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70 달성] 스티밋에서의 600일, 스팀코인판에서의 80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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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예전에 쓰던 썸네일을 사용해봅니다.

지금은 스티밋을 떠나계시지만 한 때 많은 스티미언들의 썸네일과 스티밋 관련 잇템들을 제작해주시던 코이(@designkoi)님께서 만들어주셔서 정말 애착을 가지고 오랜시간 동안 제 포스팅의 첫머리로 사용해오던 썸네일을 꺼내들어 봤습니다.

# 70명성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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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언으로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라이프를 시작한지 약 600일, 그리고 스팀코인판에서의 80일 동안 부지런히 그리고 끈질기게 글쓰기 활동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어느덧 명성 70을 달성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이 칠순을 맞이한 찡쓰님(@zzings)도 축하드립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굉장히 긴 시간동안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SNS라는 곳에서 활동을 하며 많은 분들을 떠나보내기도 했고, 많은 분들을 만나 뵙기도 하며 정말 재미있게 소통하고 부지런히 공부와 글쓰기에 집중해왔던 시간과 기록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숫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되돌아보면 많은 분들께서 저를 블록체인 업계에 전업으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오해를 하실 정도로, 정말 징하고 끈질기게 글을 써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었는지 모르겠고, 처음부터 다시 해보라면 못할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과 정신으로 그래왔는지 참 스스로도 신기하네요.

# 스티밋에서의 1막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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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분들이 저의 상징처럼 기억해주시는 썸네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8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크립토씬의 엄청난 베어마켓 분위기 속에서도 기술적으로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이오스를 보고 배우며 공부하고 이와 관련된 지식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려고 애썼던 덕분에 스티밋에서의 포스팅을 지속할 수 있었고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나름의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노력에 대한 보상과는 상관없이 정말 열심히 활동해왔었고 정말 개인적인 흥미와 재미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관심을 가지고 봐주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실 최근에는 이오스 관련 포스팅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에다가 딱히 털어놓거나 하소연할만한 내용이 되지 못해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몇몇 몰상식한 언행을 일삼는 분들과 저를 힘 빠지게 만들었던 몇 가지 일들이 계기가 되어 개인적으로 조금은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 동안의 제 꾸준한 활동을 믿고 기꺼이 투표권을 위임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이제 충분히 쉰 것 같으니, 다시 정신차리고 천천히 좋은 콘텐츠들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봐야겠습니다.

# 스팀코인판에서의 2막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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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스팀코인판이 등장한 이후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스티미언으로 활동해왔던 1년 반 동안의 시간동안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었지만, 스파니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3개월 동안에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분에 넘치는 관심을 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니 정말 스팀코인판이라는 존재가 저에게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함께 소통해주시고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티밋과 스팀코인판에는 오랜시간 동안 크립토씬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많은 고민을 하셨던 분들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 다른 일반적인 크립토 관련 커뮤니티와 구분되는 대표적인 차별점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계정 생성 이라는 진입장벽을 비롯해 시스템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좋은 저자들과 경력자들이 퀄리티 높은 양질의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기에 앞으로 당면하는 문제들은 구성원들이 함께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스티밋, 스팀코인판, 트리플에이, 스팀짱 모두가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구관이자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는 변화무쌍한 명관이 되어 대표적인 커뮤니티들이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무궁무진한 시간들 속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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