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컴퓨터랑 핸드폰의 노예가 되어 버린 것만 같아서, 하루 동안은 아날로그 생활 즐기기에 도전!! 하루 동안은 암호화폐 차트도 보지말고, 스팀잇도 하지 말고, 이메일이나 트위터도 보지 말고 있어보자!!
스팀파워 재충전도 시키고 주위 환기도 좀 시킬 겸 하루 동안 디지털 기기에서 자유로워지기 연습을 했엉.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고 산책도 하고 하니까 뭔가 자유로워 진 것 같아서 좋더라.
어울리지 않게 남자들끼리 대낮에 칵테일 한 잔 하면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오히려 바토스에 대낮에 남자들끼리 들어오니 동물원 원숭이처럼 시선 집중된 건 안비밀)
맨날 뒷 목이 뻐근했던게, 맨날 꾸부정하게 핸드폰이랑 컴퓨터 모니터만 보고 있어서 그랬던건지
오늘은 뒷 목이 하나도 아프지가 않더라고,
핸드폰 때문에 하늘은 언제 한 번 제대로 보고 살았나 싶었어.
(이 사진은 왜 올렸을까?)
그건 그렇고 솔직히 제일 참기 힘들었던 게 스팀잇이더라고.
횽, 누나들 나 스팀잇 중독인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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