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벌써 시간이 약 2년 정도가 흘러버려서 혹시 기억을 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블록체인 기반 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던 쿨커즌(Cool Cousin)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ICO 붐이 어느 정도 꺼져가는 분위기 속에서도 나름 이스라엘 팀이라는 점, 이미 작동 중인 앱이 있다는 점 등의 장점으로 인해 ICO가 꽤나 성황리에 종료되었고,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꽤나 많은 분들이 투자에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스티밋에서도 꽤나 자주 소개/언급이 되었었죠)
그러나 많은 분들의 기대와는 달리 쿨커즌은 커뮤니티와의 커뮤니티케이션 측면에서도, 토큰의 상장 측면에서도, 개발적인 측면에서도 거의 죽어있는 상태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ICO참여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실패한 투자라고 할 수 있었죠.
그러던 중에 최근에 쿨커즌의 CEO인 Itay Nagler로부터 메일을 하나 받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당초 ICO를 통해 판매했던 토큰의 동일 비율로 CUZ토큰을 바이백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쿨커즌 ICO에 참여하셨다면 현재 위의 링크로 접속하여 2년 전에 몇 개의 CUZ토큰을 구매했었는지 로그인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바이백의 일정 및 기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일정 : 2019년 11월 28일 ~ 2020년 1월 31일 (65일간 진행)
- 조건 : 1 ETH당 3,770 CUZ토큰의 비율로 바이백
- 방법 : 위의 링크 접속 후 반환 주소로 CUZ토큰 전송
물론 쿨커즌 ICO에 참여할 당시의 ETH의 가격과 현재 ETH의 가격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 CUZ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ETH로 바이백을 신청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바이백을 신청한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워낙 많이 지나기도 했고, 무관심 속에서 잊혀진 것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020년에는 파트너 투자, 프리세일, ICO, Future(선물) 등으로 투자했던 것들 중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가 없어보이는 것들을 정리하고 투자회수를 좀 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쿨커즌 ICO에 참여했던 분이 계시다면 꼭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어 ETH로 바이백을 진행할 것도 고려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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