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이야기] 댑 생태계(EOS DApps ecosystem) 자세히 살펴보기 - 친타이(CHINTAI)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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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포스팅 열심히 쓰라고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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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이오스 댑 생태계 자세히 살펴보기 시리즈의 6번째 포스팅으로 “이오스 토큰 홀더들, 그리고 댑(DApp)개발자들 모두가 윈윈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여 이오스 생태계가 그 잠재력과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토큰 임대 플랫폼 친타이(CHINTAI)”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기존의 포스팅을 못보셨던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D


[디온의 이오스 댑 생태계(EOS DApp ecosystem) 자세히 살펴보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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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타이란 무엇인가?


친타이(CHINTAI)란 ちんたい라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일본어로 임대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네이버 부동산 같은 집 찾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타이(www.chintai.net)라는 사이트가 있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친타이라는 프로젝트의 이름만 듣고는 중국 프로젝트이거나 일본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친타이팀은 이오스 블록프로듀서 후보인 EOS42, EOS Tribe 등의 공동창립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국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그렇다면 친타이는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2. 친타이 프로젝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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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타이(CHINTAI)는 EOS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P2P 토큰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마켓플레이스 댑(DApp)으로서, 이오스 생태계가 그 잠재력과 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도구들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커뮤니티 소유의 댑 솔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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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타이 사용자들은 친타이 플랫폼을 통해서 EOS토큰을 임대해줌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고, 반대로 개발자들은 EOS토큰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소액의 임차 비용을 지불하고 EOS토큰을 임차함으로써 EOS 네트워크의 CPU나 네트워크 대역폭 등의 자원을 이용하여 그들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3. 프로젝트 자세히 살펴보기


친타이 토큰 임대 플랫폼은 EOS 경제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대표적인 댑(DApp)중 하나로서 토큰 보유자들에게 토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댑 개발자들에게는 유연한 대역폭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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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타이팀은 “친타이 플랫폼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EOS토큰을 임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거래수수료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건강한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건강한 토큰의 임대시장이 활성화되고 이오스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함께 효과적인 자원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친타이 플랫폼에서 토큰 임대차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과도한 거래수수료가 부과되어서는 안됩니다. 과도한 거래수수료는 오히려 시장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들과는 달리 사용자들에게 거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블록프로듀서 후보들이 친타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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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EOS 커뮤니티에 가치를 더하고, 친타이 플랫폼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서 많은 블록프로듀서 후보들이 돕고 있다는 사실은 친타이 플랫폼의 필요성, 유용성, 중요성, 실현가능성 모두를 보여주고 있는 좋은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불과 하루 전인 8월 7일에 친타이 프로젝트의 공동창립자인 David Kalin은 자신의 미디엄(https://medium.com/@davidkalin44/chintai-community-update-2-august-2018-chintai-has-arrived-d6028711459c)을 통해서 8월 21일에 CHINTAI플랫폼의 첫 번째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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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타이 플랫폼의 첫 번째 버전은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의 수준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단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제 제품이 출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나면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예측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친타이 토큰 알아보기


친타이 토큰은 초기 공급량은 0인 상태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친타이 플랫폼에서는 사이클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 사이클은 EOS토큰의 임대차 계약이 시작되었다가 종료되기까지 걸리는 기본적인 기간, 즉 “EOS토큰의 임대차 계약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한 사이클은 1달의 기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친타이 토큰은 임대차 계약기간 동안에 총 4번에 걸쳐 발행이 됩니다. 발행되는 친타이 토큰의 수량은 임차인(DApp)이 임차한 EOS토큰 수량에 맞춰 생성이 되며, 이렇게 생성된 친타이 토큰은 임대인에게 지급이 됩니다.

친타이 백서에서는 하나의 사이클(=임대차 계약기간)을 1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1달이 약 4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이클의 각 분기(quarter cycle)은 1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임대차 계약기간 중 1주일마다 총 4번에 걸쳐 친타이 토큰이 생성된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임차인은 한 사이클이 종료(=임차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EOS토큰을 사용하여 계약기간 동안 생성되어 임대인에게 지급된 친타이 토큰을 구매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정상적으로 토큰의 임대차 계약이 종료됩니다.

기본적으로 친타이 토큰의 구매가격은 1 라리머(=0.0001EOS)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라리머 이상의 가격이기만 하다면, 임차인이 해당 임대인으로부터의 임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어떤 가격도 가능합니다.

친타이 토큰의 가격은 지난 사이클에서 실제로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이자율을 기초로 하게 될 것이며, 향후 댑(DApp)의 요구사항이나 EOSIO 소프트웨어의 CPU 및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에 대한 예측이 반영될 것입니다.

만약에 임차인이 특정기간 동안 임대인에게 임차비용(이자)을 완전하게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은 자신과 계약되어 있는 임대인과의 계약이 상실되게 되고, 좋지 않은 평판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중재를 통해 향후에는 EOS토큰을 임차하지 못하게 되는 잠재적 손해를 입게 됩니다.

만약 임차인(DApp개발자)이 첫 번째의 임대차 계약기간(즉, 하나의 사이클)이 종료되고 나서 다음 사이클의 임차를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장가격에 맞는 입찰을 하여야 합니다. 만약 토큰 임대 사이클의 청산 프로세스가 끝나기 전에 시장가격 보다 낮은 입찰을 하는 임차인은 다른 DApp개발자에게 임대인을 잃게 됩니다.

현재 단기적인 상황에서는 EOS토큰 임대공급이 임차수요보다 많은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은 DApp들이 이오스 생태계에 진입하기 시작할수록 EOS토큰 임차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수요가 많아질수록 임차인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할 것이고 이에 따른 친타이 토큰의 가치 또한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5. 프로젝트의 리스크


(1) 강력한 경쟁자들의 등장

친타이는 프로젝트 시작 초기부터 EOS토큰 홀더들이 큰 리스크 없이 본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이오스 네트워크의 자원을 임대함으로써 토큰 홀딩에 따른 수익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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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에 댄 라리머가 CPU와 네트워크 대역폭 임대 거래소인 REX(Resource Exchange)에 대해 제안함에 따라 EOS토큰 임대시장이 다소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적인 시장에서는 결국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플랫폼의 토큰의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친타이 플랫폼이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시장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친타이에서는 EOS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임대 솔루션이 출시되는 것에 대해 오히려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쟁적인 시장은 공급자들로 하여금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게끔 만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장 자체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친타이팀의 말에 따르면 친타이의 최종 목표는 EOS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이 발전하고, 여러가지의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하는 것을 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임대공급량 > 임차수요량

현재 EOS 블록체인은 메인넷이 런칭한지 2달이 채 되지 않은 초창기 걸음마 단계에 있습니다. 다른 플랫폼 프로젝트들과 비교했을 때 EOS 생태계를 구성하고자 하는 댑(DApp)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합류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EOS 네트워크의 자원은 풍부한 편에 속합니다.

친타이 토큰의 가격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결과적으로 EOS토큰을 임대하고자 하는 공급량보다 EOS토큰을 임차하고자 하는 수요량이 많아질수록 토큰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EOS 블록체인의 초창기로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하고, 현재 이오스 생태계에 진입하고 있는 댑(DApp)들의 대부분이 VC투자를 받은 프로젝트 또는 이오스 블록프로듀서 후보팀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외부로부터의 다양한 댑 프로젝트들의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될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현재의 토큰 임대시장은 임대공급량이 임차수요량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EOS 네트워크 자원의 사용량이 높아져서 토큰 임차 수요가 높아지게 되면 친타이 토큰의 가치 또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팀원 및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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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타이 팀은 현재 8위의 액티브BP로 랭크되어 있는 EOS42 및 28위의 스탠바이BP로 랭크되어 있는 EOS Tribe 등의 공동창립자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이오스 블록체인의 전도사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동안 이오스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져온 전문가들입니다.

팀원들 모두가 단순히 댑(DApp)개발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오스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높이고, 이오스 생태계의 무한한 확장을 돕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친타이팀의 구성원 중 일부가 이오스 블록프로듀서 후보의 공동창립자 또는 팀원이지만, 친타이 프로젝트는 특정 블록프로듀서 후보의 소유로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타이팀은 커뮤니티 소유의 강력한 댑을 구축하고, 보다 많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비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에 공감하는 다양한 개발자들이나 BP팀원들이 계속해서 친타이팀의 일원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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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오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신원인증 툴로 자리잡은 스캐터(Scatter)의 창시자인 Nathan James가 친타이 기술담당으로 초기 거버넌스부터 참여하였고, 현재는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Selfkey의 어드바이저이자 Liberty Entrepreneurs Podcast의 호스트인 Ashe oro도 시니어 블록체인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uro Pacific Bank에서의 그의 컴퓨터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로서의 경험이 친타이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친타이 토큰의 가격이나 투자가치와는 별개로, 토큰 홀더들이 스테이킹을 통해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어 이오스 생태계를 보다 튼튼하게 만들고, 자원의 사용을 위한 자본비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자원의 사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친타이 프로젝트가 이오스 생태계에서 가지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8월 21일에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은 정말 많은 토큰홀더들이 기다려왔던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친타이가 많은 EOS토큰 홀더들이 토큰 홀딩과 스테이킹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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