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야기] 주변 동료분들의 주거래소를 고팍스로 옮기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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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네, 디온, 디원, 도네 등 다양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스팀잇 생활 4개월차에 이르기까지 제대로된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닉네임 부자 @donekim입니다. 저는 올해 1월에 암호화폐 주거래소를 빗썸과 업비트에서 고팍스로 변경하였습니다. 맨처음 주거래소를 옮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사실 단순했습니다. 실명계좌 전환 정책과 함께 빗썸과 업비트를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이 아닌 기업은행 또는 농협은행을 이용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고팍스는 어떤 은행이든 해당 은행의 계좌를 등록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었죠. (단타를 할만한 실력이 아니라 거래 빈도가 높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와 동시에 3월까지 진행되었던 수수료 무료 정책도 꽤나 끌렸습니다 :D)

그렇게 조금씩 고팍스로의 이사를 진행하면서 시간이 지나다가 보니 이제는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거의 대부분의 거래를 고팍스에서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고팍스에 들어가서 차트를 보고 있으면 주변에서 ‘처음보는 거래소네요? 이제 외국거래소 쓰세요?” 이렇게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국내 거래소들의 차트는 흰색 배경에 붉은색/파란색 차트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고팍스 차트는 cryptowat.ch 같은 사이트와 비슷해서 옆에서 대충 봤을 때는 검정색 배경의 녹색/빨강색 차트는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가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D

제 주변 회사 동료분들은 모두들 단타족이라기 보다는 적금족이다 보니 가끔씩 들어가서 조금씩 살 줄만 알았지 차트를 보면서 단타를 친다거나, 다른 거래소 또는 메타마스크 같은 지갑으로의 송금은 꿈도 못 꾸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다 보니 제가 이전에 몇 번 거래소를 옮길 것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뭐 지금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오히려 거래소 옮기는 것이 더 귀찮다.”라는 반응을 보이시곤 하셨죠. 그렇게 꼼짝하지 않으시던 분들 중 오늘 4명이 고팍스에 입성하였습니다!! :D (사실 고팍스는 다른 외국거래소들 처럼 레퍼럴 같은 것도 없지만, 스팀잇에 살고 계시는 @gopaxkr님의 고또 은총을 몇 번 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밥값은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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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데 저는 회사 선후배나 동기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소를 어디로 옮기라고 제안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강하게 이야기하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혹시라도 주변에서 물어보면 조금 자세히 대답해주는 정도?로만 피드백하는 수준에 불과하죠. 하지만 오늘 무려 4명이나 고팍스로 옮기겠다고 결심을 한 것을 보고 꽤나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귀찮아하다가 거래소를 옮기기로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지 한 번 물어봤습니다. 제가 평소에 안티-빗O으로 관련된 안티 포스팅을 자주 올리는 편이긴 하지만, 아래의 내용들은 단순히 들은 내용을 정리한 내용일 뿐입니다. :D

  1. B사는 어플도 홈페이지도 모두 구리다. 일단 너무 느리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하다. 반면 고팍스의 경우에는 홈페이지가 시원시원하게 빠른 편이고 인터페이스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2. U사가 모바일로 사용하기에는 제일 편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동시에 단점도 있다. 아무래도 핸드폰으로 보기 편하다보니 계속 들여다보게 되고,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면 퍼렇게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며 요새는 속만 타는 기분이다. 차라리 묻어놓고 잘 안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3. 입출금이 속 시원하게 잘되는 것이 너무 편했다. 사실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계좌를 만들긴 했었지만 U사의 은행 계좌에는 일일 한도가 있다. 한도에 걸려서 매일매일 30만원씩 넣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속이 뻥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4. 의외로 괜찮은 코인들만 알짜배기로 상장되어 있는 것 같다. U사는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어지러운 수준인데, 여기는 적당한 수준으로 있어서 보기가 좋다. 다만 내가 U사에 가지고 있는 이 코인은 어떻게 없는지 모르겠다. :D

5. 에어드랍을 준다고? 그게 뭔데? 그럼 그냥 옮기기만 하면 되는건가? 오오 에어드랍 받아야겠다. 안그래도 언젠가는 옮겨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옮겨야겠다.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렇게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들이 거래소를 옮기기로 결심한 계기는 바로 이 모스랜드 에어드랍 소식입니다. (….이 분들은 모두 모스랜드가 뭔지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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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에어드랍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제 주변 분들은 올해 중에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코인을 팔 계획이 전혀 없는 분들입니다. 김장 김치를 장독대에 묻어 놓은 것처럼 그냥 놔두고 차트도 잘 안보고 계시는 분들이죠. 어쩌다 한 번씩 뉴스에서 “비트코인 연이은 하락세, 가상화폐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이런 기사가 나면 “@donekim! 지금 사놓는 건 손해가 아니겠죵?”이러면서 계속 사고만 있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암호화폐 지갑이 무엇인지, 어떻게 송금하는지를 공부하고 거래소를 옮기시는 걸 보면서 새삼 에어드랍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낍니다.

고팍스님 보고 계신가요? 이제 슬슬 다른 거래소에서 사람들을 뺏어올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 거래소들처럼 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같은거 하지 마시고, 이번처럼 암호화폐 송금 이벤트 많이 해주세요! 그래서 스팀이랑 스팀달러 거래량 좀 팍팍!! 늘려주세요!! 더불어, 이번에는 다른 거래소나 지갑에서 넘어오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였으니 이번에는 기존부터 거래하던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는 어떻게 안될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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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깜짝 퀴즈를 진행합니다!! :D 위에서 제 동료분이 “내가 U사에서 가지고 있는 이 코인이 어떻게 없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한 이 코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맞추시는 한 분께는 1SBD를 송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댓글로 해당 코인의 이름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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