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Inside] 미국에서부터 정면승부를 선택한 VOICE Beta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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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이오스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보이스의 출시예정일(2020년 2월 14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또한 지난 해 6월의 B1 JUNE 발표 이후에 과연 VOICE가 어떤 아키텍처를 가지고 등장하여 현존하는 소셜 미디어와의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에 대해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금일(2월 11일) 오전에 보이스팀의 공식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보이스 베타는 일단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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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2월에 댄 라리머와 브렌단 블루머가 워싱턴DC의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를 찾아 VOICE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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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원에서는 자신들이 세운 원칙에 입각하여 보이스가 서비스되는 국가의 규제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던 것에서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긴합니다.

다음은 미국에서 보이스 베타버전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한 보이스팀의 간략한 블로그 포스팅 번역 내용입니다.

#1. 원문 번역


보이스 베타 버전이 시작되는 첫 번째 국가는 바로 미국입니다. 보이스는 미디어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미국보다 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더 추락한 국가는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보이스의 베타를 시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뭘까요?

바로 특정된 지역 내에서의 실시간 기술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보이스를 체험해보는 사용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담아 여러가지 제안을 할 수 있으며, 미국에 본사를 둔 보이스팀에서는 조정이 필요한 사항들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관리 가능한 아이템들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현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대응함으로써, 실제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미국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최적화 작업이 완료되면 영어권 국가, 나아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각 국가의 현지 규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어느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는 지도 상에서 보이는 선들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문화들이 환영받는 그리고 경계가 없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2.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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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공식 블로그의 포스팅 번역 작업을 하며 자세히 읽어보다 보니, 페이스북의 리브라로 인해 소셜미디어 + 암호화폐의 결합에 대한 규제기관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블록원에서도 잘 인지하고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에서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소셜미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무턱대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규제 기관들이 금지 또는 규제하고자 하는 특성이 무엇인지, 어떤 표준과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규제 기관의 가이드를 넘어선 서비스는 언제든 셧다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까탈스럽고 어렵기로 소문난 미국에서부터 정면승부를 보는 것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 아주 좋은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내에서의 규제 기관의 가이드에 부합하기 시작한다면 글로벌 서비스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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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버전의 초기 멤버로 가입하여 이런저런 시스템을 직접 만져보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충분한 최적화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커뮤니티가 그동안 기다려왔던 시간에 대한 보답을 멋지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보이스에 뭔가 새로운 기능에 대한 기대보다는, 규제 기관과의 협력 및 신원인증 및 봇 활동 제한 구조에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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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LEO] 스팀레오 27차 큐레이션 리워드 배분 및 리스트 업데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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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스팀레오 보팅풀(@union.leo)에서 27차 큐레이션 리워드 배분 및 리스트 업데이트 진행이 완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1. 리워드 배분 안내


  • 큐레이션 기간 : 2020년 2월 2일 ~ 2020년 2월 10일
  • 큐레이션 수익 합계 : 935.672 LEO
  • 배분액 : 935.672 LEO

#2. 리스트 업데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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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임대자 및 임대수량은 위의 표와 같으며, 2월 16일(일)에 28차 배분이 진행될 예정임을 안내드립니다.

혹시라도 신규 또는 추가로 LEO토큰을 임대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보팅계정(@union.leo)에 임대 후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단, 중도에 신규임대 또는 임대수량 추가 시에는 1주일에 한 번 큐레이션 배분 정산 시점부터 리스트 업데이트가 되므로 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OTE] Union.leo is private curating group for Korea community. We are not officially affiliated with Steem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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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KR] 큐레이팅 리워드 25차 배분 완료 + 미정산 수익 배분예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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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큐레이팅 리워드 25차 배분이 다음과 같이 완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금번 공지에는 그동안 운영하면서 미정산되었던 수익 배분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리워드 배분 안내


  • 배분대상 : 당초 환산 보팅가중치가 100%를 초과한 임대자
  • 큐레이션 기간 : 2020년 2월 2일 ~ 2월 10일
  • 큐레이션 수익 합계 : 274.076 PAL
  • 배분액 : 137.038 PAL
  • 미배분액(누적) : 2833.265 PAL

※ 중요 변경사항 안내

  • PALnet의 경우 이번에 스팀엔진 파라미터 업데이트와 함께 저자 보상 및 큐레이터 보상을 50%는 리퀴드 토큰의 형태로, 나머지 50%는 스테이크된 형태로 지급하는 것으로 파라미터 세팅값이 변경되었습니다.

참고 포스팅 : [SCOTBOT] 저자 보상 및 큐레이터 보상을 스테이킹된 토큰으로 지급한다고?

  • 이에 따라, 매주 배분되는 PAL토큰은 큐레이션 수익의 약 50%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 점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매주 미지급된 토큰 수량은 누적으로 계속 관리할 예정이며, 배분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댓글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적으로 PAL토큰은 언스테이킹에 28일이 소요되며 7일에 1/4씩 4주에 걸쳐 진행되오니, 이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보팅지원 및 큐레이션 배분 리스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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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량 집계 및 큐레이션 리워드 배분 대상 리스트를 위와 같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임대자 및 임대수량 집계 및 대조까지 완료하였으나, 혹시라도 누락되었거나 수정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총 임대수량 : 45607.321 PAL (100미만 소량임대자는 집계시 제외)
  • 임대자 : 26명
  • 특이사항 : 이번 리워드 정산에는 이미 임대를 철회하신 @kiwifi님의 기존 임대분이 포함되어 계산되었습니다.

보팅계정(@doingkim)에 PAL토큰을 임대해주신 분들은 모두 오토보팅 화이트리스트로 등록이 되어 있으므로, #palnet태그를 사용하여 포스팅을 업로드 해주시면 보팅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보팅지원 : 1일 2회 이내 / 1주일 7회 이내 100% 풀보팅

    1일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나, 1일 1회 포스팅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위와 같이 세팅하였습니다

  • 보팅계정의 보팅파워가 7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 보팅 일시정지
  • #palnet태그를 사용한 포스팅이 어려운 경우, 보팅지원 대신 큐레이션 수익 배분만 신청 가능

#3. 미정산 리워드 배분 관련 공지


상기 리스트 이미지 파일을 참고하시면, 그동안 @doingkim계정을 운영하면서 운영계정에 자동으로 스테이킹되었던 미정산 수익 현황이 표기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정산 수익 현황 : 2833.265 PAL

현재 해당 미정산 수익 전량에 대해서 언스테이킹을 진행한 상태이며, PAL토큰의 운영 정책에 따라 일주일 마다 1/4씩 전송가능한 수량으로 언스테이킹이 완료됩니다. 해당 미정산 수익도 앞으로 4주 동안 정산하여 배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PALKR보팅계정에 PAL토큰을 신규 또는 추가로 임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임대 후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때부터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큐레이션 수익 26차 배분은 2월 16일(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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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트위터 계정이 있으신 분들께선 댓글 + 맞팔로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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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스팀코인판의 외부 생태계 홍보를 위해서 코파시님, 라미레스님을 필두로 스팀코인판의 포스팅 트위터 공유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 또한 트위터의 팔로워의 수가 굉장히 미미한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다른 유저들을 팔로우하고, 여러 포스팅들을 공유하다가 보면 외부 유저들의 유입에 아주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차적으로는 현재 스티밋과 스팀코인판에서 활동 중인 커뮤니티 멤버들끼리라도 서로 맞팔로우 + 포스팅 공유 + 리트윗을 하고, 계속해서 꾸준한 활동을 하다보면 스팀코인판의 자연스러운 홍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트위터 계정 프로필의 링크를 개인적으로 사용해오던 미디엄 계정에서 스팀코인판 링크로 변경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커뮤니티 멤버들의 트위터 계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계정들의 팔로우와 함께 댓글로 트위터 핸들 또는 링크를 남겨주시면, 서로 맞팔로우를 하실 수 있도록 리스트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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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스테이킹 비율을 지배하는 프로젝트가 살아남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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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여러 크립토 관련 미디어들에서는 2019년을 DeFi의 해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특히나 이더리움 진영에서는 메이커다오와 같은 프로젝트들을 DeFi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으며 이더리움이 앞으로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건재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는 합니다.

그러나 2017~2018년에 등장했던 크립토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이더리움이라는 플랫폼에 종속되어 자신의 독자 체인이 없었던 관계로 “메인넷”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로 취급되었다면, 2020년부터는 자신만의 독자 체인을 가진 프로젝트들이 너무도 흔해지면서 독자적인 커뮤니티 생태계 구축 여부에 따라 프로젝트들의 흥망성쇠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각 크립토 프로젝트들의 커뮤니티 생태계 지배력 또는 상대적인 크기의 척도는 TPS, Blocktivity(=Block activity)에서 Locked in Staking Ratio로 변화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별도의 스테이킹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비트코인과 같은 PoW는 제외하구요)

#1. Staking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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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DeFi라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Staking Market이라는 표현이 현재의 상황을 잘 대변해주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탈중앙화된 금융의 시작은 거래소 등 중앙집중화되어 있고 해당 크립토의 유틸리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의 독립 현상을 의미하고, 이는 결국 경제적 인센티브 + 거버넌스 인센티브를 통해 완성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크립토에서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기도 했지만, 이와 동시에 거래소에서도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모든 토큰 홀더들 본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지갑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마켓캡이 다시 성장 추세로 조금씩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금도 탈거래소의 추세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2. Staking Incen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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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테조스, 코스모스, 대시, 트론 등의 프로젝트들은 이왕에 장기적 호흡으로 토큰을 보유할 투자자들에게 스테이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BP, 프록시, 검증자 등에게 위임 또는 투표를 하고 인플레이션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Passive Income Model은 꽤나 괜찮은 스테이킹 인센티브가 되어 각 프로젝트 커뮤니티의 크기를 상징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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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blocktivity.info에서 제공하는 차트에서 얼마나 많은 트랜잭션들이 일어나고 있는지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어왔다면, 이제부터는 커뮤니티의 크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Staking 비율 파이 차트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듣보잡 프로젝트들도 파이차트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데, 스팀이 여기에 빠져있다는 점은 참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일이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저 파이 차트 내에 있는 프로젝트 중에서 락업을 해제하여 유동성을 가진 토큰을 받을 때까지 스팀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토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워다운 기간 단축에 대한 보안 문제는 1/n로 분할 상환되는 것을 마지막 날 일시 상환으로 바꿈으로써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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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블록체인 게임에 투자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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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아직도 극초기의 시장이긴 하지만 이오스, 스팀, 트론 블록체인을 필두로 바야흐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디앱들이 꽤나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State of the DApps 에서 집계되는 게임 디앱들의 종류만도 무려 2,077개에 이르고 있고, 스팀 생태계를 하드캐리하고 있는 스플린터랜드의 활성 지표들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상승해오면서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게임들의 가능성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오스 메인넷이 런칭했던 2018년 6월부터 시작해서 정말 다양한 게임 디앱들을 직접 플레이도 해봤고, 초기 투자, ICO, 토큰 구매 뿐만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 내에서 소위 현질들도 해보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봅니다.

(1) 프리세일은 굳이 참여할 필요가 없다

  • 비단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게임 디앱 뿐만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들이 2018~2020년까지 혹한기를 겪으며 모든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투자 손실을 안겨다 주긴 했지만, 6개월 이상 생태계를 잘 가꾸며 버티고 있는 게임은 아직까지 스플린터랜드가 유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 프리세일에 참여하면 게임의 희귀 아이템을 지급한다, 게임 내에서 사용가능한 수정을 준다, 미리 땅을 선점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등등 유혹의 문구가 많지만 결국 게임 자체가 계속 서비스 되지 못한 게임들이 거의 90%인 것 같습니다.

  • 빠른 투자를 통한 선점이 곧 높은 ROI를 보장한다는 것은 그냥 FOMO를 만들기 위한 재료에 불과할 뿐입니다.

  • 잘되는 게임은 후발 주자들도 현질을 하면 언제든지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마켓이 잘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필수요소인 듯 싶습니다.

(2) 1년 이상 지켜봐도 늦지 않다

  • 게임 디앱에서 사용되는 토큰(코인)이나 아이템은 거의 대부분이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말인 즉슨, 게임 개발사가 서비스를 포기하는 경우 현금화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 차라리 P2P 마켓이라도 활성화되어 있으면 아이템, 카드, 캐릭터 등을 토큰으로라도 바꿀 수 있는데, P2P마켓이 활성화되어 있는 게임이 현존하는 2,000여개의 게임 중 몇 개나 될까요?

  • 이런 저런 게임들을 해보다 보니, 게임이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가능한 상성이나 밸런스가 구축될 때까지는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1년 이상 디앱 마켓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게임이 아닌 이상 굳이 투자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이미 투자했다면 적당한 타이밍을 잡을 것

  • 혹시라도 프리세일이나 ICO등에 참여를 하셨다면, 주변에 모바일게임이나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플레이 하는 것을 한 번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 적당한 타이밍을 잡아서 익절이나 손절을 하시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 특히 게임을 하면서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광고하는 게임은 무조건 잘라낼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초기부터 유저들에게 보상이 나가고 있다면 이미 곳간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4) 운영팀의 피드백 속도를 잘 살피자

  • 최근 들어서 탈블(블록체인 업계에서 탈출)한 개발사들이 꽤 많습니다. 사실상 팀이 해체되었거나 다른 곳으로 이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토큰 홀더들에게 죄송해서, 토큰 가격이 떨어져서 손해를 입히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서비스를 종료하는 케이스가 대다수입니다.

  • 아무래도 시장이 어려워서 운영팀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겠지, 개발하느라 정신이 없나보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해당 개발팀 또는 운영팀의 피드백 속도와 분위기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주말도 아닌데 대응이 일주일 이상 없는 상황이라면, 가능한 빠르게 탈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여러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을 때 주의하자

  • 서비스의 실체(=게임 콘텐츠)는 굉장히 극초기 단계인데, 여러 크립토 생태계에서 소식이 들리고, 여러 DEX 등에 상장을 하는 경우는 투자를 회수해야 하는 타이밍인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게임 플랫폼 토큰이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하면 마켓 메이킹 등의 작업(?)이라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아닌 이상에는 해당 플랫폼 토큰으로 현금화 작업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 게임의 콘텐츠는 엄청 부실한데, 마케팅에만 힘을 썼던 디앱들은 100%의 확률로 사라졌습니다. 콘텐츠 개발 대신 홍보비로 펀드를 축내는 프로젝트는 정리 1순위 대상으로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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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랜드는 참 오랫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립토 관련 미디어에서 딱히 다루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더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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