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예쁜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오늘은 많은 스티미언들이 기대하고 있는 스팀 커뮤니티스와 스팀 증인들의 활동 리포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곧 다가올 스팀 커뮤니티스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가 되어 관련된 내용들을 열심히 찾아가며 읽어보고 공부하다가 문득 커뮤니티스 업데이트가 되고 나면 증인들의 활동과 관련된 퍼블릭 커뮤니티가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팀 커뮤니티스(Steem Communities)란?
스팀의 2017년 로드맵에 당초 3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던 기능으로 포스팅이나 유저들의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입니다. 스팀잇이 일종의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화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팀 커뮤니티스 기능이 생기게 되면 특정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모더레이터(커뮤니티 관리자)가 해당 커뮤니티의 게시글을 필터링하고, 공지사항 포스팅을 상단에 고정해놓는 등의 활동 등이 가능해집니다.
스팀 커뮤니티스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둘 다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 스팀 2017년 로드맵 읽어보기 : https://steem.io/2017roadmap.pdf
- 하이브마인드 깃헙 페이지 : https://github.com/steemit/hivemind/blob/master/docs/communities.md
사실 많은 분들이 스팀 커뮤니티스 출시가 가장 중요한 이유로 “SMT를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점”을 제일로 꼽지만, 이번 0.19.10 업데이트를 통해 7일 이후 포스팅 수정이 가능해진 것과 스팀 커뮤니티스의 공지사항 픽스기능, 그리고 커뮤니티 관리자의 보상 배분 권한설정 기능 등이 합쳐지게 되면 증인들의 활동에 대한 스티미언들의 자발적인 리포팅 활동이 활발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
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증인 활동 리포팅이 활발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지식, 이해도 등이 높아질 것이고 증인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무작정 프록시 투표를 하기 보다는 직접 투표를 행사하는 케이스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선순환이 나타나게 되면 증인들도 커뮤니티의 활동에 신경을 쓰게 될 것이고,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커진다면 증인들이 직접 커뮤니티에 본인들의 활동 리포트를 업로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KR커뮤니티가 10%를 초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잇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 못하는 점도 많이 극복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말 실제로 영향력이 커진다면 해외의 증인들이 리포트를 한국어로 직접 번역해서 올리지 않을까 싶은 희망회로도 돌려봅니다 ㅎㅎㅎ
여기저기서 증인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마치 “국회의원 의정(활동)보고서” 처럼 이해하기 쉽고 보기 좋게 직관적인 데이터를 찾아보았지만, 제 검색 능력의 탓인지 지식의 부족인지 그다지 괜찮은 웹사이트나 툴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현재까지 찾은 것 중에서는 스팀 증인들의 활동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개략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경우 @drakos가 만든 스티미언 인포툴(https://steemian.info/witnesses)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해당 툴에 대해서는 @asbear님께서 스팀 증인들의 활동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잘 정리해주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각 증인들의 활동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상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증인들의 스팀잇을 방문해서 Witness Report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timcliff라는 분이 위와 같이 증인들의 리포트를 모은 포스팅을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스팀잇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 리포트를 직접 클릭해서 일일이 찾아보며 읽어봐야 하고, @clayop님이나 @asbear님이 아닌 이상 대부분이 영어로 리포트가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굉장히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한글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말입니다)
그래서 스팀 커뮤니티스가 업데이트 되고 나면 증인들의 활동들에 대한 소식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업로드 할 수 있는 “스팀 증인활동 보고서 커뮤니티”가 생겨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증인들의 활동 내역을 알 수 있는 데이터나 웹페이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 많았던 만큼, 이런 분들이 다같이 모여서 증인들의 리포트를 한글로 번역하여 내용을 공유하고, 관심 있는 증인들에 대해서는 원페이저로 만들기도 하면 그렇게 쌓여가는 데이터 베이스가 스팀잇 의정활동 보고의 창구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 O P E F O R T H E B E S T ,
P L A N F O R T H E W O R S T
https://steemit.com/@d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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