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KRWP토큰의 스테이킹 및 임대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첫 타자로 KRWP 임대 요청 공개포스팅을 올렸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코파시님께서 3,000 KRWP를 임대해주심으로써 KRWP 첫 임대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흔쾌히 임대를 해주신 코파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KRWP 임대상세
- 임대수량 : 3,000 KRWP
- 임대이율 : 15%/년
(=1.25%/월)
- 이자지급시기 : 매월 1일 선납
- 이자지급통화 : 스팀달러(SBD)
위와 같은 조건으로 KRWP의 임대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이를 간단하게 풀어보면 300만원을 임대받고 매월 37,500원을 이자비용으로 지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서는 10월 26일부터 일할하여 계산한 10월 임대비용 및 11월 임대비용을 합산하여 선납한 비용이며, 업비트 스팀달러 매도호가 77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여 납부한 선납이자가 약 58.13 SBD입니다.
#2. 임대에 따른 수익비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KRWP가 대략 3,100개 정도 되었기 때문에 임대를 통해 KRWP의 보유량이 2배 가량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sct.krwp로부터의 보팅파워도 51%에서 100%로 2배가 증가하였습니다.
액수로는 6.88 STU(=13.635 - 6.755)가 증가하였네요. 스팀 저자 보상비율인 50%를 적용하면, 하루에 약 3.44 STU만큼의 보상을 추가로 얻게 된 것입니다.
STU(Steem Token Unit)의 온전한 가치 비율에 대한 세부적인 계산은 잠시 미뤄두고 간략하게만 비례가치산정을 해보자면 1 STU 당 약 4.93개의 STEEM(또는 스팀파워)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sct.krwp의 보팅파워 증가로 인해 추가로 받게되는 스팀은 약 17개(=3.44 x 4.93)라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업비트 시세 160원을 적용하면 매일 2,720원을 추가로 얻는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변수들이 일정하고 매일 1일 1포스팅을 통해 @sct.krwp의 보팅을 받게 된다면 증분 수익은 약 +44,100원[={(2,720원 x 30일) - 37,500)}]
이 되는 것입니다.
#3. 대략적인 임대/임차 BEP
위의 계산을 근거로 했을 때 대략적인 임대/임차 손익분기점(BEP)을 역산해보면, 연이율 32.6% 정도가 손익분기점이 되는 이자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 이율로는 2.72%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 KRWP토큰 홀더들의 수량 증가율이나 STEEM가격의 변동, 임대자가 받고자 하는 통화의 종류 및 가격변동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손익분기점은 변동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계산한 손익분기점에는 1일 1포스팅을 통해 보팅지원을 받기 위한 임차인의 노동의 가치 등은 고려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KRWP임차인이 약 30% 상당의 이자율로 임대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손해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같은 경우에는 예상되는 BEP에 비해 약 2배 가량 저렴한 이자율로 코파시님께 임대를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재 대세님(@fenrir78)께서는 연 24%에 임대를 희망하는 포스팅을 올리셨고, 조금 더 과열이 되면 30%정도의 임대 희망 수요도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KRWP의 임대와 임차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대략적인 수치를 보고 임대 여부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내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아주 좋은 조건으로 흔쾌히 임대를 해주신 코파시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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