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의 암호화폐 시장은 연이은 하락장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월에는 괜찮아 질꺼야”, “3월은 전통적으로 원래 하락장이었으니까 이것만 지나가면 곧 끝날꺼야”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중에도 지속되는 악재와 함께 시장은 끝도 없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가상화폐 광고 금지, 클라우드 법 통과 등 미국발 악재가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아마도 가장 공통적인 원인은 “투자심리의 위축”이겠지요. 요새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내 할일 잘하고 잠 푹자고 일어나면 더 싼 가격이 되어 있으니, 굳이 매수를 하고 싶은 욕구가 누구라도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트를 가만히 보고 있자면 요새의 암호화폐 시장은 펀더멘털 투자가격을 시험 중인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FUD가 나타나지 않는 가격. 더 이상은 매도가 없는 가격. 말 그대로 지갑에 넣어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계획 중인 사람들만 남았을 때의 가격이 어디인지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웃 스티미언님들은 본인이 투자한 코인의 “목표 가격”과 “목표수익 실현시점”이 언제이신가요? 저는 요새들어 예전에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열심히 공부했던 자료들,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된 서적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내가 왜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를 하였는가”에 대한 초심과 “투자 자산을 선택했을 때의 비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현재의 무서운 하락세 속에서 FUD행렬에 동참하시기 보다는 투자한 자산에 대한 믿음으로 지갑 속에 잘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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