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Inside] EOS메인넷 인플레이션 조정(5%→1%) 제안?

[EOS Inside] EOS메인넷 인플레이션 조정(5%→1%) 제안?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오늘(5월 8일) 오전 10시 10분 경에 약 3,400만 개의 EOS토큰이 소각되며 지금까지 명확한 사용처가 정해지지 못했던 4%의 인플레이션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전에는 현재 이오스 메인넷의 액티브BP 중 하나인 밋원(MEET.ONE)에서 4%의 인플레이션을 제거하는 코드를 깃헙에 공개하였습니다.




#1. 4% 인플레이션이 제거된다고?




Image Source : MEET.ONE has released the 4% inflation removal EOS code change on Github


MEET.ONE에서 GitHub에 공개한 코드는 단순히 커뮤니티 검토를 시작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이오스 메인넷에서 4%의 인플레이션이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코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충분히 검증되고 나면 BP들의 거버넌스 MSIG 프로포절에 정식으로 제안이 될 예정이며, 해당 프로포절이 15명 이상의 액티브BP들에게 승인되어야만 최종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2. 왜 공개한걸까?




https://labs.eostitan.com/#/governance-proposals/?proposal=retiresaving


EOS Nation에서 제안한 RetireSaving 프로포절이 15/21BP에 의해 승인이 되면서 이오스 메인넷 런칭 이후부터 꾸준히 누적되어 왔던 4%에 해당하는 인플레이션 발행분 3,400만 개가 오늘 소각되었습니다.


https://eosflare.io/account/eosio.saving


그러나 해당 프로포절은 “지금까지 누적되어 온 4%의 발행분에 대한 소각”만 진행할 뿐이지, 4%의 인플레이션을 영구히 제거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즉, 해당 프로포절 실행 이후에도 꾸준하게 4%에 해당하는 인플레이션이 존재하고 계속해서 EOS토큰이 발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https://eostitan.com/poll/inflation


현재 이오스 메인넷에 존재하고 있는 5%의 인플레이션은 EOSIO 플랫폼 출시 당시에 댄 라리머에 의해 설정된 것이지만 실제 현실 적용에 있어 적합한지가 검증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5%의 인플레이션 중에서 1%의 BP보상을 제외한 나머지 4%는 이오스 메인넷이 런칭한 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지금까지도 명확한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초에 할당되어 있던 WPS를 위해 해당 펀드를 효과적이고 객관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합의가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eosio.saving에 적립되어 있는 4%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현재까지 누적된 인플레이션 발행분을 소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4%의 인플레이션 자체를 없애자는 의견이 레퍼렌덤의 안건으로 제안되기도 했습니다. (상기 링크 참조)

해당 레퍼랜덤 제안의 찬반 투표에 참여한 비율은 비록 1.89%에 불과하지만, 참여자들 중 83.06%에 해당하는 토큰 홀더가 4% 인플레이션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여론이 어떠한지를 BP들도 짐작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댄 라리머도 최근 커뮤니티에서의 대화에서 4%의 인플레이션을 없애자는 의견에 강하게 동의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내비치기도 했구요.

그래서 BP 거버넌스 MSIG 프로포절을 통해 해당 코드 업데이트를 정식으로 제안하기 이전에, MEET.ONE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코드 리뷰를 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3. 구체적인 코드 업데이트 내용은?




https://github.com/EOSIO/eosio.contracts/pull/244


MEET.ONE에서 깃헙에 공개한 코드는 위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는데, 해당 내용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것처럼 “4% 인플레이션 발생과 관련된 코드를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①BP보상(producer pay), 그리고 ②적립(savings) 목적으로 발행 중인데, 그 중에서 eosio.saving로 EOS토큰이 발행 및 전송되는 컨트랙트를 삭제하는 것




continuous_rate를 기존 0.04879(연간 5%의 인플레이션)에서 0.00995(연간 1%의 인플레이션)으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코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충분히 검증되면, 밋원은 해당 코드 업데이트를 BP프로포절로 정식 제안을 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포절이 승인되면 결국 EOS 메인넷에서 4%의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 물론, 다시 BP프로포절을 통해 향후 인플레이션율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4%의 인플레이션을 하루 빨리 없애자는 의견도 있고, 4%의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없애버리기 보다는 명확한 용처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 정기적으로 소각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떠한 입장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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