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6월달 스팀코인판의 3가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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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팀코인판의 6월 관전포인트 몇 가지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SCT토큰의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인플레이션율의 대대적인 조정


스팀코인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익히 잘 알고 계시겠지만 6월 1일부터 SCT의 인플레이션율이 기존 대비 40% 수준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스팀코인판토큰의 반감기보다 더 엄청난 수준의 인플레이션율 조정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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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공지문 : [공지] SCT 인플레이션율 조정 및 파워다운기간 변경 예정 사전 예고

  • (기존) : 9초(3블록) 당 5개의 SCT가 생성 → 하루 당 48,000개 생성
  • (변경) : 9초(3블록) 당 2개의 SCT가 생성 → 하루 당 19,200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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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소스 : https://www.bitcoinclock.com/

비트코인은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된 이후 지금까지 총 두 번의 반감기가 있었습니다. 2012년 11월 28일에 첫 번째 반감기가 도래했고, 2016년 7월 9일에 두 번째 반감기가 도래했습니다.

반감기가 도래한다는 것은 채산성이 떨어지고 그에 따른 희소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기에, 여러분들께서 익히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매번 반감기 이후의 비트코인 가격은 엄청난 상승랠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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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CT의 마켓에서의 거래는 주로 새벽시간부터 이른 아침에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가격은 0.7~1.2 수준에서 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수준의 거래량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가격변동성이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1,000개 이상의 대량 매도물량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가격이 대폭 하락하기도 했었던 SCT가 오늘 오전부터는 인플레이션율의 대대적인 조정을 앞두고 매수세가 조금 붙고 있습니다. 과연 6월 1일 전후로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 포스팅 프로모션과 소각 메커니즘


포스팅을 작성일을 기준으로 SCT의 전체 발행량 및 유통량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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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체 발행량 = 1,555,673 SCT
② 유통량 = 867,805 SCT
③ 전체 발행분 중 소각량(@null계정) = 687,868 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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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점은 @sct 계정이 최초 발행한 1,000,000 SCT 중에서 용도와 소유권을 주장할 주체가 없어 @null계정으로 보내 소각한 680,000 SCT를 제외하고도 약 7,868개의 SCT가 토큰 홀더들의 자율참여에 의해 소각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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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홍보글 섹션의 프론트엔드 업데이트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고, 홍보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상황에서 유통량의 0.9%가 벌써 소각되었다는 점은 홍보 프로모션과 토큰 디플레이션 정책의 연계구조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티밋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홍보글 섹션이 스팀코인판에서는 누구나 원하면 비용 지불 및 토큰 소각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포스팅을 스스로 홍보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인싸 스파니언(스팀코인판 스티미언)이 등장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토큰들이 소각계정에 유입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3. 리퀴드 프로바이더와 D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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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의 마켓 뎁스가 변화무쌍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큐레이터, 순위권에 있는 대량 토큰홀더 등을 비롯한 많은 스파니언들이 시장에서의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신규로 SCT토큰 홀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의 진입장벽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대량의 매수, 매도를 통한 시장 충격을 통해 가격에 교란을 주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와 동시에 매수/매도 가격의 갭이 크게 벌어지는 것도 잠재적 토큰 홀더들에게 문제가 됩니다. SCT토큰을 구매하고 싶더라도 매도가가 터무니 없이 높으면 섣불리 손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리퀴드 프로바이더로서 매수가와 매도가의 갭을 줄이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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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님께서 만드신 리치리스트나 가장 많은 보팅을 받은 포스팅의 업보팅 숫자 등을 참고로 했을 때, 현재 스팀코인판의 DAU(Daily Active User)는 약 180~200명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스팀코인판에 슬슬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블록체인&크립토와 관련된 포스팅을 대신 다른 주제를 다루시던 스티미언님들도 부계정을 생성하거나, 기존에 다뤄오던 주제와 더불어 크립토 관련 포스팅도 다뤄보겠다는 의향을 내비치시는 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적정한 가격에 원하는 수량의 SCT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면 스팀코인판의 DAU도 점진적으로 상승해나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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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코인판 이벤트] 1500팔로워 + 66명성 동시 달성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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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스티밋 라이프 18개월만에 1,500 팔로워와 66명성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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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팔로우나 명성에 큰 변화가 없었던 탓에 잘 안보고 지냈었는데, 오늘 스팀코인판에 접속하니 갑자기 눈에 딱 1,500 팔로워라는 숫자가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명성은 얼마나 됐을지 확인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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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소수점도 없이 딱 육땡이 66명성이 되었네요.게시글까지 딱 6,000개를 동시에 찍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정말 그랬다면 6, 15, 16, 26, 36 뭐 이런 식으로 로또라도 사러 갔을지도....)

아무튼, 1500명의 팔로워와 66명성 동시달성을 자축할겸 그리고 이 기쁨을 많은 스티밋 및 스팀코인판 유저분들과 나눌겸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스팀코인판 포스팅 홍보 및 SCT기부 이벤트입니다.

스팀코인판 포스팅 홍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SCT] 스팀코인판 본인 포스팅 홍보 및 소각참여 방법 안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① 이벤트 내용 : 스팀코인판의 포스팅 프로모션 기능을 이용하여 포스팅을 대신 홍보해드립니다!

  • 스팀코인판의 포스팅 프로모션 비용을 제가 대신 지불해드립니다
  • 대신 지불해드리는 비용은 10SCT입니다

② 참여방법 : 댓글로 짤막한 축하 메시지홍보하고자 하는 포스팅의 주소(스티밋이 아닌 스팀코인판 URL)와 함께 @wonsama님의 #wdice를 돌려주세요

[댓글예시]

  • +내용추가 : 스팀코인판의 보팅 정책 및 홍보글 프로모션 정책에 따라 당첨되신 분들께 추후 홍보하고자 하는 포스팅의 URL을 별도로 수집하는 걸로 변경합니다. URL은 제외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③ 선정기준 : 이벤트기간 종료일에 저도 #wdice를 돌려서 제가 받은 숫자보다 높은 숫자이면서 가장 가까운 숫자가 나온 5분의 포스팅 프로모션 비용을 대신 지불해드리겠습니다

  • 만약 동일한 숫자가 있는 경우에는 명성도가 낮은 분께 우선권을 드리겠습니다.

④ 이벤트기간: 2019년 5월 29일(수)~30일(목) 23:59

기간을 오래 잡아봤자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 같지는 않아서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스팀코인판의 새로운 업데이트 기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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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어떤 글이 보상을 많이 받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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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제목이 어떻게 보면 꽤나 자극적이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스티밋과 스팀코인판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봤고, 논의/논쟁에 참여하거나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핵심주제가 바로 “어떻게 해야만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는가”란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는 자유시장에서 명확한 답이란 것이 존재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겠지만, 한 번쯤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이기도 했고 스팀코인판과 SCT의 등장 이후에 보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기도 해서 포스팅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다루는 내용은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저 또한 스티밋에서 글 보상에 있어서 만큼은 전혀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입장인지라 딱히 얻어가실만한 내용은 없음을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

#1. 포스팅 보상의 결정요소


한 1년 반동안 스티밋 활동을 하면서 경험해본 결과 보상을 많이 받는 글은 아래의 요소들에 의해서 종합적으로 결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① 스티밋에서의 활동기간 및 명성
② 보유하고 있는 보팅파워
③ 타인의 포스팅에 대한 댓글이나 보팅활동량
④ 포스팅의 퀄리티

(1) 스티밋에서의 활동기간 및 명성 ★★★

2016년~2017년 정도부터 꽤나 긴 시간동안 스티밋에서 꾸준히 활동해오신 분들은 스팀의 가격이 폭락한 현재까지도 포스팅당 최소 4달러 수준의 보팅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동안 걸쳐 축적된 상호간의 신뢰화이트리스트 자동보팅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스티밋에서 명성 70을 넘어가는 분들 중 지금까지 몇 년동안 꾸준히 활동을 해오시는 분들은 스티밋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고, 정말 많은 신규 유저를 맞이해보기도 했으며, 활동하던 스티미언들과 수많은 이별을 겪었을 겁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무언가를 꾸준히 계속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꾸준함이 곧 명성이 되고 명성이 곧 믿음이 되며 그 믿음이 보팅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2) 보유하고 있는 보팅파워 ★★★★★

이전에 @starjuno님께서 스팀잇은 학교가 아닙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말씀해주시기도 했지만, 위에서 언급한 활동기간과 명성으로 인한 신뢰도는 스테이킹 되어 있는 스팀(STEEM), 즉 스팀파워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 될 수 있습니다.

가. 보팅파워가 낮은 경우

활동기간이 오래되었고 명성도 높은데 스팀파워가 낮다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보팅하는 커뮤니티 기여활동 보다는 사익추구 활동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모든 사용자들은 예상보다 이 점에 민감합니다.

단순히 “이 사람은 나에게 보팅을 해줘봤자 얼마 안되겠네”의 개념이 아니라 “글쓰기 채굴을 통해 얻은 토큰을 시장에 내다파는 행위 덕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가치가 하락하는데 기여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 사람이 제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그리고 오래 활동해 온 사람이라도 보팅을 주기가 꺼려지게 됩니다.

나. 보팅파워가 높은 경우

반면에 보팅파워가 높은 사용자에게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됩니다. 신뢰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른바 답례 보팅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보팅파워가 높은 분들 중에는 딱히 타인에게 보팅이나 댓글 활동을 하지 않고 셀프봇만 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팔로워가 늘어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다. 보이지 않는 보팅파워

글을 쓰다가 하나를 빼 먹은게 있었네요. 바로 보이지 않는 보팅파워라고 할 수 있는 스팀파워 임대서비스, 그리고 스팀엔진 토큰입니다.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지키시는 분들의 원동력으로도 작용하는 것이 바로 이 스팀파워 임대에 따른 보팅서비스, 또는 스팀엔진 토큰입니다.

사실, 매일매일 가장 높은 효율로 보팅을 얻기 위해서는 스팀엔진의 토큰들을 구매하거나 스팀파워업 후 일부를 임대하는 것도 꽤나 괜찮은 ROI를 얻을 수 있는 투자입니다.

(3) 타인의 포스팅에 대한 댓글이나 보팅활동 ★★

스티밋에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보팅파워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님에도 높은 보팅 리워드를 받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런 사용자들의 공통점은 “타인의 포스팅에 자주 잘 방문하고 댓글이나 보팅 활동을 통해 소통하거나, 오프라인 모임, 이벤트 등에 굉장히 잘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4) 포스팅의 퀄리티 ☆

사실 이 부분이 제일 논란이 많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위의 3가지 요소에는 대부분이 공감하시겠지만, “포스팅의 퀄리티가 높은 보상으로 이어지는가?”라는 문제와 “퀄리티가 높은 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는 정말 주관성이 많이 개입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포스팅의 퀄리티가 높은 보상으로 이어지는가?

이 문제는 사실 스티밋 유저들이 관심있어 하는 내용인가?와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티미언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에 대한 것이라면 위의 질문은 YES
스티미언들이 관심이 별로 없는 주제에 대한 것이라면 NO가 될 겁니다.

즉, 지금까지 제가 봤던 경험상으로는 많은 스티미언들이 궁금해하거나,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잘 다루거나 관심있는 것에 대한 기여활동이 담겨 있는 포스팅이 높은 보상으로 이어집니다. 그 퀄리티가 좋다면 더 높은 보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건 당연합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 10시간 정도의 노력을 들인 이오스 관련 튜토리얼 포스팅보다 2시간 정도의 노력을 들인 스팀코인판 포스팅의 보상이 10배 정도 많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오스 관련 튜토리얼 포스팅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고 글의 퀄리티가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곳에 계시는 분들께는 별로 필요하거나 유용한 정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보상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나 싶습니다.

심지어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번역본을 만들어주었던 글, EOS관련 글로벌 커뮤니티 뉴스에 실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글은 스티밋에서 2.71달러, 2.33달러 정도의 보팅을 받았죠. 아마 스파임대 및 스팀엔진 토큰 보유에 따른 자동보팅을 제외하면 1달러 미만의 보팅을 받은 수준이었습니다.

# 퀄리티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사실 퀄리티가 좋은 글이라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형식을 갖추고, 내가 관심있어 하는 정보나 주제에 대해, 재미있고 편하게 읽힐 수 있게 쓰여진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A에게 좋은 글이 B에게는 개똥같은 글일수도 있고, B에게 완소 포스팅이 A에는 똥망 포스팅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써오는 포스팅도 이오스 초보자분들이나 이오스 생태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는 유용한 글이지만, 스티밋에서는 댓글 하나 안달리는 똥망 글입니다...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하는 글의 기준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보상을 받기 위해 썼다는 냄새가 나지 않는 글
② 내용이나 논리와는 관계 없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정성글
③ 자신의 명확한 주장과 근거가 담긴 글
④ 고집이 있는 저자의 글
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글

그동안 스티밋에서 오래 활동해 오시거나, 보팅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 중 명성이나 스팀파워가 높지 않으면서도 높은 보상을 받아가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이 정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티밋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 똑똑하시고 눈치들이 빠르시기 때문에, 보상을 받기 위해 쓴 글, 정성이나 생각, 고집, 자부심 등이 담겨 있지 않은 글에 대해서는 보팅의 손길을 잘 내밀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1일 1포스팅을 위한 짤막한 복붙성의 글이 있겠죠.

사실 이 포스팅을 통해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은, 혹시라도 스스로 생각하셨을 때 나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글을 쓴다고 자부하는데 관심이나 보상이 너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숫자로 찍히는 보상에 집중하지 마시고 스스로의 글에 자부심을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험해보니 그게 롱런하면서도 정신승리할 수 있는 길이더라구요.

만약 블록체인이나 크립토 관련해서 꾸준히 시리즈물이나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본 포스팅에 꼭 댓글을 남겨주세요. 약 6,000개 수준의 SCOT파워이지만 스팀코인판에서만큼은 꾸준히 응원해주는 독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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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스팀코인판 본인 포스팅 홍보 및 소각참여 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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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SCOTBOT 업데이트와 함께 스팀코인판에서는 사용자가 일정량의 SCT토큰을 지불하고 자신의 포스팅을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자신의 포스팅을 많은 유저들에게 홍보도 하면서 SCT의 토큰 소각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다음의 포스팅 홍보 가이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포스팅 홍보 기초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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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팅 홍보란?
위와 같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홍보글] 섹션에 나의 포스팅을 등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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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디에 있는걸까?
이미 작성해서 업로드한 본인의 포스팅 하단을 보시면, 오른쪽에 [홍보]라는 조그마한 탭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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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홍보 기능은 이미 스티밋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능으로, 스티밋에서는 스팀달러를 지불하고 자신의 글을 홍보글 탭에 올릴 수 있습니다.

#3. 뭐가 좋을까?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포스팅을 홍보하는 것이 뭐가 좋을까 궁금하실 수 있는데, 스팀코인판에서 포스팅 홍보 기능을 이용하시는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① 홍보글 섹션에 별도로 내 포스팅이 등록된다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아직 기능이 완전히 업데이트 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② SCT토큰 소각에 참여할 수 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포스팅 홍보를 위해 사용자가 SCT토큰을 보내는 @null계정은 아무도 프라이빗키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른바 소각계정으로 SCT토큰이 소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③ 홍보를 위해 지불한 금액이 온전히 비용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현재 스팀코인판 운영팀에서는 홍보를 의뢰한 사용자들을 위해 @sct.adv 계정(16,000 SCOT파워)과 @kopasi 계정(76,821 SCOT파워)를 통해 보팅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불한 비용을 무조건 보전해주는 개념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지불한 비용 이상의 저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포스팅 홍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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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완벽하게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나면, 포스팅 홍보에 참여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① 위와 같이 홍보하고자 하는 포스팅 하단으로 내려가서 [홍보] 탭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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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지불하고자 하는 SCT토큰의 수량을 입력한 뒤 [홍보] 탭을 클릭하면 끝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기능 업데이트가 완전히 진행되지 않은 관계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포스팅 홍보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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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위와 같이 키체인을 실행하고, [TOKEN] 탭을 클릭해주세요

스팀 키체인을 아직 설치하지 않으신 분들은 [SCT] 스팀코인판 유저가이드 #1 스팀 키체인(Steem Keychain) 가이드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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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 다음 SCT토큰 우측에 보이는 종이비행기 모양의 [전송] 탭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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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아래와 같은 순으로 입력을 합니다.

  • RECIPIENT : null
  • 토큰수량 : 전송하고자 하는 SCT수량 입력
  • MEMO : 홍보하고자 하는 포스팅의 URL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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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예를 들어 200개의 SCT를 전송하여 포스팅을 홍보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위와 같이 입력하시면 됩니다.


[유의할 점]

사실 포스팅 홍보 기능은 내가 지불한 SCT만큼의 비용을 무조건적으로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오히려 별도의 홍보글 탭을 이용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내 포스팅을 홍보하고, 동시에 SCT토큰 소각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지불한 SCT토큰 그 이상의 저자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으니 한 번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어느 정도의 보팅효과가 있는지는 본 포스팅의 SCT보팅을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300SCT를 지불하여 포스팅 홍보에 참여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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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스팀코인판의 해외 커뮤니티 확장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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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 스팀코인판의 높은 인기로 인해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SCT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커뮤니티 위주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스팀코인판이 보다 넓은 생태계로 확장하고 글로벌 커뮤니티의 참여도 이끌어야 된다는 점에서는 전혀 이견이 없으나 해외 커뮤니티로의 확장을 어떤 방법을 통해 언제 본격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내 커뮤니티는 @ayogom님께서 투고해주신 글처럼 본인 인증 회원 가입을 통해 신원인증 절차를 둘 수도 있고, 굳이 이러한 신원인증 절차 없이도 충분히 사용자들간의 소통을 통한 검증이 가능한 반면, 해외 커뮤니티는 신원인증이나 통제에 한계가 있다보니 다소 나쁜 마음을 먹고 생태계를 침투해 들어오는 어뷰저들로부터 취약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많은 스티미언님들이 대부분 다 선량하고 관대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포스팅에 자주 찾아와서 보팅을 하고 댓글을 남기는 해외 유저에게는 소소한 답례 보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저 부터도 굉장히 잦은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티밋도 그랬고, 다른 생태계에서의 디앱들도 그랬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토큰 채굴(?)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어뷰저 집단들입니다. 실제로 다른 사용자들의 선의를 이용하여 토큰을 얻는 행위를 기본소득 또는 비즈니스라고 표현하고 있고 특정 생태계의 초기에 시스템적인 보완이 취약하다는 점을 빠르게 간파하고 침투해 들어와 온 역량을 쏟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망가진 생태계에서 치열하게 싸워봤지만 확실히 역부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 그 집단들이 스팀코인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소통도 좋고, 선의도 좋고, 생태계의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도 좋지만 그 전에 어뷰징 집단을 막기 위한 시스템을 공고히 완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스팀코인판 단톡방에 참여해서 문의주시면 디테일한 내용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톡방은 스팀코인판 공식 계정의 두 번째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별도의 링크를 삽입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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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스판 얼라이언스 구축 제안에 대한 의견 + 제안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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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어제 스판운영팀의 [공지] 스판얼라이언스 구축 제안의 글을 보고 개인적인 생각과 제안을 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스판운영팀에서 제안한 얼라이언스는 일종의 탈중앙화된 자율 커뮤니티(DAC; Decentralized Autonomous Community)의 형태로 스팀코인판을 운영하자는 제안입니다.

#스판 얼라이언스?


향후 스팀코인판의 운영방향이나 정책 등의 의사결정을, 현재의 스판 운영팀 대신에 커뮤니티로부터 선출되어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의사결정기구인 스판얼라이언스가 진행하는 것이죠. 스팀코인판은 엄연한 의미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판 얼라이언스가 온전한 의미에서의 BP나 증인의 개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SCT의 향후 인플레이션, 소각 정책, 커뮤니티 운영방안(#sct 태그에서의 주제 한정 여부, 해외 전문 큐레이터 운영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의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선무(@kopasi)님께서 위와 같은 제안을 하신 그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납득이 되고 이해가 됩니다.

“스팀코인판(#sct)에서 쓸 수 있는 글을 블록체인&크립토애셋에 한정지을 것인가, 아니면 일상적인 글도 허용할 것인가?”

위와 같은 정책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커뮤니티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될 수 있고, 누군가는 현재의 스판운영진의 운영방향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분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로부터의 선출을 통해 대표성을 가진 스판 얼라이언스가 결정하도록 하자는 방향성이 담겨 있습니다.

특정인이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없는 동시에 모두가 주인인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만들자는 것이죠.

지금까지 등장한 너무도 많은 체인들은 모두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만들고자 했지만 커뮤니티가 비대해지면서 이해관계자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탈중앙화된 방식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판 운영진에서는 커뮤니티가 비대해지고 이해관계자가 많아져서 탈중앙화된 방식의 거버넌스 틀을 구축하는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수준이 되기 전에 틀을 잡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어디까지 탈중앙화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 탈중앙화된 거버넌스가 꼭 필요한가?, 그리고 필요하다면, 어느 시점이 적절할까?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도 다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스판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안내용


스판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수순을 밟기 전에, 커뮤니티의 의견수렴과 투표방식 등이 잘 작동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보다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해봤으면 합니다.

featured.png

[제안] 커뮤니티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태그 및 Featured 기능 생성

현재의 스티밋처럼 스팀코인판에서 Featured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이 기능을 사용하고 불가능하다면 #vote 또는 #referendum 태그를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 [투표 진행방식] 상기 태그를 달고 @sct계정에서 커뮤니티의 의견수렴 또는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는 포스팅을 업로드하고, 커뮤니티에서는 정해진 기간 동안 투표에 참여합니다.

  • [투표 참여방식] 해당 포스팅에 @sct계정에서 찬성/반대로 구분하여 댓글을 구분하여 만들어놓고,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스테이킹하고 있는 SCT의 SCOT파워를 기반으로 참여합니다.

  • [투표 참여에 따른 @sct저자 리워드] : @null 계정으로 보내 소각합니다.

위와 같은 사전 의견수렴 및 투표진행을 통해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사항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고 좋은 효과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토큰 소각 메커니즘의 실행 : 투표에 참여한 SCOT파워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소각되는 효과

② 거버넌스 참여 문화 조성 : 시범적으로 투표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지에 대해 다함께 모색해보고 참여의 문화 조성

③ 여러 가지 활발한 제안 및 커뮤니티 합의점 도출 : 아래의 여러 사항들에 대한 커뮤니티 의견수렴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스판 얼라이언스의 구축이 필요한가?
  • #sct태그에서는 블록체인&크립토로 주제를 한정할 것인가?
  • 해외 커뮤니티 확장을 위한 전문 큐레이터가 필요한가?
  • 조건부 UBI의 점진적 상향 비율은 어느 정도가 좋을 것인가?
  • 투표의 의결방식은 1인 1표제가 좋을 것인가, SCOT파워 기반의 금권 민주주의가 좋을 것인가?
  • 큐레이터들의 활동지원은 언제까지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 조건부 UBI의 조건을 투표참여 + 스테이킹이라는 조건을 두는 것은 어떠할 것인가?
  • 스팀엔진 DEX에서의 거래 활성화를 위한 Liquid Provider를 운영하는 것은 어떤가?

스판운영진에서는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위와 같은 사전작업 및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점을 잘 찾아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범한지 아직 2주도 안된 스팀코인판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스팀 블록체인의 거버넌스와 운영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한 운영진이 스팀코인판이라는 집의 뼈대를 잘 만들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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