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1) 비트네이션은 무엇인가?

[비트네이션(Bitnation)과 PAT토큰] - (1) 비트네이션은 무엇인가?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ITCO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을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주권(The Internet of Sovereignty) 세상을 열고자 하는 비트네이션과 비트네이션에서 발행하는 토큰인 Pangea Arbitration Token(PAT)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PAT토큰이 무엇인지 그리고 구매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 이전에, 비트네이션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비트네이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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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네이션(BITNATION)은 무엇인가?


비트네이션은 온라인 공간에서 탄생한 “분산되고 국경이 없는 자발적인 국가(DBVNs, Decentralized Borderless Voluntary Nations)”입니다. 스웨덴 출신 해커인 타르코프스키 템펠호프(Susanne Tarkowski Tempelhof)가 2014년 7월 14일에 설립하였습니다. 정부에 의해 억압적으로 독점됐던 제3자의 권한을 대체하고 개인의 주권과 자율성을 향상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The Pangea Jurisdiction”이라는 표제어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판게아(Pangea)는 “지구 전체”라는 의미를 갖는 그리스어 팡가이아(Pangai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약 2억 5000만 년 전에 현재의 모든 대륙들이 하나의 거대한 대륙을 이루고 있을 때를 팡가이아라고 불렀습니다. 따라서, 이 표제어는 “세계를 하나의 관할 구역으로 만들자”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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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CC)Dr. Ron Bakely at Wikipedia.org

비트네이션은 개인의 주권과 자율성 향상을 위해서 거버넌스를 위한 글로벌 시장 구축(a Global Marketplace for Governance)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거버넌스는 “사회 내 다양한 기관이 자율성을 지니면서 함께 국정운영에 참여하는 변화 통치 방식”을 의미합니다. 비트네이션의 세계에서 주권은”국가”가 아닌 “시민”에게로 이동합니다. 시민들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으로써 거버넌스가 자율적으로 개선이 될 것입니다.

2014년부터 비트네이션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한 준비를 부지런히 해 왔습니다. 세계 최초의 자발적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세계 시민증, 난민 신분증, 결혼, 출생 및 토지 소유권 인증서 모두 블록체인에 올려질 것입니다. Bitnation의 분산된 관할 소프트웨어는 2015년부터 개발 중입니다. 비트네이션의 시민들은 자발적로 국가를 만들 수 있고, 분산화된 조직을 만들 수 있으며, 모든 법률의 규정에 따라 P2P 계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비트네이션은 물리적인 국경 없이 거버넌스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제공함과 동시에 모든 국가의 정책이나 서비스 등의 운영을 블록체인 기술 위에서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누구나 정책, 서비스, 거버넌스 과정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는 온라인 국가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특정 지배 세력이나 조직이 정보와 인프라 독점 등을 통해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그런 국가입니다.

국민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국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고 하여 “기본권”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헌법에 정해져 있는 기본권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유권 :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권리
  • 평등권 :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하며, 신분이나 성별, 종교, 지역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을 권리
  • 참정권 :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 청구권 : 국민이 국가에 대하여 어떤 일을 해달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
  • 사회권 :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 건강한 생활을 누릴 권리 등

어쩌면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화된 특성으로 인해 높은 투명성과 정보 비가역성이 존재한다는 특성, 영원불멸하게 기록이 된다는 특성으로 인하여 국민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고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을 보다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기초 기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비트네이션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의 펀더멘털을 완벽하게 잘 이해하고 이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트네이션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e-residency의 세계가 어떠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비트네이션 세계에서 움직일 PAT토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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