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2020년 1월 31일 오전 9시에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돈, 거버넌스, 법률의 미래(The Future of Money, Governance, and the Law)”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행사에 블록원의 CTO인 댄 라리머가 연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댄 라리머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1. GBA란?
본 행사를 개최하는 GBA(Government Blockchain Association)는 각 개인이나 조직들이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며, 함께 협업함으로써 전 세계 공공부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전문 협회입니다.
GBA의 임무는 전세계 모든 정부들을 다양한 산업과 통합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효율적이고 윤리적이며 합리적인 채택을 촉진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로비 활동을 하는 곳은 아닙니다.
#2. 행사 개요
The Future of Money, Governance, and the Law라는 행사의 제목답게 본 행사에는 다양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정부 지도자들은 본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중점을 둔 2020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다뤄지는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거의 접근성 및 보안
- 글로벌 기술 채택, 은행, 규제
- 정부 서비스 제공, 상호운용성 및 무결성
- 국가 안보와 경쟁력
- 미래를 위한 준비
- 재산, 사람 및 커뮤니티 보호
- 주정부, 지자체 단위에서의 적용 및 규제 등
댄 라리머는 블록체인 씬에서의 핵심 혁신가이자 EOSIO프로토콜의 개발자, DPoS 합의메커니즘의 발명자로 본 행사의 메인 키노트 스피커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의견
본 행사는 미연방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캐나다 정부, 크로아티아 재무부 등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에 열렸던 그 어떤 행사보다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본 행사가 크립토애셋에 대한 정부의 승인 및 허가, EOS토큰의 가격 상승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대를 하는 것은 금물이겠지만, 공공부문 관계자들이 앞으로의 규제 정책과 블록체인 기술을 퍼블릭 섹터에 적용하는 것을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규제기관들의 올바른 정책 입안이나, 투자자들을 위한 규제환경 조성 등은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의 신뢰성, 적용가능성, 투명성, 확장성 등의 다양한 특징들을 선거 등과 같은 실사례에 시범 적용해본 이후 그 파급력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의 발표를 통해 비단 EOSIO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어떤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나 플랫폼이 되었든, 아직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아무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대중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사용해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EOS Inside] 댄 라리머,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핵심 키노트 스피커로 발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