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SNS와는 거리도 멀었고, 마크다운은 뭔지, 블로그에서는 어떤 글을 써야하는지도 전혀 몰랐던 제가 스팀잇에서의 1주년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스팀잇에 입문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던 초반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다른 스티미언 선배님들이 1주년 생일이라고 글을 올리시는 것을 보면서 “과연 나도 1년 동안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첫 돌이 빠르게 찾아왔네요. (물론 아직도 busy에서 저는 피라미일 뿐이지만요 ㅎㅎㅎ)
스팀잇 월드에 입문하고 나서 잘 되든 안 되든 “1일 1포스팅을 한 번 해보자”는 제 자신과의 약속을 했었는데, 1년 365일 동안 써왔던 포스팅이 245개이니 대략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 같이 글을 쓰고자 했었던 노력은 90%정도는 지켰던 것 같네요. 물론 각 포스팅이 얼마나 괜찮은 퀄리티가 있는 글이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분들께 공감을 받았는지는 논외로 하구요… ㅎㅎㅎ
콘텐츠를 만들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SNS 플랫폼 스티밋의 고유한 특성 덕분인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좋은 글들을 써주시는 분들의 글들을 프린트 해가면서 공부를 했었던 1년 전 이맘때가 생각이 납니다. 물론 1년 전과 같이 꾸준히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가 정말 애정하던 저자님들 중에서는 더 이상 스티밋에서 활동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곳에서 글을 쓰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을 하시면서 집필은 하지 않으시지만 스티밋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등 1년 동안 스티밋 유저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던 저자들의 부재와 공백은 참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나는 스팀잇에서 어떤 것을 주제로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을까?”
한 때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글을 쓰는 것도 버거워하던 때가 있었는데, 위의 통계를 보니 정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오스와 관련된 글을 열심히 쓰는 사람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썼던 글들이 이제는 분량이 제법 쌓여서 링크들만 정리하기도 버거울 정도가 된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기도 하네요.
첫 돌에 대한 소회를 생각이 나는대로 적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길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2017년은 크립토씬에 막연한 기대감과 버블이 가득차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찬란한 영광의 시기, 2018년은 무너지는 기대감과 버블 속에서 진정한 비전을 가지고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프로젝트들만이 겨우겨우 버텨낼 수 있었던 암흑의 시기였다면, 2019년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진짜 서비스들이 탄생하며 방향성이 잡히고 옥석이 가려지는 본격적인 초기시장 형성의 시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저는 비록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며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하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여러 프로젝트들 만들고 가꿔나가는 데 있어서 간접적, 부분적으로 나마 기여를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고 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아웃풋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년 동안 부족한 제 포스팅을 읽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1년 동안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주신 키퍼님께 감사드립니다.
디온의 이오스 이야기 시리즈 한 눈에 보기
#1. 이오스 생태계 초심자를 위한 기초설명
(1) 기존 암호화폐(비트코인/이더리움)와 이오스의 지갑생성 차이점 설명
(2) 이오스 계정 생성 방법 설명
(4) 이오스 지갑들의 종류 및 특징
(5) 이오스 키쌍(Key pairs) 및 권한(Permission)에 관한 설명
(6) 액티브키(Active key) / 오너키(Owner key)에 관한 설명
(7) [토큰 배분 메커니즘에 관한 설명]
- 1편 : 새롭게 등장한 에어그랩(Airgrab)이란 무엇인가?
- 2편 : 에어드랍(Airdrop), 쉐어드랍(Sharedrop), 에어그랩(Airgrab)
- 3편 : 에어드랍(Airdrop), 에어그랩(Airgrab), 스카이훅(Skyhook)
#2. 툴킷 설명 및 종류별 사용방법
(2) 이오스 허브(eoshub.io) - by EOSYS 사용방법
(3) 마이이오스킷(myeoskit.com) - by EOS ASIA 사용방법
(4) 블록스닷아이오(bloks.io) - by EOS Cafe Block & HKEOS 사용방법
#3. 이오스 댑(DApp) 생태계 자세히 살펴보기
(0) 이오스의 댑 생태계 훑어보기 시리즈
(1) 아티디움(Atidium) : 이오스 기반 자산관리 매니저
(2) 호루스페이(HORUSPAY) : 이오스 기반 글로벌 페이롤 포탈
(3) 덱시오스(DEXEOS) :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
(4) 친타이(Chintai) : 이오스 자원임대 플랫폼
(5) 데블(Dabble) : 이오스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6) 파슬(Parsl) : 합법적인 대마초 공급망 관리 플랫폼
(7) 하이어바이브즈(HireVibes) : 크라우드 소싱 기반 탈중앙화 채용 플랫폼
(8) 센스쳇(SenseChat) :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된 P2P 메신저
(9) 이오스나이츠(EOSKnights) : 이오스 기반 방치형RPG 게임
(10) 리들(RIDL) :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된 평판 및 신원관리 시스템
(11) 카르마(KARMA) : 이오스 기반 탈중앙화된 선행보상 소셜 플랫폼
- 1편 : Do Good, Earn KARMA 선행보상 소셜 플랫폼 카르마 알아보기
- 2편 : 카르마 퍼블릭베타(KARMA Public Beta) 테스트 참여방법 및 후기
- 3편 : 카르마 오픈베타 시작
(12) 루미오스(Lumeos) : 탈중앙화된 소셜 서베이 플랫폼
(13) 엠앤에잇(Emanate) :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음원 거래 플랫폼
(14) 퍼블리토(PUBLYTO) :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15) 이오스나이츠 : 방치형RPG 게임
#4. 이오스 거버넌스 살펴보기
(1) 1편 : 레퍼렌덤 개념 설명
#5. EOS.IO 코드 포크체인 살펴보기
(4) 텔로스(TELOS)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알아보기 #1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알아보기 #2
- 포크체인 텔로스(TELOS)와 메인체인 이오스(EOS) 비교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 출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 만장일치로 네트워크 공식 런칭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관련 FAQ 정리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툴킷 사용방법 안내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액티브 키 변경 방법 안내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주요 Q&A 총정리
- EOSIO 코드 포크체인 텔로스(TELOS) 무료 계정생성 방법 안내
(5) 워블리(WORBLI) : 기업 금융 시스템 운영에 최적화된 시스터체인
- 1편 : 새로운 포크체인 워블리와 셰어드랍에 대한 설명
- 2편 : 워블리 포털 계정 생성 방법에 대한 설명
- 3편 : EOSIO 코드포크 체인 워블리 자세히 알아보기
- 4편 : 워블리토큰(WBI) 전송방법 및 주의사항 안내
(6) 보스코어(BOScore) : 이오스 생태계 최초의 사이드체인(Sidechain)
H O P E F O R T H E B E S T ,
P L A N F O R T H E W O R 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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