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스팀엔진 하드포크 이후 추가된 임대 기능 활성화 작업이 마무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에는 임대받은 수량과 임대한 수량을 스팀엔진 블록익스플로러에서 delegate 트랜잭션을 통해 수동으로 확인해야만 했는데, 이제는 해당 계정의 지갑에서 스티밋과 동일한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 임대 기능 안정화 중
먼저 PALnet에서 어제까지는 별도로 임대받은 토큰의 수량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위와 같이 해당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수량과 임대받은 수량이 별도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스팀코인판에서도 마찬가지로 해당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수량, 임대받은 수량(+), 임대해준 수량(-)이 별도로 표기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직 스팀코인판에서는 아직 실전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으나, PALnet에서는 임대받은 토큰의 SCOT Power로 보팅을 하는 경우 보팅파워가 반영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 베네피셔리 분배 기준
위와 같이 임대에 따른 보팅파워 반영 작업은 안정화가 되어 가고 있어서 보팅풀(조합) 운영을 시작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으나, 그 전에 확실히 기준을 잡을 필요가 있는 것이 바로 6월 30일 자정에 예정되어 있는 SCT 6월분 베네피셔리 일부 분배 기준입니다.
스판 운영팀의 6월말 베네피셔리 일부 분배 계획 공지에 따르면 6월 30일 자정에 SCT 유통량의 1% 이상을 스테이킹하고 있는 계정에 대하여 @sct.admin의 6월 베네피셔리의 20%가 비율에 비례하여 분배될 예정입니다.
당초에는 해당 계정에 스테이킹
되어 있는 물량을 기준으로 한다고 되어 있었으나, 해당 공지는 임대 기능이 시작되기 이전에 작성된 내용으로서, 현재 스판 운영팀에서는 임대 물량을 포함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나눠볼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결국 옵션은 2가지 입니다.
① 계정에 스테이크 되어 있는 물량을 기준으로 한다 (임대해 준 물량, 임대 받은 물량 제외)
② 임대해 준 물량, 임대받은 물량을 고려한 기준으로 한다 (임대해 준 물량, 임대 받은 물량 포함)
사실 시스템이 조금 안정화 되고 스판 운영팀에서 기준을 정해주시면, 그에 맞춰 7월 1일부터 보팅풀(조합)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로 보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베네피셔리 분배가 계속해서 진행된다고 할 때 어떤 쪽으로 기준을 잡을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옵션을 채택하건 일장일단이 있을 것 같습니다.
①번 옵션을 채택하는 경우
- 장점 : 상위권의 토큰 홀더가 여러 보팅풀에 나누어 임대지원 가능
- 단점 : 임대 시 베네피셔리 분배 기준에 못 미치게 되는 토큰 홀더가 보팅풀(조합)에 참여하지 않음
②번 옵션을 채택하는 경우
- 장점 : 소량의 토큰 홀더들이 보팅풀(조합)로 뭉쳐서 베네피셔리 수령 가능
(보팅풀/조합의 수익셰어 활동 활성화의 인센티브로 작용)
- 단점 : 상위 토큰 홀더들이 임대 조합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먼저 출범한 보팅풀(조합)에 임대가 집중될 수 있음
현재 SCT조합을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준비 중인 분들이 많으실텐데, 혹시 스파니언님들께서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을 선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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