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딱 투표하기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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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22.5를 위한 거래소 보유 물량 투표 참여 작전에서 바이낸스가 중립적인 의사를 밝히고 투표를 철회한 가운데, 후오비에서도 파워업 후 @dev365 계정에 위임했던 프록시를 회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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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오비의 투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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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후오비에서는 스팀 커뮤니티에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후오비에서는 악의적인 활동을 차단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거래소 고객자산인 토큰들을 관리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즉, M&A를 통해 적법하게 취득한 자산에 대한 소프트포크 22.2 동결처리를 사용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행위로 본 것입니다.

사실 법적으로도 특정 자산의 이전 점유자가 해당 자산을 부당한 방법으로 점유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근거로 해당 물건을 적법한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한 다음 점유자의 소유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근거하여 위와 같이 판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해당 목적(본래의 점유자에게 소유권을 찾아준 것)을 달성했기 때문에 그 다음은 커뮤니티에게 맡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 이후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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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폴로닉스의 보유분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고, 바이낸스와 후오비 거래소의 투표 철회 이후부터 다시 리셋된 상황에서 투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21위를 차지하고 있는 @yabapmatt과 20위 간의 득표 차이는 약 800만 SP로 커뮤니티의 투표에 의해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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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자 @hkdev404라는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났고, 바이낸스로부터 100만 개가 이체된 후 바로 파워업 및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트위터에서는 증인들이 바이낸스에서 투표에 관여하지 않겠다더니, 무슨 꼼수를 부리는 거냐!고 항의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는 트론쪽에서 직접 구매를 한 스팀일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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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HF22.5를 위해 파워업과 투표에 참여한 거래소들의 입출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현재 거래소들은 핫라인을 통해 서로 유동성을 채워주고 있는 정황이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후오비, 비트렉스, 빗썸 등에서 거래소들의 유동 물량을 서로 채워주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현재 바이낸스의 유동 스팀이 계속해서 말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그 이후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3. 딱 투표하기 좋은 날


혹시라도 스팀파워(SP)를 지금 가지고 계신다면,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내 스팀파워를 재미있게(?) 그리고 다이나믹하게 써먹기 좋은 시기인 듯 싶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지금의 STEEM이 너무나 필요한 자산이 될 수 있고, 그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투자자이자 홀더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레옵(@clayop)님께서도 지분 경쟁을 언급하셨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22.4444를 응원할 필요 없이 아주 다이다믹하게 증인들의 투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투표를 자주 바꿔주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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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라리머의 말처럼 권력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유동성이 DPoS 블록체인이 탈중앙화되어 있고 충격과 변화를 통해 강해지는 시스템의 증거가 되는지를 실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겠네요.

누구에게 투표권을 던지시든, 지금은 딱 투표하기 좋은 날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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