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이야기] 나는 스티미언 이웃들의 화이트리스트가 될만한 포스팅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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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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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어제 밤에 @solnamu님의 스팀이 일하게 하세요! 자동보팅 시스템 “스팀오토”를 소개합니다.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스팀오토라는 아주 신박한 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포스팅을 할 때마다 짱짱맨 오치님(@virus707)처럼 꾸준히 보팅을 해주시는 몇몇 분들이 있으셨기에 “화이트리스팅 보팅봇 같은 걸 세팅해 놓으셨나보다”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해당 분야에 능력이 없는저는 개인적으로 툴을 만들어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자포자기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에 알게된 스팀오토라는 툴은 정말 신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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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제게 있어서만큼은 팔로잉과 팔로워의 수는 각각의 스티미언 이웃들과의 소통능력과 정확히 반비례의 관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포스팅도 하고 스티미언 이웃들과 소통을 하다보니 팔로워와 팔로잉은 많이 늘었지만 그동안 자주 소통하던 스팀친님들과의 소통이 뜸해지거나, 스팀잇 활동 시간이 맞지 않아서 포스팅을 보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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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오토의 Fanbase라는 기능은 말 그대로 내가 계속해서 놓치지 않고 팬으로써 보팅으로 응원하고 싶은 스티미언들의 명단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명단에 있는 스티미언들이 포스팅을 업로드 하는 경우 미리 설정해놓은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보팅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내가 계속해서 보팅으로 응원하고 싶은 스티미언의 명단을 작성하는 것을 화이트리스트(Whitelist)를 작성한다고 표현하는데, 피하고 싶은 진상들의 명단을 일컫는 블랙리스트(Blacklist)에 대비되는 단어입니다. 블랙리스트는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화이트리스트는 일종의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D

어쨌든, 이렇게 스팀오토를 통해 제가 계속해서 소통하고 싶고, 후원하고 싶고, 보답하고 싶고, 응원하고 싶은 분들의 화이트리스트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그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꾸준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셨던 감사한 분들, 저와 계속해서 소통해주시는 분들, 항상 좋은 포스팅을 해주시는 분들 중에서 생각나는 분들을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나는 과연 스티미언 이웃들의 화이트리스트가 될만한 포스팅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화이트리스트가 될만한 좋은 퀄리티의 포스팅을 쓰고 있지 못하다면, 소통이나 스팀잇 생태계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결론은, “나는 아직 멀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다면 꾸준하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의도치는 않았지만 스팀오토 덕분에 모처럼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반강제적으로 가지게 되었네요. ㅎㅎㅎ 앞으로는 스팀잇 커뮤니티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 소통해주시는 모든 이웃분들 사…사라… 감사합니다 :D

스팀오토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정리되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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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L A N F O R T H E W O R S T

https://steemit.com/@d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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