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ICS] 산으로 가고 있는 프로젝트 애픽스, 온라인 쇼핑몰(MERCH SHOP)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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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 스팀 블록체인과 이오스 메인넷 듀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서비스 런칭 예정인 애픽스(APPICS)에서 온라인 쇼핑몰(https://store.appics.com)을 오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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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픽스 프로젝트의 경우 ICO이후, 스티밋에 연동해서 작동하는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모바일앱 출시 이외에는 별다른 업데이트가 1년 여간 없었던 관계로 이미 많은 스티미언들과 ICO참여자들에게 잘못 투자한 프로젝트, 잊혀진 프로젝트로 분류되며 스티밋에서 최근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분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나마 국내 커뮤니티에 소식을 알리고자 캐치업을 하며 포스팅을 통해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하고 있었는데 이번의 온라인 쇼핑몰 런칭 소식은 과연 애픽스(APPICS)라는 팀은 크립토 씬에서 스팀 블록체인의 PoB를 활용한 BM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팀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정말 실망스런 행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애픽스에서 런칭한 MERCH SHOP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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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픽스 팀원들이 과연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고자 하는 운영진인 것인지 본인들의 얼굴을 알리고 싶은 인플루언서나 온라인 쇼핑몰 모델이 되고 싶은 것인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향후에 해당 굿즈의 판매를 APX토큰과 어떻게 잘 연결을 시킬 계획을 내부적으로 로드맵 상에 두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 해당 페이지는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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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 애픽스 ICO를 시작하던 때만 하더라도, 나름 애픽스는 블로깅 텍스트 기반의 소셜 활동 대신 이미징 콘텐츠 기반의 소셜 활동을 통해 유저들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XAP토큰(현재는APX토큰으로 심볼 변경)이 나름의 토큰 마켓을 통해 디플레이션 기능과 유틸리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자신들의 로고가 박혀 있는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좀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당초에 로드맵에서만 하더라도 자신들이 직접 만든 애픽스 관련 굿즈들이 아니라 주얼리나, 실제 시장성이 있는 커머셜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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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머치 샵의 출시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토큰을 마켓에 리스팅하지 않았었다는 해명이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팀 블록체인 계정 생성 문제를 모바일 앱을 통해 해결하고,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집중한 다음 토큰 리스팅을 하고 그 다음이 마켓 출시 순으로 이어졌어야 하지 않나 싶고, 그나마도 토큰연동이 되었어야 하는데 지금은 프로젝트 자체가 산으로 가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스팀엔진 마켓에서 거래가 시작된다고 한들 어떤 투자자가 APX토큰을 구매할 인센티브가 있을지도 우려가 됩니다.

[참고] 최근 애픽스(APPICS) 관련 업데이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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