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한 것
- 크롬를 키자 마자 열리는
첫 번째 사이트의 주소
가 바뀌었다. - 그리 열심히 쓰지 않던
즐겨찾기
가 많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스팀과 스팀달러 차트
를 많이 보기 시작한다. (정작 가지고 있는 건 얼마 안되면서)- 아주 코딱지만큼
마크다운
실력이 늘었다. 정말 아주 코딱지만큼 나에게 숨겨진 재능
이 혹시라도 있는지 고민하는 오춘기가 오고 있다.- 세상은 정말 넓고
다양한 영역의 능력자
가 많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좋은 스승들
이 많이 생겼다. (포스팅 쓰는 법, 마크다운 잘 쓰는 법, 차트 보는 법 등등)혼자 웃는 시간
이 많아졌다. (세상은 정말 즐거운 것들로 가득한 곳이다)- 이와 동시에
혼자 진지해지는 시간
이 많아졌다. (즐겁지 않은 것들도 가득한 곳이다) - SNS 눈팅족에서
포스팅족
으로 변해가고 있다. 잠드는 시간
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작가도 아니면서
내일은 무슨 글을 써볼까
말도 안되는 고민을 하고 있다. -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이 생기기 시작했다. - 눈이 조금 나빠진 것 같다.
#2. 변하지 않는 것
- 스팀잇의 기술적인 것은 많이 배웠지만,
사회적인 부분
은 많이 못 배웠다. 포스팅 능력
은 아직도 저질 수준이다.- 분명히 눈이 좀 나빠진것 같은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은 똑같다. 스팀파워 업에 대한 욕망. 욕구. 욕심
- 스팀파워에 대한 눈이 멀어서 아직도
읽는 시간보다 쓰는 시간
이 확실히 더 많다. - 진지하거나 무거운 포스팅에는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몰라서
보팅만 누르고 튄다.
- 타인에게
나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
를 잘 털어놓지 못한다. 논쟁이나 무거운 주제에 대한 토론
은 되도록 피한다.- 전혀 진지하지 않은 사람인데 글을 쓰면
엄청 진지한 사람
처럼 보인다. - 상승장에서 제대로 물려 있는 나의 암호화폐 자산들
- 포스팅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H O P E F O R T H E B E S T ,
P L A N F O R T H E W O R S T
https://steemit.com/@dO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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