크를 통해 다이렉트로 접속을 해도 되고,

steemleo.png

이렇게 초기 접속화면에서 드랍박스 메뉴를 클릭하여 [Guide to SteemLeo]라는 항목을 클릭해서 접속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contents.png

해당 페이지에는 신규 가입자들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들이 항목별로 잘 구분이 되어 있고, 각 키워드별로 클릭을 하면 상세한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는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official 1.png

예를 들어 스팀레오의 공식 계정이나 큐레이터 계정들에 대한 소개, 어떻게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여기 저기에 산재되어 있는 포스팅 링크를 안내해줄 필요 없이 이 FAQ페이지만 안내를 해주면 됩니다.

#2. 스팀코인판만의 유저가이드


현재 스팀코인판의 운영진들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모두 준비하는 것은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FAQ와 유저가이드에 어떤 주제별로 어떻게 구성을 할 것인지, 어떤 키워드로 구분을 해 놓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만 스판팀에서 회의를 통해서 결정을 하고 콘텐츠는 현재 활동 중인 커뮤니티 멤버들이 기여하는 방식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각 키워드별로 해당 콘텐츠에 담겨야 하는 내용들에 대한 간략한 가이드를 제공하면, 각 커뮤니티 멤버들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잘 소개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한 후 콘텐츠를 구성하여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으로 업로드합니다.

스팀코인판 운영팀에서는 동일한 키워드에 대해서 중복된 포스팅이 있는 경우 더 완성도가 높은 포스팅을 취사선택하여 FAQ의 콘텐츠로 채택을 하고,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서는 보팅 또는 SCT 등으로 보상을 지급합니다.

#3. 홍보를 위한 준비


최근에 커뮤니티 멤버들의 활동이 조금 뜸해진 상황에서 이러한 자발적 참여 형식 + 콘테스트 형식으로 유저가이드를 마련해나가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들께 의뢰하여 나름의 생태계 운영방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도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구요.

이렇게 홍보 가능한 썸네일, 신규 진입자들을 위한 가이드 및 FAQ페이지가 구축되고 나면 외부 생태계에 스팀코인판을 홍보하는 것도 훨씬 수월한 작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팀코인판 운영진들께서 본 제안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CT] 스팀코인판 커뮤니티 운영 관련 건의사항 - 유저가이드 & FAQ 구축’

[EOS Inside] 리워드 프록시 PROXIES.INFO에 투표권 위임을 부탁드립니다

main logo.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이오스 메인넷 런칭 전부터 이런 저런 포스팅들을 써오던 날들도 어느덧 2년을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딱히 유명세가 있는 인플루언서도 아니었는데 매일 같이 글을 쓰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이오스 메인넷이 런칭되던 날 새벽에 밤을 새가며 처음으로 크롬 익스텐션 버전의 스캐터에 계정 정보를 넣고 투표에 참여하던 때가 참 생생한데, 이오스 메인넷이 런칭된지도 이제 20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디앱 프로젝트가 등장했었고, 그중에 뭔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킬러댑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그 중에 벌써 한 80% 정도가 자취를 감춰버린 상태입니다. 아마도 일부는 자금난, 인력난 등으로 인해 사업철수, 축소 등 당초의 목표를 포기해야만 했을 것이고 또다른 일부는 처음부터 일확천금을 꿈꾸다가 녹록치 않은 현실에서 도피를 했겠죠.

지난 몇 개월 동안 어떤 글이 가치를 가지는 것인가에 대해서 참 많은 고민들을 했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세한 설명이 담긴 글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짧게 요약되어 있지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적시성을 가진 글이 좋은 것인지, 초보자들을 위한 글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글이 좋은 것인지.

결론적으로는 이러한 글의 성격이나 대상에 대한 타게팅 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는 글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형식의 일기가 아닌 이상에는 글 자체가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해 적히는 텍스트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메인넷 런칭 후 딱 1년이 되던 때에 처음으로 프록시 투표 계정을 운영해야겠다고 결심한 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으나 마침 거래소의 보트 바잉이 시작되면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일개 개인이 프록시를 운영하고 위임해주신 분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사실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전에 젠풀(GenPool)이 등장하면서 일반 커뮤니티 멤버 기반의 프록시도 투표권을 임대해주신 분들께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암암리에 뒤에서 몰래 거래되던 보트바잉 시장에 경쟁 요소 + 투명성이 가미가 되니, 이제는 투표권의 위임이라는 행위 자체에 가치가 부여되었습니다.

bps.png

아직 젠풀이 초기단계이기도 하고, 이미 엄청난 수량의 암묵적 담합을 통해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는 BP들의 경우는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지만, 이제 모든 BP들이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대한 보상 펀드를 자발적으로 조성하는 분위기가 곧 자연스러운 추세가 될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프록시 운영자는 투표권을 위임해주신 토큰 홀더들에게 더 높은 리워드를 제공하기 위해서 BP들에게는 펀드 지원 등록을 요청하고, 토큰홀더들에게는 위임을 요청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커뮤니티 파워를 응집하고 이러한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main logo.png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프록시 계정(proxies.info)에는 사실 프라이빗키를 분실했던 제네시스 계정을 복구하신 분들의 계정 비중이 꽤나 높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뵙고 도와드렸던 분들, 온라인에서 대화를 나눴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일단은 계정에 넣어놓은 상태로 장기간동안 묵혀 놓을 계획 중이신 분들도 계셔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리워드 프록시 운영을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roxy.png

이미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막스님(maxmaxmaxmac), 킬리만님(koreapartner), 크리머님(creamerproxy) 등 다양한 커뮤니티 멤버들의 프록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twitter.png

이제부터 투표권을 위임해주신 분들께 어떻게든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만큼, 여건이 되는 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꾸준히 해볼까 합니다. 뭐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현재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olin Talks Crypto에 버금가는 보팅파워로 국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마냥 헛된 꿈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아직까지 딱히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셨거나, 계정 내에 잠들어 있는 EOS를 보유 중이시라면 PROXIES.INFO 계정에 프록시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REX + 리워드 프록시 수익이 뉴덱스의 수익률을 넘어서서 모든 토큰홀더들이 자신의 계정과 보유 중인 자산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 젠풀(https://genpool.io/)에서 리워드 프록시를 설정하는 경우에는 REX 수익에 추가적으로 리워드 프록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리워드 프록시에서 토큰 홀더들에게 지급하는 수익의 재원은 BP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펀드를 기반으로 합니다.

  • 젠풀 사용방법 및 리워드 프록시 설정방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EOS Inside] 리워드 프록시 PROXIES.INFO에 투표권 위임을 부탁드립니다’

[STEEM] 파워다운 기간 관련 대체접근법적 제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power down.jp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몇 시간 전에 The Steemit 팀에서 파워다운과 관련된 대체 접근법과 관련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미 KR커뮤니티에도 해당 포스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많은 커뮤니티 멤버분들이 생각이나 입장을 밝혀주셨습니다.

저도 해당 포스팅을 읽어본 후의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1. 왜 대체 접근법을 제안할까?


vote.png

현재 더크립토드라이브(@thecryptodrive)가 커뮤니티 설문을 위해 올려놓은 파워다운 관련 찬반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뮤니티의 찬반 의견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보팅파워 기준으로 따지면 4주로 파워다운 기간을 줄이는 것에 대한 찬성 여론이 2,000,000 SP 정도 높은 상황이긴 하지만, 이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어느 정도 커뮤니티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다보니 Steemit 팀에서도 사용자가 자신의 자산(STEEM)에 통제 권한 및 리워드를 직접 선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 솔루션이 될 수 있는 대체 접근법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겠지요.

#2. 대체 접근법에 대한 관점


jaydih.png

현재 The Steemit팀의 대체 접근법에 대한 개념은 @jaydih님께서 Dynamic(Selective) Length of Power Up and Down / 다이나믹(선택적) 파워 업과 다운 기간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상세히 잘 정리해주신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dan larimer.png

일전에 [STEEM] 파워다운(Power down)기간 변경 관련 프로포절 찬반투표 진행 현황이라는 포스팅에서도 잠시 언급했었지만, 이 접근법은 이미 댄 라리머가 제안했던 Blockchain Governance Proposal과 매우 흡사한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스팀 블록체인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고, 스팀 블록체인의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케 하며, STEEM 토큰의 유틸리티에 새로운 유틸리티를 부여하면서도, STEEM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커뮤니티를 존속케 하려는 오랜 활동가들이나 설계자의 입장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설계하고자 하는 유인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문득 이러한 변경사항과 관련된 세부내역들에 대한 합의까지는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까 싶은 우려가 생기는 것은 저 뿐인 걸까요?

#1. Simple is the Best

  • 그동안 스팀, 이오스 등 다양한 크립토 프로젝트와 관련된 유저 가이드, 튜토리얼 등을 써오면서 느낀 점은 “대중화가 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 저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쫓아가며 2년 이상의 시간을 이 곳에서 보냈지만, 아직도 VEST가 어떻게 작동하고, 보팅파워의 전체 가중치 대비 기여 가중치가 어떻게 산정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모릅니다.

  • 이미 스팀 블록체인은 충분히 어려운 개념들이 많이 녹아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복잡한 개념을 설계한다는 건 대중화에서 더욱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우려부터 들게 합니다.

  • 자 이제 컨버전트 리니어 펑션의 그래프를 살펴봅니다. 승수가 어떻게 계산이 되었기 때문에 당신의 락업 기간을 5일로 약정하는 RC와 전체 VEST의 몇 %의 접근 권한을 얻게 되어 보팅파워가~ …… 아마 조용히 창을 끄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2. Lock-up Incentive

  • 스팀을 좀 더 긴 시간으로 락업함으로써 얻게 되는 사용자의 효익은 현행 구조 상에서 그렇게 클 수 없습니다. 온전한 의미에서의 이자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토큰 홀더는 시간 + 노력 + 돈 + 기회비용 + 활동 등 많은 요소를 동시다발적으로 요구받게 됩니다.

  • 스팀파워는 DeFi처럼 더 많은 기간을 락업한다고 해서 더 높은 이자를 지급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 잠재투자자 및 자본들에게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분명, 대체 접근법은 보상승수, 기간 옵션, 락업 인센티브 등 더 다양하고 소모적인 합의사항들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3. 차라리 SteemR + SteemL 개념을 만드는 것도..

  • 이럴거면 차라리 스팀 계정에 SteemR과 SteemL 개념을 만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SteemR : 스팀 블록체인에서의 활동을 통해 Reward로 받은 스팀
  • SteemL : 스팀 블록체인 계정 외부에서 스팀 블록체인 계정으로 전송된 스팀 (=즉 외부에서 구입한 Liquidity)
  • 이렇게 개념을 구분해놓고 SteemR과 SteemL의 파워다운 기간을 다르게 설정하도록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우리 스스로 너무 전문가들이 되려고 하지 맙시다

  • 스팀(STEEM)을 락업하는 것에 대한 완전 경쟁 시장적인 인센티브 요소만 있으면, 파워다운 기간이 얼마인지에 관계없이 홀더들이 스스로 자발적 스테이킹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대체 접근법은 더욱 복잡한 개념을 설계하여 스팀의 진입장벽을 더 높게 만드는 요소 그 이상, 그 이하도 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뭔가 베테랑들만 있는 것 같은 커뮤니티 + 공부하기 어려운 개념은 바깥에서 봤을 때 높은 벽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스팀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렵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TEEM] 파워다운 기간 관련 대체접근법적 제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SPLINTERLANDS] 루트체스트 시스템 추가 업데이트 예정

thumbnail.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2월 5일에 스플린터랜드 리워드 시스템 변경예정 공지에 따라 일일퀘스트 보상이 리워드카드 100% 대신 뽑기 상자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0. 업데이트된 보상방식의 문제점


Loot Chest는 리워드카드, 포션, DEC로 구성된 뽑기 상자로 현재 업데이트된 상태에 따르면 카드/포션/DEC의 구성비가 랜덤이었습니다.

cards.jpg

<제 일일퀘스트 보상(Lv.13 체스트)>

bji.png

<비지님 일일퀘스트 보상(Lv.13 체스트)>

구성비율도 무작위, 카드 등급도 무작위 확률이다보니, 위와 같이 동일한 등급의 리그에서 동일한 체스트를 받는 경우에도 리워드의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지는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많은 피드백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스플린터랜드 팀에서 루트체스트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원문 번역입니다.


이번 주 초에 출시된 새로운 루트체스트 시스템에 대해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업데이트된 시스템을 조금 수정하고 수량 등에 대해 투명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2020년 2월 6일 오후 11시~12시 사이(한국 시간 기준)에 다음의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커뮤니티에 일주일 전에는 알려드리고자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이번주에 업데이된된 사항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 의견에 따라 신속하게 수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1. 루트 체스트 업데이트


뽑기 상자에 각 구성요소별로 무작위 수량이 들어있는 특정 레벨의 루트 체스트를 제공하는 대신에, 예전에 리워드 카드를 제공하던 수량과 동일한 수량의 뽑기 상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 (변경전) 특정 레벨에 해당하는 박스 1개에 리워드 카드, 포션, DEC가 랜덤으로 포함

  • (변경후) 루트체스트 방식 도입 전에 제공하던 리워드카드 수량과 동일한 수량의 뽑기 박스를 제공

예를 들어, 이전에 일일퀘스트를 완료해서 12장의 리워드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12개의 루트체스트를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시즌 보상으로 80장의 리워드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면 이제는 80개의 루트체스트를 받게 됩니다. 더 높은 리그에서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있다는 것이 직관적이고 명확해야 합니다.

리워드 시스템 변경의 목표는 리워드 에디션 카드의 발행 속도를 줄이고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줄이려는 의도가 아니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목표가 보다 명확해지길 바랍니다.

#2. 루트 체스트 내용물


loot-chest_closed.png

이제부터 각 루트 체스트의 내용물은 다음과 같은 확률로 구성이 됩니다.

  • (1) 리워드 카드 (33% 확률) : 지금까지처럼 리워드 에디션 카드들을 랜덤 확률로 포함
  • (2) 포션 (33% 확률) : 레전더리 포션 또는 알케미 포션 중 1개를 포함
  • (3) DEC (33% 확률) : 언테임드 에디션 카드의 소각률(Burn rate)과 동일한 확률의 DEC포함 (평균적으로 10 DEC 정도)

    언테임드 에디션의 골드 레전더리 카드의 소각률인 50,000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 (4) 에센스 오브팩 (1% 확률) : 1개의 에센스 오브팩을 포함

이러한 구성비 확률을 통해 각 뽑기 상자 1개당 평균 DEC환산 가치가 이전 보상 시스템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퀘스트 포션


quest.png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퀘스트 포션의 변경사항도 포함됩니다. 퀘스트 포션은 1개당 5개의 루트 체스트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4. 다양한 유형의 보상


skin.png

향후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때마다 루트 체스트에 여러가지 유형의 다양한 보상이 추가될 계획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스킨을 루트 체스트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스킨의 세부사항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PLINTERLANDS] 루트체스트 시스템 추가 업데이트 예정’

[EOS Inside] 젠풀에서 리워드 프록시를 설정하는 방법 가이드

guide.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EOS Inside] 투표 보상 시스템 소개 및 주요 질의응답 안내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렸던 젠풀(GenPool)에서 리워드 프록시에 투표권을 위임하는 설정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젠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EOS메인넷 계정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스캐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혹시라도 최신 스캐터를 다운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 접속하셔서 본인의 운영체제에 맞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현재 스캐터 최신 버전인 Scatter 12 - Nebula의 윈도우즈 버전은 아래의 링크에서 곧바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스캐터 12 -Nebula 다운로드 : 링크

#1. 리워드 프록시 설정방법


login1.png

(1) 먼저 젠풀 웹사이트(https://genpool.io/)에 접속한 뒤에, 우측 상단에 보이는 Login with Scatter 버튼을 클릭합니다.

login2.png

(2) 위와 같이 스캐터 팝업창이 나타나면 로그인하고자 하는 계정을 선택한 뒤에 ALLOW버튼을 클릭합니다.

login3.png

(3)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Login with Scatter라는 문구가 있던 위치에 내 계정명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ogin4.png

(4)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시면 위와 같이 현재까지 리워드 프록시로 등록되어 있는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 투표권을 위임하고자 하는 프록시 이름 우측에 보이는 VOTE버튼을 클릭해주세요.

login5.png

(5) 위와 같이 스캐터의 트랜잭션 승인창이 나타나면 ALLOW버튼을 클릭해주세요.

login6.png

(6) 정상적으로 승인이 완료되면 웹사이트 우측 하단에 Vote succesful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혹시라도 정상적으로 승인이 되었다는 문구 대신에 트랜잭션 실패 알림이 뜨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해당 계정에 CPU가 부족해서 에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REX에서 1 EOS로 CPU를 임대하시면 현재 기준으로 약 1,700 EOS에 해당하는 CPU자원을 30일간 임대하실 수 있습니다.
  • REX 자원임대가 어려우신 분들은 코리오스 텔레그램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login7.png

(7) 정상적으로 프록시 설정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블록스(https://bloks.io/account/계정명)에 접속하시어 위와 같이 트랜잭션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스캐터 연동 문제 해결방법


login8.png

참고적으로, 혹시라도 블록스, 젠풀 등에서 스캐터 연결이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이 조치를 하시면 정상적으로 스캐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스캐터 로그인 후 APPS → My Apps 순으로 클릭

  • My Apps 하단에 보이는 앱들을 REMOVE 버튼을 클릭하여 삭제

  • 블록스, 젠풀 등 웹사이트 새로고침 후 다시 로그인 시도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EOS Inside] 젠풀에서 리워드 프록시를 설정하는 방법 가이드’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